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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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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술이 몇 잔 돌고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대화의 주제는 연애로 바뀌네요. 누가 누구와 사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헤어졌는지 등인데 역시 다른 사람의 연애만큼 흥미있는(?) 주제는 없는 것 같네요. 잘 사귀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축하해주고, 평소에는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살 듯이 붙어있다가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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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술이 몇 잔 돌고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대화의 주제는 연애로 바뀌네요. 누가 누구와 사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헤어졌는지 등인데 역시 다른 사람의 연애만큼 흥미있는(?) 주제는 없는 것 같네요. 잘 사귀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축하해주고, 평소에는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살 듯이 붙어있다가 나중에는 서로 죽일듯이 싸운 다음에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사귀었던 애인이 생각나면서 한번 메세지를 보내볼까 고민을 하는데 그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메세지를 보내면 흑역사로 박제되기도 하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연애에 대한 인식이나 연애를 하는 방법도 바뀔 것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떤 연애를 할까요. '가장 사적인 연애사' 의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했던 연애들을 이 책에서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책에 따라서 앞부분에 권위있는 사람들이 책을 읽고 추천하는 내용이 실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추천사를 볼 수 있는데 추천사를 쓴 사람들은 다름 아니라 '전여친들' 이네요. 전여친도 아니고 전여친'들' 인데 보통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가지 못하고 연락이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연애는 거의 좋게 끝났기 때문인지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 이렇게 흔쾌히 추천사도 써줄 정도네요. 책으로 인쇄되어 나왔을때 전여친들은 다른 전여친들이 쓴 글을 읽어보게 될텐데 시작부터 재미있습니다.

 

자신의 연애는 특별한것 같지만 아마 대부분은 비슷할 것입니다. 초반에 서로 설레면서 좋아하다가 점점 권태기가 오면서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고, 결론은 결혼을 하거나 이별로 끝납니다. 그런데 이 책에 실린 연애 이야기 몇 편은 눈을 번쩍 뜨게 하네요. 우연히 만나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여자 친구의 집안 사정이 나빠져서 유학을 가지 못하게 되자 자신이 보내준다면서 정말 몇 년 동안 매월 유학 비용을 송금했습니다. 특별한 진전 없이 끝난것 같은데 정말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대단하네요. 역시 우연히 알게된 여자와 며칠 만에 충동적으로 해외 여행을 가서는 불꽃 같은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고 왔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서 책이나 단편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사랑을 할 때에는 상대방의 장점 밖에 보이지 않다가 단점이 보이면서 사랑이 식는건지, 사랑이 식으면서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은 조금씩 사라집니다. 저자도 어릴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투다가 이혼하자는 얘기를 엿듣게 되었는데 결국 다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끔식 길을 걷다가 두 손을 꼭 붙잡고 걷는 노부부를 보게 되는데 나중에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이혼률, 특히 황혼 이혼률을 보면 극히 어렵나봐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책을 다 읽으니 역시 남의 연애사는 재미있네요. 저자는 상당히 자유로운 연애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기도 하였는데 개인사가 드러나는 만큼 책으로 쓸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덕분에 요즘 연애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에세이 #가장사적인연애사

이달의 사락 p***s 2022.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사적인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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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 오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제목답게 솔직한 책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전여친들의 추천사로 시작해 전여친이었던 가장 오래된 친구의 서평으로 마무리되는 너무나 독창적인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실제로 작가의 다년간의 연애사 약간의 가족사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 드러난 글들 사이사이로 사적인 연애의 파트와 대비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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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 오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제목답게 솔직한 책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전여친들의 추천사로 시작해 전여친이었던 가장 오래된 친구의 서평으로 마무리되는 너무나 독창적인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실제로 작가의 다년간의 연애사 약간의 가족사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 드러난 글들 사이사이로 사적인 연애의 파트와 대비해 통계학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에 대한 자료도 읽을 수 있다.

책을 궁금하게 만들자면, 어떻게 작가가 파리에서 첫키스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동성 20명과 키스를 하게된 사연, 그리고 쓰리섬에 대한 소회 등을 꼽을 수가 있겠다. 물론 파리에서의 첫키스를 낭만보다는 불행이라고 표현한 것이 조금 더 재미있었지만 말이다.

이책의 작가가 의도한 대로 한 인간의 이렇게 솔직한 연애사를 공개적으로 들을수 있는 점에서 재미있고 기발하다. 그저그런 연애담만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확실히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만이 책을 쓸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책의 중간중간과 말미에 언제나 새로운 경험에 대한 제안은 열려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경험을 베이스로 관찰과 문장력이 더해져 책이 나오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재미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는 내용이 나온다. 오래된 전여친과 함께 키우게 되는 개인데, 아직도 그 집에 들러(부모님이 다 사시는 집) 강아지를 데려오고 산책시키고 발 닦이고 그 집을 나온다고 한다. 유추해 보건데, 이친구가 가장 오래된 서평을 쓴 전여친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여러 번의 연애를 하고 그 뒤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없는 나 같은 이에게는 참 다양한 류의 사랑과 지속가능한 관계가 있구나 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도 참 제일 친밀하게 지내던 연인이라는 사람과 헤어지면 꼭 사랑이나 성적 관계가 아니더라도 친한 친구 하나를 잃어버린 것에 마음 아프곤 했다.

