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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너른생각 우리고전
<장화홍련전>
박은정 글 / 김효찬 그림
초등학생이 고전을 가장 재밌고 효과적으로 읽기 좋은책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 입니다. 우리 아이는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을 읽고 고전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본문을 들어가기 전 장화홍련전의 배경에 대해 먼저 알아봅니다. 책에서 작가의 말이나 추천글 등은 스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의 특별구성인 국어시간에 읽기 부분은 꼭 읽으면 좋아요. 제가 읽어보니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조선후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장화홍련전은 '계모형 가정소설' 로 분류할 수 있어요. 계모에게 구박받는 이야기의 시초라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또 한가지 맘에 드는 부분은 재밌는 만화형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거예요. 책 안읽는 아이들도 만화는 보잖아요. 고전? 재미없고 긴 이야기 아냐 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고전에 눈을 뜨는데 큰 공을 세운 부분이예요. 한 장의 만화속에 이 책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배무룡과 장씨는 사이좋은 부부였어요. 다만 부부에게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었어요. 어느날 태몽을 꾼 장씨는 이쁜 여아를 출산합니다. 태몽에 나온 장미꽃을 따서 이름을 '장화'라고 지었어요. 장씨는 둘째 아이도 출산했는데 남아를 바랬지만 또 여아가 태어났어요. 이름은 '홍련'이라고 지었지요. 배무룡은 섭섭한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죠. 장씨의 건강이 안좋아지더니 어린 장화와 홍련이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아이들을 키울 엄마가 필요해 새엄마인 허씨가 집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이 허씨는 마음씨도 고약하고 생김새도 고약했어요. 남편이 있을때만 아이들에게 잘하는 척 하고 없을때는 온갖 잡일을 다 시키고 밥도 굶겼어요. 계모의 나쁜 이미지를 모두 보여주는 인물이었어요. 아고 불쌍한 장화와 홍련이를 차마 볼 수가 없네요.
허씨와 그의 못된 아들에게 속아 목숨을 잃은 장화와 홍련은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빠져 죽은 연못을 떠나지 못합니다. 이 고을의 원님은 귀신이 된 장화와 홍련의 사연을 듣게 되고 못된 허씨와 그의 아들을 혼내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읽는 내내 무능한 장화의 아버지 배무룡이 더 원망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자기 자식을 돌보지 못하고 허씨의 만행을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책의 뒷편에는 사회시간에 고전 읽기를 통해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 점과 그 시대의 사회상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독후활동도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 한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수준에서 읽기 적절하게 잘 쓰여진 책입니다. 장화황련 이야기가 귀신나오는 무서운 이야기 인줄 알았던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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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카페에서 은근 자주 보이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엄마들이 아이들 세계명작은 전집이든 뭐든 꼭 챙겨서 읽히는데 우리 고전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 고전 명작도 반드시 균형있게 읽혀주라고 하는 얘기지요. 생각해보면 초중고 국어 교과서에도, 수능 지문에도 항상 고전명작은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나도 너무 다른 나라의 명작들만 찾아서 아이에게 읽힌 것은 아닌가 스스로 점검해 보게 되네요. 그런데 음 변명을 좀 해 보자면 세계 명작은 워낙 다양한 곳에서 책이 다양하게 나오니 그만큼 독후활동도 자료가 풍부해서 아이들과 읽고 나눔하기 참 좋거든요. 우리 고전은 책도 그것보다 덜 다양한 것 같고~ 그러니까 독후 활동 자료도 상대적으로 잘 안 보이고~ 중얼중얼... 사실 다 핑계죠. 수요가 늘어나면 당연히 공급이 늘겠죠. 우리 고전 명작 도서에도 세계 명작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읽은 <장화홍련전>은 국어 교과 연계 수업으로, 또 사회 교과 연계 수업으로도 굉장히 적합한 도서랍니다. 장화홍련전 이야기는 다 아시죠? 새 어머니의 모함으로 귀신이 된 장화홍련의 원한을 사또가 풀어주었다~ 그러면 뭐 권선징악 말고 딱히 뭐 이야기 나눌 게 또 있나? 우리나라 고전 작품은 대부분 다 교훈이 권선징악 아닌가? 싶었는데 교과 연계 수업으로 나온 책인 만큼 더욱 다양한 시각에서 장화홍련전을 읽을 수 있어서 저도 페이지 넘기면서 깜짝 깜짝 놀라는 부분이 많았어요.
