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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물건을 이어주는 페르시안 고양이 샤이후. 알리바바, 고양이, 그리고 예쁜 책 표지에 반해 서 궁금했던 책입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물건과 이야기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이라는 것에도 흥미롭지만 물건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먼 나라 풍경까지 그려 볼 수 있고 사람과 물건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는 따뜻한 어린이 판타지동화에요.
안녕, 샤이후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의 주인공 샤이후의 등장 혼자 외롭게 지내던 알리바바에게 가족이 생깁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어. 어릴 때 고양이랑 놀았던 것도, 고양이랑 이야기했던 것도, 아까 네가 하는 말을 듣고 퍼뜩 생각났는데, 어릴 때 내가 귀여워했던 고양이도 이름이 샤이후였어." 알리바바는 고양이를 키우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런 신기한 우연이, 어릴 적 함께 했던 고양이 샤이후와 같은 이름의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출장 때문에 샤이후는 이시즈카의 골동품 가게'열려라 참깨'에 머무르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샤이후의 재능이 빛을 내기 시작하지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읽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물건의 과거, 생각, 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 신비롭고 신기합니다. 예전에 일본 소설들에서 물건에 혼이 있다고 믿는 문화를 많이 읽었었는데요. 어린이 책들도 그런 책이 많더라고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도 비슷하지만, 그 이상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본격적인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한밤중에 어디서 들리는 말들, 이시즈카는 자고 있는데 말이에요. 벽에 걸린 물건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과 대화를 하고 사람과 물건을 이어주는 것이 알리바바의 고양이 샤이후의 역할이었어요. 벌통 뚜껑이었던 타일 할멈은 이란에서 왔어요. 할멈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시대의 풍경들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투르크메니스탄 평원에서 온 끈 누나의 이야기도 재밌어요. 유목민이 결혼식을 할 때 신부가 타는 낙타를 장식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이루지 못해서 아쉬워합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들은 알리바바의 고양이 샤이후는, 물건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요.
"이제 보니 넌 자유냥이보다 더 자유로운 고양이구나" "자유냥인 나조차도 가지 못하는 곳을 다녀온 것처럼 말하잖아." 자유냥이 미케의 말에 샤이후는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어요. 샤이후 처럼 물건들의 말을 알아듣진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란, 아프가니스탄, 아마존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 집의 물건들도 밤마다 수다를 떠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알아들을 사람도, 고양이도 없어서 전해지지 않을 뿐인 지도. 믿기 어렵지만 그럴지도 모를 상상을 하며 읽게 되는 판타지 동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동화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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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는 사람과 물건의 말을 알아듣는 페르시안 고양이 샤이후가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의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이야기를 읽어감에 따라 각 캐릭터 및 물건의 특징을 미리 알고 있어서 이해하기 좋다. 3개월 전 이란사람들의 홈파티에서 만난 샤이후를 통해서 알리바바는 옛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결국엔 샤이후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 알리바바가 출장을 가게 되면서 민속공예품 가게인 '열려라 참깨'에 맡겨지게되고 샤이후는 가게에 있는 물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사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샤이후는 밤마다 물건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소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타일할멈은 벌통뚜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끈 누나는 신부가 타는 낙타의 장식을 해고 싶어한다. 그리고 아마존 개구쟁이들은 예전처럼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어 하고 파란 유리잔 소년은 헤트라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리가 있으며 그 잔으로 사람들이 물을 맛있게 마시는게 소원이라고했다. 과연 이들은 샤이후와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들은 이루게 되었을까? 이야기를 듣는 것은 상상하는것, 상상하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다가가는 것이라는 신도에쓰코 작가님의 말이 기억이 남는 책!!! [ 마더스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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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이란, 아프가니스탄, 페루, 정글. 아, 저 곳들을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니요. 한 번도 제 여행 후보지로 둔 적이 없던 곳들인데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를 읽고 나니, 재미있고 아련한 이야기가 깃든 곳이 되어버린 이란, 아프가니스탄, 페루, 정글. 