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사촌. 가까운 곳에 살아 가족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사람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없는 사람들인듯하다. 나 역시도 지금 아파트에 6년을 살면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니 말이다. 이웃들과 면을 트지 않고 지내는 것도 바뀐 점이나 이웃에게 지켜야 할 예절이 더욱 많아진 것도 과거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에는 아이에게 주의시키기, 매트 깔기 등 '우리 집에 국한된 예절 지키기' 였다면, 이제 아파트 예절을 스스로 이해할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집 안'을 벗어난 공간의 예절까지를 가르치고 있기에 아이와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를 직접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뭉치사회토론왕 시리즈의 한 권인 이 책은 주택에 살다 아파트로 이사 간 다비네 이야기로 시작된다. 시끄럽고 경계 없지만 정 많은 주택가에 살다가 아파트에 이사를 간 다비를 통해 주택과 아파트의 차이, 아파트 생활규칙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물론 유별난 동대표 아주머니가 등장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어느 아파트에나 그런 유별스러운 사람은 하나씩 있기 마련이라 오히려 더 강한 인식을 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뭉치 토론왕 시리즈의 가장 좋은 점은, 이야기 중간중간에 제시되는 지식 상자로 아이들이 알아야 하지만 다소 어려운 이야기들을 매우 쉽게 풀어주는 점이다. 권마다 다른 이름으로 제시되어 '지식 상자'로 통칭한 이 회색 상자에는 정말 아이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을 가득 담아두었다. (이 지식 상자를 특히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오는 아이들! 가끔 아이가 말이 너무 빨라 난감한 부모님들이 있을 것이다. 가령 “엄마, 왜 저 사람은 왜 저래요?” 같은 난감한 상황. 이 지식 상자를 부지런히 활용하면 그 난감함을 피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만화, 동화, 표 등으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주어 첫 장부터 끝장까지 지겨워하지 않고 이야기를 습득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특히 이번 호에는 층간 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일상생활 속 소음 크기를 아이가 직접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어 너무 좋았다. 군데군데 아이가 직접 풀어볼 수 있는 문제가 제시되기도 하고, 토론 거리가 제시되기도 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좋고, 주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많아 내실 있는 아이로 키워주기가 좋다.
우리 꼬마는 자신이 아는 주제의 이야기가 나와도 안다고 자랑하지 않고 타인의 말을 기다리는 편인데, 종종 아이가 훗날 수업에서도 그렇게 소극적일까 걱정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뭉치 토론왕이 참 반갑다. 뭉치 토론왕을 통해 우리 아이가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지식과 말의 양의 같은 사람보다 훨씬 묵직한 지성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말이다. 뭉치토론왕은 그렇게 아이들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지식을 담아주는 책이다. 또 그 지식을 조리 있는 어휘와 순서로 꺼내게 도와준다.
※ 뭉치 토론 왕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이나 상식, 화제를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로 로봇, 공룡, 노벨상, 자연재해, 문화재, 지구의 등 과학영역과 전통문화 사회규범 등의 사회영역까지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주는 책이다. 만화, 동화, 토론 가이드, 퀴즈 등 다양한 방향으로 주제를 제시하여 아이들이 한 주제에 대해 다각도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돕는다. |
|
뭉치출판사의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64번째 책 [우리는 이웃 사촌 함께 사는 사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해마다 반복되는 화잿거리, 생활 속에서 겪는 궁금증 등을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글쓴이 오수민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으며 마음의 키를 키울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 슈퍼맨이 되고 싶어], [형만큼 크고 싶어], [향이의 나들이], [가난은 네 탓이 아니야], [두더지 나라의 고민], [스케이트 타는 고양이 모리], [북극곰 찻집에 오세요], [안녕? 난 사과나무야], [호시탐탐 문화유산], [빨간 머리 앤] 등이 있다. 그린이 오정민님은 무지개의 두근거림을 영원히 잃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담아 호기심 가득 흥미진진함으로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잡지, 동화, 교재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과 홍보 만화 등을 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작업한 작품으로는 ‘GS건설 홍보 책자용 만화’, 공익 광고 협회 재활용 북 커버 광고 일러스트’, ‘범한 인터넷 교과서 일러스트 및 애니메이션’, [님비 현상], [국민 한국어 4-1, 2] 등이 있다.
‘어려울 때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이 있다 연고가 전혀 없는 타지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초보 새댁인 나에게는 더더욱이 그랬다. 맞벌이인 우리부부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아닐 수 없었다 그럴때는 어김없이 옆집의 아주머니(이모님이라 부름)에게 의지를 했고 도움을 받았다. 타지에 사는 당신 딸이 생각난다면서 당신 손주를 대하듯 살뜰이 챙겨주신 이모님 덕분에 초보엄마는 버틸수 있었다.
