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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꼭 안으면 들리는 : 그린애플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꼭 안으면 들리는 : 그린애플" 내용보기
[꼭 안으면 들리는]이 책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소녀가 주인공이예요.세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는 귀가 아닌 온몸으로 소리를 느끼죠.이 아이가 살고있는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같기도 하고 완전 다르기도 하죠.올가는 이사를 많이 다니고 있었어요.덕분에 언제든 이사를 떠날 수 있도록 짐이 별로 없어요.이번에 이사한 집에서 올가는 아주 작은 문을 발견해요.빨리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꼭 안으면 들리는 : 그린애플" 내용보기
[꼭 안으면 들리는]
이 책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소녀가 주인공이예요.
세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는 귀가 아닌 온몸으로 소리를 느끼죠.
이 아이가 살고있는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같기도 하고 완전 다르기도 하죠.
올가는 이사를 많이 다니고 있었어요.
덕분에 언제든 이사를 떠날 수 있도록 짐이 별로 없어요.
이번에 이사한 집에서 올가는 아주 작은 문을 발견해요.
빨리 그 문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 하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산책을 나가시고 고양이 무슈와 함께 그 문의 비밀을 풀기로 해요.
올가와 무슈는 그 문에서 고블린을 만나게 되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으세요.
올가는 용기를 내서 부모님을 찾아 나서요.
고블린과 무슈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부모님이 산책을 나선 숲으로 가죠.
그 곳에서 겁에질린채 얼어있는 부모님을 만나게 되요.
손으로 귀를 막고 겁에 질린 부모님은 구덩이를 보고 있었어요.
올가가 다가가니 그 구덩이에서 울림을 느끼죠.
엄마와 아빠, 고블린의 부모님의 귀를 잘 막고 올가는 온몸으로 엄마를 안아요.
따뜻한 온기로 꽁꽁 언 엄마를 녹이고, 아빠를 녹이고, 고블린의 가족들도 녹여요.
구덩이 속에는 올가네 가족이 이사 오기전에 살았던 여자가 빠진 것이었어요.
올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편의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본것 같았어요.
올가네 가족은 새로 이사온 집에서 고블린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갈것 같아요.
비록 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말을 할 수 없는 아이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덕분에 얼음으로 굳어버리지 않고 부모님을 구할 수 있어요.
장애는 조금 불편한 것일뿐이지 나쁜것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는 책이예요.
올가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포옹으로 부모님을 구했잖아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불편함을 짐작 조차 할 수 없을것이고 그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기도 힘들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장애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들에게 없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바라 볼 수 있게 되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예요!
이달의 사락 e****n 2025.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꼭 안으면 들리는》
"[서평] 《꼭 안으면 들리는》" 내용보기
이 동화책은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로르 몽루부의 동화책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그냥 동화책이 아니라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해서였다. 최근 일 관련으로 장애인식개선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떤 방향으로 풀어가야 좋을지 고민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어렸을 적 같은 학교에 다녔던, 한 살 많은 장애가 있는 사촌언니가 있었던
"[서평] 《꼭 안으면 들리는》" 내용보기

 

 


 

 

 

이 동화책은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로르 몽루부의 동화책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그냥 동화책이 아니라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해서였다.

최근 일 관련으로 장애인식개선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떤 방향으로 풀어가야 좋을지 고민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어렸을 적 같은 학교에 다녔던, 한 살 많은 장애가 있는 사촌언니가 있었던 나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었다.

장애는 조금 불편한 것이긴 하지만 그 이유로 놀림을 받거나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느꼈기때문이다.

하지만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 아이들만 하더라도 누군가의 장애에 유독 호기심을 갖고 자신들과는 많이 다른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아이들의 장애인식개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봤던 장애인식관련 공연에서 장애를 굉장히 불편한 것, 자연스럽지 못하고 차별을 받는 것으로 그리다가 아주 특별한 계기로 장애를 가졌지만 멋진 사람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과연 어떻게 표현해야 보는이로 하여금 씁쓸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올가라는 한 소녀이다.

역시나 동화책 다운 순수하고 환상적인 모험담으로 올가의 일상은 아주 평범하게 시작된다.

그러다가 그저 툭, 이게 그다지 큰 일은 아닌데ㅡ라는 느낌으로 올가가 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린다.

