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부터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이었다.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가 느낄 외로움과 심심함.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발견한 상상놀이가 독특하게 다가왔다. 내용은 크게 교훈적이라거나 메시지가 있는건 아니지만 무엇보다 그림이 예뻐서 볼거리가 많았다. 엄마를 기디리는 짧은 시간에 상상놀이가 진행되고 햇빛이 변해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마지막에 엄마를 만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의 만족스러운 얼굴에서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그림자 놀이와 다르게 햇빛놀이는 어떤 놀이일지 궁금했는데 햇빛이 따뜻한 요즘 딸과 같이 여러번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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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요즘 어떤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을까 하다가 고르게 된 책. 아기 전집을 따로 사지 않아 매달 신간 동화책을 찾아 마음에 드는 책으로 몇권씩 따로 장만한다. 표지의 글자가 빛을 받으면 반짝거려서 아기 시선을 끌기에 너무 좋았던 책. 아기가 좋아하는 야옹이가 어디에 숨었는지 찾으며 한 장씩 집중하기에도 좋고, 햇빛을 가지고 논다는 상상력에 감탄하며 아기와 읽고 또 읽어본다. 어렸을 때 시도때도 없이 변하는 구름을 가지고 매일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것 같은데, 햇빛과 구름 더불어 민들레 홀씨까지, 다양하게 상상력을 펼칠 것들이 동화책 안에 가득 담겨있다. 무엇보다 그림이 따뜻해서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