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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릴러 소설 《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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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 《너를 찾아서》는 영미소설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박산호 작가님의 첫 소설이다. 이제까지 소설 쓰는 번역가로는 <서칭 포 허니맨>의 박현주 번역가님,  <진홍글씨>의 이윤기님은 알고 있었는데 박산호 작가님의 소설까지 출간된다는 기대감에 책을 펼쳐든다.    《너를 찾아서》의 서막은 한 별장에 도착한 남녀가 정사를 나누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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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 《너를 찾아서》는 영미소설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박산호 작가님의 첫 소설이다. 이제까지 소설 쓰는 번역가로는 <서칭 포 허니맨>의 박현주 번역가님,  <진홍글씨>의 이윤기님은 알고 있었는데 박산호 작가님의 소설까지 출간된다는 기대감에 책을 펼쳐든다. 

 

《너를 찾아서》의 서막은 한 별장에 도착한 남녀가 정사를 나누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남녀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자신을 사랑하냐는 여자의 물음에 답을 해 주지 않는 불친절한 남성, 그리고 그 남자를 원망섞인 눈길로 바라보는 여자, 그들의 정사 뒤 예기치 않은 폭발로 두 남녀가 죽은 뒤 이야기는 소설의 주요 인물인 선우, 아난, 그리고 연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잘생긴 얼굴, 대학 영문과의 인기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인세를 유산으로 물려받아 넉넉한 환경, 사고로 다친 다리 이외에는 모든 걸 다 가진 소유자이다. 비가 쏟아져내리는 날, 지팡이를 짚고 비 맞은 생쥐처럼 걸어가는 자신 앞에 한 여학생이 우산을 씌워 준다. 짧은 인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의 수업 학생임을 알게 되며 선우는 비로소 여학생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부르짖는다. 

 

"네가 왜 거기 있어, 아랑?" 

 

선우의 첫사랑 아랑과 쏙 닮은 외모의 김지아를 보며 선우는 과거 속에 첫사랑 아랑을 기억해낸다. 실종된 첫사랑 아랑, 그녀를 찾으러 수소문했지만 종적을 알 수 없는 아랑의 존재. 과연 그녀는 죽은 것일까?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살고 있을까? 

 

소설 《너를 찾아서》는 선우와 지아의 깊어지는 관계와 선우와 첫사랑 아랑과의 관계가 대비를 이루며 긴장을 고조시킨다. 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도구로 선우가 미국 유학 시절 사고로 인해 부분 기억상실증을 앓게 되며 아랑의 실종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극대화한다. 선우의 잃어버린 기억이 분명 이 미스터리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터인데 작가는 선우의 잃어버린 기억을 스포를 거의 드러내지 않으면서 읽는 독자를 애태우게 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사라져버린 아랑의 실종. 과연 누가 범인인지를 궁금하게 하면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선우가 범인일 거라는 추측을 하게 한다. 처음부터 답정너가 아닌가 하며 너무 초반부터 스포를 많이 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특히 부분 기억상실증이라니. 이건 너무 흔한 수법이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소설 속 인물들도 그렇게 생각했고 읽는 나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선우의 기억상실증은 사건의 답이 아닌 최고의 반전임을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알 수 있다. 그것도 매우 강력한 반전. 

 

갑작스런 작별 앞에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 속에 사건이 펼쳐지고 비로소 작별할 수 있을 때 사건이 마무리된다. 스릴러 소설을 주로 번역한 작가의 작품이라서일까? 심리 묘사와 그 배경에 대한 디테일이 매우 정교하다.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 내며 이 책에서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적재적소에 인물들을 배치한 느낌이랄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펼쳐지는 이야기속에 푹 빠져 읽었다.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다. 

 

 

 

 

YES마니아 : 로얄 i***9 2022.09.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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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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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찾아서그녀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 앞 표지에 블루색에 짜릿하면서도 우아한 심리 스릴러! 라는 문구가 와닿았다.전반에는 조금 무료하다가 중반부 부터 몰입하기 시작 했다. - p.269 5장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 아랑을 찾기 위한 딸 연우이자 지아와 그의 엄마와 딸에게 사랑을 느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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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찾아서

그녀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

앞 표지에 블루색에 짜릿하면서도 우아한 심리 스릴러! 라는 문구가 와닿았다.

