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번에 오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 월드컵 올림픽과 다르게 단일종목으로 전세계와 겨루는 스포츠축제인 월드컵은 세계인들의 밤잠을 설치게하며, 떄로는 눈물과 환희를 모두 담고있는 한달간의 대축제이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11월에 월드컵이 열리는데, 겨울무렵에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아직도 2002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월드컵의 기억이 생생하다 홈어드밴테이지, 일방적인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다시는 볼수없을지도 모르는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아무도 기대를 안했기에 그만큼 감동도 더해졌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4년마다 이 책이 발간되면 구매해서 역사적 사료(?)로 쓰고싶다 축구팬들의 역사적 사료.. 아직도 2008년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이 있는데, 가끔씩 읽어보면 참 재밌다 현재 감독이 된 사람들도 많고 현역인 사람도 있는데 어린 선수였던 사람들이 노장이 되고 베테랑이 되어 뛰고있는걸 보는 기분은 참 묘하다 |
4년마다 찾아오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카우팅 리포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월드컵이 개최될 때마다 몇달 전 출시되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기다리고 출간 즉시 구매하여 대회를 즐길 준비를 하는 것이 반복된 내 일상이다(물론 대회 개최시기와는 몇달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책에 구성된 선수들과 실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조금 차이가 발생 할 수 밖에 없지만...) 책 구성은 유로, 월드컵, 유럽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 익숙한 나는 이번 시리즈도 감탄을 하며 살펴보았다(어떻게 이런 많은 데이터를 수집, 정리했는지...) 보통 월드컵이든 유럽선수권대회든 유럽리그가 끝난 6~7월 진행되었지만 이번에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은 특이하게도 11~12월 개최 예정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32개 나라가 출전하여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 각 조 2개 팀씩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진행 후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대회이기도하다(다음 월드컵부터는 참가팀이 대폭늘어날 예정)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편성되어 있는데 매번 그렇지만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아시아 국가는 16강에 간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우리나라 역시 홈에서 열린 2002년을 제외하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기록이지 않은가) 유럽(포르투갈), 남미(우루과이), 아프리카(가나) 어느 한 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저들은 우리나라를 1승 상대로 보고 있을 것이다 현재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핵심 멤버들이 부상없이 정상 컨디션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11월을 기다린다 어떻게 생방송 사수를 위하여 밤을 지새울지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는 체력이 걱정이지만 스카우팅 리포트를 옆에 끼고 지구촌 축제를 즐길 생각하니 벌써 흥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