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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하기도 어려운 '볕뉘'라는 단어는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그늘진 곳에 비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이라는 사랑스러운 뜻을 담고 있다. 사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렇게 잠시 스쳐지나가는 따스함이야말로 오늘을 버티게 하고, 내일을 또 달려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일 것이다. 우울하고 나쁜 소식들이 가득한 뉴스 속에서, 아주 작은 선행, 소소하지만 선한 마음 들이 그 모든 슬픈 이야기를 상쇄시켜주는 것처럼 말이다.
이 그림책의 작가인 마르틴 스마타나는 헌 옷과 천을 활용해서 그림 작업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이다. 크레용, 색연필, 물감, 혹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헌 옷과 쓰다 버린 천을 활용한 콜라주 기법으로 완성한 그림이라니 낯설지만 독특하고 신기했다.
일반적인 그림들과는 다르게 입체감이 있는 그림들이라 더 생생하고 따스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작가는 이러한 그림들과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들을 함께 엮었다. 그러니 이 책에 수록된 50가지 따뜻한 이야기들은 모두 실제로 벌어진 것들이다. 몇몇은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였는데, 이 모든 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싶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거리를 청소하는 한 환경미화원은 버려지는 책들을 볼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들어 한 권씩 모으기 시작한다. 버려진 책들은 시간이 흘러 25,000권이 넘게 가득 쌓였고, 그는 자신의 집 1층을 가난한 어린이들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책을 사 읽을 수 없는 이들 누구나 와서 읽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에 사는 열 살 소년은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 운항이 모두 취소되었고, 소년은 아빠와 손을 잡고 93일 동안 무려 2,700여 킬로미터를 걸어 런던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침내 보고 싶었던 할머니 품에 안겼다.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서점에 오기 어려워지자, 슬로바키아 질리나의 한 서점 주인은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독자들에게 직접 책을 전달해 주었다. 덴마크와 유럽 몇몇 나라에서는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카약을 공짜로 빌려준다. 단, 카약을 타며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 것이 조건이다. 환경도 살리고, 무료로 카약도 탈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유래 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힘겨워 할 때 한줄기 햇볕처럼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헌 옷과 천을 오려 붙여 만든 패브릭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들이라 더욱 포근하게 느껴졌다. 쓰던 천과 입던 옷을 사용해 만들어진 그림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하고, 세밀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무엇보다 패브릭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림에서 다양한 촉감이 느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작은 보풀로 표현한 눈송이, 솜털을 뭉쳐 표현한 산 정상, 니트 직물의 결로 표현된 논과 밭의 풍경, 청바지를 조각내 이어 붙여 탄생한 마을 광장 등 헌 옷과 천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 이토록 다양하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좋은 소식은 나쁜 소식에 가려 잘 들리지 않기 마련이지만, 사실 세상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이야기가 아주 많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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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어떠한가? 내가 지금 잘 지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놓치는 것이 있는지 등의 생각을 하는 시간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힐링할수 있고,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도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볕뉘? 볕뉘라는 단어를 처음들어보는 것 같았는데요. 볕뉘라는 것은
이처럼 3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작은 틈에서 햇볕.... 우리가 보지 못한곳에서의 소중함등을 살펴보는 그러한 뜻을 가지고 있는 도서랍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천?으로 만든 아트로 되어있는 사진으로 표지가 이루어져있어요. 그리고 반으로 나뉘어져서 한쪽은 칼라 한쪽은 흑백처럼 보이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도 도서의 뒷면에는 볕뉘에 대한 뜻이 담겨있는 것을 볼수 있답니다. 우리의 일상을 비추는 볕뉘처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소식들을 만나볼수있다는데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궁금합니다. 책을 펼치면 이처럼 한쪽면은 만들어진 사진?이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입체적인 그림이 담겨져 있고, 한쪽면에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그냥 내용으로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그림과 함께 담겨있다보니,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훨씬 바르게 이해가되고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했던 부분중 하나는... 아이가 수술실로 가는 길에 직접 어린환자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재미있게 수술실에 가서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떨칠수 있다는점!!! 이점은 정말 좋은방법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되더라고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지친 전세계의 사람들.... 이러한 부분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싶다는 이야기!!! 의료진들의 활짝웃고있는 사진을 뽑아서 방호복위에 붙이고 다녔다는 이야기 등... 다양함을 살펴보면서 힘듬속에서 이처럼 노력을 하고 변화를 주는구나, 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었고 내도 노력하고 나로인해 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시간이였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웅진주니어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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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나는 늘 꼬질꼬질 손때 탄 이불이 있어야지만 잠이 들 수 있었다. 그 따뜻하고 헤진 헌 패브릭의 냄새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볕뉘의 시간을 너에게>의 표지도 꼭 그러하다. 아니나 다를까 헌 옷의 옷감으로 만든 패브릭콜라주라고 한다. 그림책 전체의 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은 여기서 오는 듯 하다. 