장화홍련전의 배경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 왜 이런 소설이 나왔는지, 또 이 소설이 다른 소설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생각해 보게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요소들이 그 시대에는 왜 가능했던 것인지 사회적 배경도 자세하게 설명해준답니다. 저는 사실 새 어머니의 구박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은 것과 갓난 아기를 낳았다고 모함하는 장면에서 아니 새 어머니가 쫄딱 굶기고 구박한다고 왜 얘기 안하냐 어이구 답답 아니 언니가 억울하게 죽었는데 왜 따라 죽냐 살아서 언니의 누명을 벗겨줘야지 나 참 너무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당시 사회상에 비추어 봤을 때 가족보다 가문의 명예를 훨씬 더 중요시하는 아버지라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수긍이 되더라고요. 지금 21세기에도 지구 반대편 어느 나라에서는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이야기니까요.
그림이 너무 소녀소녀하지 않아서 원한으로 얽힌 이야기 전체 분위기를 잘 살려낼 수 있는 것도 좋았고요. 이야기도 술술 읽혀서 순식간에 완독한 것 같아요. 특히 국어 교과 활동으로서 읽는 장화홍련전도 좋았지만 사회 교과 활동으로서 읽는 장화홍련전 부분은 지금도 뜨거운 감자인 차별금지법과 연계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요. 사회적 이슈를 생각해보고 장화홍련이 살던 그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입장을 비교해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 나누니 훌륭한 독후 활동이 되더라고요.
아직 그렇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의 연령대가 아니라면 이렇게 바로 학습지처럼 풀어낼 수 있는 독후활동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요. 저희 아이도 장화홍련전을 읽고 왜 이래야만 했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그냥 옛날 이야기니까 그런가? 하고 넘어갈 것 같아서 사회 교과 활동으로 읽는 장화홍련전 해설을 함께 천천히 꼼꼼하게 읽었더니 그럴 수도 있구나 끄덕끄덕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전 뉴스에서 소개했던 차별금지법 찬반 시위 내용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어떤 방향으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까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우리 고전이라고 해서 그냥 권선징악, 사또는 똑똑하고 계모는 벌을 받지. 라는 천편일률적인 결말보다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구나, 저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현대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우리 고전도!! 세계명작 못지 않게 훌륭한 교본이 된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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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스마트폰에 밀려서 책읽기를 멀리하다보니 조금 지루한 내용의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질색팔색을 합니다. ㅎㅎ 너무 지루해서 어쩔줄을 몰라 하지요 왜냐면 손쉽게 핸드폰을 열면 재미나고 화려한 영상들이 눈을 즐겁게 하니 조금 정적이고 여유있게 머리를 써가며 머릿속에 상상을 할 여력이 없는 것이지요 ㅠㅠ 아쉽지만 생활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인정해야 하지만 또 인정할수가 없기에 ^^ 저는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희 막내딸이 여러 가지 버전으로 읽고 있는 고전 장화홍련전 많은 책을 읽었으나 파란자전거의 고전은 이번에 처음으로 접해보게 되었는데 장화홍련전의 정점을 찍은듯 아주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장화홍련전은 아마 대다수의 초등생들이 읽지 않은 아이들을 찾기 더 어려울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읽었을 거에요. 