앞에 나열한 특이한 연애의 경험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환승이별을 당하고(두번 씩이나) 한번은 처절하게 붙잡았는데도 갔고, 두 번째는 쿨하게 보내줬더니 아쉬워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끝까지 후회 없이 해봐야 하는 게 연애라지만 사람이 달라지기에 늘 의외의 결과들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말대로 이책이 흑역사로 남을지 그래도 사람들이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나의 경우는 재미있게 읽었고 읽는 동안 이정도로 솔직함을 가끔은 찌질함을 써내려가기엔 나 역시도 쓰지 않는 쪽을 택해야 한다는 이성의 말림을 들었다. 남의 추억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것은 감사!

 

9****5 2022.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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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가장 사적인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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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연애와 운전은 많이 할 수 록 는다고 한다.연애지상주의 선언 일생동안 몇명의 연인을 만날까? 첫 키스의 기쁨과 슬픔등 연애사에 대한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책이다.아주 사적인 연애사를 들려주고 통계를 통해 보여주는 재미가 있는 것은 누구나 연애에 대한 생각들이 제각각 다르겠지만 그래도 우연히 만나는 아니 호기심을 유발하는 연애는 정말 어떨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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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연애와 운전은 많이 할 수 록 는다고 한다.연애지상주의 선언 일생동안 몇명의 연인을 만날까? 첫 키스의 기쁨과 슬픔등 연애사에 대한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책이다.아주 사적인 연애사를 들려주고 통계를 통해 보여주는 재미가 있는 것은 누구나 연애에 대한 생각들이 제각각 다르겠지만 그래도 우연히 만나는 아니 호기심을 유발하는 연애는 정말 어떨까? 저자는 이 책에서 설문조사와 성관계 구조도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첫 키스는 에펠탑 앞에서 했다.그래서 어땠냐고? 첫 키스니 당연히 좋지 처음에는 놀란 상대방이 키스를 받아줬을 때의 쾌감과 느껴지는 떨림,얼굴을 만졌을 때의 감촉,불규칙한 상대방의 호흡... 떠올리기 시작하면 지금도 옆에 있는 듯 느껴져 황홀하다.솔직히 그 장소가 에펠탑인 건 하등 상관이 없다.그냥 후미진 뒷골목이나 친구들이 술 먹고 골아떨어진 자취방이나 학과 사무실이었어도 동일하게 좋았을 것이다.

 

 

첫 경험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 15세부터 23세까지 국가별 평균 첫 성관계 연령을 도표로 살펴보면 첫 성관계가 가장 빠른 곳은 열정의 나라 브라질로 나타났고 가장 느린 나라는 말레이시아 대체로 남미와 유럽 국가들이 빠르고 아시아 국가들이 느린 편이라고 적고 있다.한국 평균은 22.1세,37개국 중 뒤에서 네 번째로 동방예의지국다운 면모를 뽐낸다.

 

 

연애와 사랑의 오만상이 궁금한 당신을 위한 연애 견문록 일생동안 몇 명의 연인을 만날까? 당신의 첫번째는 언제인지 내 연인의 또 다른 연인 가능합니까?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통해 설문,통계,실험,연구등 연애에 관한 온갖 자료를 이 책에서 총동원하여 당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는 책이다.

 

 

 

 

 

s********k 2022.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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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서평]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세상 사람 살아가는 것. 다들 비슷하다고 말하지만 연애 이야기만큼은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 다른 속 사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연애 이야기는 라떼는 말이야의 법칙을 벗어나 옆 테이블의 사람들의 귀까지 사로잡아 지극히 사적인 부분들이 공적인 장소에 가면을 쓰고 드러나기도 한다. 여기 전
"[서평]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세상 사람 살아가는 것. 다들 비슷하다고 말하지만 연애 이야기만큼은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 다른 속 사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연애 이야기는 라떼는 말이야의 법칙을 벗어나 옆 테이블의 사람들의 귀까지 사로잡아 지극히 사적인 부분들이 공적인 장소에 가면을 쓰고 드러나기도 한다. 여기 전 여자친구들의 추천사까지 적혀있는 지극히 사적인 연애사가 있다. 도서 가장 사적인 연애사는 진담은 농담처럼 농담은 농담처럼 한다는 저자가 이전 저서 <가장 공적인 연애사>에 이어 쓴 <가장 사적인 연애사>이다. 가장 공적인 연애사를 출간했을 때, 이 책을 읽었던 독자들이 그럼 다음 후속작으로 가장 사적인 연애사가 나오는 건가요? 하는 물었다고 한다. 가장 공적인 연애사가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이미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쓸 계획을 작가는 마음속으로 이미 하고 있었다. 전 여자친구들에게 책을 보내 추천사를 쓴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롭다.

