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않은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않은 사람들에게" 내용보기
누구나 살면서 힘들고 아픈 순간을 맞이한다.그 순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한번 찾아왔을 때 길게 머무를 수도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받아들이는 태도이고, 그 태도는 감정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 때로는 조그마한 감정이 그 순간을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지만, 대부분은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이 수면위로 올라온다. 그런 순간마다, 그 감정들을 원망하고, 밀어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않은 사람들에게" 내용보기
누구나 살면서 힘들고 아픈 순간을 맞이한다.
그 순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한번 찾아왔을 때 길게 머무를 수도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받아들이는 태도이고, 그 태도는 감정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 때로는 조그마한 감정이 그 순간을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지만, 대부분은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이 수면위로 올라온다. 그런 순간마다, 그 감정들을 원망하고, 밀어내는 대신, 저자는 새로운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올바른 감정이거든 어떤 것도 참지는 말아라. 감정을 혼자두지 마라.”

물론 앞서 말한 감정들을 올바른 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낸 감정이라면, 기꺼이 올바른 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이 감정들을 참지 말고, 혼자두지 않는 것이다. 이 감정을 속일 필요도 없고, 억지로 누를 필요는 더더욱 없다.

슬플 때 슬퍼하고, 아플 때 아파하는 것, 솔직한 감정의 표현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사실적인 감정의 표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스스로 슬픔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기록한 감정들의 표현을 통해 말하고 있다.

좋은 감정에 기뻐하고, 부끄러운 감정도 숨기지 않는 것,
감정을 그대로 마주하고, 감정의 깊이와 그 시간을 헤아리는 것, 저자가 보여준 방식은 그 누구보다 솔직했다. 그리고 이 솔직한 모습이 읽는 사람들에게는 아마 가장 큰 공감이 되는 부분이자, 위로가 되는 부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확신해보려 한다.
d*******6 2022.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다는 오해 -인썸-
"괜찮다는 오해 -인썸-" 내용보기
강한별 출판사의 '푸른밤 서포터즈' 마지막 네번째 책이다. 앞의 세권 다 인플루언서의 에세이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인플루언서 '인썸'님이 쓴 에세이다. 벌써 네 권의 책을 쓰신 분으로 사실 닉네임만 들었을 때 낯설었었는데, 이 분의 저서 중 <있다, 잊다, 잇다>가 워낙 인스타에 자주 올라와서 서평을 좀 읽어본 기억이 있는, 완전 초면인 작가는 아니었다.   <익숙한 슬픔으
"괜찮다는 오해 -인썸-" 내용보기

강한별 출판사의 '푸른밤 서포터즈' 마지막 네번째 책이다. 앞의 세권 다 인플루언서의 에세이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인플루언서 '인썸'님이 쓴 에세이다. 벌써 네 권의 책을 쓰신 분으로 사실 닉네임만 들었을 때 낯설었었는데, 이 분의 저서 중 <있다, 잊다, 잇다>가 워낙 인스타에 자주 올라와서 서평을 좀 읽어본 기억이 있는, 완전 초면인 작가는 아니었다.

 

<익숙한 슬픔으로부터>, <늘어만 가는 감정의 시간>, <감정의 위로, 마음의 위안>, <언제고 행복에 닿기까지>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전반부는 이별 후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후반부는 슬픔에 담담해진 감정을 정리한 에세이이다.

 

도대체 어떤 이별을 경험했길래 이토록 힘들어 했을까. 아니,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여야 이별이 이 정도로 힘든 일이 될까. 분명 프롤로그에는 슬픔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감정을 글로 적었다고 했는데, 왜 난 책을 덮을 때까지 계속 착잡했을까.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애틋한 사랑을 한다.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고, 이별의 감정 같은 것은 자신과 전혀 무관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젊은 날의 어느 시점엔가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슬픔을 경험한다. 나도 한동안 그랬다(물론, 작가님 만큼 오랜 기간 동안 힘들어 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기억에서도 지워졌기에 상흔까지 말끔히 없어졌나 했는데, 작가님 말대로 시간이 오래되어 괜찮아진 것이 아니라 괜찮아지는 동안 시간이 흘렀던 것 뿐이었나 보다. 아파했던 기억이 뚜렷이 기억나기는 하지만 지금은 아프지 않은 걸 보니 괜찮아진 건 확실하고, 듬성듬성 하얗게 센 머리카락, 깊어진 주름, 꽤 많이 흘러간 시간도 확실하다.

