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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웅진주니어]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내용보기
페르시안 무늬가 돋보이는 그림책 조로아스터교도들의 이야기를 액자처럼 품었지만 실은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이모와 이모부가 계신 곳으로 온 '나'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나를 위한 것들인 도시에서도 고향이 그립다. 모두가 나를 외면하는 것 같은 외로운 시간 속에, 어느 날, 이모는 페르시아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한 사람들이
"[웅진주니어]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내용보기

페르시안 무늬가 돋보이는 그림책

조로아스터교도들의 이야기를 액자처럼 품었지만

실은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이모와 이모부가 계신 곳으로 온 '나'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나를 위한 것들인 도시에서도

고향이 그립다.

모두가 나를 외면하는 것 같은 외로운 시간 속에,

어느 날, 이모는 페르시아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한 사람들이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의 왕에게 받아들여줄 것을 간청하지만

왕은 가득채운 우유 잔을 보여주며 거절한다.

하지만 지도자는 그 우유잔에 설탕을 섞어 잘 녹인후,

가득 찬 우유 잔에 설탕을 더해도 더 이상 넘치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왕은 지혜로운 지도자와 그들을 받아준다.

이모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

하지만 모든 게 달라졌지."

전쟁과 난민 문제에 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다양한 인종, 서로 다른 문화가

우유에 녹아 든 설탕처럼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이었다.

b*********4 2022.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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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컵의 따뜻함과 설탕 한 스푼의 달콤함같은 이야기
"우유 한 컵의 따뜻함과 설탕 한 스푼의 달콤함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스리티 움리가? 이름이 특이했다. 어느 나라 사람인지 보았더니 인도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란다. 남성인지 여성인지조차 구분이 안가 좀 더 알아보고 싶었지만 베스트셀러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구글에서조차 자세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쓴 작가인데 이리도 정보가 없다는 게 아쉬웠다. 베트남 출신의 코아 르라는 화가가 그린 이국적인 그림도 너무나 인상
"우유 한 컵의 따뜻함과 설탕 한 스푼의 달콤함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스리티 움리가? 이름이 특이했다. 어느 나라 사람인지 보았더니 인도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란다. 남성인지 여성인지조차 구분이 안가 좀 더 알아보고 싶었지만 베스트셀러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구글에서조차 자세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쓴 작가인데 이리도 정보가 없다는 게 아쉬웠다. 베트남 출신의 코아 르라는 화가가 그린 이국적인 그림도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이야기도 아름답고, 그림도 아름다운 책을 만나게 해준 웅진주니어 출판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곁을 떠나 머나먼 이국 땅에서 이모내외와 함께 살게 된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이모와 이모부가 잘해줬지만 처음에 그 소녀는 무척 외로웠다. 그러다 이모가 들려준 옛날 이야기-8세기에 이슬람교도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피신한 조로아스터교도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든 걸 달리 보게 되었다. 스스로 외로움 속으로 침잠해 들어가던 소녀가 드디어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주위를 둘러보니 웃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신이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도 어디를 가든 모두에게 달콤한 설탕 한 스푼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이라는 제목이 얼마나 큰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책을 다 읽고 나면 알게 된다. 요즘 우유에 설탕을 타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누구나 알거나 짐작할 수 있는 그 달콤함처럼 우리도 어울리고 녹아들어 살아가야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설탕 한 스푼을 넣은 따뜻한 우유 한 컵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이 서평은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2.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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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 혼자된 아이에게
"낯선 곳에 혼자된 아이에게" 내용보기
고향을 떠나 이모집으로 간 소녀는 부모님과 키우던 고양이, 친구들이 그리워 매일 방에 혼자 남아 슬퍼합니다. 그러다 이모와 산책을 나가며 이모에게 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주 먼 옛날 페르시아 땅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살았는데 어딘가에 있을 피난처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 했다. 배를 띄워 바다로 나가 낯선 땅에 도착하지만 그 땅의 왕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미 사람
"낯선 곳에 혼자된 아이에게" 내용보기
고향을 떠나 이모집으로 간 소녀는 부모님과 키우던 고양이, 친구들이 그리워 매일 방에 혼자 남아 슬퍼합니다. 그러다 이모와 산책을 나가며 이모에게 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주 먼 옛날 페르시아 땅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살았는데 어딘가에 있을 피난처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 했다. 배를 띄워 바다로 나가 낯선 땅에 도착하지만 그 땅의 왕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미 사람이 충분히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로 언어가 달라 전할 수가 없다. 왕은 빈 잔을 가져와 우유를 가득 따르고는 우유를 더 따를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페르시아 지도자가 앞으로 나가 주머니에서 설탕을 꺼내 한스푼을 퍼서 우유에 설탕을 섞는다. 완전히 녹아든 설탕이 녹은 우유를 본 왕은 이방인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밖으로 나가 사람들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친구를 사귄다. 그리고 제 2의 고향이 된 그 도시에서 잘 지내게 된다.

