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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 없는 말 사전
"차별 없는 말 사전" 내용보기
사랑스러운 소복이 작가님의 그림을 따라 읽게 되는 귀여운 첫인상의 책인, 차별없는 말 사전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던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말이 가진 힘 또한 돌아보게 되어요. 경청: 귀를 기울여 듣는 것. 친구의 말을 듣기 위해 읽던 책을 덮고 눈을 맞추는 것 동생이 느리고 서툴게 말해도 천천히 기다려 주는 것. 수어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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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소복이 작가님의 그림을 따라 읽게 되는 귀여운 첫인상의 책인, 차별없는 말 사전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던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말이 가진 힘 또한 돌아보게 되어요.

경청: 귀를 기울여 듣는 것.

친구의 말을 듣기 위해 읽던 책을 덮고

눈을 맞추는 것

동생이 느리고 서툴게 말해도

천천히 기다려 주는 것.

수어를 사용하는 친구의 손을

주의 깊게 보는 것.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며 들어요.

상대의 생각이 나와는 달라도 존중하며 들어요.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경청을 하면서 대화나누고 있는 지 언제나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네요. 특히 아이들과에 대화에서 항상 놓치고 나서 후회할 때가 종종 있어요.

지금의 나는 얼마나 경청을 하고 있는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믿다: 기대고 의지하는 것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불안하지 않는 마음.

두렵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믿을 만한 어른에게 이야기해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말이에요.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 누군가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

이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은 너무 쉬운 일일 수 있는데 믿을 만한 어른이 되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차별보다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 꼭 잊지 말고 기억하고 싶네요.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모든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m******o 2023.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이 생각을 바꾼다
"말이 생각을 바꾼다" 내용보기
차별이 없다는 건 너와 나를 함께 생각한다는 뜻이고, 모두를 돌본다는 뜻이에요. 말을 하나씩 만날 때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마주할 거예요. 꾹꾹 눌러 담은 55개의 말이 세상을 미움 대신 사랑으로 물들이기를. 결국 세상의 모든 말이 이 책에 실릴 수 있기를 프롤로그 중 말은 생각을 담는 도구임과 동시에 그것을 표현하고 상대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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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없다는 건 너와 나를 함께 생각한다는 뜻이고,

모두를 돌본다는 뜻이에요.

말을 하나씩 만날 때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마주할 거예요.

꾹꾹 눌러 담은 55개의 말이

세상을 미움 대신 사랑으로 물들이기를.

결국 세상의 모든 말이 이 책에 실릴 수 있기를

프롤로그 중

말은 생각을 담는 도구임과 동시에

그것을 표현하고 상대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거나

또는 잘못된 생각을 견고하게 하기도 한다.

비단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거나

'말이 말을 만든다' 같은 말이 아니더라도

말과 관련된 속담이나 격언 등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보면

우리가 매일같이 하는 '말'속에는

엄청난 힘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민지 시대에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했던 것이나

무슨 말장난이 벌어지는 것 같은 정치인들의 실랑이를 보더라도

아무런 비판이나 성찰 없이 말을 막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전이라고 하면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사전도 결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을 담는 것이고

그 속에는 분명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는

차별 가득한 말들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평등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 모임인 아웃박스에서

'차별 없는 말' 사전을 펴낸 것이 무척 의미있게 느껴졌다.

일반적인 사전의 순서인 가나다순이 아니라

가족 - 관계 - 나답게 - 세상의 순서로

나와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시작하여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씩 걸어 나가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전 속 뜻풀이 문장들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남여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다르다 : 서로 같지 않다

"우리 집은 나, 동생, 엄마, 할아버지가 살아요. 옆집에는 부부와 고양이가 살고요."

가족의 모습이 다른 것

지지하다 : 어떤 의견에 찬성하여 같은 편이 되어 주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언니의 꿈을 응원하는 것.

바느질하는 아빠의 취미를 도와주는 것.

