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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시간만 시작되면 꾸벅꾸벅 졸았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왜이렇게 연도와 왕들의 이름들은 헷갈리기만 하는지.. 외울거리도 천진데 등장하는 단어들조차 생소하기만 하죠. 이해하기도 전에 암기해야할 목록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재미라는 요소가 차지할 틈은 당연히 없고요. ? 그런데 요즘 어린이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쉽고 재밌는 역사책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입소문으로 자자한 재밌밤시리즈 를 만나보았답니다~ ? 방학동안 ‘한국사 특강 수업’을 들었던 큰 아들도 책을 알아보고선 받아보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몰입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대로 밤새면 곤란한데 ?! ? ? **이 책의 특징을 간략히 정리해 드리자면, 시대의 흐름대로 사건의 큰 줄기를 훑어가면서 배경과 인과 관계, 얽혀있는 이야기들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 하듯이 풀어줍니다. 게다가 커다란 사건 중간중간에 세계사를 비교해주면서 역사 속의 한반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요. ? ‘두문불출’, ‘함흥차사’, ‘숙주나물’, ‘흥청망청’ ‘난장판’ 등 과 같은 한자어들의 어원에 얽힌 이야기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 조선의 헌법이라고 볼 수 있는 <경국대전>을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는 오늘날의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등의 기관과 비유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현재의 대학입시보다도 어려웠다던 과거시험 이야기에서는 문과의 최연소 합격자가 열 네살 이건창 이라는 문장가였다는 에피소드 등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임진왜란과 한산대첩 이야기 부분에서는 지도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얼마전에 보았던 영화 ‘한산’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그덕에 아들과 ‘학익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게 되었죠. ? 그 외에도 역사책에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문순득 표류기’ , ‘능과 묘의 차이’, ‘ 왕의 하루 일과표’, ‘암행어사에 대한 모든 것’ ‘전쟁에서 시작된 수우미양가’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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