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0%
  • 리뷰 총점8 3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도 내일은 행복한 과거에요-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오늘도 내일은 행복한 과거에요-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안녕하세요.벌써 가을이 성큼 갑자기?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런 가을과 딱 어울리는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이번에 책은 감성에세이 입니다. 이 책은 내용도 너무 좋지만, 안에 그림도 너무 이뻐요.옛날 레트로 감성의 그림이 있어요.생각 할 수록눈물나게 그리운그때, 그 시절-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표지이 책은 겉으로 보나 안으로 보나 레트로 감성의 책이 맞아요.정말로 기억
"오늘도 내일은 행복한 과거에요-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벌써 가을이 성큼 갑자기?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런 가을과 딱 어울리는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이번에 책은 감성에세이 입니다.
이 책은 내용도 너무 좋지만, 안에 그림도 너무 이뻐요.
옛날 레트로 감성의 그림이 있어요.

생각 할 수록
눈물나게 그리운
그때, 그 시절
-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표지

이 책은 겉으로 보나 안으로 보나 레트로 감성의 책이 맞아요.
정말로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것일까요.

표지에 주인공이 그림 하나를 보고 있어요.
책의 내용에서도 이 내용은 나오고 있지만, 꽤 유명한 그림을 유심히 보는 모습이…작가님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작가님 소개가 날개장에 나와있어요.
제가 태어난 시기에 대학을 다녔다고 해요. 그러니깐 나이가 대충 짐작이 됩니다.
우리 엄마 아빠 같은 연배이신거 같아요.
그런 연배이신 작가님의 글을 보니 너무 담담하게 잘 읽혀지더라구요.
라떼~는 말이야 그런 느낌보다는..


정말 예전에 이랬다. 저랬다.. 이렇게 알려주는 느낌으로 글을 쓰셨어요.

이 책을 마침 추석날에 가지고 갔었는데..책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너무나 좋았어요.
특히나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남편과 한번씩 옛사람이라고 놀리고, 제가 시골에 살아서 잘 모를거라고 했던 이야기들이 이 책 안에 담겨있었어요. 책을 가지고 한가지 주제를 던지면, 부모님과 너무나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이렇게 작가님도 이야기 하고 싶으신 거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어요.

책 내용 중에서도 한번씩 아는 단어가 나오면, 너무나 반가웠다. 그 단어가 깍두기였어요.
먹는 깍두기가 아니라, 게임을 할때, 너무나 잘하거나 못하는 사람을 깍두기로 정해서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한 방법이예요.
지금도 이 깍두기는 아이들과 놀때 내가 깍두기가 되어서 게임을 할 때가 있어요.^^

제목의 내용은 이발소 그림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바로 알 수 있었어요. 삼류 화가가 명화를 보고 따라 그린 것이래요.
지금은 명화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바로바로 찾을 수가 있지만, 예전에는 이런 그림들을 이발소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네 이발소가 동네 미술관인 셈이지요..


책의 글 내용 중에 맘에 드는 구절을 가져와봤어요.

‘가족과의 시간을 줄이고 성공을 향해 달리자. 어차피 가족은 늘 함께 있으니까.’
그 모든 것은 항상 중요하다. 마치 이발소. 그림이 당시엔 명화 대접을 받았듯이 말이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다루어야겠다. 적어도 나에게는 귀중한 명화들이니까. - 70p

여름밤이면 가족끼리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면서 나누던 소박한 대화들,
골목길 담장에 벽돌로 써 놓은 낙서들,
공터에서 날리 던 누런 흙먼지의 냄새.
이 모든 것이 지금은 없어서일까.
모두 눈물 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과거는 그리워하는 것으로 족해야 하는 걸까.
참 다행이다. 과거가 있어서. 현재가 힘들 때 견딜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서, 또한 다행이다. 현재가 힘들 때 그래도 과거 보다는 지금 나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과거는 이렇게 여러 모로 쓰인다. 눈물 나도록 과거가 그럽지만 참을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과거가 될, 오늘을 또 살아야겠다. -198p

작가는 말해주고 있어요.
오늘이 또 아름다운 과거가 될 것을 말이예요.
그래서 오늘을 또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이예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입니다.
이런 책은 아이들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책.