저희집만 해도 3-4권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정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파란자전거의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고전은 지루한 책이라는 편견을 깨주기도 했고 요즘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그림도 예쁘게 치장? 하여 그야말로 읽고 싶은 책으로 탈바꿈한 책이네요 국문학을 전공하신 작가님의 이야기는 풍부한 어휘로 많은 언어들을 배우기 참 좋았답니다. 역사를 많이 알고 계시는듯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보이고 고전을 다시 쓰시기도 하고 다듬으신 문장들이 다 수려하여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배우며 읽은 책입니다. 파란자전거의 장화홍련전이 너무 좋은 이유는 국어 시간과 사회 시간에 대한 내용들이 나눠져서 보기 좋았어요. 그동안은 이야기 자체로만 읽었던 장화홍련전인데요 이제는 책 속에 담긴 내용의 의미를 파악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수 있게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이 시리즈의 고전들을 전부 다 모아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대목입니다. ^^ 글쓰기 연습으로 아이들과 씨름하기 보다는 엄마와 함께 이 부분들을 읽고 또 읽고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네요 이야기의 흐름에 푹 빠져들수 있도록 만화와 그림도 너무 잘 어울렸으며 이야기는 매끄럽게 술술 읽혔습니다. 본인이 읽었던 내용들이 이 책에서는 어떤 고급진 표현으로 다가오는지 잘 느끼며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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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생각 우리 고전 억울함 풀고 환생한 기기묘묘 자매 이야기 장화홍련전 <파란자전거>
중등이와 초등 고학년이 있다 보니 '고전'을 챙겨 읽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는 바로 출판사 '파란자전거'의 <너른 생각 우리 고전>시리즈예요.
각 도서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도 볼 만하고,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좀 더 큰 장점을 뽑자면 이야기 앞뒤에 있는 "OO 시간에 장화홍련전 읽기"랍니다.
각 도서마다 OO 시간이 약간 다르지만 보통 '국어'시간과 '사회'시간이더라고요. 중등이 아이들이 이 페이지에서 '고전'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가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저도 꼭 챙겨서 읽는 부분인데 몰랐던 내용도 새롭게 배우게 되고 아이들 말처럼 '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국어 시간에 장화홍련전 읽기 장화홍련전 사회 시간에 장화홍련전 읽기
우선 국어 시간에 배울 수 있는 장화홍련전에 대해 알아볼까요?
<장화홍련전>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고전 소설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래요.
이 사실을 알고 <장화홍련전>을 읽으니 예전과 다르게 느껴져 살짝 눈물을 흘렸답니다. 어렸을 때 읽었을 때라 '엄마'가 되어 읽으니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더라고요.
다시 내용으로 돌아가서 <장화홍련전>은 조선 시대 가부장제 사회의 문제를 고발하는 '고발 문학'으로 볼 수가 있고 또 고통받았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위안 문학'의 성격을 띠기도 해요.
계모 설화, 신원 설화, 환생 설화적인 <장화홍련전>은 계모를 만나 구박받는 내용이 있어서 계모 설화이고, 원한을 품고 귀신으로 나타난 장화, 홍련의 억울함을 해결해 줘서 신원 설화. 마지막으로 장화, 홍련의 아버지 배무룡의 세 번째 부인에게서 쌍둥이로 다시 태어나는 부분이 있어 환생 설화라고 합니다.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 배우는 것 같은 <장화홍련전> <장화홍련전>의 당시 배경이나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을 풀어주니 고전을 깊이 있게 배우는 것 같아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억울함 품고 환생한 기기묘묘 자매 이야기 장화홍련전
'파란자전거'의 '너른 생각 우리 고전' 시리즈는 처음 시작을 흥미롭게 이렇게 만화로 표현을 해줘요.
전 이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항상 '파란자전거'의 새 고전 시리즈를 받아들면 어떤 그림일지 기대하게 만들어요.