요즘은 난민이나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와 같은 상황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또 이사 후 낯선 환경에 던져진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낯설다고 무조건 베타적으로 보지 말고 조금은 따스하게 그들에게 손 내밀어 주면 서로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w*******2 2022.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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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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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우리도 그렇게 더불어 함께 살 수 없을까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속에 이야기가 녹아들었다. "끌어안는 게 무슨 뜻인지는 잘 알았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었지. 모두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어. 그 자리에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단다."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모든 게 달라졌지." 새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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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우리도 그렇게 더불어 함께 살 수 없을까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속에 이야기가 녹아들었다.

"끌어안는 게 무슨 뜻인지는 잘 알았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었지. 모두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어. 그 자리에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단다."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모든 게 달라졌지."

새롭고 낯선것에 두려움(걱정) 이 있는 아이에게 극복할 수 있는 달콤한 방법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 아이의 한마디 --
"나도 설탕을 갖고 다녀야하나?"
"설탕은 달콤해서 좋은데.."

l****3 2022.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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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우러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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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이라는 제목을 보며 뭔가 심오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자 보이는 면지에서 아랍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기존 그림책에서 접하기 힘든 느낌이었다.  가족을 떠나 이모가 사는 낯선 나라에 홀로 온 주인공에게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자신들의 땅을 떠나 피난처를 찾아 새로운 땅(인도)으로 가야만 했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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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이라는 제목을 보며 뭔가 심오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자 보이는 면지에서 아랍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기존 그림책에서 접하기 힘든 느낌이었다. 

가족을 떠나 이모가 사는 낯선 나라에 홀로 온 주인공에게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자신들의 땅을 떠나 피난처를 찾아 새로운 땅(인도)으로 가야만 했던 페르시아 사람들의 이야기. 말도 안 통하고 낯선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싫은 인도의 왕은 빈 잔에 꼭대기까지 우유를 꽉 채우고 완곡하게거절의 뜻을 표하지만 가득찬 우유에 설탕을 녹이며 왕을 설득시킨 페르시아 사람들의 지도자.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땐 대체 제목이 뜻하는게 뭘까? 싶었는데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이 제목에 저렇게나 깊은 뜻이 있구나 하고 절로 감탄을 했다. 설탕하나로 인도의 왕을 멋지게 설득시킨 페르시아 지도자의 기지. 

우리는 요즘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교 현장에도 한 반에 한 두명 이상은 다문화인 아이들이 기본이고, 어떤 아이들은 확 티가 날 정도로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다. 이제는 정말 피부로 느낄만큼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난민을 받아주느냐 마느냐로 국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오가는 때이기도 하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기보다는  서로 어우려져 함께 살아가는게 중요한 것임을..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말이다. 외모도, 문화도 말도 다르지만 모두 다 '인간'이기에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낯선 나라에 홀로 온 주인공도 무척이나 외롭고 모든 것이 낯설 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를 향해 손 내밀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래도 조금은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그리고 이 아이도 먼저 달콤한 설탕이 되어 이곳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따뜻하게 포용할 줄 아는 그런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a*****m 2022.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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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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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여러 번 읽어보았다. 한 줄 한 줄 음미하며, 곱씹으며. 단 한 줄의 문장도 버릴 게 없는 참 좋은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옛날이야기는 8세기에 이슬람교도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피신한 조로아스터교도들이 겪은 이야기로, 작가는 그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가족과 친구를 떠나 낯선 나라로 온 한 소녀에게 이모가 들려준 이야기는 굉장히 지혜롭고 깨우침이 있는 이야기였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내용보기

이 책을 여러 번 읽어보았다. 한 줄 한 줄 음미하며, 곱씹으며. 단 한 줄의 문장도 버릴 게 없는 참 좋은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옛날이야기는 8세기에 이슬람교도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피신한 조로아스터교도들이 겪은 이야기로, 작가는 그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가족과 친구를 떠나 낯선 나라로 온 한 소녀에게 이모가 들려준 이야기는 굉장히 지혜롭고 깨우침이 있는 이야기였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다른 나라로 온갖 고생을 겪으며 피신해온 사람들에게 왕은 잔에 우유를 가득 따라서 보여준다. '이 작은 왕국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다오. 이 잔에 우유가 가득 차 있어서 조금도 더 부을 수 없는 것처럼 말이오.'라는 의미에서 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똑같이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먼 길을 떠나온 지도자는 왕이 부은 우유에 설탕을 녹인다.