YES마니아 : 로얄 d********4 2022.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최근에 유행해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영향이 아니라면 '뽑기','달고나' 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젊은 세대 보다는 적당히 나이드신 분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요즘같이 먹거리가 흔하디 흔한 시절과는 달리 그야말로 먹거리가 태부족 이었던 시절의 아이들의 간식, 최고의 간식거리 였을 달고나는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추억의 물결을 일으키고 또한 오징어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최근에 유행해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영향이 아니라면 '뽑기','달고나' 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젊은 세대 보다는 적당히 나이드신 분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요즘같이 먹거리가 흔하디 흔한 시절과는 달리 그야말로 먹거리가 태부족 이었던 시절의 아이들의 간식, 최고의 간식거리 였을 달고나는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추억의 물결을 일으키고 또한 오징어 게임 같은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영향만으로도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과 대단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또한 요즘은 미용의 개념이 강해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이발소가 머리를 깎는 거의 전부요 미용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장소였기도 하다.
지금은 어느 외딴 도시의 후미진 골목길에 놓여 있을지 모르는 뽑기 아저씨와 이발소의 풍경이 아스라히 멀어진 나, 우리의 기억들을 소환해 뜨거운 감정의 여운을 느끼게 만든다.
그런 달고나와 이발소 이미지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에세이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은 오늘을 각박하게 사는 나, 우리 일지라도 이미 지난 시절의 시간들에 대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인 달고나와 이발소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 나, 우리의 감성을 소환내 내는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586 세대로 많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그러하듯 80년대 대학을 다닌 역동적인 삶의 과정을 거쳐온 인물이다.
그의 20여년 간 사유의 키워드를 글로, 책으로 옮겼다고 하며 현실 보다는 과거의 기억을 소환해 내는 입장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그래서 사람 사는 세상에 정과 믿음 이외에는 아무것도 기하지 않았던 순수의 시대를 그리워 해 생각할 수록 눈물나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다.
젊어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이 있다.
같은 동년배로의 입장에서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감회에 젖다 보니 가슴 한 켠이 찌르르 하듯 아픔으로 아쉬움과 그리움이 자리한다.
그때, 그 시절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달고나와 이발소를, 뽑기에 열을 올리고 조금이라도 장발의 모습으로 머리를 깍고자 했던 시절의 모습들, 지금은 사라진 것들과 그 시절의 놀 거리, 먹거리 등 나,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과거의 단상들이 주마등처럼 다가오고 읽혀지며 아스라히 기억속으로 회귀한다.

나이를 먹는다는건 서럽도록 아픈 삶의 기록이 켜켜이 누적된 감정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단단한듯 오늘을 살아가지만 왠지 모를 감성적 헛점들이 구멍 숭숭뚫린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듯 하다.
그렇기에 추억이란 그림자를 달고 사는 우리로서는 때때로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감성에 젖어 오늘의 힘겨운 삶의 현실을 위로하기도 한다.
추억이 있어 그립지만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일이 아름다운 나, 우리의 삶을 위한 자정작용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판단을 해 본다.
많은 에세이집이 존재하지만 그때, 그 시절의 감성, 추억을 소환해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에세이집은 586 세대들의 삶에 힘이되는 마중물이 되리라 생각하며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감히 일독을 해 보길 권고해 본다.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2.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6.25 직후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초고속 성장기에 청소년기를 거쳤다는 허윤숙 작가는 전형적인 586세대(나이가 50대로,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6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부자 나라 국민이 된 지금까지, 어느 세대보다 역동적인 시간을 살고 있는 세대라 그런지 586세대만이 가진 독특한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촌스러운 것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6.25 직후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초고속 성장기에 청소년기를 거쳤다는 허윤숙 작가는 전형적인 586세대(나이가 50대로,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6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부자 나라 국민이 된 지금까지, 어느 세대보다 역동적인 시간을 살고 있는 세대라 그런지 586세대만이 가진 독특한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는 듯하고, 보수적일 것 같은데도 새로운 문화에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인다. 

나는 497세대이다. 586세대보다는 풍요로운 유년기를 보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IMF에 휘청이며 힘들어할 때 그 모습을 곁에서 생생히 목도했으며, 고통을 함께 나눈 세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결이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그 세대가 가진 감성에 많이 공감하게 된다.

 

586세대는 자부심도 강하다고 한다. 그들이 겪은 가난을 물려주지 않아도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부자 나라가 된 지금은 사회가 너무 차가워짐을 느끼게 되고, 그 차가움에 베일 때마다 ‘공동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이 책에는 외롭지 않고, 무엇보다 따뜻했던 그 20여 년 동안의 키워드가 담겨 있다.

