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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문화]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내용보기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음식과 몸의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음식에 관한 옛날이야기들이 꿀잼!) 한의학의 관점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사람이 느끼는 맛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이 몸에 끼치는 영향, 사상의학에 관한 내용, 서양과학과 한의학의 초점이 다른 이유를 책 중간중간 비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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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음식과 몸의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음식에 관한 옛날이야기들이 꿀잼!)

한의학의 관점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사람이 느끼는 맛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이 몸에 끼치는 영향, 사상의학에 관한 내용, 서양과학과 한의학의 초점이 다른 이유를 책 중간중간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특히 기생충 하면 기본적으로 몸에서 없애야 할 것이라고 생각과 달리 한의학에서는 죽이기 보다는 몸에서 빠져나가게 하거나 복통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다스리는 처방을 쓴다고 한다. (대부분의 한의사가 그런 처방을 내리는지 저자만이 그런 처방을 내리는지는 잘 모르겠다.)책 초반에 나온 내용이었는데 조금 충격적이었다. 한편으로 든 생각은 ‘나는 한의학보다는 서양의학에 많이 익숙해져 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눈치 챘겠지만 저자는 한의학을 배우고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음식에 대한 본인의 신념을 나누고자 하려는 것이 엿보였다. 만병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또한 그것을 어떤 실마리로 풀어내야 하는지. 특히 와 닿았던 부분은 아래 내용이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내 마음이 불편하면 그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치료 역시 환자와 의사가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한다. (본문 28p. 중에서)

이렇게 보면 병은 결국 내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 곧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사회적 관계)와 음식이나 자연과 맺는 관계(자연적 관계), 내 몸과 마음의 관계(생물학적 관계)에서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만을 강조하여 도를 닦거나 종교를 갖는다거나, 아니면 몸만을 강조하여 운동이나 기공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또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유기농 음식만 먹는 것으로도 부족하다. (본문30p. 중에서)

무엇 때문에 병이 생겼는지 내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를 살펴보고 거기에서 잘못된 관계를 고쳐나가야 건강해진다. 어떤 사람에게 한번 허물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그 사람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허물을 되돌아보고 좋게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다. (본문 30p. 중에서)

책을 읽기 전 단순히 책제목만 보고 개인의 건강에 관련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 이야기 하려고 한 책인 줄만 알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먹는 음식을 돌아보고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맛은 내가 맛보는 것만이 아니다. 맛은 음식이 나에게 맛으로 자신의 본성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음식이 드러내는 맛을 알면 음식과 내 몸과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음식이 드러내는 맛을 알면 음식이 자연과 맺고 있는 관계를 알 수 있다. 음식이 드러내는 맛을 알면 음식이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음식을 알고 내 몸을 알고 자연을 알고 사회를 알면 맛이 보일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중용의길, 맛의 도(道) 역시 깨닫게 될 것이다. (본문13p. 중에서)

저자가 말하는 ‘맛의 도’라는 것을 책 한 권 읽음으로 전부 알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내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음식이야기 말고 더 볼만한 것이 있다면 중간중간 옛 사상가들의 말들도 볼만하다. (특히 공자가 많이 나온다.)

음식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1 2022.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상을바꾸면세상이바뀐다
"밥상을바꾸면세상이바뀐다" 내용보기
건강에 관한 책이지만 철학 에세이 같기도 하다. 책을 읽다보면 … 뼈 맞는 얘기도 많은데. 어진 사람이 오래산다. 불필요한 걱정과 근심이 없고 욕심도 과하지 않기에 건강하고 오래 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하루 몇끼를 먹는게 좋냐란 말엔. 일일일식을 떠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먹는다 이 말에 나혼자 빵터짐. 그 덕에 장에 문제가 생겼으니 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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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책이지만 철학 에세이 같기도 하다.

책을 읽다보면 … 뼈 맞는 얘기도 많은데. 어진 사람이 오래산다. 불필요한 걱정과 근심이 없고 욕심도 과하지 않기에 건강하고 오래 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하루 몇끼를 먹는게 좋냐란 말엔. 일일일식을 떠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먹는다

이 말에 나혼자 빵터짐.
그 덕에 장에 문제가 생겼으니 말이다 ㅠㅠ

그래서 중점적으로 읽어 본 부분이다.