요즈음 내아이를 누구에게 맡기는 것도 마음 편히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타인에 대한 경계와 배척이 점점 더 흔해지고 각박해진 지금은 매일 뉴스를 통해 무서운 우리들의 민낯을 만나곤 한다. 훈훈한 정은 어쩌다 미담이 되어 버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5가지의 이야기와 3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가까운 이웃과 헤어졌어요 주택에 살다 정든 집을 떠나 행복 아파트로 이사 온 다비. 단짝이던 지수 다정했던 이웃들과 떨어지는 게 아쉬웠지요. 다비는 새로운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2장 이웃들이 무뚝뚝해요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나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다비, 하지만 누구도 대답하지 않아요. 지수가 다비네 아파트에 놀러오자 다비는 폴짝폴짝 뛰어요. 하지만 곧바로 조용히 해달라는 인터폰이 울려요. 3장 여러 이웃이 함께 살고 있어요 아파트는 단독주택과 달라 여럿이 함께 사는 공간이라는 걸 터득해 나가는 다비. 나나와 휠체어 찬 아줌마를 도와주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고 아이들이 놀린 나나에게 신경이 쓰였어요. 아래층 아줌마는 계속 조용히 해달라고 인터폰을 울려요. 우리 집이 아닌데... 4장 이웃을 위해 예절을 지켜요 다비와 아빠는 아파트 소음을 줄일 도구를 구입하고 공동주택 예절을 잘 지키기로 해요. 공동주택에서 산다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죠. 공원 나들이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 때문에 소란을 겪고 나나와 친해진 다비. 5장 새로운 이웃 공동체의 시작 다비와 아빠는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서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요. 텃밭 만들기는 이웃소통의 장이 되어요. 그래서 행복 텃밭 모임이 생겼어요.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함께 사는 사회 관련 사이트,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아파트로 이사와 겪는 다비네 가족의 일상을 보며 답답했지만, 옥상 텃밭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아요. 각 장 마지막에 <토론왕 되기>의 질문들입니다. 이웃과 꼭 가까이 지내야 할까? 내 집에서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될까? 우리 집인데 마음대로 하면 안 돼요? 공동 주택에서는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할까?층간 소음, 이웃에 보복해도 될까?, 마을 공동체는 왜 필요할까? 사회적인 이슈와 현상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대면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지요.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는지, 또 이웃과 분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을 다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가이드북이며, 특히 요즘처럼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는 만큼 공동주택 안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다루고 있어요.
나의 어릴 적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 그러나 지금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어요. 주차, 쓰레기, 층간소음 등등으로 빚어진 사건사고를 뉴스로 접할 때마다 무서움이 몰려오기도 해요.
언제부턴가 아파트 게시판과 엘레베이터 안에는 층간소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글과 예절들이 고정으로 붙어 있고, 길가 전봇대에는 불법쓰레기 투기 경고 안내문과 cctv가 우리를 들여다 보고 있어요.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과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쉽게 예민해지고 분노하는 우리 모습들을 돌아보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공동체 생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허니에듀와 뭉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이웃사촌 #함께사는사회 #공동체 #뭉치 #교과연계 #초등융합사회과학 #오수민 #토론#논술 #층간소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
|
뭉치초등융합사회과학토론왕 초등필독서시리즈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상식,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생활 속에서 겪는 궁금증 등을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시사 교양도서 뭉치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64권,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를 만나봤어요.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교과연계 100% 토론·논술 완벽 가이드를 담고 있는 것 이상으로 책과 소통하며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책과 이야기를 나누는, 뭉치 토론왕 시리즈는 정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데요. 때가 되었는지 이제 3학년 막둥이까지 그간 집에 있었던 뭉치 토론왕 시리즈를 빼서 읽으니 아이들의 대화가 훨씬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는지, 이웃과의 분쟁에서는 서로 마음을 다치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 등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는 공동주택안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의 시각으로 쓰인 책이랍니다. 마침 저희도 이사온지 이제 3개월째인지라 이웃이라고는 밖에 나가다 만난 같은 층 할머니 할아바지 부부 말고는.. 거의 이웃이 없다 싶은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새 친구들과 적응하는 만큼 엘리베이터에서 낯선 이웃들을 만날때 대면대면 하는 모습보다는 오르내릴때 가벼운 인사등을 좀 건네는 모습을 보였더니 아이들도 어른들을 뵈면 인사를 좀 하네요 ^^
도입이 만화인지라 아주 쉽게 흥미 유발이 되는 편이구요.