새학기가 되면 아이들과 차별없는 말 사전 속 낱말들을

하나하나 함께 읽어 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고,

나만의 '차별없는 말 사전' 만들기 활동도 해보고 싶다.

그렇게 차별없는 말들이 하나 둘씩 더 모이다 보면

언젠가는 이 책의 바램대로

세상의 모든 말이 '차별없는 말 사전'속에 실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려 본다.

s******7 202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없는 말사전
"차별없는 말사전" 내용보기
이 책은 구성이 참 좋다 기역부터 히읗까지 우리가 쓰는 말을 차곡차곡 모은 책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자세하 담겨 있는 책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책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담겨 있는 단어들이 말을 이렇게도 쓸 수 있었네 라고 느끼는 책사전이면서도 그림이 담겨 있어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책이책의 프롤로그를 읽어 내려가며 얼마나 소중하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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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성이 참 좋다
기역부터 히읗까지 우리가 쓰는 말을 차곡차곡 모은 책
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자세하 담겨 있는 책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책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담겨 있는 단어들
이 말을 이렇게도 쓸 수 있었네 라고 느끼는 책
사전이면서도 그림이 담겨 있어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책


책의 프롤로그를 읽어 내려가며 얼마나 소중하게
그리고 얼마마 세심하게 책을 만들어 나갔을지
짐작이 되었다
이 말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세상을 미움 대신 사랑으로 물들이다 말에는 힘이 있다 내가 무심코 썼던 말들을 돌아보고 나부터 실천해야겠다
내가 정말 무심코 썼던 유모차 ,,,
전혀 인지도 하지 못했고 생각도 해보지 않은 단어
유모차
유아차라고 이제부터라도 고쳐쓰고 주변에도 알려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나는 외할머미 친할머니라는 말이
싫어서 지역명으로 애들에게 가르쳤는데
우리 시어머니가 애가 친할매 외할매도 모른다고
그래서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좀 아닌 것 같아서
사는 곳으로 부를려한닥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아이에게 친할머니 뜻과 외할머니 뜻을 먼저 알려주고 왜 지역명으로 부르는지도 알려주었던
일이 떠올랐다
이렇게 쓰는 말을 바꿔 나가려면
왜 바꿔 쓰는지 이유도 알려주고
함께 바꿔나갈 수 있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시댁과 친정에서 가족을 부르는 명칭에서부터 나는 정말 바꿔 나가고 싶다
어머님과 장모
도련님 아가씨 처형 처제
끝없이 높이는 시댁 명칭에 비해
낮춰 부르는 것 같은 아내가족의 명칭
이런 명칭부터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커졌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런 저런 사회속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차별적 단어의 쓰임에 대해 말해보고
그런 말들을 다듬어 보는 시간을 갖기에 좋았다
방학동안 천천히 다시 읽어보며
차별없이 모두에게 상처없는 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23.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 없는 말 사전
"차별 없는 말 사전" 내용보기
요즘 여기저기 말사전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책의 소개를 보는 순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ㄱㄴㄷ순이 아닌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아이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은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모임인 아웃박스 선생님들이 제안하는 평등 언어 교육이라는 타이틀로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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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말사전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책의 소개를 보는 순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ㄱㄴㄷ순이 아닌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아이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은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모임인 아웃박스 선생님들이 제안하는 평등 언어 교육이라는 타이틀로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르고 정리한 차별 없이 사용하는 55개의 말이 담겨 있다.

 '예쁘다'는 외모를 칭찬하는 말로 많이 쓰이는데 책에서는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 좋거나 보기 사랑스럽거나 귀엽다'로 표현되어 있다. 예쁜장한 아이가 아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행동을 담아 있는 그림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이 책은 단어와 단어를 설명하는 설명문들에서도 대상과 상황에 대한 배려도 함께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종종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막막해질 때가 있곤 하는데 그럴 때 사용하기 적합한 섬세하고 다정한 이야기들과 '함께 읽는 보호자를 위한 도움말'은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한다.