아침은 넉넉하게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아주 적게

하루 새끼를 먹되?? 역삼각형 모양으로 평소 먹던 양보다 약간 적게 그리고 담백하게 먹는다면 비만도. 건강도 신경쓸 일이 적다고 한다.

그리고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을 이야기하며. 어디에 좋고 나쁨을 상세히 얘기해 주고 있다.

설탕의 위험과 커피의 장단점
신맛의 좋은점도 기억해 두고 잘 써야겠다.

이렇듯 음식에도 음양의 조화. 우리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쁜 음식은 없지만. 잘 못 먹음 독이 되는 음식도 있다. 그만큼 너무 강한 음식은 피하고 제철 음식으로. 음식 본연의 맛을 지키고 소식하자.

냉장고만 믿고 음식을 쌓아두는 일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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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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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b*****s 2022.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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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내용보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을 줄이면서 가족의 밥상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아졌는데요,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일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요즘처럼 프랜차이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가 지배하는 시기에는 과연 이런 음식들이 우리 몸에 맞는 음식인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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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을 줄이면서 가족의 밥상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아졌는데요,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일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요즘처럼 프랜차이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가 지배하는 시기에는 과연 이런 음식들이 우리 몸에 맞는 음식인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영양제를 챙겨먹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 몸을 이루게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더 고민하고 신경써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이 책에서는 음식이란 무엇인지 음식이란 목적을 위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을 읽어가면서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후회하고 몰랐던 새로운 사실에 많이 놀라기도 했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몇가지만 추려 이야기해볼께요.

 

우선,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설탕이야기!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설탕이 칼슘을 소비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골절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늘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원래도 단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편이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설탕과는 멀어져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됐어요. 



 

이번엔 논쟁이 많은 우유이야기!

제가 어릴 때 우유는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무조건 먹어야하는 것 쯤으로 여겼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우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갈리곤 하죠? 저 역시도 우유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아시아인에게는 선천적으로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락티아제가 결핍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물론 우유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과연 우유가 우리에게 맞는 음식인지 실보다 득이 많은 음식인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가족의 끼니를 챙기는 일에 대해 고민이 더 깊어졌는데요, 내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어쩌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내 가족의 밥상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l*****o 2022.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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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내용보기
이번에 리뷰할 책은 바로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란 책입니다. 한의학을 전공한 저자는 한의학과 음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사회 관계 등 이야기를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목차는 총 1장부터 4장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이 책을 통해 음식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들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되는데요.그럼, 책의 주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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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책은 바로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란 책입니다. 한의학을 전공한 저자는 한의학과 음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사회 관계 등 이야기를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목차는 총 1장부터 4장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이 책을 통해 음식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들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되는데요.그럼, 책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파이어족이 된 저의 주요 관심사는 건강입니다.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어떻게하면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요? 먼저 병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면 그것들이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몸에 차곡차곡 적립되겠지요. 저도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계획보다 좀 일찍 은퇴한 것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또한 자연적 환경과 인간이 만든 음식에 그 답을 찾고 있습니다.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 속에 쌓여서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욕심...욕심이 지나치면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욕심으로 인해 얻은 것들은 내 건강과 맞바꾸는 것이죠. 결국 다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아침식사를 간단히 합니다. 그리고 점심보다 저녁을 좀 더 푸짐하게 먹습니다. 예전에 아침식사를 너무 적게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과 저녁에 폭식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을 조금은 더 챙겨먹는 편입니다.

근데 책을 읽고 나서 식사 조절을 다시 해야 겠습니다. 아침식사량을 늘리고 저녁 식사량을 줄여야 겠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지방을 최대한 아껴야 하므로 지방을 내놓지 않는다. 그러다가 저녁에 먹을 것이 들어오면 내일을 위해 지방을 저장한다.결국 아침은 지방이 없어지고 저녁은 지방이 쌓이게 된다.

