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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마케팅 용어들로 공부하다가 이해하기 쉬운 은유적 비교로 다양한 마케팅 이론을 설명한 책이다. 마케팅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찾거나 전략을 수립할때 참고할만한 좋은 지침서가 될듯하다. 마케팅은 이제 단순히 전공자들이 말하는 전략이 아니라 모든일의 시작이자 목적지향적 행동을 하나의 리더쉽으로 향하게하는 과정상에서의 도구로 인식되고있다. 그래서 현재의 정치는 과거의 이념 전략에서 다양성을 좁게 포괄하기위한 마케팅의 속성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생각한다. 정치가 차용한 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면 복잡한 사회 현실과 실무를 풀어가야할 많은 수의 현업자들에게나 초입자들에게 유용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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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행적을 보며, 저사람은 왜저러나? 하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선거 캠페인이나 정치인의 이미지 메이킹 뒤에는 유능한 마케터가 있었고, 그들의 치밀한 기획에 따라 표현된 이벤트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제목으로 선정된 윤석열의 어퍼컷은 왜 하필 그 때 그 시점에서 그렇게 연출되었는지 내용을 따라가 보면 상당히 그럴듯 합니다. 구름떼같은 관중 앞에서 붉은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을 배경에 두고 어퍼컷을 날리는 서레머니는 분명 2002 월드컵의 히딩크를 연상하게 했고, 히딩크의 어퍼컷은 승리자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렇게 윤석열 후보는 '내가 1등'임을 확실히 못박았던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저자는 이재명 후보의 하이킥을 실패한 퍼포먼스로 꼽는데, '하이킥'이라는 단어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같은 시트콤이나 이종격투기를 연상할 수 밖에 없는데, 다소 과격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이재명 후보에게는 치명적인 이미지 메이킹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와 마케팅으로 풀어가는 내용들이 책에 계속 등장합니다. 김현미와 귀인이론, 이인제와 제품수명주기이론, 류호정과 VRIO, 안철수와 제품철수전략 등등 생생한 사례에서 마케팅 이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읽는 동안 재미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있게 많은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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