'믿다'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가 힘든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함께 알려주는 부분에서 아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그림 작가님의 그림이 우리가 생각하는 평소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닌 마음을 볼 수 있는 이미지로 표현 한 점이다. 차별없이 말을 활용하는 상황을 다정한 그림으로 표현해 쉽게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누구도 다치지 않을'이라는 말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 다른 사람들이 무심코 내 뱉은 말들이 상처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역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고 있다는 자각이 든다. 아무 생각 없이 생각했던 말 들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어떠한 말을 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책에서 나오는 말에는 따뜻함이 담겨 있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가끔 난감한 단어들이 있다. 뜻이야 사전을 찾거나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지만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 아이가 받아들이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으로 아이가 말을 배운다면 아이가 세상을 만날 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바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책속에 담긴 배려와 슬기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c****m 2023.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 없는 말 사전] 어린이의 올바른 언어 생활을 위한 우리말 55개 선정 수록
"[차별 없는 말 사전] 어린이의 올바른 언어 생활을 위한 우리말 55개 선정 수록" 내용보기
이 책 『차별 없는 말 사전』은 우리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출간됐다. 어린이용으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대상 도서이다.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연구 모임인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회는 어린이, 청소년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 성인지감수성을 기르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차별 없는 말 사전] 어린이의 올바른 언어 생활을 위한 우리말 55개 선정 수록" 내용보기

 

이 책 『차별 없는 말 사전』은 우리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출간됐다.

어린이용으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대상 도서이다.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연구 모임인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회는 어린이, 청소년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 성인지감수성을 기르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널리 쓰이도록 공유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임이다. 

연구회는 그동안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공저)를 펴냈다.

이 책 『차별 없는 말 사전』은 아웃박스의 세 번째 책이다.

교실, 가정, 교우관계, 미디어, 진로 등 10대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 고정관념과 차별 상황을 살펴본 뒤, 사회의 성인지감수성 문제에

관심 갖고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 책은 가나다순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나와 가족, 동물, 친구를 거쳐 더 넓은 사회로 확장하며

차별 없이 모두를 생각하고 돌볼 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웃박스 교사들이 꾹꾹 눌러 담은 55개의 말이 세상을 미움 대신

사랑으로 물들이기를, 결국 세상의 모든 말이 이 책에 실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프롤로그」를 통해 밝히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교사들은

권남경, 김수진, 김시원, 성민주, 이서현, 이예원, 정윤식, 최다솜, 황고운 교사 등이다.

그림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소복이가 참여했다.

 


 

이 책의 출간을 맡은 출판사(프로젝트P) 측은 책 소개글에서

책 발간의 취지와 어린이 교육용을 위해 출간했다고 밝힌다.

"우리 일상에는 여전히 여러 가지 차별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도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언어가 많습니다.

‘멋진 왕자님, 예쁜 공주님’과 같은 성별을 구분하는 표현부터

‘유모차’와 같은 보호자의 역할을 엄마에게만 부여하는 표현,

‘친할아버지’는 친하고 ‘외할아버지’는 바깥이라는 표현,

‘편부, 편모, 결손가정’과 같은 정상 가족이 아니라는 표현까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평등한 언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출판사 측은 또 "스웨덴은 전 세계적으로 평등한 나라로 손꼽힙니다.

무엇보다 스웨덴 사회는 개인에게 성별로 인한 어떤 기대 혹은 의무도 주지 않죠.

평등에 대한 인식은 언어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그 he’와 ‘그녀 she’를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명사 ‘hen’으로 바꾸며 스웨덴은 여전히 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스웨덴이 평등 사회가 된 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교육을 했기 때문이죠. 스웨덴 유치원에서는

신데렐라, 백설 공주와 같은 동화책은 찾아볼 수 없고, 대신

‘두 명의 왕비가 키우는 공주 이야기’, ‘눈물 흘리는 배트맨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정부 기관 및 각종 단체에서 차별 언어에 대해 인지하고,

점검하며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출간 과정에서 스웨덴의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해 살펴보고 벤치 마킹했음을

에둘러 설명한다.

