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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권에서 밝혀진 시로가네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자동인형의 말살이고 자동인형의 궁극적인 목표는 프란시느를 웃게 하는 것이다. 절대 겹칠 수 없을 것 같던 그들에겐 의외로 공통 목표도 있었다. 그게 한 물건을 손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되어 더욱 격한 충돌이 일어나게 되지만. 생명의 물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건 부드러운 돌이라는 연금술 재료다. 현재 이 돌의 행방이 묘연하여 자동인형과 시로가네 모두 이 돌을 찾고 있기도 하다.
현재 이 돌을 몸속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는 후보는 엘리 공녀였다. 표지에 있는 은발의 아가씨가 바로 엘리 공녀다. 대공에게 공녀의 역할을 강요받으며 마네킹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와 생에 별 기대가 없고 언젠가 축제에서 본 불타는 마네킹처럼 자신도 그리되리라 여기며 자란 안타까운 아가씨였다. 가토 일행은 습격으로부터 엘리를 구했지만 엘리는 기뻐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쉬워하는 모습에 가토는 화를 냈다.
엘리는 가토 일행의 영향으로 자신의 의지로 머리를 자르고 아주 잠시의 자유 시간을 가졌다. 가토에게 호신술도 배웠다. 인형 같던 공녀가 순수하고 예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괜시리 짠하고 마음이 가서 이 시간이 조금 더 이어지길 바랐는데 대공이 보낸 사람들이 그녀를 찾아오면서 짧은 일탈은 그대로 끝이 났다. 그래도 이 짧은 자유가 엘리에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았다. 기이가 엘리의 몸 안에 부드러운 돌이 없음을 확인했기에 이번 건은 다소 싱겁게 끝나나 했는데 그럴 리가. 이제 시작이었다!
건강 문제로 현 대공에게 후계 자리를 넘길 수밖에 없었던 늙고 추한 친척과 그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려는 자동인형 아부 챠가 마수를 뻗쳐왔다. 인형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왔고 삶에 미련도 없었던 엘리는 이제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자기 삶을 되찾기 위해. 진짜 엘리로 살기 위해서 말이다. 엘리의 이 모습을 보는데 초반과 확연히 달라져 있어서 놀랐다. 자기 자리를 되찾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가토와 함께 표지에 나올만한 인물이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서사가 정말 탄탄하고 좋은 성장형 캐릭터였다.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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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 카즈히로 작가의 꼭두각시 서커스 10권입니다~ 이번 권에서는 자동인형과 시로가네의 본격 대결. 그리고 공녀와 주인공의 성장과 약간의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주가되었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갈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고 흥미로워지는 꼭두각시 서커스. 이제 막 극초반을 지났는데도 이렇게 재밌으면 남은 권은 얼마나?!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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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를 비롯한 시로가네들은 공녀를 구해낸 후 공녀의 몸안에 부드러운 돌이 감추어져 있는지 조사합니다. 부드러운 돌은 만병에 효과가 있는 생명의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몸이 약해 공위를 공녀의 아버지에게 양보해야했던 공녀의 큰아버지인 귄터 후작은 그 돌을 노리고 공녀를 잡으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공녀를 노린 것은 헛수고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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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나루미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아 보입니다.외모는 평범하지만 마음이 다른것 같습니다. 자동인형은 오토마타인형에 영감을 얻은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18세기에 생존했던 피에르 자케드로 라는 남자는 스위스에서 유명한 시계장인 이었습니다.지금도 수공예 시계는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더욱 사랑을 받았습니다.그런데 시계장인 으로써의 자케드로는 뛰어난 시계장인 일지 모르나 시계장인은 자케드로만이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자케드로는 자신의 시계제작 기술을 응용하여 오토마타인형을 제작하는데 사용해서 인형 몸안의 태엽으로 돌아가는 자케드로의 인형은 현대에서 스위스 박물관에서 구경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오토마타 .피아노건반을 연주하는 오토마타 등 뛰어난 인형 작품을 탄생시키고 이 오토마타 형식의 인형은 나중에 일본에도 문화로 전파가 되었다고 합니다.하지만 과거의 오토마타 인형중 가장 뛰어난 인형은 자케드로가 만든 인형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자케드로의 인형 제작기술은 지금은 전하여 내려오진 않는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