 

지금은 사라진 것들 중에 ‘식모 언니’가 재미있었다.

나는 물론 ‘식모’를 직접 경험(?) 하지 못했다. 그렇게 여유롭지 못했던 우리 집에는 당연히 식모를 둘 형편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았기에 어느 집 식모 살이를 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마, 영화, 소설 속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캐릭터가 ‘식모’였기에 친숙한 단어이다. 그 당시 등장하던 ‘식모’들의 모습은 대부분 불쌍하고, 안쓰럽고, 부당한 일을 당하는 약자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식모’를 부리는 주인들은 내 눈에 늘 악당처럼 느껴졌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분이 언니는 오히려 빌런에 가깝다. 

이 책에 나오는 분이 언니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잊고 지냈던 단어에 얽힌 감정들이 소환된 것도 재미있었다.

 

‘골목길’ 이야기는 읽으면서 울컥했다. 제목 그래도 그 따뜻함이 눈물 나게 그리웠다.

전보다 훨씬 커지고 세련되긴 하지만 허전하다는 골목길의 말이 여운처럼 남는다. 골목길에서 시끌벅적하게 뛰어놀던 친구들의 모습과, 저녁이면 솔솔 풍기던 그 밥 냄새가 그립다.

 

추석 명절이 바로 코앞인데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 예전에는 추석은 정말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 이러다가 우리 아이들은 명절에 대한 감흥이 아예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럽다. 

넷플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시리즈를 보면서 나도 예전에 친구들과 뛰놀던 생각이 나서 재미있게 봤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아련하게 옛 생각이 나서 좋았다. 

한국만이 가진 추억의 장소, 물건, 놀이, 정서까지 잊히지 않고 계속 명맥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기대해 본다.

 

 

#586세대#추억#감성#에세이#달고나와이발소그림#허윤숙#시간여행

s*****9 2022.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시간여행출판[도서협찬]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시간여행출판[도서협찬]" 내용보기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시간여행출판 허윤숙 지음/ 장은석 그림 책제목만 보아도 정말 추억에 빠져들기 좋을책이네요. 달고나 하니 요즘 다시 달고나 붐이 일어나서 그런데 말이지요. 추억에 빠져들듯이 내용에 빠져서 보기 좋을 내용이었어요.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듯이 볼수 있는 내용이라 더욱 재미가 있었어요. 저자의 경험이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었네요. 어릴때의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시간여행출판[도서협찬]" 내용보기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시간여행출판

허윤숙 지음/ 장은석 그림

책제목만 보아도 정말 추억에 빠져들기 좋을책이네요.

달고나 하니 요즘 다시 달고나 붐이 일어나서 그런데 말이지요.

추억에 빠져들듯이 내용에 빠져서 보기 좋을 내용이었어요.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듯이 볼수 있는 내용이라 더욱 재미가 있었어요.

저자의 경험이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었네요.

어릴때의 추억은 다들 하곤 하지요.

그러면서 그리워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재미나게 볼수 있는 책내용이었어요.


 

잔잔한 그림과 함께 읽어보기 좋을 내용이지요.

요즘은 레트로라고 하면서 다시 추억의 물건들이 다시 나오기도 하고 새록새록 하던차 책으로도 만날수

있어서 다시한번 추억속에 빠지고 하네요.

요즘은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 추억이 없지만 예전에는 골목골목 들어가는 집이며 그런 추억이 있기도 했지요.

서론부터 골목길이며 사탕이며 읽으면서 바로 추억으로 빠져드네요.


 

어린시절을 떠올리면서 공감하면서 보기 좋을 내용이었어요.

저또한 콧물을 많이 흘렸던지라 콧물수건 정말 추억이고 하지요.

여러가지 추억꺼리가 하나하나씩 등장해서 책을 넘기면서도 맞아맞아하면서 더욱 공감하게 되네요.

요즘은 유명한 벽화마을이니 골목길을 이쁘게 해서 초청하고 하지만 어릴때는 절로 골목길로 가야 집으로

갈수 있었기에 골목길 추억이 많고 하지요.

아침에 엄마심부름으로 골목길을 지나 슈퍼에서 두부한모등등 사러 다니면 골목길에서 아이들을

다 만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니 떠오르네요.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정말 추억스러운 글들이 많아서 더욱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네요.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힐링하듯이 볼수가 있었어요.