'위대한 왕이시여, 우리가 머물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이곳 사람 모두와 평화롭게 지내겠습니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여러분의 삶을 달콤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진 않지만 왕이 사람들을 하나하나 껴안는 것으로 새로운 고향을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위해 한 바람과 해의 내기에서 따뜻한 햇빛으로 이겨낸 이야기도 좋지만 이 그림책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에 못지 않게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준 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야기를 들은 소녀 역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스스로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새 나라의 눈부신 빛 속으로 걸어가게 된다. 설탕을 주머니에 넣으며 어디를 가든 모두에게 달콤한 존재가 되리라 다짐하는 소녀의 모습이 희망적으로 느껴졌다. 

난민 문제를 다루거나 다문화교육을 할 때 아이들에게 읽어줄 책으로 추천한다.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k*****5 2022.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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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설탕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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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설탕을 녹이면 어떤 맛일까? 제목을 읽으면 우선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지 생각하게 되는건 나의 특별함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야기는 진지하게도 문화다양성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문화다양성은 흔히 다문화라고 표현되어 왔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은 시대별로 계속 달라지는데, 이 책의 이야기속에서는 다른 문화에서 유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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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설탕을 녹이면 어떤 맛일까?

제목을 읽으면 우선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지 생각하게 되는건 나의 특별함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야기는 진지하게도 문화다양성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문화다양성은 흔히 다문화라고 표현되어 왔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은 시대별로 계속 달라지는데, 이 책의 이야기속에서는 다른 문화에서 유입한 사람들이 기존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면 좋을지에 대한 관점을 우유와 설탕에 비유하고 있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은 어떤 모습이지? 설탕의 본 모습은 사라지는게 아닌가? 

처음엔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여러번 읽으며 생각해보니 우유에 녹아든 설탕은 형태가 달라졌을뿐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무엇보다 이 책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그림과 색감의 톤은 이상하리만치 설득력있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그림책이 하나의 장르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는 그림이 이야기의 보조장치가 아니라 이야기와 함께 병렬적으로 책을 구성해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족도 없이 전혀 다른 문화에 뚝떨어진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팔랑팔랑 여행을 가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이제껏의 삶과 단절된 그 묵직한 슬픔을 나는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아마도 작가는 최선을 다해 주인공의 슬픔을 표현해내고자 노력했으리라. 책을 덮으면서도 내 마음이 찡한 이유는 그 때문이리라.

 

본 서평은 웅진주니어 서평단의 자격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c******9 2022.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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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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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더 높고 푸르고 바람은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 진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네요.이렇듯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전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이야기도 생각이 난답니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이 제가 찾던 따뜻한 느낌의 그림책이었어요. 눈밭에 한 소녀가 걸어가고 있어요. 소녀의 발걸음이 쓸쓸하고 외로워 보여요.소녀는 이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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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더 높고 푸르고 바람은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 진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네요.
이렇듯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전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이야기도 생각이 난답니다.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이 제가 찾던 따뜻한 느낌의 그림책이었어요.

눈밭에 한 소녀가 걸어가고 있어요.
소녀의 발걸음이 쓸쓸하고 외로워 보여요.
소녀는 이곳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어요. 이모와 이모부가 계시지만..친구와 가족은 곁에 없거든요. "새 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 소녀는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소녀는 이모와 산책을 하러 가기로 합니다. 함께 걷는 동안 이모는 소녀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 페르시아 땅에 살던 무리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게 되었고. 힘든 항해 끝에 인도 바닷가에 닿았어.
그들은 왕에게 받아들여 달라고 했지만 .... 언어가 달라서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빈 잔에 우유를 가득 담아서 그 대답을 대신했지... 그 모습을 지켜보던 페르시아 무리의 지도자는 왕에게 잠깐 시간을 달라고 했어. "

