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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목소리 _ 연지 : 세상이 험난해도 굳세게 살아가는 우리들 무명씨를 위하여
"배우의 목소리 _ 연지 : 세상이 험난해도 굳세게 살아가는 우리들 무명씨를 위하여" 내용보기
유명하다'라는 말이 있다. 한자어 그대로 풀어보자면 '있을 유'에 '이름 명'자니 이름이 있다는 뜻이다.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잘 알려진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반대로 '무명'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자면 '이름이 없다'라는 뜻이지만, 세상에 실제로 이름이 없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의역하자면 그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인데, 가장
"배우의 목소리 _ 연지 : 세상이 험난해도 굳세게 살아가는 우리들 무명씨를 위하여" 내용보기

유명하다'라는 말이 있다. 한자어 그대로 풀어보자면 '있을 유'에 '이름 명'자니 이름이 있다는 뜻이다.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잘 알려진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반대로 '무명'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자면 '이름이 없다'라는 뜻이지만, 세상에 실제로 이름이 없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의역하자면 그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인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명 가수나 무명배우가 아닐까 싶다. 이 책 <배우의 목소리>는 자신은 '신인 배우는 아니지만 무명배우인'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작가의 진솔한 에세이다.

 

 

무명배우 연지 님

이 책의 저자는 '연지'라는 활동명을 쓰시는 한 배우님이시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어디선가 뵌 적이 있는 듯한 얼굴이셨다. 책을 읽어보니 예전에는 다른 활동명을 쓰시다가 얼마 전 바꾼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름을 바꾼 경우에는 새 이름을 많이 불러 드리는 게 좋다고 하니 응원의 의미를 담아 우선 한 번 거론해 보았다. 지금도 영화, 드라마, 연극,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계시는 8년 차 현역 배우님이시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참 여러 가지 일을 겪으셨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처음에 어려움을 겪기야 하겠지만 부당하게도 여배우라서, 30대라서 등의 공정하지 못한 이유로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들이 참 씁쓸하다. 뉴스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실제 경험으로 고스란히 실려 있다. 얼마 전 문화 예술계의 '미투 Me Too'운동으로 이런 현실이 조금은 양지로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바르게 서지 못한 우리 사회의 어떤 단면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한 무대의 쓸쓸한 뒷면을 보는 것 같아 저자의 험난한 여정에 공감할 수 있었다.

"어머, 저 팔뚝 봐. 원피스 터질 것 같아."

"저 얼굴형으로 TV에 나오겠다고?"

"허벅지 좀 보라고. 코끼리야? 구두 부서지겠어."

구두 얘기가 나오자 비로소 나는, 지금 들려오는 저 가혹하고 잔인한 말이 나를 향한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눈을 돌렸다. 맞은편 왼쪽에 앉아 있던 한 캐스팅 디렉터가 나를 보며 옆 사람에게 하는 말이었다.

<배우의 목소리> 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큰 메시지는 '이래서 힘들었다'가 아니라, '아무리 날 괴롭혀 봐라, 내가 연기 그만두나!'라고 하니, 저자의 멘탈이 존경스럽다. 저자가 이 책에 처음 붙였던 제목은 <아무리 상처 줘 봐라. 내가 포기하나> 였다고 한다. 본인의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쉽지 않은 환경에서 고구 분투하고 계시는 수많은 무명 배우분들, 무명가수분들, 무명작가님들이 보시고 크게 공감하며 기운을 차릴 수 있을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사실 꼭 예체능이나 문화 예술, 연예계가 아니라 평범한 회사원, 취준생, 고시생 등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자 응원이다.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우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무명씨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후회 없이 행복한 삶

저자의 이야기가 특히 힐링이 되는 부분은 어려운 여정 속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잃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자기마저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있고 굴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도 있지만 저자는 '행복한 삶'을 향해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세상살이도 힘든데 내가 왜 나를 괴롭히냐며 지친 자기 자신을 위로한다.

연기를 위해 열심히 배우고 준비하던 일이 잘 안되더라도, '늘 배워야 해서 배우'라며 언제가 써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재미있으면서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는 비단 배우뿐 아니라 모두의 인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분에게 배워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에게도 묵묵히 한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뚝심 있게 포기하지 않고 버티지만, 무언가를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용기도 응원하는 융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한 가지 길에서 오래 버티면서 그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의 응원이 아닐까 싶다. 다른 의미로는 어쩌면 이렇게 잘 버텨주고 있는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내가 찾던 행복은 자꾸만 미뤄졌다. 배우가 되면, 일거리가 많아지면, 돈 걱정 없이 살게 되면... 행복이 하나의 목표가 되었고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 현실은 중요치 않았다. 미래에 맞이할 큰 행복을 위해 초조한 마음으로 그저 현재의 나를 재촉할 뿐이었다.