 

 

 

 

 

진솔하지만 투명하지는 않게 연애를 이야기하고, 음식에 감칠맛을 더하는 MSG처럼 농담과 약간의 과장이 곁들여 글을 써 내려가는 저자의 입담은 매콤한 음식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숟가락을 들어 떠먹기 적당한 조용히 끓고 있는 음식이 놓인 테이블에 저자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주위에는 술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시끄럽게 느껴지지만 이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만큼은 서로가 하고 있는 이야기들 외에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해의 영역, 연애

 

저자는 연애를 이해의 영역이 아닌 '오해의 영역'이라고 표현했다. 왜일까? 연애는 하면 할수록 오해가 쌓여가기 때문이다. 연애에 대해 알아갈 때쯤이면 헤어짐과 만남이 어렵지 않고, 이제는 뭔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게임은 리셋이 된다. 진짜 게임이라고 한다면 게임은 공략법이라도 존재해 각 스테이지마다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기라도 하는데, 연애는 상대에 따라 새로운 게임, 새로운 감정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다가온다. 전 여자친구의 추천사 서문에도 나와있듯이 이토록 다른 사람임에도 사랑에 빠져 만났고, 사랑에 빠졌던 이유와 같은 이유로 나와 다르다는 점으로 헤어진다. 본 도서는 저자가 경험한 오해에 대한 이야기이다. 좋아하던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며 설레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던 뼈아픈 상처부터 마음을 정리할 때쯤 다시금 처음 사랑으로 불을 지폈던 짝사랑의 이야기까지 사적인 연애 이야기가 설문, 통계, 실험과 연구 등 공적인 자료들과 점철되어 사적인 영역에 조금의 공적인 재미를 더해준다. 도서를 읽다 보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사적인 영역을 읽어봤으니 공적으로도 넘어가 볼까 생각이 든다.

 

 

 

w**********2 2022.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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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에세이)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내용보기
처음 들어가는 글에 저자의 전 여친들이 쓴 추천사가 쓰여있다. 이는 <가장 사적인 연애사> 이전에 쓴 <가장 공적인 연애사> 초고를 쓰고 있을 때 몇몇 인터뷰에서 내건 공약이라고 한다. 원래 다음에 출간 될 책은 전쟁책이였다는데,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키 위해 연애관련 책을 하나 더 쓰기로 한것이 바로 <가장 사적인 연애사>이다. 저자의 사적인 연애담을 궁금해 할 독
"에세이)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내용보기

처음 들어가는 글에 저자의 전 여친들이 쓴 추천사가 쓰여있다. 이는 <가장 사적인 연애사> 이전에 쓴 <가장 공적인 연애사> 초고를 쓰고 있을 때 몇몇 인터뷰에서 내건 공약이라고 한다.

원래 다음에 출간 될 책은 전쟁책이였다는데,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키 위해 연애관련 책을 하나 더 쓰기로 한것이 바로 <가장 사적인 연애사>이다.

저자의 사적인 연애담을 궁금해 할 독자들이 얼마 없는 것을 알지만, 연애담과 연애에 대한 설문,통계,실험,연구 등의 공적인 자료들도 함께 담겨있으니 연애에 대해 보다 다양한 접근법으로 분석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저자의 재치있는 입담이 돋보여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보통의 통계자료들 또한 자칫 지루한 문서로 볼 수 있는데, 그마저도 재미있게 해석해주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남의 이야기는 장르를 불문하고 늘 재미있지 않은가?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인지 나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이 마치 단편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첫키스, 연애담, 짝사랑, 동성간의 키스 등.. 꽤 많은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책을 한번 펼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것이다.

책을 덮으면서 과연 이 책을 읽은 전 여친들의 생각은 여전히 자신이 알고 있던 구남친으로 생각할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친히 추천사까지 써준 걸 보면 아무래도 저자 뿐 아니라 전 여친분들의 열린 마인드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지나온 연인들을 손꼽으며 나는 어떤 연애를 해왔고, 나의 짝사랑을 떠올리며, 일어나지도 않은 상상들을 해보게 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했고 그로인해 흥미, 즐거움이 배가 되었으니 아마 이 책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 또한 같은 경험이나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k*****5 202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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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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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들여다 보기 책을 선택한 이유   학창 시절 수업보다 인기 있던 것은 선생님이 들려주신 연애 이야기였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 드라마 인기도 연애 이야기를 뺀다면 가능할지 의문이다.   세상에 열심히 해도 잘 안 되는 일이 연애와 글쓰기라는 저자의 연애담을 듣기 위해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선택하였다. "가장 사적인 연애사"는   1장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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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들여다 보기


책을 선택한 이유

 

학창 시절 수업보다 인기 있던 것은

선생님이 들려주신 연애 이야기였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 드라마 인기도

연애 이야기를 뺀다면 가능할지 의문이다.