객관성과 공정성, 실제 성평등 교육 추진의 모범 사례로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모임인 아웃박스 교사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 사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성평등 어린이 사전’을 참고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55개의 말을 고르고 정리했다고 한다.

누구나 들어본 익숙한 말이 일상에서 차별과 관련된 상황으로 맞닥뜨릴 때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아웃박스 선생님들의 간결한 글과 소복이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 것이다.
아웃박스 교사들이 말의 뜻을 안내하며 원래 말의 뜻이나 사용법에 차별이 있었다면

그 말의 뜻을 새롭게 바꿨다.

가족이 원래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었다면

이제는 ‘주로 한집에 모여 살며 일상의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확대 추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 책의 공동저자인 이웃박스 교사들은

책 발간 취지와 내용, 적용 대상 및 활용 교사나 어른들의 어린이 지도용으로

쓸 수 있도록 제작했음을 「프롤로그」를 통해 네 가지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① 세상의 많은 말 중에 '차별 없는 말'들을 골라 담았다.

② 가나다순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실었다.

③ 원래 말의 뜻이나 사용법에 차별이 있었다면, 그 말의 뜻까지 새롭게 바꾸었다.

④ 사전이면서 그림책으로 제작해 그림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웃박스 교사들은 또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각기 다른 깨달음과 울림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어린이에게는 슬기롭게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어른에게는 아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저자 :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연구 모임이다. 어린이, 청소년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 성인지감수성을 기르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널리 쓰이도록 공유하고 있다. 쓴 책으로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공저)가 있다. 『열두 달 성평등 교실』은 아웃박스의 세 번째 책이다. 교실, 가정, 교우관계, 미디어, 진로 등 십 대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 고정관념과 차별 상황을 살펴본 뒤, 사회의 성인지감수성 문제에 관심 갖고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아웃박스 홈페이지 www.outbox.co.kr에 방문하면 실질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교사 : 권남경, 김수진, 김시원, 성민주, 이서현, 이예원, 정윤식, 최다솜, 황고운

그림 : 소복이
동시에 빠져들어 시를 쓰듯 만화를 그려 보고 싶은 만화가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지금은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독특하고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에 인문적 감수성을 더해 내는 흥미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 환경 운동 단체인 ‘녹색연합’ 등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년의 마음』,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어린이 마음 시툰, 우리 둘이라면 문제없지』, 『이백오 상담소』, 『두 번째 비법』 등이 있고, 『우리집 물 도둑을 잡아라』, 『인권도 난민도 평화도 환경도 NGO가 달려가 해결해 줄게』 등에 그림을 그렸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글입니다.>

 


 

 

 

 

 

 

 

 

 

 

 

 