<배우의 목소리> 중에서

 

이럴 때 저자에게 힘이 되어 준 것 중 하나가 바로 '글'이었다. 100일간의 감사일기를 써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그날 그날 감사해야 할 이유들을 써 내려가자 실제로 삶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미 100일을 넘어 계속 감사 일기를 써 내려가고 있지만 글이 주는 힘을 경험한 저자에게 이 일기는 더 이상 학창 시절 방학 숙제가 아닌 인생을 바꿔 주는 비법이 되었다.

글에는 어떤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이 갑자기 나를 하루아침에 용감하고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요술 같은 힘은 아닐 거다. 하지만 꾸준히 쌓이고 쌓여 내 안의 나를 더 단단하게 해 줄 힘이라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와 행복을 꾹꾹 눌러 담는다.

<배우의 목소리> 중에서

 

여기에 더해 머니머니 해도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역시 가족의 위로다. 특히 엄마의 위로는 뭉클하다. 여기저기서 오디션과 면접 인터뷰를 보며 거절의 이유를 계속 듣다 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 일인 것 같다. 왜 내가 안되는지를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일이니 말이다. 그럴 때 엄마와 통화를 하면 아무런 얘기를 안 해도 엄마는 금방 알아차린다. 그건 엄마니까 알 수 있는 거다.

저자도 이야기 하지만 다 잘될 거야, 힘내, 파이팅 이런 응원보다 때로는 "까짓것 안되면 어때, 괜찮아!"라는 말이 훨씬 힘이 될 때가 있다. 책 속의 이야기에서 저자도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엄마와 통화를 했다고 한다. 애써 울음을 참으며 괜찮다는 듯 통화를 하던 저자에게 던진 엄마의 한마디에 피식 웃음이 터지고 저자는 다시 힘을 얻는다. 어머니 참 멋있으시다.

난 또 누구 죽은 줄 알았네. 얼른 들어가서 밥 먹어!

<배우의 목소리> 중에서

 

이 책은 저자가 힘들었던 무명배우 시절을 거쳐 지금은 이렇게 유명 배우가 되었다는 내용이 아니다. 저자는 아직도 오디션 당락에 일희일비하며 우울증 약을 먹기도 하는 무명배우이다. 저자가 살아가는 인생의 '과정'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에필로그의 제목은 '과정 속의 내가 과정 속의 그대들에게'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는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 책 전체의 요약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저자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말이 쓰여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세 줄로 요약하라면 이렇게 말하면 될 것 같다.

나도 그럴 테니, 그대들도 꿋꿋이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역시 그럴 테니, 그대들도 남들의 말에 본인의 미래를 속단하지 않길 바랍니다.

나도 그대들도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살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배우의 목소리>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특히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읽으면 앞으로 부딪히게 될 여러 가지 거절과 실패의 경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무명씨들에게 던지는 한 배우의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2.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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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속 우리 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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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스 #마누스출판사 #연지 #배우연지 #에세이 #과정 #응원 #힐링 #서평 #책추천 #북스타그램 #도서제공 #배우의목소리 단숨에 읽었다.어느 달이나 그렇지만 9월은 내게 행복하기도, 잔인하기도 한 달이기 때문에 마치 그저 관망하고 마냥 낙관했던 30대 초반이 지나가고 그렇게 늙지만은 않았지만 어쩌면 아무튼 선택이라는 이상한 선택지로 내몰려가는 나이가 된 사람의 애매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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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었다.
어느 달이나 그렇지만 9월은 내게 행복하기도, 잔인하기도 한 달이기 때문에 마치 그저 관망하고 마냥 낙관했던 30대 초반이 지나가고 그렇게 늙지만은 않았지만 어쩌면 아무튼 선택이라는 이상한 선택지로 내몰려가는 나이가 된 사람의 애매한 나이처럼 1년이 다 끝난 건 아니지만 아무튼 후반기가 되어버린 순간부터는, 정확히는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나는 쌉싸름한 날들을 맞이하게 된다. 다행히 올해 반을 정말 잘 만나서, 학교도 정말 잘 만나서 조금은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그런 올해도 얼마 안 남았다. 쌉싸름하다. 그간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는 10년도 이제 몇 달 안 남았다. 하지만 지나가면 나이를 먹겠지. 쌉싸름하다.

