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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랑시를 다스리기 위해 연준을 부하로 삼았던 노단. 그런 노단이 인간을 먹이로 하려던 순간 연준의 배신으로 노단은 해서는 안될 짓을 하게 된다. 연준을 생명력을 흡수한것이다. 연준과 노단 사이에 쌓엿떤 작은 우정이 적개심의 칼날을 무디게 하여 연준은 완전히 죽지 않고 식물인간의 상태로 살아 남은 것이다. 그런 연준의 일로 노단은 재판에 서게 되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호진무의 아들, 호노단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p.21 재판은 생각보다 긴시간 이루어졌고, 자신을 지켜보는 수많은 시선 앞에 겨우 버티고 서있는 노단이었다.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나와 있는 어른들, 그들은 그를 노려보고 있었고, 노단을 보호하기 위해 모인 아버지와 친구들에게서도 어떤 따쓰한 시선을 느낄 수 없었다. 재판의 결론이 나기에 앞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변명하기보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당당한 모습의 노단. 유죄 판결을 받기는 했으나 종족에 대한 생각으로 노단에게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재판관. 그것은 연준이 깨어나거나, 그것을 방해한 이(유랑)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단, 어떤 이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노단이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70일간의 생명력이 남은 노단은 이 위기를 해결해 갈 수 있을까? 친구인 연준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된 백운. 백운은 연준의 병실 부근에서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목소리에서 연준에게 해를 존재가 노단임을 알게 되고, 유랑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유랑은 또다시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없었다. 그 진실이 가져온 결과를 연준을 통해서 보았기 때문이다. 유랑은 종족이 사용하는 기억을 없애는 의식을 백운에게 하게 된다. 하지만 어설프게 걸려 두통을 호소하는 백운. 묶는 것은 간단한데 푸는 것은 훨씬 어렵다. 끈을 묶는 것이나 기억을 묶는것이나 세상의 모든 묶는 일들은 다 그런 법이다. p.71 / p.73 노단은 먹이로 삼으려던 영식이 자신의 부하가 된 것을 확인하고 영식을 통해서 유랑을 찾아낸 노단. 노단은 유랑을 해치우고 하유랑시를 차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노단 종족을 노리는 사냥꾼의 등장. 유랑과 백운,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노단과 사냥꾼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이리의 형제 2권을 이어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이리의형제시리즈 #이리의형제2달밤의재판 #허교범글 #창비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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