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 빌려 초반부를 읽다가 꼭 소장해야 겠다 싶어 구매한 책입니다. 과일과 정원, 그리고 인간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림 자료들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글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사와 식물학 등 여러 분야의 깊이있는 조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으로써 작가의 과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베른트 부르너의 과일 길들이기의 역사 리뷰입니다 :-) 과일을 통해 인간과 역사, 그리고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살면서 정말 친숙한 존재 중 하나가 과일인데 그냥 먹기만 할 뿐 심도 있게 생각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과일의 역사를 공부하고 더불어 인문학 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감각적인 삽화는 꼭 예술작품 같아서 글을 읽는 내내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
책 내용을 잘못 알고 구매했다. 과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과실재배에 관한 이야기,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과수원의 발전사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구매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고 할까? 이 책은 그 자체로 과실재배와 인류의 진화를 함께 다룬 훌륭한 인류문화사로 볼 수 있다. 과수원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전의 고대 과일의 흔적부터 세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가드닝과 과실재배 기술의 발전에 대해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시, 수필, 소설을 망라한 다양한 문학구절들의 소개와 방대한 양의 삽화들이 내용을 떠나 편집자체만으로도 소장욕을 자극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많은 삽화들이 삽화가 배치된 부근의 문장, 내용과 다소 무관하다는 점인데 과실재배, 과수원에 대한 이만한 분량이 들어있다면 다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은 작가가 바라는 과수원의 모습과 현재 공장처럼 변해버린 과실재배현장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있다. 작가가 바라는 과수원은 단순히 과일의 재배, 판매의 목적을 넘어 식물과 동물, 환경이 상호작용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많은 과일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각각의 과일에 해당되는 많은 품종이 등장한다. 하지만 지리적, 환경적 변화와 무엇보다 상업적인 이유로 현재 우리가 구해서 먹을 수 있는 품종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그림으로만 접할 수 있을 뿐이며 또 어떤 것들은 문장으로만 남아있기도 하다. 이렇게 단일품종을 대량재배하는 것은 항상 리스크를 안고 있다. 단일 품종에 재해가 발생하면 사과, 배, 바나나 라는 과일들도 그림이나 문장으로 남게 될 수 있다. 요새 너도나도 ESG, ESG 하는데 자연과의 상생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듯. |
| 아무 관심도 없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인데 안에 있는 내용들도 흔하지 않고 엄청 다양한 그림들이 재미있게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과일 재배가 과거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유럽을 위주로 적혀져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과일도 있고 잘 모르는 과일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