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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딜레이니 작가의 노바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잘만 한다면 일확천금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노바라는 곳으로 향하는 로크 선장과 그 일행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방대하면서도 난해하기가 이를 데 없는 이 작품의 구성 때문에 초반에만 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것을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습니다만, 그 부분을 넘기고 나서부터는 그야말로 노바 속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는데요. (1968년에 출간된 작품이다 보니 지금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더러 있다고 느껴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책이 돌아와야만 했던 이유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