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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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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   이 책이 2022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북클럽 도서, 이 포럼의 반대편에 세계사회포럼이 있다. 아마도 좌우 모두 이 책에 관심을 쏠릴 듯한데, 물고기가 물을 볼 수 없듯이.   이 책<알고 있다는 착각>은 인류학적 눈을 기르는 법에 관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특히, 인류학적 사고방식의 핵심원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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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

 

이 책이 2022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북클럽 도서, 이 포럼의 반대편에 세계사회포럼이 있다. 아마도 좌우 모두 이 책에 관심을 쏠릴 듯한데, 물고기가 물을 볼 수 없듯이.

 

이 책알고 있다는 착각은 인류학적 눈을 기르는 법에 관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특히, 인류학적 사고방식의 핵심원리 세 가지 바탕으로 낯선 것을 낯익게 만들기’, ‘낯익은 것을 낯설게 하기], 그리고 사회적 침묵게 귀 기울이기를 언급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지은이는 인문학적 사고방식을 힘주어 말하는데, 첫째, 전 지구적인 전염병 시대에 이방인과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사고방식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전염병은 코로나 19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균은 물론 금융, 상업, 여행, 통신의 흐름이 서로(이방인 등)를 연결하고 전염시킨다. 돈과 아이디어와 유행도 전염시킨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그래서 좋은 기회를 놓친다). 둘째, 다른 사람의 생각이, 관점이 아무리 이상해 보이고 낯설어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공감 능력을 키우라는 말이다. 세 번째로 낯섦과 낯익음이란 개념을 받아들이면 우리 자신의 맹점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이건 어떨까, 1930년대에 한 보험회사 경영진은 석유통 창고에서 연이어 폭발사고가 일어났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화재 원인은 누구도 몰랐다. 경영진은 화재 예방 전문가에게 조사를 의뢰했다. 이 전문가는 경험 받은 화학 기술자이면서 인류학과 언어학을 전공하여 호피족 공동체를 연구했다. 그는 인류학자의 관점으로 사건 현장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알고 있다는 착각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석유가 가득 들어 있는 통에는 가득하다고 쓰여 있고, 빈 통에는 비었다고, 표시됐다. 자 그럼 뭐가 문제였을까, 석유가 가득 든 통을 보관한 곳에서는 화재 주의를 한다. 이른바 불씨가 생기지 않도록,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하지만, 빈 통을 보관하는 곳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석유가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만으로 긴장을 풀게 된다. 하지만, 석유통이 비었더라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는 가스가 차 있을 수 있는데도, 눈에 보이는 물질이 없다는 것만으로 그곳에 담배를 피우는 등의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이게 화제의 원인이었다. 낯익은 풍경이 전혀 낯선 풍경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와 수염에 관해서

 

코로나 시대의 봉쇄령으로 면대면, 집단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상회의를 하는데, 유럽이든 미국이든 참석자 모두가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이들은 재택근무를 하는 전문직업인들이다. 왜 수염을 길고 있는지 이유를 묻자, 면도할 시간이 없다. 사무실에 나가지 않으니 굳이 면도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 왜 이들은 수염을 길렀을까? 아프리카를 연구한 인류학자 빅터 터너의 리미널리티(통과의례의 모호성, 방향감각의 상실)‘라는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개 문화에는 전이 시점을 의미하는 의식과 상징이 있는데, 그것은 달력(새해)도 생애의 시작점(성인기로 진입)이 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도 된다고. 수염을 길렀다는 것은 봉쇄령을 비정상정인 것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다.

만약 이들이 전이와 재생 가능한 경계의 시기로 인식했다면 수염을 기르지 않았을 것이다. , 새로운 전환의 시점이 올 것으로 생각했다면 면도를 하는 등, 평소대로 자기관리를 했을 것이란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가 , 익숙하다고, 알고 있다는 말은  정확한 것인가, 알고 있다는 것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가,  위에 소개한 석유통 창고에서 일어난 연속적인 화재,  "가득찼다"와 "비어있다"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이를 보통 실수, 부주의라고 하지만, 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면, 알고 있는 착각, 그 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것이니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10.05. 신고 공감 23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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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학문이라던 인류학의 현대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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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이라는 학문은 분명 19세기 유럽의 제국주의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등장했다. 그런데 이 학문이 20세기를 거쳐 21세기에 들어서서 그 사고방식과 연구의 방식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구조를 파악하고, 변화의 양상을 알아내고, 그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이 인류학을 전공했으며, 학위를 받은 이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질리언 테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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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이라는 학문은 분명 19세기 유럽의 제국주의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등장했다. 그런데 이 학문이 20세기를 거쳐 21세기에 들어서서 그 사고방식과 연구의 방식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구조를 파악하고, 변화의 양상을 알아내고, 그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이 인류학을 전공했으며, 학위를 받은 이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질리언 테트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의 요체다.