c*****0 2022.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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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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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말사전 #아웃박스 #소복이 #가나출판사 #projectp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등 예로부터 말에 관한 속담이 많았다. 이것은 비단 동서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예부터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기뻐하고 상처받는다. 말로써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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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말사전 #아웃박스 #소복이 #가나출판사 #projectp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등 예로부터 말에 관한 속담이 많았다. 이것은 비단 동서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예부터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기뻐하고 상처받는다. 말로써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이처럼 중요한 말을 내 자녀에게 잘 가르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요즘과 같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갈등이 이슈가 되는 시기에 제대로 된 언어 교육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에 딱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총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가족간에 사용하는 말과 관계할 때 사용하는 말, 나를 나답게 하는 말,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존에 제시되는 사전적 용어를 넘어서서 편견과 차별을 없앤 새로운 의미의 말과 사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왕자라는 말은 기존에 왕자라고 하면 공주를 구하고 용감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깨뜨리는 내용을 제시하는데 예를 들어 파티에 입고 갈 멋진 드레스를 고르는 왕자. 옷에 예쁜 나비 무늬를 수놓는 왕자, 맛있는 빵을 구워 모두에게 나눠주는 왕자와 같이 우리의 편견을 깨뜨리는 내용을 담았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 아이에게 주는 선한 영향력은 무척이나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이뿐만 아니라 이 책을 함께 읽게 될 어른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준다. 우리는 무심코 차별의 말을 할 때가 많다. 대표적으로 여자는 이래야 해, 남자는 이래야 해등이 있고 살구색을 살색으로 칭했던 때도 있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편견을 가진 나를 발견하게 되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아이들 위에 군림하려 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서 내 자녀를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타인을 대할 때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나의 현주소를 알게 될 때 변화는 시작된다. ‘차별 없는 말이 사랑을 이야기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은 짧지만 이 책이 주는 여운은 크다. 여러모로 자녀와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2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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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차별없는 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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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말 사전 /아웃박스 글 / 소복이 그림 / 프로젝트P 사전이지만 여느 사전과 다른 차별 없는 말 사전. 이 사전을 만든 이유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첫째, 세상의 많은 말 중에 '차별 없는 말'들을 골라 담았어요.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요. 둘째, 가나다순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실었어요. 나와 가족, 친구를 거쳐 더 넓은
"[리뷰]차별없는 말사전" 내용보기

차별 없는 말 사전 /아웃박스 글 / 소복이 그림 / 프로젝트P

사전이지만 여느 사전과 다른 차별 없는 말 사전.

이 사전을 만든 이유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첫째, 세상의 많은 말 중에 '차별 없는 말'들을 골라 담았어요.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요.

둘째, 가나다순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순서에 따라 실었어요. 나와 가족, 친구를 거쳐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며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셋째, 원래 말의 뜻이나 사용법에 차별이 있었다면, 그 말의 뜻까지 새롭게 바꾸었어요. 보물 찾듯이 새로운 뜻을 발견해 보세요.

넷째, 이 책은 사전이면서 그림책이기도 해요.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소복이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차별 없이 말하는 방법을 보여줄 거예요.

차별이 없다는 건 너와 나를 함께 생각한다는 뜻이고, 모두를 돌본다는 뜻이에요. 말을 하나씩 만날 때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마주할 거예요.

프롤로그 중

 

우리가 쓰는 모든 말이 차별 없는 말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처럼 차별 없는 단어를 소개한다.

프롤로그에서 소개한 방법에 따라 나에서 사회로 넓혀가고, 잘못 사용되고 있던 단어를 새로운 단어로 바꾸어가며 차별 없는 말을 익혀보면 좋을 것 같다.

가장 가까운 나와 가족 중 유아차.

유아차라는 말이 낯설다.

유모차라는 말이 입에 붙어있는데 '모'가 양육자가 엄마만으로 제한하는 의미를 준다고 한다.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사전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된다. 아이를 양육하는 데는 엄마, 아빠 모두의 공동의 일이니 차별적이 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아차로 불러야 한다.

말의 뜻에 차별이 있어 새롭게 불리게 되는 단어로 유아차, 아이차라 불러야 한다.

이미 유아차와 아이차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니 낯설다 생각하지 말고 고쳐 불러야겠다.

 

나답게 부분에서 나오는 예쁘다.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보기 좋다,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말 그대로 예쁜 단어이다.

하지만 다시 그림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할머니가 웃고 있는 할아버지의 뺨에 '쪽' 입 맞추며 예쁘다고 말한다. 할아버지의 예쁜 미소라는 말이 처음에는 어색하다. 할아버지 하면 근엄한 미소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예쁘다는 말은 젊고 어린 사람이나 여자에게 써야 할 것 같다. 이 또한 차별적인 생각이다.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각자 다르다.

할아버지의 미소 또한 예쁠 수 있다.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에도 알게 모르게 나이, 성을 구별하려는 차별적인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된다.