장씨는 어느 날 탐스러운 붉은 장미가 품 안에 안기는 꿈을 꾸고 옥 같은 홍련이를 낳아요. 배무룡과 결혼한 지 십 년이 넘어서 얻은 귀한 아이이죠.
장화가 세 살이 되었을 때 장 씨는 또 한 명의 붉은 연꽃 같은 아이를 낳는데 배무룡은 아들이 아닌 걸 내심 서운해합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어는 날, 장씨는 배무룡에게 새 부인에게 아들을 얻더라도 장화와 홍련이를 소홀히 대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아이가 있어 혼인하기가 어려웠는데 얼굴도 마음도 곱지 않다는 허씨에게 중매를 걸어봐도 되겠냐는 중매쟁이의 말에 배무룡은 내심 기대했지만 실제로 허씨를 보고 혼인을 무르고 싶어 했답니다.
"장화야, 홍련아! 나를 새어머니가 아닌 친어미로 여겨 다오."
하지만 사실 허씨는 장화와 홍련을 보름 동안 굶기거나 추운 날에 군불을 넣어주지 않으며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들 셋을 낳은 허씨, 배무룡은 아들들 보느라 장화와 홍련이를 잊은 듯해요.
장화와 홍련이에게 궂은일을 시키는데 장화는 홍련이의 일을 대신하겠다며 끝까지 홍련이를 지켜주려 합니다.
눈물이 눈물이... 아동학대 아냐.. '엄마'가 되어 읽으니 가슴이 찢어지는 <장화홍련전>
장화와 홍련이 쌀 한 톨 축내는 것도 아까워하는 허씨는 죽은 장씨가 물려준 논밭은 장화와 홍련에게 주겠다고 하자 장화와 홍련을 쫓아내려 합니다.
혼인도 하지 않은 장화가 어린아이를 낳았다고 거짓말을 해 결국 한밤중에 허씨의 친정에 보내버리자 하고 배무룡은 그냥 허씨가 하자는 대로 합니다.
허씨의 장남 장쇠는 가는 길에 연못가에서 죽으라고 장화에게 말합니다. "어서 물로 들어가시오. 나도 집에 가서 자야겠소."
물속에 장화가 뛰어들자 산속에 호랑이가 나타나 장쇠에게 번개같이 달려들어 물어뜯겨 기절해버립니다.
이렇게 가여운 홍련이까지 죽은 뒤 장화와 홍련이가 사는 마을은 황폐해져버리고 이곳에 부임한 부사들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아주 잘 아는 결말에 이르게 되지요.
자, 이번에 사회 시간에 배울 수 있는 장화홍련전에 대해 알아볼까요?
장화가 부당한 죽음을 거부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장화홍련전>의 배경인 조선 후기는 가부장제가 강화된 사회였고,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장 즉 아버지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오늘날, 우리는 왜 <장화홍련전>을 읽어야 할까요?
<장화홍련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해요. 그중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차별의 문제이지요.
예를 들면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호주제가 2007년까지 우리나라에 존재했어요. 호주제는 한 집안 가장인 호주를 중심으로 권리와 특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제도이지요.
남편이 사망하면 아들이 대를 이어 호주가 되니 남아 선호 사상을 부추기기도 했죠.
여러 문제점들로 2008년도 폐지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법이 생기고 있지만 모든 차별이 사라지지는 않고 있죠.
고전은 옛이야기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요. 고전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사회 현실은 지금과도 비슷하죠. <장화홍련전>을 통해 사회 제도의 억압과 편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어요. 이것이 300여 년 전의 장화와 홍련의 이야기를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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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읽었던 고전의 내용보다는 영화로 봤던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고전 <장화홍련전>을 읽으면서 작품에서 주는 메시지가 뭘까 생각해 보며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억울함을 풀고 환생한 자매 이야기가 무섭기도 하지만 마음 아프고 감동을 줬다던 아이였어요
파란 자전거 <장화홍련전> 고전 책은 아이들이 더욱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래서 이 시리즈가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장화홍련전>은 어떤 작품인가, 어떤 소설로 분류되어 있는가?! 등 생각할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해 줍니다 <장화홍련전>을 읽으며 당시 조선 시대 사람들의 변화하는 삶을 엿볼 수 있었죠!