또한 표지부터 내지까지 모두 미색의 광택없는 종이를 택하여 헌 옷의 부들부들한 촉감까지 종이 너머로 전달해준다. 책의 원제는 <A Year of Good News>인데 '볕뉘'라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시적인 순우리말로 특별하게 그림책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 것 같다. 번역가 분을 포함한 출판사의 정성과 책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고여있는 옛날 사람이 되지 않고자 뉴스를 꾸준히 시청하는데 최근에는 미간에 주름 가득 잡고 한숨 쉬며 보는 일이 많았다. 인터넷 언어로 '인류애가 충전'되는 순간은 정말 잠깐이다. 그래도 말이다, 정말 잠깐의 그 따뜻한 햇살 한 줌의 힘으로도 사람은 툭툭 털고 일어나 살아갈 수 있기도 하다. 학생 때 손바닥 크기의 <좋은 생각>이라는 월간지를 매달 사서 보면서 입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곤 했는데 <볕뉘의 시간을 너에게>는 그 것의 그림책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루 중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 아무데나 펼쳐 한 바닥 읽어보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그래도 아직 세상 살만하다, 괜찮다,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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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들은듯하나 정확한 뜻을 몰라 사전을 찾아 보았다. 1.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2.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 3.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 볕뉘 두 글자안에 담진 뜻이 책의 내용을 어쩜 이리 잘 표현해 주는지 감탄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책의 아름다움이 참 잘 어울렸다. 에니메이션 영화 [연-The kite] 의 감독인 마르틴 스마타나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헌 옷과 쓰다버린 천을 활용한 콜라주 기법으로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을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코로나19로 단절된 세상에 따뜻함을 선사하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잘 담겨있다. 50개의 이야기는 개인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한 노력부터, 소방관, 호텔, 회사,병원 종사자 등 각계 각층의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위대하고 대단한 일이 아닌, 잔잔하고 소소한 작은 일들.... 있는 자리에서, 내 주위 사람들에게, 내 옆의 가족에게, 또는 코로나로 보지 못하는 가족과 이이웃을 애쓰고 궁리한 결실이 헝겊과 털실로 탄생했다. 수채화나 유화 등의 그림이 아닌 나 또한 입다 버렸을법한 청바지나 털옷 등이 작품으로 태어났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무슨 옷일까? 찾아보는 작은 재미도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전해지는 참 따뜻한 이야기는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희망이 있는 곳임을 알려주어서 고마웠다. 암울한 정치와 경제 소식이 판치는 세상에 그나마 사람의 냄새를 알려주는 소식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
갖가지 재료가 너무 많이 사용되어 그저 감탄하며 보았다, 50개의 짧은 소식이라 읽기 좋았다. 연령 구분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QR 코드를 이용하면 이야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 찾아보니 작가의 사진도 있어서 참고할만 했다. 영어로 된 글은 살짝 불편했지만^^ 옆에 두고,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책이다.
<서평 신청을 통해 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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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되고 우울한 뉴스들만 가득할 때, 이 책의 저자는 따뜻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야기를 엮었다. '볕뉘'는 순우리말로 작은 틈을 통해 잠시 비치는 햇볕, 그늘진 곳에 비치는 자그마한 햇볕의 기운이라는 뜻이다. 따뜻한 이야기는 작가의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멀게는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한 이야기까지 지구 어디에서든 발생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모든 독자들을 치유 해주며 햇볕같은 따스한 기운으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 도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남녀노소 읽어도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다.
포르투갈 에서는 코로나로 밖에 나갈수 없게 되자 의사, 간호사, 소방관 등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울 전달하고자 베란다에서 힘껏 박수를 쳤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산림청은 나무를 껴안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거리 두기 정책으로 외로워 하는 사람들에게 나무를 껴안아보기를 권했다. 한장 한장 나와있는 그림은 헌옷과 천을 오려붙여 만든 페브릭 모형이다. 그림만 보아도 힐링이 된다.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출신의 작품이라 그런가보다. 콜라주 기법이라 불리는 그림의 세밀한 작업에 감탄을 보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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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나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책이 있다니! 저자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50가지의 예쁜 일들에 대해, 작가는 본인의 방식대로 표현하여 책을 만들었다. 태블릿이나 크레파스 등이 서툰 저자는 이전에 헌 옷과 천을 활용하여 작업한 애니메이션 [연(The Kite)]의 경험을 통해 <볕 뉘의 시간을 너에게> 책을 작업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50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완성이 되었다. 작가의 1년의 작업 결과물이다. 헌 옷과 버린 천 등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나는 첫 페이지를 펼침과 동시에 탄성을 내질렀다.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아이가 종종 보는 동화책에도 이런 기법을 토대로 한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를 위한 동화책이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작가가 전 세계에서 전해 들은 감동스러운 이야기들은 그냥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거나, 뉴스나 기사로 접해들었다면, 큰 감동 없이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로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행복이 스며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느끼니, 세상 여러 곳에서 자연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고 뿌듯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렇게 살아가는 게 사람 사는 거지!' 이렇게 작게 혹은 크게 마음에 여운이 많이 남는 동화책은 처음이다. 아마,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이렇게 더불어 살고, 그렇게 행복을 느끼고, 마음을 나누고 애쓰며 살아간다. 이 마음이 오래도록 유지되도록.
