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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하우스 *** 케이트 클리스 글/김율희 역/ 주니어rhk
생각하는 책이 좋아 시리즈네요.. 초등 4학년 딸아이에게 처음으로 접해주게 되었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며칠동안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꺼번에 쭈욱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은 아닌것 같고 조금씩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의 책인듯 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책을 통해서 얼마나 생각하고 상상하며 한층더 성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다른나라 사람들의 세상을 엿볼수 있는 기회도 주며 다른사람의 생활을 엿보면서 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라는 고민도 하게 해줍니다. 생각을 하며 책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정말 사고를 많이 하며 책을 읽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로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많이 사고하고 상상하며 그것들이 아주 작지만 작은 거름이되어 우리아이들의 생활이 윤택해 지길 바랄 뿐입니다. 불량 하우스는 쓰레기로 가득 찬 불량하기 짝이 없는 집에서 홀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열두살 베니와 베니의 집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진 작품입니다. 언젠가 TV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자기집에 온갖 쓰레기로 가득하여 버리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아저씨를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는 베니의 아버지가 그렇더군요. 불량하우스라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집에사는 사람이 불량한 것인지..아니면 집이 불량한 것인지 그렇다면 집은 왜 불량해진건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어보고 이런 저런 대화도 이끌어낼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초등 고학년이상이 읽으면 좋을 책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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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보다 성숙한 데니의 이야기~ 제목만보면 불량스러운 반항의 청소년기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읽어내려갔지만... 불량스러운건 다름아닌 부모님이였다... 그것도 엄마가 쓰레기라고 부르는 수집품을 가족보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아빠가 문제였다. 할머니가 주신 십자가 파편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보잘것 없는 것을 끝까지 포기못하는 아빠의 집착으로 가족은 갈등했다. 주인공 베니는 이런 엄마와 아빠사이에서 방황하는 동시에 대화의 다리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엄마의 부재로 의식주의 문제를 격게 됨에도 아빠는 게의치 않았다. 마이런 아저씨의 라디오 방송국 하나 들어선 한적한 시골마을인 데니스 에이커스가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로 선정되어 워싱턴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였다. 마을 사람들은 잘 꾸며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서로 의논하며 아빠의 수집품들부터 정리하자고 나오는데... 갑작스런 토네이도로 마을의 많은 것을 잃어버린 마을 주민들은 망연자실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아빠는 앞으로도 토네이도가 전신주를 순식간에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해 컴퓨터의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계획을 갖지만 주변에서는 가당치도 않는 일 이라고 무시해 버린다. 지저분함속에서도 추구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좋지만 가족을 이루며 함께 배려해야하는 일정부분에서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며 아이들과 얘기나누고 싶다. 아무리 유익한 것이라도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데 청소년기 데니는 아버지의 못마땅함을 보면서도 한편으론 고집스러운 아빠의 일을 은근히 자랑으로 삼는거 같아 위안도 된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눈다면 한뼘 생각이 커진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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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동사니를 집에 쌓아두는 아빠와 그로인해 갈등을 겪게 되면서 집을 나간 엄마. 아빠는 물건을 팔지도 않고 계속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들이기만 하는데 베니는 집안에서 풍기는 악취와 쥐들 바퀴벌레 들끓는 열악한 환경에서 엄마없이 아빠와 지내게 된다. 라이오 방송국을 하게된 마이런 아저씨와 마을사람들의 흥미진진한 라디오 인터뷰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터닙슨 선생님이 응모한 데니스 에이커스가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지만 기쁨도 잠시 미국상공회의소의 대리인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오기로 하면서 현실과 마주할 모습에 걱정이깊어간다. 마을사람들은 베니의 집을 청소하기로 하는데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지만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피하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아빠의 모습에 과연 진정으로 아빠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가족보다도 불량하우스를 택한 아빠 그로인해 무기력함을 느끼는 베니 하지만 베니 주변에는 가슴따뜻한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베니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기적같은 반전이 가득한 베니의 작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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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하우스' 하면 왠지 두 가지 의미가 떠오른다. 