- 장화와 홍련의 친엄마인 장 씨의 태몽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서 글을 읽으니 더 아름답게 느껴진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바름을 타고 온 예쁜 장미꽃이 장 씨의 품에 안긴 생생한 꿈을 꿨는데, 장화의 태몽이었지요 행복도 잠시, 어여쁜 장화와 홍련을 낳고 병으로 세상을 떠난 장 씨였어요 이후 배무룡은 두 번째 부인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새어머니 허 씨는 마음씨가 흉악한 인물이었어요 전 부인 자식인 장화와 홍련 자매를 배무룡 모르게 괴롭혔지요 보름에 한 번 밥을 먹이고, 아비를 못 만나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요 허 씨가 아들 셋을 낳게 되면서 배무룡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 부인 장 씨의 딸들을 못마땅히 눈엣가시로 여기죠 허 씨는 억울한 누명을 씌워 장화를 죽이려 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큰 아들 장쇠가 허 씨를 도와 장화를 연못으로 데려가 빠져 죽게 만들어버리죠 그 이후 동생 홍련이도 언니를 따라 연못에 빠져 죽음에 이르게 돼요 안타까운 죽음에 마음 아파하며 이야기를 읽었던 아이였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자매의 원혼이 이승에서 산 사람들 주위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철산 부사 정동호의 등장으로 장화 홍련 자매의 억울함이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 통쾌함을 맛보았지만, 슬픔도 스며든 이야기라서 아이가 마음 아픈 이야기라더군요 <장화홍련전>은 실제 조선 후기에 있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더라고요 이야기를 통해서 당시 사회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권선징악'이 잘 드러난 이야기라서 아이가 생각하고 깨닫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독후 활동이 굉장히 알차요 교과 연계 단원도 참고하면서 독후 활동을 해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의 주제를 알아보고,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가부장제의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고요 어렵다고 생각했던 고전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문해력도 키우고,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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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장화홍련전. 우리나라의 고전이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 시리즈로 나왔길레 이번 기회에 읽어 보게 되었다.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제대로 이해 하기 위한 여러 정보가 같이 담겨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장화홍련전이 어떤 작품인지, 누가 썼는지, 어떤 분류의 소설인지, 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이러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이 소설의 절반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초반에 이러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어서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너무 많은 내용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고전이라는 것이 이미 우리가 조금씩은 들었던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순서가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책을 모두 읽고 나서는 책 뒷편에 여러 생각해 볼 만한 문제들을 제시해주고 있는 점도 유용하다. 가부장제나 차별에 대한 것, 가족의 형태에 대한 것 등 요즘에도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짚어준다. 장화홍련전의 내용이 이렇게 다소 무서운 내용인지 몰랐었다. 책의 중반부, 즉 연못에 퐁당하기 까지는 계모와 그의 아들의 너무도 못된 행동과 장화와 홍련의 순수한 약자의 행동으로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 절정인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조였던 가슴을 조금 내려놓고 볼 수가 있었다.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아주 쉬운 용어로 고전을 풀어냈다. 장화홍련전을 읽어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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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읽어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읽기 쉽도록 쓰여진 장화홍련전 이야기! 아이와 함께 그 내용이 가물가물 하던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소설은 사람이 지어낸 허구 이야기지만, 이야기 속에는 소설이 쓰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모습이나 소설을 지은 사람의 소망이 들어 있어요." - 장화홍련전 글쓴이의 말 중에서 -
수백년 전 고민했던 문제들이 '왜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지?', '왜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서 곤란을 겪을까?', '무엇이 문제이지?' 등 고전을 읽으며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냈거나 놓쳤던 많은 고민과 문제를 고전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글을 쓰신 박은정 선생님이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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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와 그의 남편 배무룡이 그토록 원하는 아이를 낳게 된 것이지요. 둘은 '장미 장' 자에 '꽃 화' 자를 써서 '장화'라 이름을 짓습니다. 그리고 몇 해가 지나 붉은 연꽃 태몽을 꾼 장씨는 둘째 딸을 낳게 되고, 붉은 연꽃이라는 뜻의 '홍련'이라는 이름을 지어요. 그토록 원하는 아이를 둘이나 얻었지만, 배무룡은 어쩐지 섭섭해 보입니다. 바로.. 아들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었지요.