 

질리언 테드가 쓰고 있듯이, 인류학의 핵심은 열린 마음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렌즈를 넓히고 이미 아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므로, 인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낯선 장소와 이방인에 대한 관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양성에 대해서 파악할 수 밖에 없다. 과거 제국주의의 인류학이 그 다양성을 인종적으로 해석하였던 데 반해, 현대의 인류학이 그 관점에서만 벗어난다면 다양성에 대한 옹호의 학문으로 변모할 수 있다. 이는 타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진다. 타인의 견해와 행동이 아무리 낯설더라도 경청하고 인정할 수 있는 태도(“미리 가정하지 않고 끈기 있게 관찰하고 경청하는 방식”)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에도 기여한다.

 

질리언 테드는 자신의 인류학 연구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학적 접근이 가져온 긍정적 변화(또는 인류학적 관점이 적용되지 않았을 때의 부정적 상황)을 통해 인류학이 얼마나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변모시켜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분야란 초콜릿 제조업체, 전염병과 싸우는 정부와 의사 단체, 금융업, 자동차 회사,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많은 회사들, 트럼프의 등장,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난 일들 등등이다. 말하자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많은 분야들을 포괄한다. 아이러니한 것이 바로, 자본주의라고 한다면 돈과 직접 관련되어 있지 않다면 폐기처분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획일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회 속의 사람들은 그렇게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인류학적 접근 방식이 그런 것을 알려준다는 게 질리언 테드의 생각이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빅 데이터를 얘기해왔다.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그것들을 분석하면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상관관계가 인과 관계가 아니며,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 한 사람이 속으로 하는 생각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인류학의 접근 방식, 즉 참여 관찰, 비구조적 질문, 포괄적 이해가 빛을 발휘한다. 더 많은 데이터, 또 그보다 더 많은 데이터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집단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생활하고, (설문 조사와 같은 형식이 아니라) 비구조적인 질문을 통해서 집단을 이루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질리언 테드는 새의 눈으로 내려다보면 데이터과학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벌레의 눈으로 올려다보면 그렇지 않았다.”라고 쓰고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경성 과학이 놓치고 있는 지점들을 찾아 낼 수 있다. 물론 데이터과학은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과학에 더해 사회과학도 필요하다.

 

질리언 테드는 인류학을 대상보다는 방법에 더 가치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낯선 것을 낯익게 만들 수 있으며, 낯익은 것을 낯설게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굳이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옹호하기 위한 책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에 대한 시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게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인류학적 방법인 셈이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22.11.1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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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광범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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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로서 인간의 여러 측면을 광범위하게 짚고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안다는 것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착각이 얼마나 많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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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로서 인간의 여러 측면을 광범위하게 짚고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안다는 것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착각이 얼마나 많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2024.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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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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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은 질리언 테트의 책으로, 인류학의 관점을 통해 우리가 평범하게 여기는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룹니다. 우리가 있는 어항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를 바라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당연한 것들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질리언 테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로 들어 금융계에서 놓친 리스크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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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은 질리언 테트의 책으로, 인류학의 관점을 통해 우리가 평범하게 여기는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룹니다. 우리가 있는 어항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를 바라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당연한 것들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질리언 테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로 들어 금융계에서 놓친 리스크와 모순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책은 전염병 대응 사례, 금융 위기 등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류학적인 관점을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월스트리트, 워싱턴,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을 통해 인류학이 사회적 침묵을 밝혀내는 방법을 설명하고, 정치, 경제, 기술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책에서는 저널리스트와 사회과학자들이 편향을 인식하고 다양한 관점을 시도함으로써 더 깨끗한 렌즈로 세상을 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알고 있다는 착각』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인류학적인 렌즈를 통해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낯익은 것을 낯설게 보고, 낯선 것을 익숙하게 만들며, 사회적인 침묵을 경청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s********3 2023.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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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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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 테트의 책으로 작가는 인류학자로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국장을 맞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서 유명해진 인물로 제목에서와 같이 어떤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접근을 다르게 접근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책이다. 늘 다르게 접근하고 현상에 대한 통찰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는걸 알고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그사람들의 문화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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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 테트의 책으로 작가는 인류학자로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국장을 맞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서 유명해진 인물로 제목에서와 같이 어떤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접근을 다르게 접근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책이다.

늘 다르게 접근하고 현상에 대한 통찰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는걸 알고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그사람들의 문화와 패턴등을 알아내 그런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알게 해주는... 멋진책이다.

영어 원제는 Anthro Vision로 인류학적 접근 혹은 시야 정도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인류학 시야를 기르는 방법을 책에서는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1. 우리 모두는 생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의미에서 환경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2. 자연스러운 문화적 틀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 존재 자체가 다양성의 산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3.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삶에 열중해서 그들에게 공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4. 우리 세계를 외부인의 렌즈로 들여다보면서 우리 자신을 더 선명하게 보아야 한다.

