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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을 맺은 관계란 그 언약이 깨지면 원수가 되는 것이야 가장 중요한 우혁이를 앞에 두고 너와 나 사이에 우리란 건 없어 단지 너와 나의 이해관계만이 남아 있을 뿐이야 그 이외에 다른 건 없고 있어서도 안돼 너의 가정에서 처남과 연을 정리하고 나도 정리되었을 때 남은 너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나의 우혁이가 버려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너도 엄마와 갈등이 있어보았을 텐데 아무리 혈연관계라도 우혁이가 안전하리라 결코 믿을 수 없어 그저 법원이 정한 관계와 의무, 권리만이 남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