 

세상에 열심히 해도 잘 안 되는 일이

연애와 글쓰기라는

저자의 연애담을 듣기 위해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선택하였다.


"가장 사적인 연애사"는

 

1장 연애지상주의 선언

2장 취향 없이 연애하기

3장 새로운 것이 좋아

4장 헤어질 때 하는 덕담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연애지상주의 선언 의

 

 

연애지상주의 선언 에서는

 

풍부한 연애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목숨 걸고 연애 하기 때문이다.

 

연애는 이해가 아니라 오해의 영역이며,

솔직하지만 가면 속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 하겠다고 한다.

 

 

첫 키스의 기쁨과 슬픔 에서는

 

에펠탑 앞에서 첫키스를 한다.

 

첫키스는 좋았지만 에펠탑에서

첫키스를 나누었다는 것은

슬퍼할 일이라고 말한다.

 

 

짝사랑은 완벽하다 에서는

 

짝사랑 하는 사람과 친한 친구가 되기는

쉬웠다. 짝사랑 하는 사람의 옆에서

상대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며

느끼게 되는 감정,

 

짝사랑 고백 성공률 , 완벽한 짝사랑의 환상,

짝사랑 경험 등을 이야기 한다.

 

 

별의 순간 에서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

 

부질없던 순간으로 후회로 남을지언정

뜨거웠던 감정의 기억은

인생 최고의 순간임을 말한다.

 

 

혁명이 사라진 시대니, 너희들은 사랑을 하거라 에서는

 

교수님의 말씀은 연애 좀비로 만들었다.

 

대학에서 연애와 경험을 목표로 보낸

대학 시절을 이야기 한다.

 

 

스무 살의 프란치스코 에서는

 

사람들은 종종 지키지 않아도 될 약속에

목숨을 건다.

 

연애 고백에 실패하고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적는다.

 

 

퇴로를 막아라 에서는

 

낮은 학점을 변명하는 기적의 3단 논법,

 

영화판의 어려운 현실과 대학 동기 중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

 

배수진을 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선택을 고민해야 함을 말한다.

 

 

키스 미 달링, 키스 미 키싱 투나잇 에서는

 

키스 직전 설렘은 최고의 희열이다.

 

파리 퀴어 퍼레이드의 키스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2장 취향 없이 연애하기 의

 

취향 없이 연애하기 에서는

운명적 끌림을 느낀 적은 없다.

 

사람은 각자의 매력이 있으므로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 관심을 보인 사람과 연애하기의 장단점,

운명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생 영화 에서는

영화를 많이 보면서 영화 보는 눈을

길렀지만, 취향은 불분명하다.

 

자신의 인생 영화에 대해 말한다.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지! 에서는

 

나를 형성하는 것이 나만의 것은 아니다.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지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 눈을 바라봐 에서는

 

연기 수업 눈 마주치기 연습의 일화,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는

강렬한 감정들을 말한다.

 

 

베르테르의 슬픔 에서는

 

편지를 쓰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

감정의 과몰입 문제 등을 소개한다.

 

 

재미 에서는

 

재미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 모든 것이다.

 

연애가 주는 인생의 재미를 생각해 본다.

 

 

재미2 에서는

 

재미는 오래전 여자친구와 입양한 개다.

 

개통령도 까칠한 성격을 바꾸지 못한다.

과거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게하는

타임캡슐임을 이야기 한다.

 

 

 

3장 새로운 것이 좋아 의

 

 

새로운 것이 좋아 에서는

 

호기심으로 새로운 경험은 즐겁다.

자신의 밑바닥을 보고 싶으면 연애를

하라고 충고한다.

 

 

Q. 내 연인의 또 다른 연인, 가능합니까? 에서는

 

자유분방한 커플과 폴리아모리 경험을 소개한다.

 

 

A. 나를 사랑하기만 한다면 에서는

 

폴리아몰리와 질투, 연인에게 충실함이 아니라

충분한 사랑을 요구함에 대해 말한다.

 

 

친구와 함께 섹스를 에서는

 

섹스 파트너의 종류와 차이,

섹스 파트너와는 가벼운 관계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 한다.

 

 

에이섹슈얼 에서는

 

무성애자의 특징, 연애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니가 가라, 하와이 에서는

 

에이섹슈얼 연인의 유학 비용을 부담하고

지금도 빚으로 허덕이고 있지만,

 

헤어질 때 큰 선물을 남겼던 것이

자신을 빛나게 했다고 말한다.

 

 

네가 좋아 에서는

 

만났던 연인들은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다.