하지만 올가의 '다른 사람에겐 있고 나에게는 없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겐 없고 나에게는 있는 것'으로 올가는 올가와 올가가 만난 고블린 친구와 둘의 부모님들을 구해낸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좋았던 건 자신에게 없는것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에게 있는것을 소중히 여기는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건 비단 장애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이 세상 누구나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스해지는 메세지였다.

 


 

동화 한 편으로 세상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단 한 명이라도 이 동화를 읽고 마음이 따스해진다면,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면 세상은 아주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p 202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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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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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주인공 올가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똑똑하고 용감하며 씩씩한 10살 소녀이다 가족으로는 아빠와 엄마, 반려묘 무슈가 함께 살고 있다올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집으로 7번째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방 벽에 작은 문을 발견하게 된다어느날 점심 식사를 마친 부모님은 숲으로 잠시 산책을 가시게 되고 올가는 부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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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주인공 올가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똑똑하고 용감하며 씩씩한 10살 소녀이다 가족으로는 아빠와 엄마, 반려묘 무슈가 함께 살고 있다
올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집으로 7번째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방 벽에 작은 문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날 점심 식사를 마친 부모님은 숲으로 잠시 산책을 가시게 되고 올가는 부모님을 기다리다가 잠이 들고 만다

깨어나도 집으로 돌아오시지 않은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자신의 방 벽에 있는 작은문도 궁금해지던 찰나에 작은 문을 통해 나온
고블린과 그림편지를 주고 받다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작은 고블린은 올가의 부모님이 계시는 숲 속으로 같이 가자고 하고 올가는 부모님의 걱정에 무섭고 두렵지만 씩씩하고 용감하게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과연 숲 속에서 올가는 무사히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까?
고블린은 어디에서 온 누구이며 숲 속으로 가자는 또다른 이유가 있을까?

올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고양이 무슈는 고블린의 말은 들을 수 있지만 사람 말은 하지 못해 올가에게 고블린의 말을 전달해 줄 수 없고 고블린은 사람 말은 모르지만 고양이인 무슈에게는 말 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소통의 길, 똑같지 않아도 괜찮고 달라도 틀린 것이 아닌 사이
올가와 무슈와 고블린은 서로를 의지하며 마음을 통해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나눈다

올가는 남들과 다른점에 대해 탓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한다 다른이에게는 없지만 자신에게만 있는 것을 찾아 그것을 소중히 생각 할 줄 아는 올가!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시선속에서 살기에 조금만 달라도 부족하다고, 틀렸다고 종종 말하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같은 모습을 하고 있겠지만 그렇다고 모두 다 같은 것을 가진 것은 아니다

올가를 통해 자신의 다름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배웠고 각자가 가진 능력과 재능 또한 다 다르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게 되었다

@visionbnp @greenapple_vision 감사합니다

#꼭안으면들리는 #그린애플 #비전비엔피
#장애 #장애에관한동화 #로르몽루부



c******9 202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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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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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을 읽고 올가가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했어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부모님이 밤새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을 때도, 벽지 뒤에 숨겨진 문을 발견한 순간에도, 무서운 숲으로 부모님을 찾아갈 때도 올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두려움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갔어요. 나도 올가처럼 겁내지않고 용기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올가가 고블린이랑 그림으로
"용감한 올가" 내용보기
'꼭 안으면 들리는'을 읽고 올가가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했어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부모님이 밤새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을 때도, 벽지 뒤에 숨겨진 문을 발견한 순간에도, 무서운 숲으로 부모님을 찾아갈 때도 올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두려움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갔어요. 나도 올가처럼 겁내지않고 용기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가가 고블린이랑 그림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멋졌어요.
올가는 부모님을 찾으러 간 숲에서 자신과 다르게 반응하는 친구들을 보며 '그들에게는 있는데, 나한테는 없는 것은 무엇일까?' 를 고민하다가 곧 '다른 사람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로 생각을 바꿔요. 똑똑한 올가는 '무시무시한 비명을 듣지 않는 능력'을 가졌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비명의 숲에서 부모님과 고블린가족을 성공적으로 구할 수 있었어요. 
남에게 의지하지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올가를 응원하면서 읽으면서 나도 용기를 내고 싶어졌어요.
k****n 2025.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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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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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이 책의 주인공인 올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소리를 듣지 못해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 반려묘 무슈 와 함께 사랑 가득한 생활을 해요. 올가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방 벽에서 낯선 작은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이상한 사건이 생기고, 올가는 그 작은 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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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올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소리를 듣지 못해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 반려묘 무슈 와 함께 사랑 가득한 생활을 해요. 