특히나 이란은 한 번은 꼭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어요. 여러번 여행해서 이젠 그만 가봐도 되겠다 싶던 일본도 '열려라 참깨’덕에 다시 여행하고 싶어진 그리운 나라인듯도^^ 이런 게 외국 작가 작품들의 매력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을 어린이들이 저보다 용기있고 호기심 넘치는 여행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민속 공예품 가게 ‘열려라 참깨’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물건들 속에 깃든 사연엔 내전, 난민, 이민자 등의 국제 사회 문제 또한 아이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에 무리없게 노련하게 녹아 있어요. 판타지로서도 충분히 재미있는데, 세계문화나 사회적이슈 등의 지식 또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이런 이야기들을 저는 특히나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리학교 상상도서관 시리즈 작품들을 몇 권 읽어봤는데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가 전 제~일 재미있었어요^^ 바자.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진 곳이에요. p.39,40 이시즈카의 그런 점은 바자 상인과 닮았습니다. 옛 방식 그대로 따르고있는 바자의 상인들은 정보, 다시 말해 사람에게서 듣는 이야기를 무엇보다 귀하게 여겼으니까요. 이슬람교의 교리를 중히 여기는 바자 상인들은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물이 고이면 탁해지듯 돈도 한 곳에 쌓여 있으면 세상이 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돈을 쌓아 두지만 말고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 주라는 가르침도 잘 따르고 있지요. 돈과 마찬가지로 물건도 정보도 흘러서 활기차게 돌아가는 세상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이 바자 상인들에게는 있었던 거지요. 이시즈카도 여행지의 바자에서 이슬람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했습니다.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들려 줄 수도 있으니까요. 돈으로는 살 수없는 그런 이야기들은 이시즈카에게 아주 귀한 재산이되어 갔습니다. 손님들은 하나 같이 이시즈카의 이야기에 이끌려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물건을 산 것인지,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손님들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좋아했습니다. 좋은 물건을 산 기분이 들었으니까요.“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물건을 구입해 왔습니까? " #이러다양탄자부터살기세#우리학교도서지원##알리바바의고양이가듣고있어#신도에스코#EtsukoShindo#김미진#고향옥#필사#손글씨#책#그림책#책추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북리뷰#서평#BBY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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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고양이는 듣고 있어》 는 이국적인 판타지 동화예요. 제목 때문에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생각났는데, 그 동화만큼이나 재미있어요. 주인공은 알라바바가 아닌 알리바바가 기르는 페르시안 고양이 샤이후예요. 이란의 시라즈 출신으로, 장로족이라는 특별한 혈통을 지녔는데,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뿐 아니라 물건과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상인들에게 바자(시장) 고양이로 불리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고양이로 알려져 있어요. 도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이란 출신의 언어학자 알리바바는 우연히 이란 사람들의 홈파티에 참석했다가 4개월 된 새끼 고양이를 만나게 됐고, "야옹." 소리가 "나를 데려가."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려서 집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어요. 운명적 만남이랄까요. 알리바바는 고양이를 보자마자 잊고 있던 고향 시라즈 마을에서 키우던 고양이 샤이후를 떠올렸고, 새끼 고양이에게 샤이후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그때부터 샤이후는 알리바바에게 유일한 위안이자 둘도 없는 이야기 상대가 되었어요. 알리바바는 어린 시절에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걸 샤이후를 만나기 전까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일주일 간 해외 출장을 떠나게 된 알리바바는 민속 공예품 가게 '열려라 참깨'의 사장이자 친구인 이시즈카 씨에게 샤이후를 맡기데 됐어요. 샤이후는 그곳에서 지배인 사키 씨, 점원 마에다 씨 그리고 타일 할멈, 끈 누나, 아마존 개구쟁이들, 파란 유리잔 소년, 길고양이 미케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놀라운 점은 새로운 친구들이 가게의 민속 공예품들이라는 거예요. 샤이후에겐 민속 공예품들이 말하는 이야기가 모두 들렸어요. 어떻게 이시즈카 씨를 통해 이 가게 '열려라 참깨'에 오게 되었는지, 저마다 들려주는 사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었네요. 아참, 인간 친구들도 있어요.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만드는 음식점 '아브라카다브라'의 주인이자 셰프인 쇼코와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 나구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 다케루예요. 나쿠메는 일본인 아빠와 이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고, 다케루는 일본계 페루인이에요. 모습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는 알리바바와 사람과 물건의 말을 알아듣는 샤이후 덕분에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와 꿈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마법 양탄자 대신 우리에겐 샤이후가 있으니까, 시공간을 뛰어넘는 이야기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날 수 있어요.