그리고 장화가 7세가 되던 해에 여러 달 앓아누워 있던 어머니 장씨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죽기 전 장씨는 남편에게 당부합니다. 새 부인에게서 아들을 얻더라도 부디 장화와 홍련을 소홀히 대하지 말아 달라구요.
남겨진 딸들을 가엽게 여기고 잘 돌봐줄 것 같아서였나 봅니다. 하지만 허씨는 어땠을까요? 겉모습처럼 마음씀씀이가 넉넉했을까요? ... 이후, 허씨는 아들을 세 명이나 낳았고 아들을 세 명이나 낳은 허씨는 점점 기세등등해졌지요. 남편 배무룡도 가여운 두 딸들 보다는 아들들이 더 귀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장화와 홍련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허씨는 결국 장화에게 지독한 죄를 덮어씌워요. 그리고, 화가 난 아버지는 장화를 허씨의 친정으로 보내지요. 장화를 데리고 허씨의 친정으로 향하던 허씨의 첫째 아들 장쇠는 장화를 허씨의 친정이 아닌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숲속 어느 연못으로 향한 장쇠와 장화.. 장쇠는 장화에게 아버지의 명령이니 연못에 빠져 죽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장화는 연못에 빠지게 됩니다.
장화를 그리워하던 홍련도 곧 같은 장소로 향하지요..
이번에 새로 부임한 사또는 마음이 단단한 사람인가봅니다. 그녀들의 말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사또는 장화의 억울한 누명에 대한 진실을 밝혀냅니다. 아들들을 낳아준 허씨의 말만 듣고는 자신의 딸을 보살피지 않았던 배무룡은 허씨가 죽은쥐를 갓난아기로 속여 장화가 아이를 낳았다고 모함해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피눈물을 흘립니다.
장화가 부당한 죽음을 거부하지 않은 이유?
책을 읽으며 저도 이상하다 여겼던 부분인데요. 배무룡은 허씨의 말만 듣고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채 장화를 쫒아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명령이라며 장화에게 죽기를 강요하는 장쇠의 말에 장화는 순순히 연못으로 들어가는데요. '장화는 왜?? 그냥 받아들이고 죽기로 한걸까?' 이 부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글쓴이 박은정선생님은 장화홍련전의 배경인 조선후기는 가부장제가 강화된 사회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장화가 장쇠의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지 못한 까닭은 바로 집안 가장인 아버지의 명령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장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한는 규칙이고 법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불과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던 가부장제로 인해 남아선호사상이나 집안일을 여성의 몫으로 여기는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장화홍련전>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남여 차별, 신분과 계급에 따른 차별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조선시대와 요즘 사회를 비교하며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파란자전거 출판사의 재미있기에 술술 읽혀지는 장화홍련전 이야기를 읽고, 국어와 사회 교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외에도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독후활동지를 통해 생각을 더 넓힐 수 있도록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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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교과를 넘나들며 깊이 있게 읽는 우리 고전 ★ 전문가들이 풀어내 옛이야기를 읽듯 쉽고 재미있는 우리 고전 ★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우리 고전 ★ 알찬 독후 활동으로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우리 고전
가부장적 사회의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시대를 대표하는 인울 군상을 그려 내며 권선징악과 환생의 결말을 통해 고통받던 민중을 위로하고 치유한 슬프고도 무서운 리얼리티 미스터리 드라마
붉은 장미꽃을 가슴에 품는 꿈을 꾼 뒤에 아이를 얻은 배무룡과 장 씨 부부는 여자아이를 낳고 이름은 장화라 짓고 꽃처럼 이쁘고 귀하게 길렀어요. 빨간 연꽃 꿈을 꾸고 둘째를 가진 배무룡은 둘째 아들이기를 바랐어요. 부부는 아이가 없던 십 년 동안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이 아이만 갖게 해 달라고 간절히 소망을 했어요. 그런데 장화를 얻은 뒤로 배무룡은 부쩍 둘째는 아들이기를 바랐어요. 그로부터 얼마 뒤 드디어 둘째 아기가 태어났고 어여쁜 아가씨라는 말에 배무룡은 실망을 했지만 장 씨 앞에서 어여쁜 딸을 안고 장 씨에게 애쓰셨다고 말해 주었어요. 장 씨는 여러 달 앓아누워 병이 악화되어 죽고 말았어요.