요즘은 집에서 혼자 놀기등 그런 놀이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같이 해야되는 놀이가

참 많았는데 말이지요.

여러가지 놀이에 대해서도 나오고 하더라구요.

물건과 추억 그리고 놀꺼리, 음식등 다양하게 등장해서 더욱 재미나게 볼수 있었어요.

한장한장 넘기면서 더욱 재미를 안겨주는 책내용이었어요

잔잔하게 보기 좋을 내용이었어요.

어릴때는 몰랐던 그런 상황들이 커서 더욱 추억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잔잔하게 재미나게 볼수있었어요.

[시간여행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j***j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랜만에 어릴 적 추억을 쓰다듬어 준 책
"오랜만에 어릴 적 추억을 쓰다듬어 준 책" 내용보기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옛 동료들과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더랬습니다. 오후 늦게 저녁식사 전 시간에 해운대에서 오륙도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을 하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올해 4월 부터 함께 하고 있는 명상글쓰기 오픈카톡방의 어느 분이 도서를 받고 후기를 쓰는 이벤트를 하신다며 신간책을 소개하였습니다. 마침 그분의 아이디를 보니 부산 분이셨어서, 반가운
"오랜만에 어릴 적 추억을 쓰다듬어 준 책" 내용보기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옛 동료들과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더랬습니다. 오후 늦게 저녁식사 전 시간에 해운대에서 오륙도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을 하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올해 4월 부터 함께 하고 있는 명상글쓰기 오픈카톡방의 어느 분이 도서를 받고 후기를 쓰는 이벤트를 하신다며 신간책을 소개하였습니다.

마침 그분의 아이디를 보니 부산 분이셨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가 지금 부산에 여행왔다며 몇마디 인사를 하고는 1착으로 도서신청을 하는 등 좀 특이한 인연으로 오늘의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은 어제 오후 늦게 받아 보았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저녁 식사후 한번 훓어 본다는 생각에 펼쳤는데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하였습니다.

책 표지에 써 있는대로 그야 말로 옛 추억과 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에세이집이었습니다.

더구나 저자 허윤숙님은 저와 비슷한 세대 분이였습니다.  스스로 586이라고 소개하였는데...

저도 586이라고 해야 하나? 하며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586은 50대 나이로 80년대 대학을 다니고, 60년대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저도 586이 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50대 나이를 바로 작년까지 가지고 있다가 올해로 60에 들어섰으니 말입니다.

어쨋든 80년대 대학을 다니고 60년대 태어난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자가 풀어낸 모든 감성들 하나하나가 생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동안 잊었던 옛 생각들이 떠오르며 '맞아, 맞아' 하면서 읽는 내내 어릴 적 추억에 젖어드는 행복감도 느꼈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또한 저자의 생활수준, 생활환경도 저와 많은 부분이 흡사하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동네도 서울과 경기도를 경계로 하는 완전 변두리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공무원으로 일하셨고, 엄마는 작은 터에 농사를 짓고 월세로 생활을 하여서 넉넉치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자의 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공감가는 부분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들었던 생각은...  저 보다 윗세대인 분들은 더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테니 말 할 필요도 없겠지만, 제 나이 보다 5-6살 정도 어린 동생벌 되는 사람들이 그 시대의 이런 상황들을 알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몇년 이후로 지금까지 세상의 변화는 가속화되면서 우리 586들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날로그세상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태풍을 정면으로 맞서며 살아오고 있는 중이기때문입니다.

지금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에 사는 우리들에게 '응답하라 1988' 같은 드라마가 주는 공감과 감동 같은 것이 이 책에 들어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어쩌면 그렇게 어릴 적 놀이, 먹거리, 풍경들을 낱낱이 기억하고 글로 표현하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잊혀저 가는 옛 기억을 추억하고 싶은 분 들께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6*****y 2022.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것과 잊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잃어버린 것과 잊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내용보기
'달고나'라니.... 제목부터 달달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발소 그림이 뭔지는 몰라도 말이다. (처음엔 예전의 이발소를 그린 그림인 줄 알았는데, 책 속 이야기를 보니 그게 아니었다.) 첫 장부터 작가와 나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잘은 몰라도 대략 10살 내외의 차이가 있을 둘 사이에 형성되는 공감대가 이렇게 많다면 우린 "그 때 그랬지"를 이야기할 사이쯤은 된다고 여
"잃어버린 것과 잊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내용보기

'달고나'라니.... 제목부터 달달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발소 그림이 뭔지는 몰라도 말이다. (처음엔 예전의 이발소를 그린 그림인 줄 알았는데, 책 속 이야기를 보니 그게 아니었다.)