글밥이 좀 있는것 같지만 아이들의 시각으로 쓰인만큼, 일상에서 아이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어 술술 읽힌답니다.
다양한 코너로 스토리 외 배경지식으로 알면 좋을 내용들이 삽화, 사진등과 함께 해서 요즘 온라인학습이 많은 아이들에게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특히나 이렇게 대화형 글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는 부분에 대해 책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 입체적인 책읽기가 되어주는 것 같아서 40권까지 한참 읽었던 뭉치 토론왕 언제 64권이 있었냐고.. ^^;;; 80권까지 보이던데 어디 도서관에서 찾아 읽을수 없나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에 노출이 많은 우리 아이들 꾸준히 글밥 있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루는 내용은 교과적이면서도 스토리가 자신을 둘러싼 일상 이야기로 꾸며져 마치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속에서 대화를 해 나가는듯한 흐름의 뭉치 토론왕 시리즈는 쭈~욱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 내가 어릴때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참 정겹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옆집을 우리집 드나들 듯 다녔던 것같고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이고 무슨 반찬을 먹고 잠은 몇 시에 자고 등등. 그렇다보니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니까... 하지만 요즘은 불가능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안다고해도 인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그렇듯 개인중심의 사회를 살아가는 요즘 많은 문제들이 이슈화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나는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 차례를 먼저 살펴보면 총 5장으로 이루어진 내용과 3가지 부록이 들어있다. 1장 가까운 이웃과 헤어졌어요 처음 아파트로 이사와서 주민들과 소통이 없을 때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나를 딸처럼 챙겨주셨다. 할머니는 울아들을 너무 좋아해주셨고 다 성장한 할머니의 친손주들에게서 느끼지 못하는 것을 울아들을 통해 다시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나 역시도 친정엄마같은 편안함에 자주 왕래하며 지냈다. 몇 년을 그렇게 지내다가 손주들이 있는 서울로 이사를 가신다고 했다. 아드님께서 조선사로 일하셔서 자녀들과 함께 할 수없어서 할머니께서 올라가시게 되셨다고 했다. 울아들은 할머니한테 안겨 가시지 말라고 할 정도로 한가족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 요즘도 할머니 생각이 난다며 그때를 회상하곤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옆집과 전혀 소통을 하지않고 있다. 그리고 옆집과 좋지않은 일을 겪었던터라 더 서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다비는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매일 아침 학교갈 때 만나는 지수를 만날 수 없는 것이 제일 아쉬운 일이다. 그렇다 누구나 가깝게 지내던 이웃과 헤어져 이사를 가면 똑같은 마음ㅇㅣ 들지않을까? 하지만 또다른 이웃을 만난다는 기대도 살짝은 하게되지만 물거품이 될 때가 많다. 암튼 가까운 이웃과 헤어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2장 이웃들이 무뚝뚝해요 아무래도 이웃간에 소통이 없다보니 무뚝뚝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바로 공동주택인 아파트이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인사를 하기는 커녕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잠깐이라도 이웃과 인사도 하고 지내면 좋으련만 요즘은 어디에서나 핸드폰을 보며 자기할 일만 하는 것같다. 우리집은 저층이다보니 딱히 무거운 물건을 옮기지 않으면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은 없지만 혹시나 누군가와 같이 타게 되면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지만 상대방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혼자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엘리베이터는 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그리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민원을 넣을 때도 미안하다, 주의하겠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본인 집에는 뛸 아이가 없다, 우리아이는 지금 자고있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당신이 뭔데 아랫집에 살면 참고 살아라는 등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예전과는 너무 다른 이웃들이다 보니 어떨 때는 무서워서 힘든 것도 참을 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되고 쉬 피로를 느끼지만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이웃들이 무뚝뚝하다보니 아파트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사라져가고 있다. 3장 여러 이웃이 함께 살고 있어요 아파트. 혼자가는 단독주택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다.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아파트에 처음 이사를 오면 관리실에서 아파트의 기본적인 규칙이 적혀있는 책자를 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책자를 읽어보기는 커녕 그냥 책장에 꽂혀라도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개인주의를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아파트이다. 아파트에 살다보면 제일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이다. 2장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아파트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층간소음이다. 아파트에서 13년을 살고 있지만 한 해도 마음 편히 층간소음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적이 없는 것같다. 특히 윗집으로 인한 층간소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밤 11시 넘어 12시는 기본으로 뛰어다니고 발망치소리, 노래부르는 소리, TV소리 등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힘들게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얼마전 새로 이사 온 윗집 노부부. 밤 11시 넘어 12시 쯤 마늘을 빻는다며 쿵쿵, 어떤 날은 새벽 4시에 마늘을 빻고, 세탁기 돌리고, 안마 의자까지... 아침에는 청소기, 의자끄는 소리 등 하루종일 소리 때문에 힘들어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지경이다. 이웃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의식하고 산다면 조심할 텐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살다보니 공동주택 생활은 편리하면서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공동주택에서 살려면 기본적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4장 이웃을 위해 예절을 지켜요 이웃을 위해 지켜야 하는 예절이 많다. 그중 하나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층가소음 문제이다. 만약 소음이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찾아가서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그리고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들도 많아졌다. 우리집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짖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짖는 동물을 강제로 짖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야한다.