장 씨가 병으로 죽자 몇 해 뒤 배무룡은 아들을 얻기 위해 두 번째 부인 허 씨를 맞이하고 허 씨는 아들을 셋이나 낳았어요. 배무룡은 계모 허 씨에게 구박받는 장화와 홍련이 걱정이 되지만 아들을 낳아 준 허 씨의 눈치를 보며 두 딸의 일은 모두 허 씨에게 맡깁니다. 허 씨는 장쇠와 죽은 쥐를 장화가 잠든 이불 안에 넣어 아이를 낳았다고 모함을 해요. 장화는 허 씨의 모함으로 집에서 쫓겨나고 장쇠의 말 아버지가 장화를 죽이고 오라고 했다는 말에 장화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어요. 홍련은 언니의 소식을 듣고 연못으로 가서 뛰어 들었어요.
철산은 황폐해지고 철산 부사로 오면 부임한 그날 밤에 죽는다는 소문을 듣고도 온 정동호.정동호는 이방에게 부사마다 죽어 나가는 이유를 물어보지만 이유를 모른다는 말만 합니다.마을에 퍼지는 꽃향기는 산속에서 난다는 말에 가봐야겠다는 정동호 부사. 해마다 풍년이였는데 몇 해 전부터 흉년이 들어 굶어 죽고 사람들이 마을을 떠났어요. 정동호 부사는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들고 귀신도 봤다는 사람도 있고 마을 부사로 부임해 오는 철산부사가 죽어 나가는 것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 나간이유를 밝히려고 합니다. 방안의 촛불이 꺼지고 안개가 피어오르고 안갯속에서 가냘픈여인의 목소리가 드리고 정동호는 장화와 홍련의 사연을 듣고 배무룡과 허 씨, 장쇠를 불러장화와 홍련의 일을 다시 조사합니다. 정동호 부사는 허 씨와 아들 장쇠에게 벌을 주고 연못에 떠오른 장화와 홍련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러줍니다. 배무룡은 집안의 어른들의 걱정으로 새 부인을 얻었어요. 윤 씨는 외모가 아름답고 심성이 고운 사람이었어요. 배무룡과 윤 씨는 쌍동이 딸을 얻어서 장화와 홍련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장화홍련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주요 독후 활동 4단계 : 내용 학습 탐구 활동 심화 활동 창의융합 활동
조선 후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장화홍련전>은 가부장제라는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고발 문학이고 고통받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위안 문학이며 가정 문제를 다룬 계모형 가정 소설입니다.
부조리한 가부장제의 억압으로 죽어 간 자매의 원혼이 한 관리의 정의로움으로 억울함을 풀고 환생하는 이야기는 권선징악과 함께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갈등 사회 제도의 억압과 편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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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장화홍련전> 이예요.