"바자 상인은 나이들수록 물건을 보는 눈도 높아지고 사람 보는 눈도 생기거든. 그 손님이 초짜인지 노련한 사람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지. 그 물건을 정말 좋아해서 사는지, 아니면 돈벌이를 위해 사는지, 혹은 다른 목적을 위해 사는지 조금만 이야기해 봐도 다 알 수 있어." (89p)
너는 어디에서 왔니, 아득히 먼 옛날에서? 아니면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에서 온 거니? 무슨 꿈을 꿨니, 누구 마음을 표현한 거니? 뭘 전하고 싶은지 들려줘 너의 이야기. (93-94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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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상상도서관 시리즈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를 읽어보았어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는 사람과 물건을 이어주는 고양이 '샤이후'가 주인공인 환상동화랍니다. 2020년 화이트 레이븐스 (The White Ravens) - 국제 어린이·청소년 문학 분야에 선정된 도서이기도 해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의 차례를 먼저 살펴보면 주인공 샤이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타일 할멈, 끈 누나, 아마존 개구쟁이들, 파란 유리잔 소년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 지 기대가 되어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에 나오는 사람, 고양이, 물건 소개도 해준답니다. 캐릭터들을 미리 알고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잘 되어요. 제목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에서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샤이후'라는 걸 알려주네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는 고양이의 말을 이해하는 사람 '알리바바'의 고양이 '샤이후'가 세계민속공예품으로 가득한 상점 '열려라 참깨'에 일주일간 맡겨지면서 일어나는 재미난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매일 밤, 세계 각국에서 온 물건들이 자신들의 사연을 담은 신비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답니다. 사람과 물건의 말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고양이 '샤이후'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 사람과 물건을 서로 이어주고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를 읽은 저희 아이들은 “장로족 고양이가 사람과 물건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점점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라고 말해줬어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가 236쪽 분량에 글밥도 많고, 고학년 권장으로 되어 있지만 캐릭터도 색다르고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워서인지 저학년인 막내도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를 읽기 시작하자 한 시간만에 다 읽더라고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단순히 흥미로운 동화를 넘어 정치, 종교, 이념, 전쟁, 외국인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를 읽으면서 '샤이후'와 함께 신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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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물건을 이어 주는 고양이. 샤이후가 들려주는 환상동화! 매일 밤, '열려라 참깨'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 고양이의 매력에 한번 빠진 사람이라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지요. 저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한명이랍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사실 고양이가 무서웠고, 키워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인연이 있기는 한가봅니다. 지금은 이렇듯 곁에 없으면 보고 싶어지는 존재가 되었으니 말이예요.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의 집사 알리바바바가 초대되어 갔던 양탄자 회사사장의 집에서 처음 만난 고양이를 보고 눈을 뗄 수 없어 데려오게 된 것처럼 말이예요. 알리바바는 샤이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보내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어릴적 고양이와 보내던 시간들을 기억하게 되지요. 고양이어를 알고 있는 알리바바, 그는 고양이어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샤이후도 페르시아어와 영어, 일본어를 알아듣기는 해도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 지를 알아주니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지요. 갑작스럽게 잡힌 알리바바의 해외출장으로 고민하다 알리바바는 샤이후를 '열려라 참깨'에 데리고 가서 맡기게 된답니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사장도 말을 다 알아듣는 샤이후를 보면서 허락을 하게 된답니다. 그렇게 출장지로 간 알리바바와 '열려라 참깨'에서 보내게 된 샤이후. 샤이후가 밤에 혼자 있으면 물건들의 대화가 들려오지요. 그리고는 물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샤이후에게 들려준답니다.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샤이후가 처음에 물건들이 말을 하는 것을 들은 뒷날 잠에서 깨어났을때는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일 밤 이야기를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거기다 자유냥이 미케를 보면서 자유를 꿈꾸기도 하는 샤이후랍니다. 매일밤 물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모르는 나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거기에 간 듯한 기분을 맛보았고, 모르는 사람의 이야길르 들으면서 그 사람을 만나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p.194 ~ p.195 그런 샤이후의 말에 미테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자신보다 자신보다 더 멀리 가고 있다며 이야기 하지요. 고양이들의 대화가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라게 될꺼 같아서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출장지에서 돌아온 알리바바는 샤이후로부터 우연히 벌통이 되고 싶다는 타일할멈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장식용으로 있기 싫었던 파란 유리잔 소년을 알리바바에게 구입하게 하여 사용하게 했지요. 그런 기쁨을 알게 된 샤이후를 보자 알리바바는 매일 낮에는 '열려라 참께' 골동품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샤이후를 위해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열려라 참깨' 가까이 이사간 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알리바바와 샤이후를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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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동안에 읽으라고 신청했던 아이들 도서였는데, 결국 개학을 해버렸고 그 사이엔 나도 아파서 읽지 못했다가 미루고 미뤄 간신히 읽은 도서ㅠ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은데, 내가 몸이 안좋고 약에 취해 몇번을 나눠서 드디어 완독했다. 서평은 이미 늦은지 한참이지만 스토리 너무 탄탄하고 소재도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볼 것 같았다.
