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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양육자이지만 저자들을 언니라고 부르고 따르고 싶다. 이제부터 두 명의 저자를 '언니들'이라고 부르겠다. 내가 10대였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내 몸과 마음을 더 소중히 여기고 잘 대해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자라나는 내 아이가 읽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 친절하지 않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 언니들의 친절함과 배려가 묻어난다. 왜냐하면 10대 소녀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이야기에 대해 답해준다. 무엇보다 언니들만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강요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고민해 볼 여지를 주는 것 그리고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친절히 알려준다. 앞으로의 소녀들이 자신들의 섹슈얼리티를 편안하게 여기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공교육 안에서 성교육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지만 이 책이 소녀들의 성교육 필독서로 지정되고 널리 읽히길 바래본다. 아울러 소녀들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소년들도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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