 

이렇게 단어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동한 머릿속에 굳어진 차별적인 생각을 하나씩 고쳐나가게 된다.

그림과 함께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꼼꼼히 음미하며 읽어보면 좋겠다.

사전 여백에 달라진 나의 생각도 함께 적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꼭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차별인지 모르고 쓰는 단어를 이제 고쳐 쓰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나씩 익혀 가고 사용하길 바란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말이 차별 없는 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y 2022.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 없는 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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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는,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소복이 작가님 그림이 눈에 먼저 띈 책이었다. 그런데 글쓴이를 보고 더 깜짝 놀란 것이, 작년부터 차별이나 성에 관련된 수업을 준비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아웃박스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을 제목 그대로 차별 없는, '평등'의 관점에서 뜻을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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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는,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소복이 작가님 그림이

눈에 먼저 띈 책이었다. 그런데 글쓴이를 보고 더 깜짝 놀란 것이,

작년부터 차별이나 성에 관련된 수업을 준비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아웃박스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을 제목 그대로 차별 없는,

'평등'의 관점에서 뜻을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아이들도 나도 너무 너무 좋아했던

'아홉 살 사전' 시리즈와 비슷한 형식!


평범한 사전처럼 ㄱㄴㄷ순서가 아닌,

우리가 세상을 만나는 순서로 단어가 정리되어 있었는데,

누구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르고 정리한 차별 없이 사용하는 단어

55개를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일단 소복이 작가님 그림이 가득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고,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단어가 이런 뜻으로 쓰일 수도 있겠구나, 또는 이렇게도 바꿀 수 있겠구나,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

 

사실 올해도 아웃박스 선생님들의 자료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내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1학기에 수업한 나답게, 동의 구하기와 거절하기, 학부모가 아닌 보호자님, 유니버셜 디자인,

가정 내에서의 평등, 차별이 들어간 단어 등등)


이 책을 읽고 단어를 차별 없이 평등한 뜻으로 생각해볼 우리 아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의 관점에서 누군가를 소외시키지 않기를,

차별의 뜻이 있는 단어는 다른 단어로 고쳐 쓸 수 있기를, (유모차>유아차)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상처를 받는 일이 없기를,

그래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맞이하고 조금 더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본다.♥


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e***0 202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별 없는 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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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5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씩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또 가끔은 아주 쉬운 질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다.   상대방에게 뭔가 아주 간단한 걸 설명해 주는 경우에도 상대방 입장에서 최대한 알아듣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해 줘야 된다는 생각을 품고 있는 나라서 애들한테도 애들 입장에서 잘 알아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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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5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씩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또 가끔은 아주 쉬운 질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다.

 

상대방에게 뭔가 아주 간단한 걸 설명해 주는 경우에도

상대방 입장에서 최대한 알아듣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해 줘야 된다는 생각을 품고 있는 나라서

애들한테도 애들 입장에서 잘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해 주려다 보니 더 어려운 거 같다.

그래서 가끔은 딱딱한 개념적 설명이 들어있는 그런 사전이나 책 말고

애들한테 쉽게 재밌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서평단 활동을 통하여 우연히 '차별 없는 말 사전'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책은 성 평등 교육을 하는 선생님이 모임인 아웃박스의 글과 소복이 작가님의 그림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사전이다, 차례를 보고 그 단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설명은 그림 한 페이지 & 설명 한 페이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이 사전은 가나다순이 아닌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는 순서 가족 - 관계- 나답게 - 세상이라는 4개 파트로 나뉜다.

 

책은 내가 그동안 딸한테 설명하기 어려웠던 개념들에 대해서 아주 따뜻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장난

재미삼아 하는 놀이

장난에 대하여 작가는 재미 삼아 하는 놀이이긴 하나

하지만 한 명이라도 즐겁지 않다면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네가 좋아서 장난치는 거야'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며

좋아하는 마음은 다정한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이 설명은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요즘 교내 왕따, 폭행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설명이고

또한 짓궂은 장난을 자주 하는 어른들도 알아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당당하다

모습이나 태도가 자신있다

모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물어보는 것.