전반에는 조금 무료하다가 중반부 부터 몰입하기 시작 했다. - p.269 5장 -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 아랑을 찾기 위한 딸 연우이자 지아와 그의 엄마와 딸에게 사랑을 느낀 남자 선우 …

p. 309

엄마를 닮은 나를 보고 이 정도로 놀란다면 뭔가 사연이 있는 것이다. 엄마와 관련된 사연 혹은 비밀이. 그가 정말 기억을 잃었든 아니든.

p.336

더 이상 이모의 눈을 마주볼 수 없어서 그렇게 얼버무리고 2층 내 방으로 올라갔다. 침대에 몸을 던지고 잘 위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몸에 와인과 꽃다발까지 들고 오느라 땀을 뻘뻘 흘린 선우를 떠올리자 왈칵 눈물이 솟았다. 이 감정은 뭐지? 대체 너 왜 이래? 나는 내 뺨을 세게 쳤다.
p.337

지금 너 연애질 하냐? 엄마를 사랑한 남자를? 엄마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반했어? 이건 어디까지나 네가 세운 작전이었잖아?
정신 차려, 이 바보야!
p.341

쌍둥이지만 걸핏하면 싸우는 두 딸을 위해 할아버지가 보석 가게 가서 직접 맞추셨다고.
하트를 절반으로 쪼갠 24k 금목걸이의 왼쪽 하트는 엄마에게, 오른쪽 하트는 아난 이모에게 주셨다고 한다. 엄마가 받은 목걸이 뒤쪽에는 아난 이모의 약자인 AN이 새겨져 있고, 이모가 받은 목걸이에는 엄마의 약자인 AR이 새겨져 있었다.
p.349

우윳빛 전등 불빛을 받은 그것이 번쩍 빛났다. 그것은 반쪽으로 쪼개진 하트 목걸이였다. 오른쪽 하트가 아니라 왼쪽 하트 , 뒤집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뒷면에 AN이 라고 새겨져 있다는 걸.
p.361

“ 당신이 아랑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 나도 당신 만큼 아랑을 사랑했어. 아니, 당신보다 더 사랑했어. 당신이 이랑과 인연을 끊고 지낸 세월 동안 아랑의 가족은 당신이 아니라 나였어. 아랑은 그런 내게 작별 선물로 그걸 준거야.”
p.393

“선우가 했던 말은 이거야. ‘ 그건 사고였어요.”

중후반부 부터 스릴러의 긴장감과 반전이 있어서 빠르게 읽었다.

#너를찾아서
#박산호작가
#장편소설
#스릴러소설
#더라인북스
m********6 202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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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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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찾아서그녀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 앞 표지에 블루색에 짜릿하면서도 우아한 심리 스릴러! 라는 문구가 와닿았다.전반에는 조금 무료하다가 중반부 부터 몰입하기 시작 했다. - p.269 5장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 아랑을 찾기 위한 딸 연우이자 지아와 그의 엄마와 딸에게 사랑을 느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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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찾아서

그녀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

앞 표지에 블루색에 짜릿하면서도 우아한 심리 스릴러! 라는 문구가 와닿았다.

전반에는 조금 무료하다가 중반부 부터 몰입하기 시작 했다. - p.269 5장 -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 아랑을 찾기 위한 딸 연우이자 지아와 그의 엄마와 딸에게 사랑을 느낀 남자 선우 …

p. 309

엄마를 닮은 나를 보고 이 정도로 놀란다면 뭔가 사연이 있는 것이다. 엄마와 관련된 사연 혹은 비밀이. 그가 정말 기억을 잃었든 아니든.

p.336

더 이상 이모의 눈을 마주볼 수 없어서 그렇게 얼버무리고 2층 내 방으로 올라갔다. 침대에 몸을 던지고 잘 위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몸에 와인과 꽃다발까지 들고 오느라 땀을 뻘뻘 흘린 선우를 떠올리자 왈칵 눈물이 솟았다. 이 감정은 뭐지? 대체 너 왜 이래? 나는 내 뺨을 세게 쳤다.
p.337

지금 너 연애질 하냐? 엄마를 사랑한 남자를? 엄마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반했어? 이건 어디까지나 네가 세운 작전이었잖아?
정신 차려, 이 바보야!
p.341

쌍둥이지만 걸핏하면 싸우는 두 딸을 위해 할아버지가 보석 가게 가서 직접 맞추셨다고.
하트를 절반으로 쪼갠 24k 금목걸이의 왼쪽 하트는 엄마에게, 오른쪽 하트는 아난 이모에게 주셨다고 한다. 엄마가 받은 목걸이 뒤쪽에는 아난 이모의 약자인 AN이 새겨져 있고, 이모가 받은 목걸이에는 엄마의 약자인 AR이 새겨져 있었다.
p.349

우윳빛 전등 불빛을 받은 그것이 번쩍 빛났다. 그것은 반쪽으로 쪼개진 하트 목걸이였다. 오른쪽 하트가 아니라 왼쪽 하트 , 뒤집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뒷면에 AN이 라고 새겨져 있다는 걸.
p.361

“ 당신이 아랑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 나도 당신 만큼 아랑을 사랑했어. 아니, 당신보다 더 사랑했어. 당신이 이랑과 인연을 끊고 지낸 세월 동안 아랑의 가족은 당신이 아니라 나였어. 아랑은 그런 내게 작별 선물로 그걸 준거야.”
p.393

“선우가 했던 말은 이거야. ‘ 그건 사고였어요.”

중후반부 부터 스릴러의 긴장감과 반전이 있어서 빠르게 읽었다.

#너를찾아서
#박산호작가
#장편소설
#스릴러소설
#더라인북스

m********6 202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