또 산책을 시킬 때도 배변봉투와 목줄은 기본인데, 우리 반려견은 그런거 필요없어요 부터 시작해서 배변을 한다고해도 치우지않고 그냥 가버리고, '우리 반려견은 물지않기 때문에 목줄, 입마개를 안해도 돼요.'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인은 물지 않겠지만 분명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기 생각만하며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이웃에 대한 배려와 예절을 지키지 않는 것중 하나이다. 또한 주차문제로 많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자신만 편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불법 주차를 하거나 이중 주차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정말 이웃에 대한 예절이 너무 없다고 생각되는 곳이 바로 아파트이다. 그만큼 이웃을 위한 예절은 찾아볼 수가 없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한다면 이웃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이 들텐데 아쉬움이 많이 든다. 이제라도 이웃간의 소통을 통해 기본적인 예절은 지키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5장 새로운 이웃 공동체의 시작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은 있기마련이다. 그렇게 공통점을 찾다보면 서로 말이 통하게 되고 다비네와 천사 아줌마처럼 텃밭을 가꾸면서 마음이 맞는 새로운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 이웃들과 함께 도와주고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면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럴 때 새로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시작되는 것이다. 공동체 생활. 그리 어렵지않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내세우기보다 자기를 조금씩만 낮춘다면 적당한 선을 찾게되고 적당한 선에 맞추기 위해 모두들 노력하며 나보다 우리가 우선순위가 될 때 공동체가 생겨나는 것. 그러다보면 살기좋은 아파트가 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되는 것이다. ---------------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내용들이 간략하게 잘 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다. 자칫하면 싫어할 수 있는 사회. 이렇게 재미있게 되었있는 구성이라면 사회를 싫어할 이유가 전혀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 시작부분과 중간 부분은 만화로 되어있어서 지루하게 느껴질 때 기분 전환이 될 수도 있고 다시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더 좋은 것같다.
또 각 장이 사이에 「다비의 함께 사는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도 잘 소개되어있고 각 장의 뒷부분에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서 좋았다.
「토론왕 되기!」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고 퀴즈도 풀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 후 또다른 독서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책 속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도 잘 설명되어있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사이트까지 소개가 되어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도 들어있어서 체계적, 논리적, 창의적으로 토론을 하는 방법 키울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꼐 해볼 수 있었다. 이렇듯 책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가득한 책이었다. 교과연계 100% 토론·논술 완벽 가이드 주제별 통합교과형 배경지식은 물론 정보가 한눈에 보이는 인포그래픽과 재미있는 동화에 일러스트까지! 균형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허니에듀와 출판사 뭉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이웃사촌#함께사는사회#뭉치#초등융합#사회과학#토론왕#오수민#공동생활#예절#층간소음#토론#논술#추천도서#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
|
요즘 함께 사는 사회임에도 아파트 이웃간에 많은 분쟁과 다툼이 일어나지요. 층간소음과 예절 부분이 특히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어떻게 하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랍니다. 토론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상식의 배경을 갖는 의미로도 이 책은 의미가 있지만.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 사고 과정을 거쳐 표현할 수 있는 것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알 수 있게 만들어진 시리즈 중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또 분쟁이 생겼을 지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상식과 배경지식이 담겨 있어요. 정말 집중해서 읽으며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상식을 쌓고 나아가 토론을 위한 자신의 생각정리와 표현까지 함께 익혀볼 수 있는 정말이지 굉장히 알찬 도서예요. 특히 현재 공동주택에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관심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해봅니다. ![]() ![]()
|
|