파란자전거 출판사의 너른 생각 우리 고전 시리즈는 저희 아이가 무척 좋아해요. 억울함을 풀고 환생한 자매의 이야기인 장화홍련전 역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어요. 조선 후기에 지어진 이 소설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요. 이 사실을 알고 저희 아이와 저는 깜짝 놀랐어요.
새어머니의 계략에 빠져 죽게 된 장화와 홍련이 귀신으로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한다는 것에서 고발문학, 행복한 결말을 통해 당시 고통받았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위안 문학이라는 설명이 저희 아이는 유익하다고 했어요. 단순히 장화홍련전에 대한 이야기만 실려있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작품을 다방면으로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부분이 있어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책의 뒷편에는 독자들의 생각을 넓히는 여러가지 활동이 수록되어 있어요. 빈칸채우기, OX퀴즈, 선긋기 등으로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여러 탐구활동으로 작품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부장제의 억압, 권선징악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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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고전소설을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옛이야기를 읽듯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고전소설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고전소설, 파란자전거 장화홍련전 입니다. 교과서를 넘나들며 고전문학의 배경과 작가, 등장인물은 물론 고전문학적 가치를 배워볼 수 있으며, 고전을 읽고 난 후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회, 역사, 음악, 과학, 미술 등 학문과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사고와 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어린이고전소설, 파란자전거 장화홍련전 입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히면서 그 중요성과 가치가 검증된 책이 바로 고전인데요. 읽을수록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오고, 새록새록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고전이기도 해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방식은 그다지 변함이 없고, 사람다움의 멋도 변함이 없는데요. 고전을 읽으면서 오늘날 이 세상 사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가이며 십 대를 위한 글쓰기에 탁월한 여섯 명의 작가가 오랜 시간을 들여 고심해서 풀어낸 어린이고전소설, 파란자전거 장화홍련전은 크게 사건이 해결되어 자매의 억울함이 풀린다는 이본과 죽은 자매가 다시 살아난다는 이본으로 나누어져요. 이 작품에서는 후자의 이본을 바탕으로 인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사건을 생생하고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배무룡과 장씨 부부는 간절히 바라던 아이를 얻게 됩니다. 그 아이는 장화라고 이름을 짓고 꽃처럼 귀하게 길렀습니다. 장화가 세 살이 되던 해 둘째 딸 홍련을 얻었지만 아들을 기대했던 배무룡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몇 해 뒤 장씨가 병으로 죽자 배무룡은 아들을 얻기 위해 허씨를 두 번째 부인으로 맞고, 허씨는 아들을 셋이나 낳습니다. 계모 허씨에게 구박받는 두 딸이 걱정이 되면서도 아들을 낳아 준 허씨의 눈치를 보며 배무룡은 두딸의 일은 모두 허씨에게 맡기게 됩니다. 허씨는 장쇠의 겁박에 못 이겨 연못으로 뛰어들게 되고, 이런 사정을 들은 홍련도 장화를 그리워하며 연못으로 뛰어듭니다. 누명을 쓰고 죽은 장화와 홍련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부임한 부사를 찾아가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자매의 혼령을 보자마자 놀라 숨을 거둡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철산 부사로 새로 부임한 정동호에게도 자매의 혼령이 찾아오고 두 여인의 사연을 들은 정동호는 배무룡과 허씨, 장쇠를 불러 자매의 일을 재조사합니다. 허씨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 정동호는 허씨와 아들 장쇠를 처벌합니다. 그리고 연못에 떠오른 자매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러 억울함을 풀어줍니다. 자매는 옥황상제로부터 환생하라는 명을 받고 배무룡과 새 부인인 윤씨 사이에 쌍둥이 딸로 태어나게 됩니다. 부조리한 가부장제의 억압으로 죽어 간 자매의 원혼이 한 관리의 정의로움으로 억울함을 풀고 환생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갈등, 사회 제도의 억압과 편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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