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번 무슨무슨 데이 때마다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의미를 부여해서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들을 볼 때면 그것이 자본주의적 상술에서 비롯되었음을 알아도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았다. 그러다 문득 아 분명 저러한 상술이 아니라 진짜 우리 풍속에도 축제처럼 기리는 날들이 분명히 있었는데(단오절 쥐불놀이 등등) 요새는 잘 보기가 힘들구나 옛날처럼 농촌생활이 아니라서 그런거겠지? 근데 현대식으로 변형해서 적용시켜도 재밌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이 책이 심플해서 알기 쉽고 매번 깔끔한 일러가 함께 그려져 있어서 더 좋았다. 해당 풍속의 원류 지역도 알려주는 등 알찬 구성도 맘에 들어서 선택하였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선물해줘도 좋을 법하다. 일러가 귀엽고 설명이 짤막해서. 잘 활용하면 1년 365일 우리집만의 축제가 요샛말로 '쌉가능'한 재밌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