그 지도자가 했던 지혜로운 행동은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소녀를 감동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익숙했던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살게 된 소녀는 모든것이 낯설고 외로울 거예요. 이모,이모부와 함께 지내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립고 슬프기만 합니다.
그때 소녀에게 들려준 이모의 옛 이야기는 꽁꽁 얼어붙었던 소녀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었어요. 우유에 녹아든 달콤한 설탕처럼요. 그런 마음이 세상을 다르게 보이게 했고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사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세상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기에 종교, 언어, 생활모습이 다르더라도 배척하지 않고 따뜻하게 포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어렵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우유처럼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주고,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h****n 2022.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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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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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족들을 모두 고향에 남겨두고 나혼자 먼 타국에 혼자 떨어져 지낸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외국에서 잠깐 여행으로 머문 적은 있지만 혼자서 타국에서 지낸다면? 무섭고, 긴장되고, 떨리고, 두렵고 그런 기분이 들겠지?   이 동화속 주인공은 가족을 모두 고향에 두고 혼자 다른 나라로 간 소녀이다. 그 소녀는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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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족들을 모두 고향에 남겨두고 나혼자 먼 타국에 혼자 떨어져 지낸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외국에서 잠깐 여행으로 머문 적은 있지만 혼자서 타국에서 지낸다면? 무섭고, 긴장되고, 떨리고, 두렵고 그런 기분이 들겠지? 

 이 동화속 주인공은 가족을 모두 고향에 두고 혼자 다른 나라로 간 소녀이다. 그 소녀는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와 함께 산책을 나가게 되고 이모에게 이야기 하나를 듣게 된다.

 그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페르시아에서 온 이주민들이 인도로 가게 되어 왕을 만나게 되었는데, 왕은 처음에는 그 사람들을 거부했다. 인도에는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페르시아 인들은 인도 왕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왕은 빈 잔에 우유를 가득 채우고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때, 페르시아인들의 지도자가 주머니에서 설탕 한 숟가락을 퍼내어 우유잔에 넣고 마지막 한 알갱이가 녹을 때까지 천천히 저었다. 지도자는 웃으며 왕의 잔을 가리켰는데,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당신들의 삶을 달콤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라는 뜻이었다. 이후, 왕은 페르시아인들을 환영하며 함께 평화롭고 즐겁게 살자는 약속을 한다. 

 이모와의 산책을 끝낸 소녀는 어디를 가든 모두에게 달콤한 존재가 될 거라고 다짐한다.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내가 먼저 웃으며,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나도 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세상에 부드럽게 섞이고 싶다.

 

웅진주니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s***1 202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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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녹아든 설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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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문화,이민자에 관련 책은 다수의 입장에서 소수의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흥미롭게도 이민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나라에서 적응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서술하고 있었다. 이야기의 소녀는 고향을 떠나 이모, 이모부네 집에 살게 된다. 원하는 장난감과 책이 가득하지만 고향의 친구들을 생각하면 어쩐지 외로운 느낌이 들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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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문화,이민자에 관련 책은 다수의 입장에서 소수의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흥미롭게도 이민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나라에서 적응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서술하고 있었다.

이야기의 소녀는 고향을 떠나 이모, 이모부네 집에 살게 된다. 원하는 장난감과 책이 가득하지만 고향의 친구들을 생각하면 어쩐지 외로운 느낌이 들어 힘들어하는 소녀에게 이모는 페르시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르시아 사람들은 새로 정착을 땅을 찾다가 인도에 도착한다. 하지만 인도의 왕은 지금의 사람들만 함께 사는 것도 충분하며, 생김새도 다른 그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마저도 서로 언어가 달라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빈 잔에 우유를 꼭대기 채우고 말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간접적으로 함께할 수 없음을 말한다. 더 모질게 내쫓을 수도 있었는데, 한 나라의 왕으로서 품위있게 대처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더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던 것은 페르시아 사람들의 지도자가 설탕을 우유에 타는 장면이었다. 페르시아 사람들을 설탕에 비유해서, 원래 살던 사람들과 평화롭게 잘 어울리 수 있음을 부드럽지만 호소력있게 전하는 모습이 기발하게 느껴졌다.

이 이야기를 듣고 소녀는 우울함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 짓고, 말을 걸면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희망차게 그림책은 마무리된다.

다문화, 이민자에게 무조건 기존의 나라 사람들이 베풀어라, 친절하게 대해라가 아닌 이민자 스스로도 개방적인 마음을 가지고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 새로웠다. 또 꼭 해외에 사는 것이 아니더라도 나와 다른 타인과 더불어 사는 이 세상에서 누군가 나를 도와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남을 도와주고, 다가가야 함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요새 뉴스를 보면 타인을 혐오하고 피해의식을 가져서 일어나는 범죄들이 많다. 사회가 그들이 그런 범죄를 일으키지 않도록 교육하고 안전망이 되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개개인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웅진주니어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t*******0 2022.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