호기심과 편견 없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SM이 좋아 에서는

 

BDSM 플레이, SM의 즐거움,

성수자 차별을 혐오라고 주장한다.

 

현대인이 외로운 합리적인 이유 에서는

자유는 모든 것을 고립시킨다.

 

이웃 공동체, 회사도 과거같이 개인의 삶에

관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연애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친구를 빌려 드립니다 에서는

 

연애와 성매매의 차이, 렌트 어 프렌드,

인간의 도구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것이 문제로다 에서는

 

틴더 어플과 소개팅을 이야기하고,

연애와 만남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수단이 있음을 말한다.

 

 

 

4장 헤어질 때 하는 덕담 의

 

 

끝나기에 아름답다 에서는

 

영원한 사랑과 연애를 꿈꾸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않음을 말한다.

 

 

헤어질 때 하는 덕담 에서는

 

헤어지는 연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를 갈아타기 한다.

 

이별 통보 받아들이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리멸렬한 연애의 끝에 에서는

 

연인과 만나서 필리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 때가 연인 관계의 절정이었다.

 

연인은 아니지만 좋은 친구로 지내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크 저커버그와 백범 김구 에서는

 

감정의 등급, 지질함, 인스타에서

전여친을 바라보는 심리를 이야기 한다.

 

 

새벽 4시, 손가락을 잘라야 할 시간 에서는

 

나이를 먹어도 실수는 여전하고 감정은 더 널 뛴다.

 

후회할 일이 늘어나고 감성 타임은 끝나지 않는다.

후회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본다.

 

 

당신의 인생을 망치는 달콤한 첫 키스의 추억 에서는

 

과거의 성공을 답습하는 직진남의 심리,

 

연애를 시작하는 용기와 객관적 처지를

생각해 보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연애가 쿨할 수 있을까? 에서는

 

이혼을 결심했지만 자식을 위해

이혼을 미룬 부모의 희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연애가 쿨할 수 있을까?2 에서는

 

부모의 이혼은 부모를 인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뜨겁게 사랑하지만 포기해야 할 때 에서는

 

가볍게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쿨함임을

이야기 한다.

 

 

가장 흔한 이별의 날, 12월 11일 에서는

 

헤어짐도 무수한 연인들의 헤어짐 중

하나일 뿐이다. 특별한 이별은 없음을 말한다.

 

 

연애가 무알콜 맥주가 될 때 에서는

 

연애와 술의 관계, 나이와 연애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연애 중독 에서는

 

연애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금단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성숙한 이별 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헤어진 연인을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큰 고통을 느낌을 말한다.

 

 

실연 극복법 에서는

 

실연을 손쉽게 이겨내기는 어렵다.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소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가장 사적인 연애사"는

연애지상주의자의 연애고백이야기를 담았다.

 

연애지상주의자가 된 계기,

파리에서의 첫키스의 기억부터

연애 상대방 영향을 받아 형성된 성격,

 

연애 후에도 인간관계를 이어준

애완동물 이야기,

 

SM, 폴리아몰리, 에이섹슈얼 등

특별한 성적 취향에 대한 이야기,

 

연애의 헤어짐과 성숙한 이별 등을

이야기 한다.

 

 

저자의 연애사를 통해

연애의 시작, 연애에서 느끼는 삶의 재미,

 

연애가 주는 삶의 변화, 새로운 연애 방식 도전,

헤어짐과 쿨한 이별의 의미 등

다양한 연애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한다.

 

상처받고 아쉬움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연애를 한다.

 

뜨거운 연애, 쿨한 연애, 지리멸렬한 연애 등

다양한 연애는 삶에 존재한다.

 

자유를 강조하면서 고립되고 외로움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연애는 오아시스 같은 탈출구다.

 

사회 통념과 다른 연애 모습을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허클베리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서평단

#허클베리북스

#가장사적인연애사

#오후

이달의 사락 s****n 2022.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가장사적인연애사
"#에세이#가장사적인연애사" 내용보기
#에세이#가장사적인연애사 재미있는 필명과 보통의 작가와 다른 독특한 소개를 하고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는 작가이다. 드러내지않는 모습이지만 이름만 드러나지않지 모두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러권의 책을 출간하고 나름자신은 가치관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작가인것같다. 생각,가치관이 나와는 다르지만 연애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인 모습이 세대차이른
"#에세이#가장사적인연애사" 내용보기