 

 

그래서 저녁보다 아침식사를 더 잘해야 하는 이유네요. 자본주의에서 비롯된 세 끼 식사 !!  일하고 난 뒤 저녁에 사람들 만나면서 술과 푸짐한 저녁식사가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었네요. 되도록이면 저녁 식사량도 줄이고 소식해야 겠습니다.

 

만병의 근원 담!!담은 코나 가래같은 노폐물을 말합니다. 좋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몸 안에 생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담입니다. 담을 만드는 것은 담을 만드는 기름진 음식, 튀김이 결정적입니다.

 

그 외 담배나 술역시 담을 만드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그리고 지나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기가 막힌다고 합니다. 담을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양파를 먹는 것입니다. 양파 반 개를 썰어 기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서 살짝 볶아 매운 맛을 없애도 식사시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음식을 정말 잘 먹어야 몸을 보호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요즘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및 가공조미료 등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교정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점심 식사하면 5~10분만에 끝났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죠.

 

음식도 단짠단짠이고 빨리먹고 분명 건강에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요즘은 식사할 때 좀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내가 참 음식을 함부로 먹고 있었구나!! 피자,햄버거,라면(종류별로),냉동식품 등 좋아하는 음식들인데요.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내가 건강해 지길 바라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중요한 것들도 많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쉽게 생각 했던 밥상이 그렇게 중요한지 이번 기회에 아주 중요하게 인식 되었습니다. 분명 우리가 지금 현재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 찾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실행해 봐야 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r 202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식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
"식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가 보낸 도서 택배를 열어보고 조금 놀랐다. 출판사가 보낸 A4한장의 편지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 편지를 읽으며 출판사가 이 책을 얼마나 정성껏 만들었는지, 이 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차례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보았지만, 크고 유명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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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가 보낸 도서 택배를 열어보고 조금 놀랐다. 출판사가 보낸 A4한장의 편지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 편지를 읽으며 출판사가 이 책을 얼마나 정성껏 만들었는지, 이 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차례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보았지만, 크고 유명한 출판사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또다른 따뜻함이 느껴졌다. 

 

먹고사는 문제는 언제나 큰 흥미를 이끄는 주제다. 그 가운데 음식이라면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한다. 수많은 먹방과 인터넷을 떠도는 온갖 레서피가 그 증거다. 그런데 이 책은 음식이라는 너무도 익숙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내용은 매우 새로웠다. 현대인들이 음식을 바라보는 시각과 처음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곧, 한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음식을 서술한다. 

근대의 과학적 사고가 사물을 객체화하여 분석하고 그것을 다시 종합하며 대상을 인식한다면, 한의학에서는 분석과 종합의 방법이 아니라 관계를 통한 통찰을 추구한다. 비닐포장된 식품을 집어들며 그것의 열량과 성분 분석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에게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음식의 기미(기운과 맛)을 논하는 이 책은 낯설다. 그런만큼 책을 읽는 동안 몇몇 대목은 고개가 갸우뚱 해지기도 했고, 또 몇몇 대목은 접근이 너무도 흥미로워 혼자 웃음을 터트리곤 하였다.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 어디선가 어긋난 방향으로 가고 있음으로 직관하면서도 딱히 그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느끼곤 하였다. 우리가 흔히 듣는 트렌스 지방, 나트륨, MSG 등 우리의 식생활을 파괴하는 몇몇 성분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할 수 있지만, 그러한 설명으로는 어디서부터인가 빗나가는 우리의 식생활을 전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없었다. 그러나 음식을 자연과의 관계, 나아가 사람과의 관계로 풀어내는 이 책의 설명은 그것을 긍정하든 부정하든 음식에 대한 현대의 흐름을 설명하는 좋은 관점 하나를 제공한다. 음식의 궁합을 해치는 요소로 냉장고, 산업화, 자본주의 등을 제시하는 이 책의 주장은 비록 근대적 사고가 지배하는 우리 시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책을 읽고 나니, 식탁을 조금은 다르게 보게 되었다. 식탁에 돼지고기가 올라오면 이것은 찬 기운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닭고기가 올라오면 더운 기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이전과 분명히 다르게 음식을 바라보는 관점인데, 매일 마주치는 음식을 또 다른 관점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니 책 한권을 읽은 것에 비해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t********u 202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