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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상당히 두루뭉술? 하다고 할까 사실 제목만 보면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지만, 두려움과 어려움 속에서 신앙을 지키고자 했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돌아보고 지켰던 목자로서의 교부들이 어떠했는가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교부라고 하면 사실 어렵고, 가까이 하기 두려운 만나지 못한 선생님들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그런 선생님들도 사실은 마음 따뜻한 주님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품었던 목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시대와 상황, 문화나 역사적 배경, 정치적 상황이 아무리 변하여도 말씀을 맡은 자들의 본질적 사명은 그때나 지금이나 성도를 품고 교회를 사랑하며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책이다. 참으로 좋고, 고마운 책이다. 이북을 살까 종이책을 살까 고민하다가 종이책으로 구매했는데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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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마음의 치료]는 그 출판 취지에 맞게 동방 정교회와 서방 가톨릭/개신교를 아우르는 '통전적인 영성 치유'에 훨씬 더 집중하는 책이다. 이 책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정신적 고통의 해답을 심리학이 아닌, 분열되기 이전의 초대교회 전승에서 찾으려 노력한다. 한마디로, "동방과 서방으로 갈라지기 전, 초대교회가 가졌던 풍성한 '영혼 돌봄(Cura Animarum)'의 전통을 복원하여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영적 처방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