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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를 소개할 때 여러분은 무슨 이야기부터 꺼내나요?
구원. 내 앞에 있는 사람은 구원 받아야 할 사람이야.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부터 이야기해서 구원 받는 방법을 알려 줘야지.라고 접근하지 않나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야 어색하지 않은 단어들이지만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례가 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면 기독교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저자 그렉 쿠클은 다섯 단어를 키워드로 기독교 이야기를 종합 정리하고 있다.
하나님, 사람, 예수, 십자가, 부활
기독교 이야기의 핵심은 망가진 세상, 유일무이한 예수지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처음 만드셨다는 것. '창조주 하나님'을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기독교 이야기가 시작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우리가 쓰는 말 중에서 약간 앞뒤가 바뀐 말들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기독교 이야기의 핵심은 당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 받는 당신의 인생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이 말은 '나'를 '하나님'보다 중심에 둔 말이다. 기독교에서 진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주이시고, 주인이시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나'가 쓰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말이다. 내가 고통 받는 이유도, 내가 어려움에 처한 이유도 결국 따지고 보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다.
하나님은 무로부터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릴 합당한 권위를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 없이는 그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소유권을 말하지 않고 절대적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절도행위와 마찬가지다.
인간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나님 빼고 인간을 이야기할 경우 동물이거나 기계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 기독교 이야기는 인간은 왜 다른지, 인간이 왜 특별한지 이야기해 준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유일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이야기다.
예수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음을 당했다. 한 사람이 집단을 대신한 경우다. 이 개념은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한 개인의결정이 집단 전체의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이 나라를 대표하여 행동하듯이.
사회 정의는 복음이 아니다.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사회 정의가 아니다. 기독교 이야기는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선행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역이다.
다른 이들에게 기독교를 이야기할 때 중요도를 따져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핵심을 말해 주고 있다.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만드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았으며, 하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 오셨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고 부활하셨다. 간단하지만 이게 기독교의 정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