책의 시작에 앞서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과 고양이, 물건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이 부분만 읽어보아도 대략 전개가 어떻게 될지 감이 잡힌다. 알리바바라는 이란출신의 언어학자는 도쿄에서 홀로 사는데 전 세계를 옮겨다니며 살다가 일본에 온 지 1년정도 되었다. 알리바바가 키우는 페르시안 고양이의 이름은 샤이후인데, 7개월 된 고양이로 사람이 하는 말과 물건이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 이란의 바자(시장)에서 좋은 손님을 데려오는 것으로 전해지는 시라즈 출신의 장로족 고양이로 등장한다. 알리바바와 샤이후는 서로의 말을 들을 수 있고, 말을 이해하기도 한다.
알리바바는 갑작스럽게 잡힌 출장으로 인해 샤이후를 아는 지인에게 맡기기로 하는데, 그 지인이 바로 이즈카. 이시스카는 민속 공예품 가게 '열려라 참깨'의 사장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수집한다. 수집할 물건을 구하기 전 그 물건에 얽힌 사연을 듣는 것을 즐겨하며, 한번 꽂힌 물건은 꼭 수집하는 물건들 사이에서는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일주일을 이시즈카에게 맡기게 되는데, 사실 이시즈카는 그닥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리바바가 장로족 고양이는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다. 사람이 말을 하면 그대로 행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돌보겠다는 말에 샤이후를 맡게 된다.
알리바바는 샤이후에게 이시즈카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주의를 주고는 그렇게 출장을 떠나게 된다. 이제 열려라 참깨의 가게에 남겨진 샤이후. 그날 밤 이시즈카가 잠든 밤. 가게 안의 물건들이 소란스럽게 떠들어 대기 시작하고 샤이후는 물건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듣게 된다.
과연 '열려라 참깨'의 가게에 있는 물건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걸까? 물건에 얽힌 사연을 하나씩 듣고, 그 물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샤이후가 최대한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도와주게 되는데..
물건 마다 얽힌 사연도 재미있었지만, 세계 곳곳의 물건들과 그 물건의 유래나 쓰임,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아이들에겐 더 교육적인 도서이지 않았나 싶다. 고양이와 사람의 언어소통이 가능한 부분이 가장 부러운 부분이였는데,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동물과의 언어소통.. 말 못하는 동물이 어떨 땐, 나 아프다고, 배고프다고, 즐겁다고 이야기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매번 하게되는데- 샤이후와 알리바바 서로에 대한 깊은 유대감도 있었겠지만 애초에 운명이였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던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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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이예요. 신비로운 고양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일까? 신비로운 고양이가 어떤 마법을 갖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판타지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험 덕후 아이가 신나게 읽은 책이랍니다. 외국을 떠돌며 지내던 알리바바는 뜻하지 않게 3개월된 새끼고양이인 샤이후를 키우게 돼요. 놀랍게도 샤이후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물건과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어떻게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알리바바는 순전히 아랍인이라는 이유로 초대받은 양탄자 회사 사장의 잔치에서 뒹굴며 놀고있는 고양이를 만나게 돼요. 어릴 적 헤어졌던 고양이를 무척 닮은 모습에 입양하게 돼요. 알리바바가 어릴 때 고양이의 말을 알아 들었고, 고양이도 알리바바가 하는 말을 알아들어서 둘은 장난치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집으로 데려가게 되었죠. 알리바바와 샤이후는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러던 중 알리바바가 해외 출장을 가면서 '열려라 참깨! 세계 민속 공예품' 가게에 샤이후를 맡겨놓게 돼요. 샤이후는 그곳에서 만난 세계의 여러 물건들과 매일 밤 주인이 잠들때면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물건들의 사연을 하나 하나 들은 샤이후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서 소원을 이뤄주고자 애를 쓰는 모습이 보여져서 감동적이었어요. 아이 서평 책을 읽고나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고양이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봤어요. 어떤 비밀 이야기도 다 나눌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파란 유리잔 소년 이야기가 인상깊었어요. 유리잔은 나스란의 아빠가 만든건데 나스란이 어릴 때부터 자라는 걸 지켜봐요.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다가 부르카를 입게 된 이야기와 여자라서 학교를 가면 안된다고 하는 규정들이 있었지만 나스란은 아빠가 만든 유리 공예품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팔려는 꿈이 있었어요. 영어도 공부하고 노력하는 나스란. 그럴때면 유리잔도 함께 꿈을 꾸었대요. 아랍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것이 많았어요. 