뭉치의 책은 초등철학 토론왕 2권 <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원칙 정의> 이후 두 번째네요.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시리즈64권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사는 사회>는 요즘 문제가 많이 되고 있고 교과서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공동주택 예절에 대해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예전과는 달리 모든 과목이 암기 위주에서 토론 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죠. 토론을 하려면 일단 아는 것이 많아야 하니 배경지식이 차고 넘쳐야 하는건 기본이고 이고 그 위에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하니 논리적 사고력과 순발력까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아파트로 이사 간 다비의 예를 들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알려 줍니다. 다비는 정겨운 이웃과 정든 집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그런데, 이사 간 첫 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 친 이웃들은 서로 말도 잘 안하고 화난 얼굴이고 동 대표 아주머니께서는 친절하지 않은 말투로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의 다정했던 이웃과는 달리 모두 무뚝뚝하기만 합니다. 다음 날 낮에는 친구 지수가 놀러왔는데 시끄럽다며 관리실에서 인터폰이 옵니다. 다비네 가족은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 밖에도 우리가 공동 주택에서 살며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예로 들어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토론 주제를 제시해 줍니다. 이웃과 꼭 가까이 지내야 할까? 내 집에서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될까? 공동 주택에서는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할까? 층간 소음, 이웃에 보복해도 될까? 마을 공동체는 왜 필요할까? 이 주제들에 대해 토론의 예시, 다양한 배경지식, 용어 설명, 만화를 통해 흥미를 끌고 이해도를 높이기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실려있어 토론을 대비한 배경지식도 쌓고 토론 연습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초등철학 토론왕과 마찬가지로 실망시키지 않았던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조만간 전 권 다 구입해야겠습니다. 좋은 책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제목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사는 사회 / 아파트 층간 소음, 어떻게 해결할까? ◆ 지은이 오수민 ◆ 펴낸곳 뭉치
오수민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으며 마음의 키를 키울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는지, 또 이웃과 분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을 다치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다비네는 오래된 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에 살다가 행복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하지만 104동 대표 아줌마가 너무~쌀쌀 맞아요..읽으면서 왜 저리 까칠하게 굴까? 좀 심하다 싶더라구요ㅡㅡ 그래도 다비네가 워낙에 붙임성이 좋다보니 104동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나중에는 동 대표 아줌마의 추진력에 다시 보긴 했답니다.ㅋㅋ 같은 동 아파트 사람들과 엘리베이터를 타면 인사 나누기, 다문화 가족 친구랑 잘 지내기, 공동 주택 쓰레기 잘 치우기(여러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복도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두면 안 되겠지요?), 휠체어를 탄 이웃을 위해 지키는 예절("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하고 먼저 물어보기), 목발 로 집안에서 다니면서 아래층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지도 체크 해봐야할 것 같더라구요.
공동주택 예절 / 1. 운동은 운동장에서, 2. 가벼운 발걸음과 슬리퍼 사용, 3. 청소기 사요은 늦은 저녁과 이름 아침에는 자제 하기, 4. 대화 소리도 조용히 하기, 5. 이웃을 위해 부드럽게 닫거나 도어 가드를 이용하세요 6. 늦은 밤에는 샤워와 설거지 소리도 크레 들린다고 하네요(헉, 반성해야겠어요..중딩이랑 매일 늦게 씨는데..) 악기연주(리코더, 피아노 연주도 늦은 시간 자제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를 읽고 나선 중딩이와 초딩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중딩이는 될수 있으면 빨리 씻기!!, 초딩이는 리코더랑 피아노 연주는 늦은 시간 자제 해야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른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도 중딩이가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도서관 다녀왔습니다. 초딩때는 그렇게 읽어라 읽어라 할때는 안 읽더니..참 늦게도 읽기 시작하네요 ㅋㅋ 토론왕시리즈 다 읽고 중딩, 초딩 둘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가끔 함께 이야기도 들어주려고 합니다.^^ - 뭉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그래도 아이 입장에서 "동 대표 아줌마는 왜이러는걸까요?" 하는 말이 있는데 내 마음이 딱 그마음이었다. 또 읽다보면, 휠체어 탄 아주머니에게 어떤 아저씨가" 집에나 있지, 휠체어로 돌아다니고 싶나" 라고 눈을 찌푸리며 면박을 주는데 내 얼굴이 벌개질 정도였다. 다행히 나나라는 (흑인으로 묘사되는) 아이가 "휠체어는 돌아다니라고 만든 건데요?" 이렇게 딱 똑부러지게 반응하자 그 아저씨는 한번 더 빈정댄다" 외국인인거 같은데 한국말 잘한다?" 라며 말이다. 참 끝까지 캐릭터가 일관된 아저씨였다. 약자에게 차별하는 캐릭터였다.
이 세상은 나와 이웃1 이웃 2 이런식으로 3가정만 사는 사회도 아닌 훨씬 더 많은 여러 이웃이 함께 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통적으로 이해가 되는 규범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면서 겪는 일들은 그저 한명 두명만 편의를 봐주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