 

책 소개엔 "모두를 위한 위안의 문장들"이라고 되어 있는데, 모르겠다. 나에겐 위로와 위안보다는 "추억을 소환하는 문장들"이었다. 비록 그 때 그 시절은 정말 힘들었고 슬펐지만, 지금은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 위안이 맞는건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b******6 2022.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다는 오해 - 인썸 에세이 서평글
"괜찮다는 오해 - 인썸 에세이 서평글" 내용보기
#괜찮다는오해지난번 (있다, 잊다, 잇다)책을 서평하며인썸작가님의 책을 접해봤는데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았었다. 가슴 언저리가 뻐근하게 아리는 듯한 글들로 덤덤하게 써내려간글귀 하나하나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서평책에서도 인썸작가님의 글을 한번 더 접할 수 있어정말 기쁜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작가님의 글은 총 4가지 파트와 주제로 나뉘어져 있었다. *파트1, 익숙
"괜찮다는 오해 - 인썸 에세이 서평글" 내용보기
#괜찮다는오해

지난번 (있다, 잊다, 잇다)책을 서평하며
인썸작가님의 책을 접해봤는데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았었다.

가슴 언저리가 뻐근하게 아리는 듯한 글들로 덤덤하게 써내려간
글귀 하나하나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서평책에서도 인썸작가님의 글을 한번 더 접할 수 있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작가님의 글은 총 4가지 파트와 주제로 나뉘어져 있었다.

*파트1, 익숙한 슬픔으로부터
*파트2, 늘어만 가는 감정의 시간
*파트3, 감정의 위로, 마음의 위안
*파트4, 언제고 행복에 닿기까지

읽다보니 정말 좋았더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은 마음에 콕 박히는 글이라 하고 싶었던 글귀들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
p.43[영원한 행복은 없어]에서 발췌

이별에 갇혔다. 내핵은 필요 이상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표면은 다시 필요 이상의 이별로
덮여 있다. 이별을 끝내려거든 그 표면을 뚫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표면에 막혀 튕겨 나와 마주하는 것은
결국 내핵의 사랑이다.

어느 날의 행복은 어느 날의 슬픔이 된다.

확실하다. 영원한 행복은 없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p.145[어른의 기준]에서 발췌
'세상의 어른은 없습니다.'
.
우리는 너무 쉽게 어른이 되고, 너무 어렵게 어른이 된다.
.
모든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어른에 무게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디쯤 서있는지, 누구 앞에 서있는지
정확히 헤아릴 줄 아는 것이다.

p.217[주는 게 더 행복한 사람]

세상에는 행복에 다가서는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의 행복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곧, 받는게 행복한
사람과 주는게 행복한 사람입니다.
.
'네가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행복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행복을 이제 돌리고자 합니다. 행복의 방향을 내 쪽으로
가져오고자 합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내 선택입니다.
더는 안아주는 사람인 것이 아니라, 어느 품엔가 가 안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너무 지쳤습니다.
-
이 밖에도 많은 글귀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와 닿는
글귀들이라 이 글만큼은 꼭 적어보고 싶었다.

주제처럼 '괜찮다는 오해'를 가지고 나는 괜찮다 라고 말하며
살아가는 매일이지만 사실, '나는 괜찮지 않습니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인썸 작가님의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위로를 받는 날이 아닌, 위로로써 마음이 아파지는 날들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덤덤하게 아무렇지 않으려 노력해보지만 그렇지 못하는 일상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니까 '괜찮다' 라는 말로 응축시켜서
부적처럼 끌어안고 살아야만 하는 일상과 같은 글들이었다.

너무 힘들어 힘들다 말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마치 마음을 대신해 적어놓은 글 처럼 공감이 가는 인썸작가님의 글
<괜찮다는 오해>로 올 해 여러분들의 힘든 마음의 무게도
조금은 나아지기를 바라고 싶다.
f********3 202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