#에세이#가장사적인연애사
재미있는 필명과 보통의 작가와 다른 독특한 소개를 하고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는 작가이다.
드러내지않는 모습이지만 이름만 드러나지않지 모두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러권의 책을 출간하고 나름자신은 가치관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작가인것같다.
생각,가치관이 나와는 다르지만 연애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인 모습이 세대차이른 넘어서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같다.
여자작가일거라는 괜한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전여친4명이 추천사를 썼다.
전여친들과 사이가 좋다는것도,그녀들에게 추천사를 부탁하여 받게된것도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게한다.
가장사적인 것이 가장공통적일수 있다고 하지만 세대차이 인지 보여지는 행동들이 나에게는 전혀 공통적이지않았다.
누구나 언제인지상관없이 사랑을하면 그사람만 보이고 그사람을 위해모든것을 할수있다는 감정들은 같게지만.
젊은mz세대들이 공감을하며 읽을수도 있고 다른사람들의 다른연애를 알아볼수도 있는책인것같다.
약간은 다른 사람의 연애사를 듣는것이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들기도 한다.
모든 사람의사랑이 사랑했던 순간 진실되고 최선이었으면 최고의 연애라본다

사랑의 표현방법과 기간등이 달라서 약간의 공감이 덜 될수 있으나 비슷한 감정들을 다시 느껴보고 자신의 사랑을 살펴볼수도 있었다.




 

m******0 202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사적인 연애사
"가장 사적인 연애사" 내용보기
남의 연애사 읽는 게 제일 재미있다. TV 프로그램 '마녀사냥'을 재미있게 보던 터라, 이 책은 마녀사냥 책 버전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저자는 30대 중반이고, 9명의 연인이 있었다. 원나잇을 포함해서 한 달 이내의 짧은 관계가 4번 있고, 친구인데 종종 섹슈얼한 관계를 맺는 이가 2명 있다. 그리고 연애지상주의(연애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삶의 태도')이다.
"가장 사적인 연애사" 내용보기

남의 연애사 읽는 게 제일 재미있다. TV 프로그램 '마녀사냥'을 재미있게 보던 터라, 이 책은 마녀사냥 책 버전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저자는 30대 중반이고, 9명의 연인이 있었다. 원나잇을 포함해서 한 달 이내의 짧은 관계가 4번 있고, 친구인데 종종 섹슈얼한 관계를 맺는 이가 2명 있다. 그리고 연애지상주의(연애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삶의 태도')이다.

 

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프롤로그를 읽으니 저자는 조금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한 사람의 연애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사회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연애에 대한 문제의식을 발견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래서 책 곳곳에 연애에 대한 설문, 통계, 실험, 연구 등의 공적인 자료들이 들어있다. 가볍게 읽고 싶은데 왜 의미 부여를 하시는지, 사적인 연애사를 다루는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런 걸 바라지 않을 텐데 생각했다. 하지만 덕분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연애의 정확한 뜻을 읽어보기도 했고,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서 내가 평균에 속하는지 어쩐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다.

 

책에서는 저자의 연애사가 담겨있다. 첫 키스의 추억, 짝사랑, 섹스(쓰리썸), 헤어질 때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생각들이 담겨있다. 동성과의 섹스, 여러 사람과 하는 섹스 등이 담겨있기 때문에 19세로 분류해야 될 것 같은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다. 왠지 혼자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우리나라에 저자와 같은 연애지상주의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으로 읽지만 공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필치가 통통 튀고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잘 읽힌다. 곁들인 문장들, 서두들, 명대사.. (예를 들어, 194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던 열두 살 소년 호르헤의 이야기, 1995년 모래시계 이야기) 부분들이 있는데 중요하지 않는 내용들이라 굳이 넣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나라 정서는 사적인 연애담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을 꺼려 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고 사는지 알기가 쉽지 않은데, 개인 연애사를 이렇게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 처음이라 귀하다고 생각했다. 재미나 '공감'보다는 '이상함'을 경험했는데, 어쩌면 이게 트렌드 일지도 ...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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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허클베리북스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허클베리북스" 내용보기
저자/이력 오후 진담을 농담처럼 농담도 농담처럼 하는 사람 저서 <가장 공적인 연애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등 다수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허클베리북스 <<가장 사적인 연애사 >> 분량 264쪽, 초판 2022년 8월 25일 연애/사랑 에세이 목차/내용 1. 연애지상주의 선언 연애지상주의 선언 [보통의 연애] ━ 일생 동안 몇 명의 연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허클베리북스" 내용보기

저자/이력

오후

진담을 농담처럼 농담도 농담처럼 하는 사람

저서 <가장 공적인 연애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등 다수

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허클베리북스

<<가장 사적인 연애사 >> 분량 264쪽, 초판 2022년 8월 25일 연애/사랑 에세이

목차/내용

1. 연애지상주의 선언

연애지상주의 선언

[보통의 연애] ━ 일생 동안 몇 명의 연인을 만날까?

첫 키스의 기쁨과 슬픔

[보통의 연애] ━ 당신의 첫…은 언제?

짝사랑은 완벽하다

[보통의 연애] ━ 짝사랑 경험

별의 순간

혁명이 사라진 시대니, 너희들은 사랑을 하거라

[보통의 연애] ━ 혁명이 사라진 자리에 포르노가?