올가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방 벽에서 낯선 작은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이상한 사건이 생기고, 올가는 그 작은 문을 통해 비명이 울리는 숲 속으로 모험을 떠나요. 

그 숲에서 올가는 부모님과 고블린 가족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올가는 비명이 울리는 숲에서 청각장애가 오히려 올가에게 특별한 역할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올가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숲 속의 위기를 헤치고, 가족과 고블린 가족을 구해냅니다.


판타지 동화로 재미를 주는 동시에 장애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어요.
나 자신 혹은 주변 사람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저마다 가진 가치를 인정하는 법을 알게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다르게 살아가지만, 모두 소중하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꼭안으면들리는
#그린애플 #어린이동화 #창작동화 #환상동화
#초등도서 #초등동화 #사과밭문학톡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e 202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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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
"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 " 내용보기
그린애플 에코북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두번째 도서를 받아 보게 되었어요.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표지 모서리에 아주 작은 흠집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런 작은 상처 때문에 서점 진열대에 오르지 못했을 책이 저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이 묘하게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읽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단지 ‘겉모습의 작은 흠’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책을 다시 독자에게
"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 " 내용보기

그린애플 에코북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두번째 도서를 받아 보게 되었어요.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표지 모서리에 아주 작은 흠집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런 작은 상처 때문에 서점 진열대에 오르지 못했을 책이 저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이 묘하게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읽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단지 ‘겉모습의 작은 흠’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책을 다시 독자에게 연결해주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 에코북 프로젝트가 가진 의미가 한층 깊게 다가왔어요.


책장을 넘기며 생각했어요. ‘조금의 흠이 있다고 해서 버려질 필요는 없지. 이 책도,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도.’ 이런 마음은 책의 주제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올가의 이야기는 누군가가 가진 ‘다름’, ‘부족함’, ‘특별함’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거든요.

『꼭 안으면 들리는』은 열 살 소녀 올가의 일곱 번째 이사로 시작돼요. 이사는 늘 새로운 환경과 낯섦을 동반하지만, 올가는 이미 여섯 번이나 이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사 자체는 익숙해요. 하지만 익숙함 속에서도 새 집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묘하게 섞여 있어요. 특히 이번에 이사한 집은 탑이 있는 독특한 구조 때문에 올가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올가는 4층에 있는 방을 자신의 공간으로 정하고, 벽지를 새로 바르기 위해 헌 벽지를 뜯어내요. 그런데 그 순간,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벌어져요. 벽지 뒤에서 어른 손바닥만 한 작은 문이 나타난 거예요. 동화 속 비밀 문처럼 작은 그 문은 단단히 잠겨 있고, 열쇠는 보이지 않아요. 이 장면에서부터 이미 이야기는 독자를 완전히 사로잡아요. ‘이 문은 어디로 이어질까?’ ‘왜 벽 뒤에 문이 있었을까?’ 마음속에서 수많은 질문이 피어올라요.


점심을 먹은 뒤 부모님은 올가에게 함께 숲으로 산책 가자고 하지만, 올가는 이 작은 문이 너무 신경 쓰여 집에 남기로 해요.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해 이야기는 모험의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요. 저녁이 지나고 밤이 지나도록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고, 다음 날 아침이 되어도 집에 나타나지 않아요. 불안함이 엄습하지만 올가는 침착하게 실마리를 찾기 위해 움직여요. 마침내 작은 문의 열쇠를 찾아 문을 열었을 때, 그 속에서 나타난 것은 바로 작은 몸집의 고블린이에요.

고블린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올가에게 들리지 않아요. 그런데 사실 이야기 초반에는 나오지 않지만, 올가는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예요. 이 사실이 책의 앞부분에 바로 드러나지 않는 점이 저는 참 좋았어요. 독자는 올가를 장애를 가진 아이로 인식하기보다, 먼저 호기심 많은 아이, 용감한 아이, 지혜로운 아이로 기억하게 돼요. ‘장애’가 올가라는 존재를 규정하는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방식이었어요.