첫 장부터 작가와 나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잘은 몰라도 대략 10살 내외의 차이가 있을 둘 사이에 형성되는 공감대가 이렇게 많다면 우린 "그 때 그랬지"를 이야기할 사이쯤은 된다고 여겨졌다.

나의 추억은 흙냄새와 풀냄새와 귀뚜라미, 매미소리다. 4살 때부터 아파트에 살았어도, 내 추억은 언제나 거기서 시작이다.

입학할 때 왼쪽 가슴에 달았던 거즈 손수건이 콧물수건이란 건 40을 넘기고 나서 남편에게 들어서 알게 된 것이긴 하지만, 내게 주어진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이 뭔지 몰라도 무조건 외우고 검사를 받아야 했던 국민교육헌장에 질려 암기공포증이 생긴 건 나 역시 그랬고, 전쟁을 겪지 않아 잘 모르지만 무조건 공산당은 싫어해야 했으며, 놀이 문화 속 깍두기, 책받침, 등목, 나팔꽃, 종이 인형 등의 이야기는 사는 곳이 달라도, 시간이 달라도 작가와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방학이 시작되면 숙제를 가방에 몽땅 챙겨넣고, 갈아입을 옷과 나의 간식이 될 몇 봉지의 과자를 챙긴 보따리짐을 들고 외갓집으로 가서 방학이 끝나기 일주일 전까지 지냈었다. 집에선 전기밥솥이나 압력솥에 밥을 먹었지만, 친척들이 다 모인 외갓집에선 가마솥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외갓집에서 지낼 때도 나만 있으면 압력솥에 한 밥을 먹었지만, 이모 삼촌네 식구들까지 다 모이면 대략 20명이 넘게 되어서 그땐 늘 가마솥밥을 해야만 했으니까. 밥 연기가 솔솔 올라가고 뚜껑이 열리면 누룽지를 얻기 위한 눈치싸움까지.

여름방학이 끝나갈 쯤엔 외갓집 근처에 살던 큰 이모네 밭에 있는 원두막에 사촌들까지 모두 모인다. 대여섯 명이 수박과 참외를 먹은 후엔 배를 깔고 누워 일제히 일기장을 펼친다. 그러면 나는 매일의 날씨와 우리가 무얼하고 보냈는지를 내 일기장을 보며 얘기한다. 물론 산으로 바다로 놀러다닌 일이 전부였지만. ㅋ (그 때의 나는 미술 숙제만 빼곤 진짜 성실하게 부지런히 잘했던 모범(?)생이었다.) 그렇게 매일매일의 하루 일정시간을 공유하고, 다음은 탐구생활을 펼치고 모르는 것을 서로 알려주며 빈공간을 채운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알차게 사촌들과의 추억으로 채운 시간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동네 친구들과 일상의 문화로 돌아간다. 그래봤자 같이 학교가고 집에 오고 숙제하고 노는거지만. (작가의 어린 시절 놀이와 똑같은 놀이들이라 신기했음.)

 

 

나의 이런 추억들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으나,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그래도 "초등학생 때까진 무조건 놀아야 된다!"주의의 엄마였기에 시간만 되면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 여행도 다녔고, 전시회나 박물관에도 갔고, 캠핑도 다녔다. 큰 아이의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그 다음해 작은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되었을 땐, 아이 손에 들려 보낸 체험학습 신청서를 받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드디어 시작됐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길 바라면서 했던 이 일들이 결국은 국가가 만들어 놓은 교육과정에 대한 흥미는 사라지고, 하고 싶은 것만 많아지게 해버렸지만 말이다.

그래도 가끔 그 여행을 이야기하면서 내 추억을 간접경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건 꽤 괜찮았던 일이라 생각한다. 다른 세대를 살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아이들이 지금의 내 나이가 될 때 쯤은 알 수 있길 바라는 내 마음도 이해한다면 더 없이 좋겠다.