한 마디 -, 잠시로는 부족한, 언제나 우리의 일상에 오래토록 머물렀으면 하는 볕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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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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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2.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 3.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 라는 뜻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 책이 햇볕처럼 따스하게 다가오나 봅니다. 이 책은 헌 옷과 천을 오려 붙여 만든 패브릭 콜라주와 함께 전 세계에서 들려오는 50가지 다정하고 포근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잔잔한 우리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원단으로 하나하나 이어 만든 작품들에 감탄하며 책을 보았습니다. 글이 길지 않아 글의 여운을 담아 패브릭 콜라주 작품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따뜻한 포옹은커녕 마스크 없이 얼굴을 마주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꺼려지는 이 시국에 <볕뉘의 시간을 너에게>는 조그마한 햇볕처럼 잔잔한 온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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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란,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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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의 시간을 너에게>
볕뉘란,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그늘진 곳에 비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입니다.
프랑스의 한 병원에는 꼬마 전기 자동차가 있습니다. 어린 환자가 스스로 자동차를 몰고 수술실로 들어가도록 해서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어요. 용기를 주는 꼬마 자동차랍니다.
85세 독일 할머니와 89세 덴마크 할아버지는 친구입니다. 전염병으로 국경이 닫혀 만날 수 없게 되자 국경 가장 가까운 곳에 접이식 테이블을 펴 놓고 매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잠깐 동안의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어요.
이탈리아의 의료진들은 감염병으로 우울해진 병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그리고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방호복 위에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붙이고 다녔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 속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어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가르는 기다란 철 울타리 사이에 커다란 시소가 놓였습니다. 국경은 가로막혀 있지만 두 나라의 어린이들은 함께 시소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체코의 한 가게 점원은 손님이 두고 간 돈 봉투를 찾아 주었습니다. 손님은 점원에게 사례를 하려 했지만 점원은 한사코 사례금을 거절했고 이 훈훈한 소식을 들은 한 맥주 회사는 가게 점원의 행동에 감명받아 가게에 1년 치 맥주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점원은 이 맥주를 판 수익금을 모두 장애 어린이들을 돕는 데 기부했습니다. 소중한 마음이 돌고 돌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네요.
헌 옷과 천을 활용한 멋진 그림과 세계 각국에서 만날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만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 모두가 보아도 좋을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볕뉘, 작은 틈을 통해 비치는 햇볕이지만 그 따뜻함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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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와서 읽으세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거리를 청소하는 한 환경미화원은 버려지는 책들을 볼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는 버려진 책을 한 권씩 모으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25,000권이 넘는 책이 집 안에 가득 쌓였다. 지금 그의 집 1층은 책을 사 읽을 수 없는 가난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무료로 책을 읽는 도서관이 되었다. (본문)
요기를 주는 꼬마 자동차
프랑스 발랑시엔에 있는 공립 병원에는 꼬마 전기 자동차가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어린이 환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몰아 수술실로 가는 것이다. 그 덕분에 어린이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게 되었다. (본문)
식물연주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현악 4중주단은 전염병으로 연주회를 열 수 없게 되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2,292개의 관객석에 관객 대신 식물을 앉히고, 무대에 올라 푸치니의 『국화 』를 연주했다. 연주회가 끝난 뒤, 단원들은 전염병과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표시호 식물들을 보내 주었다. (본문)
벽돌에 담긴 반짝이는 마음
영국 서머싯에 사는 한 가족은 집의 벽돌을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했다. 전염병으로 지친 이웃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복문)
코로나로 인해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병마와 사투하고,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과정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본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다.남녀 노소, 나이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따스한 온기,나에게 주어진 볕뉘(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의 시간을 타인을 위해서, 남겨줄 수 있는 여유와 배려가 필요하다. 한 권의 책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요한 기적은 소소한 마음 씀씀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필요하지만 없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내가 처한 현실과 상황과 조건들이 서로 맞물려 가게 되면, 내 삶의 따스함을 누군가를 위해 쓰여질 수 있다. 내 주변에 아쉬운 것, 섭섭한 것, 없지 만 꼭 필요한 것, 그러한 것들이 내가 만들어내느 기적의 자원이 될 수 있다. 글을 모르면,글을 배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주사나 병이 무서운 어린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과 위로, 행복이다. 전염병으로 사람이 모이지 않을 땐,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그 무언가로 바꿔 놓으면 된다.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지 않으며, 마음가는데로, 샘솟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면서, 내 삶의 소소한 기적을 만들어 나간다. 길에 버려진 것, 관심 가지지 않는 것들을 재활용해서, 낡은 것을 새로운 가치로 바꿔 가는 것,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리 삶의 이로움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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