  5. 이런 관점을 통해 사회적 침묵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의식과 상징을 고찰하며, 아비투스와 센스메이킹, 리미널리티, 우연한 정보 교환, 오염, 상호성, 교환과 같은 인류학적 개념의 렌즈를 통해 우리의 관행을 고찰해야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y*******1 202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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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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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 테트의 「알고 있다는 착각」(어크로스, 문희경 역)은 인지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파헤치는 책입니다. 직관적 확신, 선택 맹신, 지식의 환상을 세 축으로 삼아 인간 뇌가 진실보다 안도감을 우선시하는 메커니즘을 실험과 사례로 생생히 보여주죠. 예컨대 우리는 복잡한 문제를 직관으로 풀려 하고, 잘못된 선택을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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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 테트의 「알고 있다는 착각」(어크로스, 문희경 역)은 인지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파헤치는 책입니다. 직관적 확신, 선택 맹신, 지식의 환상을 세 축으로 삼아 인간 뇌가 진실보다 안도감을 우선시하는 메커니즘을 실험과 사례로 생생히 보여주죠. 예컨대 우리는 복잡한 문제를 직관으로 풀려 하고,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기보다 합리화하며, 모르는 걸 인정하기보다 아는 척을 고집합니다. 테트는 이를 단순히 비판하지 않고, AI 시대의 가짜뉴스·편향 알고리즘과 연결해 현실 대응법까지 제시합니다. 다만 과학적 근거가 풍부한 만큼 약간의 전문 용어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정보 홍수 속에서 진짜 지혜를 추구하는 모든 이, 특히 정책 결정자·교육자·미디어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통찰의 서입니다.질리언 테트의 「알고 있다는 착각」(어크로스, 문희경 역)은 인지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파헤치는 책입니다. 직관적 확신, 선택 맹신, 지식의 환상을 세 축으로 삼아 인간 뇌가 진실보다 안도감을 우선시하는 메커니즘을 실험과 사례로 생생히 보여주죠. 예컨대 우리는 복잡한 문제를 직관으로 풀려 하고,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기보다 합리화하며, 모르는 걸 인정하기보다 아는 척을 고집합니다. 테트는 이를 단순히 비판하지 않고, AI 시대의 가짜뉴스·편향 알고리즘과 연결해 현실 대응법까지 제시합니다. 다만 과학적 근거가 풍부한 만큼 약간의 전문 용어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정보 홍수 속에서 진짜 지혜를 추구하는 모든 이, 특히 정책 결정자·교육자·미디어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통찰의 서입니다.
k******6 202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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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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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알고 있다는 착각이라 착각이란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 게 요즘 트랜드고 또 많은 도움이 됐기에 집어들었다. 하지만 제목 그대로의 알고 있다는 착각에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기보다는 작가가 경험했던 상황 속에서 인류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들과 주제들을 조금 알려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심하게 지루하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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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알고 있다는 착각이라

착각이란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 게 요즘 트랜드고 또 많은 도움이 됐기에 집어들었다.

하지만 제목 그대로의 알고 있다는 착각에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기보다는

작가가 경험했던 상황 속에서 인류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들과 주제들을

조금 알려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심하게 지루하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려면 

디테일한 상황설명이 쭉이어져야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일개 독자로서는 디테일하면서도 긴 설명이 매 페이지마다 나타나는 점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평상시에 생각하던 포인트들이 바로 그런점에서 일치했기때문에

굉장히 드문드문 언급되는 통찰들이 내 견해와 일치해서 인내심을 갖고 뒤적거린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심각하게 지루하다.

잠자기전에 시원한 온도에서 잠깐 펼쳐보면서

시선을 흐리게하고 정신이 몽롱해지며 눈을 감아보기에 좋은 책이다.

l*****1 2023.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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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 관점에서 세계를 보라는 《알고 있다는 착각》(질리언 테트, 2022)
"인류학 관점에서 세계를 보라는 《알고 있다는 착각》(질리언 테트, 2022)" 내용보기
이 책은 인류학이 이국적이고 낯선 것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불확실하고 복잡한 현대의 세계에서도 인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원제목인 인류학 시야(anthro-vision)가 이 책의 성격을 더 잘 설명해주는 제목이다.   - ‘낯선 것을 낯익게 만들기’, ‘낯익은 것을 낯설게 하기’, ‘사회적 침묵에 귀 기울이기’ (17) -
"인류학 관점에서 세계를 보라는 《알고 있다는 착각》(질리언 테트, 2022)" 내용보기


이 책은 인류학이 이국적이고 낯선 것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불확실하고 복잡한 현대의 세계에서도 인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원제목인 인류학 시야(anthro-vision)가 이 책의 성격을 더 잘 설명해주는 제목이다.

 

- ‘낯선 것을 낯익게 만들기’, ‘낯익은 것을 낯설게 하기’, ‘사회적 침묵에 귀 기울이기’ (17)

- “그건 당신의 세계관이지 모두의 세계관이 아니다!” (75)

- 새의 눈으로 보면 데이터 과학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벌레의 눈으로 올려다보면 그렇지 않았다. (96)

- 우리가 사는 방식을 ‘정상’으로 여기고 다른 방식은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116)

- 우리 모두는 생태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에서 환경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302)

 

이 책의 원제목은 인류학 시야(anthro-vision)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인류학 관점에서 다르게 보자는 의미이다. 우리가 사는 방식을 ‘정상’으로 여기고 다른 방식은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인류학 관점에서 세계를 보라는 《알고 있다는 착각》(질리언 테트, 2022)

https://blog.naver.com/yeojh1/223106315686

 

y***h 202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