 

 

이 책 덕분에 하루를 온전히 추억 속에 살았다. 입 안에서 그 시절에 먹었던 건빵과 별사탕 맛까지 느껴지는 기분이다. 오늘 하루도 그 시절 기억을 조금 더 꺼내보려고 한다. 분명 웃는 하루가 될거란 기대를 하면서....

 

 

 

출판사에서 책만 받아 읽고 쓰는 서평

 

 

 

 

 

 

 

 

 

z********i 2022.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오랜만에 친정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면 옛날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서로의 기억이 달라서 아웅다웅 하기도 하지만 웃음꽃이 필때가 더 많다. 그때로 한번 돌아가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대화를 듣고 계시던 엄마는 손사래를 치신다. 딸 5명을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시겠다며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다고 하신다.  저마다 과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달고나와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오랜만에 친정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면 옛날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서로의 기억이 달라서 아웅다웅 하기도 하지만 웃음꽃이 필때가 더 많다. 그때로 한번 돌아가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대화를 듣고 계시던 엄마는 손사래를 치신다. 딸 5명을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시겠다며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다고 하신다. 

저마다 과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의 저자에게도 떠오르는 단어가 많았다. 지금은 사라진 것들, 내 어릴 적 이발소 그림, 따뜻함이 눈물 나게 그립다. 그 시절 놀 거리, 그 시절 먹거리라는 각각의 주제로 5장으로 나눠서 옛추억을 들려준다. 4~5가지 정도 생소하고 나머지는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택시를 하셔서 동전주머니를 항상 가지고 다니셨던 아빠는 일하러 가시기 전에 딸5명을 세워놓고 손바닥 위에 100원 동전을 한개씩 주고 가셨다. 그날 구멍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루 용돈이었다. 달고나 20원, 연탄불 가장 자리에 넣고 구워 먹을수 있는 쥐포나 쫀드기 10원, 과자 한봉지를 50원에 구입하고 몇시간 구멍가게 연탈불 근처에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입학식때 이름표 밑에 있던 하얀색 손수건, 만화 캐릭터가 있던 책받침, 아이들과 구슬치기, 비석치기, 잡기놀이, 땅따먹기를 하고 있으면 집에서 한 사람씩 저녁 먹으라고 불려갔던 순간들도 떠오른다. 

과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도 많고, 순간과 사건도 많다. 저마다 그런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겠지. 그 추억이 아픔이 아닌 감사고 희망이라면 더 좋을것이다. 저자는 오늘도 기억될 과거가 된다며, 오늘은 살아가도 있다고 말한다. 후회는 가장 빨라도 늦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 이랬으면 좋았을걸이라고 후회하지 말고, 오늘의 시간을 돌아봤을때 후회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살고 싶다. 멋 훗날 오늘은 되돌아봤을때 얼굴에 미소를 띄며 회상할 수 있도록.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g******s 2022.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을 읽고서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을 읽고서" 내용보기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 지을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여행이었어요. 고등학교 시절에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서 양푼비빔밥 준비물들을 준비해 와서 쉬는 시간에 급하게 밥을 비벼 먹다 수업 시간에 다 되어 사물함 위에 대충 올려 두었어요.  그걸 보신 선생님께서는 웃음이 터지셔서 혼도 내시지 못하고 수업 내내 웃음 참느라 바쁘셨죠 ^^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을 읽고서" 내용보기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 지을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여행이었어요.

고등학교 시절에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서 양푼비빔밥 준비물들을 준비해 와서 쉬는 시간에 급하게 밥을 비벼 먹다 수업 시간에 다 되어 사물함 위에 대충 올려 두었어요. 

그걸 보신 선생님께서는 웃음이 터지셔서 혼도 내시지 못하고 수업 내내 웃음 참느라 바쁘셨죠 ^^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쉬는 시간에 양푼비빔밥을 비벼 먹어보고 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m*******2 2022.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그림
"달고나와 이발소그림" 내용보기
https://blog.naver.com/phkx/222868950323   요즘 요런 강성 책을 자주 읽게 되네요~ 전 원래 책 편식이 심했답니다.ㅋ 추리소설에 공포소설..자기개발도 서..를 주로 읽었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책을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성책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책 제목도 그렇지만~ 책표지에서부터 옛날 정서가 물씬~   옛 추억을 하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달고나와 이발소그림" 내용보기

https://blog.naver.com/phkx/222868950323

 

요즘 요런 강성 책을 자주 읽게 되네요~ 전 원래 책 편식이 심했답니다.ㅋ

추리소설에 공포소설..자기개발도 서..를 주로 읽었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책을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성책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책 제목도 그렇지만~ 책표지에서부터 옛날 정서가 물씬~


 

옛 추억을 하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지은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옛날 추억을 이야기하시며 지금 아이들의 현실과 잘 연결하여
글을 풀어 주셨습니다.