여자는 학교에 가면 안된다는 법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불공평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물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이 나올 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샤이후는 어떻게 물건들을 도와줄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정말 대단해요. 다음엔 이야기를 들어주는 강아지 편을 꼭 읽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우리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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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를 한참 이뻐하는 아들들이 읽으면 좋겠다 싶어 서평단을 신청해봤어요. 게다가 책제목이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요즘 읽었던 책들이 그래서였는지 짧은 책소개를 보고서도 주인과 신비한 능력이 있는 고양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어린이수사물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먼저 읽은 첫째 아이도 재밌다고만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제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했네요ㅋㅋ 이 책은 인간나이 12살쯤 된 샤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제목은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여서 책제목만으로는 이 이야기가 샤이후의 이야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책읽고 있던 아이에게 재밌냐고 물어봤을 때도 "응 재미있어. 근데 왜 주인공이 잠깐만 나오고 더 안 나오는지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한거지요. 이 책은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주인공이었으니까요. 망명한 부모님을 따라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혼자인 게 익숙해진 알리바바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부족함없이 지냈지만 외로웠던 고양이 샤이후가 만나 서로를 만나 부족함을 채워주며 의지하는 가족이 되어가요. 어느 날, 알리바바는 10일가랴 출장을 가야해서 샤이후를 '열려라 참깨'에 맡기게 되요. 그 이후의 이야기 이 책의 중심이야기인데요. 이들의 나이와 저와 큰 아이의 나이와 같아서 그런지 알리바바의 걱정도, 샤이후의 긴장도 너무 와닿더라구요. '열려라 참깨'에서 만난 타일할멈, 끈누나, 아마존 삼형제, 파란유리잔소년, 자유냥 미케까지.. 이들과 이야기하며 부딪히며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는 샤이후를 보며 큰 아이도 책을 읽으며 같이 그 재미를 느낀건 아닌지 생각해보았어요. 아직 알리바바와 샤이후가 재회하는 부분을 못 읽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알리바바도 샤이후와 떨어져있던 10일동안 조금은 성장해서 돌아왔기를 바래봅니다. (어렸을 적에는 어른이라 하면 뭔가 완성형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자신을 보면 여전히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성장형 존재더라구요) 단순히 아이들을 위해 골랐던 책인데 뜻하지 않게 저한테도 너무 와닿던 책이었어요. ^^ 요즘 마블류의 이야기들만 보다가.. 이런 잔잔한 스토리..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알리바바의고양이가듣고있어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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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아랍권에 사는 고양이 이야기인 줄 알았다. 나처럼 가볍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책은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물건하고도 할 수 있는 고양이가 우리에게 생각할 것을 많이 던진다. 알리바바는 어릴 때 고향에서 키우던 샤이후를 잊고 산지 오래됐다. 우연히 아랍인이라는 이유로 초대된 잔치에서 고양이를 만나고 추억을 소환하며 입양한다. 알고보니 고양이는 알리바바가 어릴 때 고향의 시장인 바자에서 자주 보던 페르시안 고양이로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고양이 샤이후와 만난지 얼마 안 돼 해외출장을 가며 민속 공예품 가게인 "열려라 참깨"에 고양이를 맡기게 된다. 고양이는 그곳에서 만난 물건들과 대화를 하며 세상을 엿본다. 난민의 삶, 내란으로 인해 변해버린 삶, 잊혀진 옛것, 숨겨진 물건, 현재와 전통의 충돌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물건에 얽힌 역사적 배경에 따른 사연 하나 하나 들으며 그 물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애쓰는 모습이 기특힌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둠속에 가려진 진실이나 잊혀진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그러한 사람들과 문화를 우리가 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주변에 더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도와야 겠다는 가르침을 준 고마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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