연지님은 나보다 어리지만, 업종 보정을 한다면 어쩌면 더 기약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치 같은 심정의 친구에게 위로 받는 심정으로 책을 읽었다. 정말 첫 구절부터 미친듯이 밑줄 그을 곳이 생기는 책이었다. 글마다 어쩜 이렇게 적절한 포인트가 있는지 신기할 지경으로.

'어쩌다보니'를 염두에 두지 않아도 '어쩌다보니' 글을 쓰게 되고, 늘 선택 받아야하는 입장에 놓여있으며,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하는 연지님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보았다.(혹시 ㄱㅇ일주신가요?)

그렇지 않아도 진로에 대해서 뒤늦은 부침을 겪고 있는 내가, 나 스스로는 늘 적격이라고 생각해왔던 곳에서 늘 밀려나왔기 때문에 작은 성취에 기뻐하면서 '버티다'의 뜻을 곱씹을 수밖에 없는 내가, 이게 되긴 되는 건가 싶었던 내가, 그러면서도 나를 자랑스러워해온 부모님의 자랑이 되기 어려웠던 내가, 내 꿈을 향한 마음과 그 신념을 언제부터 왜 어떻게 지켜오고 있는지 사실은 조금 흔들리고 있는 내가, 사과 받아야할, 사과 받아줘야할 일 때문에 용기를 내서 싸웠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내가.

너만 그런 게 아니라고, 너의 신념을 지켜온 버팀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모두가 부치며 산다고, 많이들 아픈다고, 그렇지만 그게 나이고 너라고, 보여지는 것에 대한 흉한 말들에 상처 받은 만큼 좋아지면 된다고,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천천히 힘을 빼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으면 된다고, 되긴 되는 건가 싶어도 괜찮다고 뭐 까이 거 안 되면 또 어떠냐고, 너와 나는 자기에게 맞는 속도로 가고 있다고, 그리고 그런 버팀이 부칠 때는 어쩌다보니 그랬는지 모르게 흘러가는 것에 자신을 맡겨도 진심으로 웅원해주겠다고. 그런 위로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다.

삶은 늘 과정이지만, 그 과정이 어떤 모양이냐는 정말 다르다. 자신이 보기에 엄청 커다란 과정일 수도, 보잘 것없는 과정일 수도, 그 과정에서 보람찰 수도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과정에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죽을 때까지. 정도와 방향이 달라도 어느 정도는 상처 받고 어느 정도는 좌절한다. 그런 과정 속의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어마어마해보이는 커다란 삶도 미시적으로는 어느 날은 구질구질하고 어느 날은 찌질하고 어느 날은 눈물겹다. 그런 과정 속에서 커다란 인형탈을 쓰고 굵은 땀을 흘리며 인형탈 속 마음을 끌어안고 있는 우리들에게, 같은 인형탈이 손을 내밀어온다면 그것은 인형탈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그 사람이 글까지 맛깔나게 쓴다면? 꼭 읽어야할 책인 것이다.


마누스 출판사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마누스 출판사의 #방황의조각들 또한 내 이야기 같아서 정말 사랑했다(하지만 온정 작가님 너무나도 대단하신 분이었다.) 근데 배우의 목소리는 한층 더 생활 밀착형마냥 내 몸에 착 붙어서 마음을 끌어안는 이야기다. 그런 과정들을 함께하고 하나씩 가족이 되어가는 팀 마누스의 이야기들이, 과정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이, 그리고 과정의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언젠가 나도 마누스와 함께 글을 쓰는 팀 마누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하며 과정 속 모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w*******y 2022.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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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무명씨에게... 그속에 저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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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대 #여자작가님이 그동안 꿈을 이루기위해 겪어왔던 과정들을 보며,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이 많이됐습니다꿈과 열정이 가득한 시기를 지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순간이 오고, 어쩌면 현실과 타협이 훨씬 쉬운일이겠지요??씩씩하게 존버를 외치며 저와 같은 세상 모든 무명씨들과 함께 버티고 마지막은 승자가되어 웃자구요!!! 특정 누군가가 아닌 흔한 우리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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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대 #여자

작가님이 그동안 꿈을 이루기위해 겪어왔던 과정들을 보며,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이 많이됐습니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시기를 지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순간이 오고, 어쩌면 현실과 타협이 훨씬 쉬운일이겠지요??
씩씩하게 존버를 외치며
저와 같은 세상 모든 무명씨들과 함께 버티고
마지막은 승자가되어 웃자구요!!!

특정 누군가가 아닌 흔한 우리들의 이야기라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위로하고 ,작가님을 응원하게되네요



t****n 2022.08.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