스무 살의 프란치스코

퇴로를 막아라

키스 미 달링, 키스 미 키싱 투나잇

2. 취향 없이 연애하기

인생 영화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지!

[보통의 연애] ━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내 눈을 바라봐

[보통의 연애] ━ 마기꾼 효과

베르테르의 슬픔

재미

[보통의 연애] ━ 재회

재미2

3. 새로운 것이 좋아

새로운 것이 좋아

Q. 내 연인의 또 다른 연인, 가능합니까?

A. 나를 사랑하기만 한다면

친구와 함께 섹스를

에이섹슈얼

니가 가라, 하와이

[보통의 연애] ━ 우리 모두는 LGBTQIAPK

네가 좋아

SM이 좋아

[보통의 연애] ━ BDSM, 준비됐습니까?

현대인이 외로운 합리적인 이유

친구를 빌려 드립니다

그것이 문제로다

[보통의 연애] ━ 다들 어디서 만나나요?

4. 헤어질 때 하는 덕담

끝나기에 아름답다

헤어질 때 하는 덕담

지리멸렬한 연애의 끝에

마크 저커버그와 백범 김구

새벽 4시, 손가락을 잘라야 할 시간

[보통의 연애] ━ 당신이 이불킥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당신의 인생을 망치는 달콤한 첫 키스의 추억

연애가 쿨할 수 있을까?

연애가 쿨할 수 있을까?2

[보통의 연애] ━ 이혼, 진실 혹은 거짓

가장 흔한 이별의 날, 12월 11일

연애가 무알콜 맥주가 될 때

연애 중독

성숙한 이별

[보통의 연애] ━ 이별, 누가 누가 더 아픈가

실연 극복법

[보통의 연애] ━ 바보 같은 사랑 노래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독자들에게 알리는 이유는 무얼까?라는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오후라는 필명의 작가는 자신의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이 책에 공개한다. 심지어 전 여자친구들의 추천사까지 말이다.

과연 이 남자, 오후라는 사람의 사적인 연애는 어디까지 일까 하며 보았다.

 

오후 작가는 필명으로 책을 냈다. 프롤로그에 필명으로 쓴 이유는 사생활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라 했는데 이 책은 사생활을 다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치부까지 드러냈는데 말이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필명을 빌미로 작가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 모두를 하고 싶어서 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오후 작가의 연애사가 담긴 책이다. 작가의 연애는 어떤 연애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만났는지 그리고 연인과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마지막으로는 연인과의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책을 읽다 보니 오후 작가의 연애관은 나랑 맞지 않는 거 같았다. 너무 자유로운 연애관이라 해야 할까? 윤리적인 면에서도 요즘 사람들은 (?) 그런가 싶을 정도의 내용이 담겨 있는 글이다. 진정한 자유로움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책 같다. 처음 시작부터 미국의 성관계 구조도를 설명하며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모두 이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싶어서 약간 거리를 두며 읽기는 했지만 오후 작가만의 특유한 스타일이겠거니 싶었다. 퀴어 축제를 즐긴 이야기, 게이바에 놀러 가서 게이들과의 키스, 그리고 폴리아모리 이야기에서 충격적이었다. 거기다 FWB까지 ………… 충격에 또 충격이었다.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의 사람 같은 느낌이어서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하나 너무 고민도 되었다.

그러고 보면 오후 작가님은 사람을 많이 만나본 것 같다. 그래서 목차 제목 중 하나도 새로운 것이 좋아 였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을 법한 소재가 이 책에 들어가 있었다.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나는 이런 사람이어서 이런 연애를 했어라고 알리고 싶었던 것인지 무엇인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 단지 그냥 사적인 연애사를 드러내기로 시작한 집필이기에 계속 집필하자는 의도 아래 책을 쓴 것인지는 모르겠다. 자신도 답을 못 내렸다고 하니 말이다.

자신이 프랑스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프랑스어 학원에 들렀는데, 그 학원에서 만난 여자가 무성애자였다. 그 여자를 좋아한 작가는 몇 번의 구애 끝에 그 여자와 사귀기로 했는데, 그 여자의 집이 망하게 되어 유학을 못 떠나게 되어 버려 작가님 자신이 유학비를 대주며 가라고 보내준다. 그러고 그 여자와 잘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심지어 그 유학비에 대한 모든 걸 작가님이 부담했다는 후문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작가님은 자신의 연애사와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술자리에서나 농담조로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나의 연애가 타인들의 술자리 안줏거리 밖에 안된다고 하면 나는 상처받을 거 같다. 여러모로 나랑은 맞지 않은 연애관이 약간의 거리낌이 있었지만 그 만의 연애 방식이었고 연애사였기에 존중한다.

그 만의 연애사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번 봐 보시길 바란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리뷰 어스 서평단)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장 사적인 연애사

저자
오후
출판
허클베리북스
발매
2022.08.25.