고블린 역시 부모님을 잃은 상태예요. 그리고 올가의 부모님도 사라졌어요. 두 존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지만, 같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게 돼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손을 내밀게 되고, 함께 숲으로 향해 모험을 떠나게 돼요. 그 숲은 바로 ‘무시무시한 비명’이 울린다는 기묘한 장소예요.

이야기의 중심에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 자리하고 있어요. 바로 “나에게 없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에요. 올가는 귀가 들리지 않는 자신과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며 처음에는 이런 고민을 해요. 하지만 모험이 깊어지고 고블린을 만나고, 숲 속에서 겪는 사건을 통해 올가는 점점 다른 질문을 떠올리게 돼요. “다른 사람에게는 없고,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새로운 관점이 생겨나는 거예요.


이 질문은 책의 핵심이자 가장 아름다운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올가가 가진 ‘청각 장애’는 결코 올가를 결핍된 존재로 만들지 않아요. 오히려 그 특성은 비명 소리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숲에서 올가가 유일하게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능력이 돼요. 남들과 다른 점이 올가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순간이에요. 책은 장애를 극복해야 할 무언가로 묘사하지 않고, 단지 올가가 가진 많은 특성 중 하나로 조용히 그려요. 그리고 그 속에서 올가가 가진 용기, 지혜, 배려심,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등이 더 크게 드러나게 해요.


이 책이 특히 인상적인 이유는 등장인물들의 소통 방식이에요. 올가는 귀가 들리지 않고, 고양이 무슈는 말을 하지 못하고, 고블린은 목소리가 너무 작아요. 모두 소통 방식이 서로 달라요. 그런데도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부모님은 올가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마음을 읽고, 수화로 부드럽게 대화를 나눠요. 고양이 무슈는 올가의 곁에서 자리를 지키며, 올가가 불안할 때 볼을 핥아 위로를 건네요. 고블린은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그림 편지를 그려 올가에게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설명해요.


이 대목에서 느낀 건 ‘소통에 중요한 것은 방식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점이었어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없어도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너무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보여줘요.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장은 진한 여운을 남겼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아무도 귀마개를 빼지 않았다. 모두 잠시 올가의 세상에 머물렀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마음속이 뭉클해졌어요. 누군가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잠시라도 그 사람의 감각 속에 들어가 보려는 태도, 그 진심이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 책의 판타지적 요소 역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요. 작은 비밀의 문, 어린 고블린, 얼어붙은 숲, 비명의 존재 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감정적 경험을 돕는 장치가 돼요. ‘상상력’은 누군가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힘이잖아요. 이 책은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 힘을 길러 줘요.


올가의 모험은 용기와 배려, 상상력, 그리고 ‘옳은 질문’을 찾는 과정으로 가득해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움츠러들기보다, 그 다름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아주 따뜻하게 전해줘요. 그래서 이 책은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아이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해요.


이번 독서가 더 의미 있었던 이유는 이 책이 그린애플의 에코북으로 제 손에 왔기 때문이에요. 작은 상처 때문에 버려질 수도 있었던 책이지만, 이렇게 다시 누군가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벅찼어요. ‘조금의 흠이 있어도 본래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책의 메시지와 에코북 활동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느꼈어요.


『꼭 안으면 들리는』은 읽기 쉽고 따뜻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예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에요. 올가의 세상에서 함께 걸어보며, 우리의 마음도 조금 더 넓어지고 조금 더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이 더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이런 특별한 책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꼭안으면들리는 #그린애플 #그린애플에코북 #에코북서포터즈 #어린이책 #아동문학 #창작동화 #그림책추천 #아동도서 #동화추천 #아동문학추천 #판타지동화 #장애이해교육 #다름을이해하는책 #상상력책 #소통의힘 #청각장애 #올가의모험 #부모와함께읽는책 #초등도서 #초등추천도서 #에코북서포터즈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5.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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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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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않는 장애를 가진 10살 올가의 이야기처음 표지를 보고 귀여운아이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인가 했는데모험은 모험인데..책제목이 왜 '꼭 안으면 들리는' 인지알게 되었다.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반성하게 되고 또 배우게 되는 책!아이에게 힘든일이 생겨도 그걸 이겨낼수 있는 긍정적인 힘과 용기 그리고경험을 통한 배움..다른사람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것은무엇일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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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않는 장애를 가진 10살 올가의 이야기