 

 

예전에는 깍두기 놀이 문화가 있었어요.ㅎ

좀 못해도 놀이에 끼워주고 못한다고 무안주지 않고, 혼자 두지 않는 것...

지금 시기에... 깍두기 문화가 다시 온다면 마음이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나이가 들면 옛날이야기를하고, 또 하고 한다더라고요.. ㅋ

요즘.. 제가 그러는 것... 쿨럭~^^;

하지만.. 그 과거가 있어서.. 이렇게 현재를 잘 견디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현재도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땐 그랬었죠~
대문을 열어 놓고 다니고~
동네 사람들 모여 큰 그릇에 열무비빔밥 슥슥 비벼 먹고!
이웃사촌이란 말을 이럴 때 쓰죠^^

 

철수야~~ 노올자~~하고!
철수야! 밥 먹어라~~~하면 우르르 집으로! ㅋ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입니다??

도서지원을 받아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8 2022.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추억이 새록새록 감성 폭탄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감성 에세이라는 문구도 눈에 뜨인다. 제목을 보며 자연스럽게 회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 시절 달고나 좌판에서 쪼그리고 앉아 달고나 위에 모양대로 자르기 위해 침을 바르고 열심히 하던 내 모습, 그리고 아빠가 생각났다. 아빠는 내가 결혼해 아이를 낳던 해 8월에 돌아가셨다. 첫아이 출산 후 4개월 만이었다. 내 나이 31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내용보기

추억이 새록새록 감성 폭탄

[달고나와 이발소 그림] 감성 에세이라는 문구도 눈에 뜨인다. 제목을 보며 자연스럽게 회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 시절 달고나 좌판에서 쪼그리고 앉아 달고나 위에 모양대로 자르기 위해 침을 바르고 열심히 하던 내 모습, 그리고 아빠가 생각났다.

아빠는 내가 결혼해 아이를 낳던 해 8월에 돌아가셨다. 첫아이 출산 후 4개월 만이었다.

내 나이 31살. 아빠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별에 대한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우리와 이별했다. 나는 어느덧 44살이 되었다.

이렇게 헤아려보니 아빠가 돌아가신 지도 꽤 오래되었고, 생각보다 내가 젊었던 시절에 아빠가 돌아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남자들도 미용실을 이용하지만 내 어린 시절 남자들은 이발소를 다녔고, 아빠 또한 집 근처 도로변에 있는 이발소를 이용했다. 아빠가 이발할 때면 면도를 하기 위해 턱에 하얀 거품을 바르고 의자에 기대어 눕듯이 앉아있는 모습을 열린 이발소 문밖에서 재미있는 구경 하듯이 지켜본 기억도 난다.

제목만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하니 너무 멋있는 책이 아닌가...

차례를 보니 하나하나의 단편임을 알겠다. 그런데 차례를 읽어 내려가는 순간에 드는 생각은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책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린 시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동화책이었고, 이제 와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차례의 문구들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서 이 책 자체가 어린 시절 읽던 동화책을 읽을 때 느끼던 기분을 다시 만나게 해줄듯한 기대감이 생겼다.

'계절이 이렇듯 함부로 애틋하다'  누가 계절을 애틋하다고 표현할까? 이런 예상외의 문장에 작가님에게 또 한 번 놀라고 반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렸을 적 살던 집이 수시로 생각났다.

어렸을 적 했던 일 한 가지가 생각나면 그 행동을 했던 장소가 떠오르고 그러다 보니 집의 구조를 되새겨보면서 지금에 와서 보니 집이 정말 이상한 구조였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정말,이 작가님은 정말...찐으로 내 감성을 돋운다.

내가 하필이면 이런 이야기들에 미친 듯이 추억이 돋는 것은 40과 50의 중간에 있는 나의 나이 때문일까...

오랜만에 글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을 저장하기 위해 읽는 글이 아니라서,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의 이야기들은 어땠었는지 추억을 되짚어보며 아련하고 감성 돋는 시간을 보냈다.

 

a***u 202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