'꼭 잘해야 돼? 즐거우면 됐지!' 친구가 음치라고 놀려도 신나게 노래하는 것.

축구를 못한다고 움츠러들지 않아도 돼요. 공을 힘껏 차 봐요!

 

책 속에서는 개념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당당해지는지도 생동하게 설명을 해줘서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딸들한테 항상 당당해야 된다고 하면서도

뭔가를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못하면 왜 이것밖에 못하냐고 혼을 내서 되려 움츠러들게 만들었던 내가 떠올라서 너무 부끄러웠다.

우선 나부터도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못쓰는 그런 못난이가 되지 말고

자기가 원하는 글을 자유롭게 쓰는 당당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도전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 어려움에 맞서는 것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를 내는 것.

오늘은 물구나무 서기에 실패했어도 내일 또 해보는 것.

 

 

도전의 의미를 그냥 한 번만 용기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거 같다.

그냥 한 번만 용기를 내는데 그치지 말고 실패했어도 내일 또 해본다는 설명이

나한테 큰 질문을 던져줬다.

애한테 항상 여러 가지 도전을 강요하는 나는 과연 어떤 도전들을 했었던가...

 

 

 

큰딸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답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었던 책인데

어른인 나도 많이 위로받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사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주로 자기 계발서, 경제 서적, 성공함에 관한 책들만 읽다가

오랜만에 편한 맘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x*****1 2022.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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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차별없는 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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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출근을 앞두고 티비를 켜니 한 시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되어 아침뉴스를 장식했다.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좋아하는데 (피해 여성이)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실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SNS가 뜨거울만한 논란일테지만 그게왜?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있겠지... 사람이 죽었는데 남자든 여자
"리뷰어클럽] 차별없는 말 사전" 내용보기

주말출근을 앞두고 티비를 켜니 한 시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되어 아침뉴스를 장식했다.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좋아하는데 (피해 여성이)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실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SNS가 뜨거울만한 논란일테지만 그게왜?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있겠지...

사람이 죽었는데 남자든 여자든 무슨상관이 있으랴...

왜 가해자의 잘못이 아니라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대해 언론에서 떠들고 이해해줘야하고 재판에 적용이 되는지 모를일이다. 

 

이런 뜨거운?! 논란의 연속이던 날에 이책을 받아들었다. 

 

차별이 없는 말사전..

 

성평등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인 아웃박스에서 초등생들이 나답게 살수있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이책을 제작했다고한다. 아무도 관심없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사람들을 보니 대단해보인다.

 

나도 우리아이들을 위해..

이 사전을 활용하여 내가가진 편견과 고정관념부터 깰수있기를 바라면서  책을 펼쳐보았다. 

책은 차별과 차이, 우리가 모르고 쓰고있으나 차별이 있는 단어를 쉽고, 생활밀착형에 가깝게 풀어내고있다..

 

나도 우리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무심코써온 차별에 대한 단어를 새롭게 정의내려보는 프로그램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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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어떤일을 하거나 요구할수있는 정당한 힘.

모두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는것..

어린이에게도 당연히 있는것...

실수해도 다시 도전할수있는 권리..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맞지않을 권리..

손을 잡고싶지않을때 싫다고 말할 권리..

내 권리를 지켜요. 다른사람의 권리도 지켜질수있도록 함께 노력해요...

=====================================================

 

당신이 날 좋아할 권리가 있듯이..

나는 당신을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업무하다가 칼맞아 죽지않을 권리도 있는데...

 

왜 다들 그녀가 그놈을 거부했기때문에 죽어야한다고 말하고있을까요??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는듯 보이지만 누구에게만 있는것 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0 2022.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