처음 표지를 보고 귀여운아이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모험은 모험인데..
책제목이 왜 '꼭 안으면 들리는' 인지
알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반성하게 되고 또 배우게 되는 책!
아이에게 힘든일이 생겨도 그걸 
이겨낼수 있는 긍정적인 힘과 용기 그리고
경험을 통한 배움..

다른사람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것은
무엇일지 아이와 대화를 
꼭 해봐야겠어요 ??


h******7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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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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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에요~'다른 사람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보면장애에 대한 생각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이 책의 주인공은 청각장애를 가진 10살 여자아이 '올가'에요~올가의 가족은 이사를 자주 다니는데, 일곱번째 이사를 간 집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답니다.이사 온 첫날, 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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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에요~
'다른 사람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보면
장애에 대한 생각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은 청각장애를 가진 10살 여자아이 '올가'에요~
올가의 가족은 이사를 자주 다니는데, 일곱번째 이사를 간 집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답니다.

이사 온 첫날, 올가는 자신의 방 벽지 뒤에서 작은 문을 발견하고 작문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집에 혼자 남게되죠.
그런데 숲으로 산책을 간 부모님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고, 수상한 그림 편지가 작은 문에서 삐죽 튀어나오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집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올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부모님을 찾아 춥고 불길한 숲으로 떠나게 되죠!!!

용감하고 씩씩한 올가에게 숲속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고, 올가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책 중간 중간에 그림도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아할것 같아요~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YES마니아 : 로얄 l******6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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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안으면들리는로르몽루부 글.그림/김영신 옮김 / 비전비엔피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청각 장애인인 올가,벌써 7번째인 이사를 갔다가어느날 열지 말라는 문을 열어버리고 만다그리고 거기 안에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고블린그리고 숲으로 산책 갔다가사라져버린 부모님,올가는 부모님을 찾아,불길하고 끔찍한 숲으로 간다용감하고 씩씩한 올가의 성장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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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안으면들리는
로르몽루부 글.그림/김영신 옮김 / 비전비엔피

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 동화

청각 장애인인 올가,
벌써 7번째인 이사를 갔다가
어느날 열지 말라는 문을 열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거기 안에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고블린

그리고 숲으로 산책 갔다가
사라져버린 부모님,
올가는 부모님을 찾아,
불길하고 끔찍한 숲으로 간다
용감하고 씩씩한 올가의 성장 이야기 입니다.

올가와 고블린 부모가
귀를 막고 돌처럼 굳어 있는 상황에
‘돌로 변한 그들에게는 있는데,
나한테는 없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장애가 아닌
특별함으로 깨달아 상황을 해결하게 됩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올가를 이해하고
책 표지를 보면, 책 표지의 책 제목이 좀 더
이해가 됩니다.

장애에 대해서 시선을 달리 보고,
옳은 질문을 던지며, 읽게 되는 책 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v******a 202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꼭 안으면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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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동화, 꼭 안으면 들리는 책을 읽어봤어요.   꼭 안으면 들리는 책에서는 청각 장애인 올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올가는 엄마, 아빠, 반려묘 무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올가는 무시무시한 비명이 들리는 숲으로 떠나게 됩니다.   올가는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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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옳은 질문을 던지는 환상동화,

꼭 안으면 들리는 책을 읽어봤어요.

 

꼭 안으면 들리는 책에서는

청각 장애인 올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올가는 엄마, 아빠, 반려묘 무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요.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올가는 무시무시한 비명이 들리는

숲으로 떠나게 됩니다.

 

올가는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감사할 줄 아는 행복의 비결을 갖고 있는 아이로,

비명의 숲에서

부모님과 고빌린 가족을

성공적으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장애는 부족한 점이 아니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면서,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장애인으로 색안경 끼고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장애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

꼭 안으면 들리는 이었습니다.

 

 

m*****5 202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