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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우 다양한 범위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서 재무관리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 임원들, 심지어는 재무 지식이 전무한 노베이스(no-base, 일명 초심자)들조차도 한장 두장 넘기다보면 책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재무는 어렵고 연습문제만 많이 풀고 재미없는 분야이자 과목이라는 편견을 제대로 깨뜨린 저자의 <CEO들이여, 파이낸스타가 되어라!>가 수익률, 현재가치, 부채구조 및 자본구조와 같은 재무관리의 기본기를 다져 주었다면, 개정판인 <파이낸셜 스토리텔링>은 그야말로 재무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의 영역을 다룬다. 이 책은 자칫하면 기계적으로 문제풀이에만 치중하게 되기 쉬운 재무관리의 인간적인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문학과의 어우러짐을 바탕으로 한 재무관리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파이낸셜 스토리텔링의 흐름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는 재무관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 지식이다. 재무관리를 배우는 목적부터 교과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무비율들, 투자의사결정기법 등의 지식을 소개한다. 두번째는 기초적인 지식을 전제로 한 새로운 차원의 재무관리 기법이다. 옵션과 손익분기점 개념을 토대로 한 투자안의 분석평가, M&A, 파생상품 등의 개념이 등장한다. 마지막은 실제 사례를 통해 생각해볼 지점들이다. 공식을 외우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시각을 일깨워준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또는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새롭게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스스로 통찰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필자는 저자의 재무관리 수업을 듣고 재무에 흥미를 느껴 <CEO들이여, 파이낸스타가 되어라!>와 <9일동안 배우는 기업가치평가>를 탐독했다. <9일동안 배우는 기업가치평가>가 가치평가에 활용되는 실무적인 테크닉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면, ‘파이낸셜’ 시리즈는 재무관리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심자들에게 재무가 쉽고 재미있는 분야임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라면 재무가 재미있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책을 읽는 데 필요한 것은 어려운 지식도, 수많은 경험도 아니다. 재무의 매력에 빠져들 준비 하나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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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는 공인회계사 필수시험과목이기도 하고, 경영학의 4분야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전공인데, 사실 숫자와 공식이 뒷받침되기에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지원한 이들이 당황하기도 하는 분야다. 그래도 그 수학의 수준이 사칙연산을 조금 넘어선 정도라서 그것때문에 재무관리를 등한시한다면 그것도 오버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