#가장사적인연애사#오후#허클베리북스#리뷰어스#리뷰어스서평단#에세이#신간도서

이달의 사락 d**********7 202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사적인 연애사
"가장 사적인 연애사" 내용보기
지난해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연애 모습을 정리한 『가장 공적인 연애사 』 라는 책을 펴냈다. 책을 출판하고 난 뒤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의외로 그 책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가장 사적인 연애사도 나오느냐'는 것이었다. (-9-)     첫 키스는 에펠탑 앞에서 했다. 스크린이나 국내 유원지에 세워진 미니어처가 아니라 모든 인종의 잡상인이 열
"가장 사적인 연애사" 내용보기

 

지난해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연애 모습을 정리한 『가장 공적인 연애사 』 라는 책을 펴냈다. 책을 출판하고 난 뒤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의외로 그 책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가장 사적인 연애사도 나오느냐'는 것이었다. (-9-)

 

 

첫 키스는 에펠탑 앞에서 했다. 스크린이나 국내 유원지에 세워진 미니어처가 아니라 모든 인종의 잡상인이 열쇠고리를 팔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바로 그 에펠탑,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로맨틱하다며 부러워한다. (-29-)

 

 

낮에는 노동을 하고 밤에는 글을 쓴다. 글을 쓰는 것도 노동이므로 결국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셈. 주 40시간 노동이 목표지만 한동안 이뤄질 것 같지 않다. 어떤 권위에도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사랑에는 언제나 보호장치 없이 휘청이며 힘겹게 버티고 있다.뜨거운 욕조에서 차가운 아이스크림 먹기, 와인 코르크따기,키스하기 직전의 설렘,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오후의 햇살, 연인과 함께 하는 휴일 아침을 좋아한다. 물론 대부분 시간은 골방에서 영화를 보며 지낸다. (-67-)

 

 

"셋이서 해보고 싶어."

 

사실 그녀가 폴리아모리라고 고백한 순간부터 나는 어쩌면 언젠가 이런 날이 옵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설마설마했다. 하지만 그녀의 제안을 나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선생님이 하자면 학생은 따라가는 법이지.그리고 이걸 내가 거절하고 상대방이 ok 하면 그녀를 둘러싼 경쟁에서 내가 밀리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어쨋던 내 판단에 나는 조강지처는 아니라 세컨드이자 엔조이니까. 나는 '그 분' 만 괜찮다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운명의 날이 왔다. (-121-)

 

 

우리가 하필 12월 11일에 헤어진 건 우연에 우연이 겹쳤기 때문이다. 원랴 그 전날 만나기로 했지만, 하루 미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이날 헤어진 수많은 커플 역시 우연에 우연이 겹쳐 그날 헤어진 것일게다. 누구도 딱 12월 11일에 헤어지기로 작정하진 않았을 섯이다. 하지만 이러쿵 저러쿵해도 결과적으로 나는 12월 11일에 헤어졌고, 다른 연인도 이날 헤어졌다. (-224-)

 

 

1991년 8월 25일 마광수의 문제의 소설 『즐거운 사라 』가 줄간되었고, 1992년 10월 그는 교수직에 해임되었고, 구속되었다. 그리고 그는 2017년 9월 사망하였다. 2000년 1월 8일 영화배우 김태연의 문제의 영화 『거짓말 』이 방영되었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탕웨이 주연의 영화 『색계 』 는 2017년 11월 8일 개봉되었고,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나, 작품성보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영화속 탕웨이의 정사 장면에 흥분하게 된다. 우리 사회의 섹슈얼리티는 30년 사이에 , 상당히 큰 변곡점이 있었고,1990년대와 21세기는 서로 상반된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그리고 이제 작가 오후의 에세이 『가장 사적인 연애사 』를 읽게 되었다.

 

 

이 에세이가 실명이 비공개된 익명의 작가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며,이제 우리 사회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주 안에서, 문학적로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는 인식과 자각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추세인을 재확인할 수가 있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연애 스코리를 솔직하게 언급하고 있었으며,그동안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적인 연인과의 연애담, 키스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저자 이 책에서, 세 사람이 함께 성관계를 하는 폴리아모리에 대해서, 실제 경험담이 나오고 있는데, 이 대목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깊이 느낄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성에 대해 관대해졌지만, 피임의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서, 서로 합의된 아이를 낳는 것이 어느 정도 정착이 되고 있었다.저자가 그파리 에펠탑에서 첫 키스르 하고, 퀴어 퍼레이드에 참가한 경험 뿐만 아니라,게이바에서 동성인 남자와 키스한 모습, 여기에 마치 이성애자가 아닌 양성애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지극히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하는 사적인 연애사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담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 나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고무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변화의 양상은 더 확장될 것이다. 성에 대한 인식은 바뀔 것이고,서로 합의된 상황에서, 사랑을 속삭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의 사락 k*******2 202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