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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어깨위에 무겁게 드리워진 삶의 무게..그 버거움을 버텨내기란 누구나 쉽지않다. 어른도 힘겨운데 어리고 여린 아이들이 감당해낸 상처들이 너무나 마음을 아프게한다. 지나고 보면 너무 눈부시고 반짝이는 청소년시절. 길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풋풋하고 생기넘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도 마음 한자리에는 각자의 고민과 사연이라는게 있을터. 책속의 아이들과 같은 아이들도 현실 어딘가에 있겠지... 긴 겨울잠을 자고 난 모나크 나비들은 짝짓기를 한 후 미지의 나라를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0.55g의 연약한 몸으로 수천킬로미터에 달하는 멀고도 엄한 여정을 떠나는 것이다. 여행은 3~4주간 계속되는데 알을 품고 온 어미 나비가 찾은 아기의 안식처는 독성이 강한 풀. '밀크위드'다. 다른 동물들이 그 풀을 먹을 경우 죽음에 이르는데 아기 나비들은 그 잎사귀를 먹고 자라 몸에 독성을 갖게 되어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다. 불가사의한 생존 전략이었다. <모나크 나비 120페이지> 책 속 아이들의 사연과 상처는 '밀크위드'다. 버티고 이겨내어 작고 연약하지만 수천키로를 날아가는 모나크 나비처럼 날개를 활짝펴고 날아오를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바라본다. 기운내! 앞으로 너의 삶은 찬란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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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죽음에 관한 여섯개의 이야기가 있다. 책 소개글 에서 직관적으로 "아픔"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임을 시사하고 있어, 무겁게 책장을 넘겼다. 소개글과 달리 유난히 가볍게 느껴지는 책장이 야속하게 느껴지고, 《나를기억해줘》 속 배경은 너무 아름다워 더욱 슬펐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책장의 가벼움과 첫 구절의 아름다움이 어떤 의미 였는지 너무 잘 시사해 주는 구나. 싶어 안도의 한숨과 충분히 슬퍼한 나의 마음을 도닥였다. ○ 10대가 마주한 6가지 죽음. 그리고 그들 주변에 존재하는 "슬픔"에 대한 이야기와 이들을 묵묵히 지지해 주는 이들과 슬픔을 이겨낸 이들의 담담한 위로가 나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 청소년기. 죽음에 대하여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기. 그들에게 죽음이란 단어는 때론, 관심, 슬픔, 그리고 희망의 다른 이름이지 않을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딸이 당신 곁으로 오는 걸 알 수 있대. 엄마의 직감으로 말이야.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세상은 모나크 나비처럼 생존을 위한 독성의 내성이 필요한 거라고. 모나크 나비처럼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그렇게 공감과 응원을 건네고 싶다.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꼬독단6기 로 활동중이며, 출판사로 부터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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