그 집에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들이 불량하다거나 혹은 집 자체가 불량 하다거나 하는 식이다. 과연 불량 하우스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어쩌면 두 가지 모두를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버리지 않으려는 아빠 때문에 베니의 집은 쓰레기로 가득차 버린다. 엉망진창이 된 집을 참지 못하는 엄마는 집을 나가버리고 열두 살 베니는 이런저런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불량하기 짝이 없는 집에서 지내는 베니가 한없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가끔 텔레비젼 프로에서 온 집안 가득 물건을 쌓아 놓고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들의 행동도 전문가가 분석해주는 모습을 보면 내면의 상처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누구나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쉽게 버리지 못한다. 왠지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꽁꽁 싸매두지만 그것이 쓰일 날은 거의 없다. 제대로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란 쉽지가 않다. 불량 하우스 속 베니 아빠도 토네이도에서 집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고집불통처럼 물건을 쌓아두는 베니 아빠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도대체 왜 이런 환경에서 아이가 자라게 하는 것인지, 엄마는 왜 아이를 두고 나가 버린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 불량 하우스이다. 타인의 삶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스스로 깨닫고 고쳐나가길 바랄 뿐이다. 작은 티끌하나 버리지 못하는 베니 아빠가 그 물건들을 나중에 컴퓨터로 편하게 팔 수 있는 세상일 올 것이라 믿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동화였다. 부모와 아이가, 과거와 현재가 서로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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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각 채널마다 온갖 잡동사니들을 쌓아놓고 사는 특이한 사람들이 소개되는 일이 많은대요. 제대로 집안을 치우지 않는 더러운 공간에서 부모도 아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참 많지요? 이런 경우 주로 부모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어떤 큰 충격이나 사건 겪게된 계기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아이들까지 방치하고 쓰레기, 먼지, 벌레들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불량 하우스를 읽으면서 TV에서 봤던 장면들이 자꾸 떠올랐어요. 불량 하우스는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케이트 클리스의 작품이어서 더 반가웠어요.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본 작품인지라 불량 하우스 역시 기대하며 보게 되었는대요.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제목이 나타내는 불량이라는게 뭘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TV에서 자주 봤던 것처럼 쓰레기로 가득 찬 불량하기 짝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베니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어요. 베니는 온갖 물건들을 쌓아두는 아빠 탓에 엉망으로 뒤바뀐 집에서 생활하는대요. 베니의 아빠는 가족들의 고통은 생각지도 않고 피자 상자에서부터 낡은 오토바이 부품, 고장 난 라디오, 밴드부 제복,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온갖 물건을 집에 쌓아 두지요. 가족들은 이런 아빠 때문에 고통스럽기만 하지만 수집광이자 저장강박증 장애를 가진 아빠는 가족들의 고통에는 관심도 없고 아랑곳 하지 않지요. 결국 베니의 엄마는 아빠와 크게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버리게 되지요. 베니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엄마의 빈 자리, 공허함을 없앨 수 있을까요? 베니의 아빠는 어린시절 학교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이었다고 하는데, 아빠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조건 수집해 쌓아두게 되었을까요?
베니가 살고 있는 마을은 변변한 라디오 방송조차 없는 아주 작은 마을인데, 어느 날 베니의 마을은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게 되고, 그 일로 상공회의소 사람들이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자마을사람들은 더럽기만 한 베니의 집이 걱정이 되어 베니의 집을 몰래 청소하기로 계획하는데, 과연 마을 사람들은 베니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요? 그러던 차에 마을에 토네이도가 불어닥칠 것이라는 방송에 아빠는 동네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토네이도 속으로 달려가지만, 토네이도에 의해 순식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지요.
아빠가 그 당시에 상상했었던 집안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을 팔고 연락도 주고 받는 일은 그 당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 여겨졌었지만 지금 우리의 생활 모습이어서 아빠는 그만큼 앞서가는 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부모의 불화로 인해 열악한 가정 환경속에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베니의 마음을 다행스럽게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는 마을 사람들이 있어 베니는 어쩜 행복한 아이가 아닐였을지?.. 이 책을 읽으며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읽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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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아빠가 모으는 수집품으로 인해 집안은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고집불통 아빠와 작은 파편마져 버릴수 없다는 아빠의 말에 화가난 엄마는 급기야 집을 나가고 베니 혼자 이 불량 하우스에서 성장통을 겪게 되요. 베니가 사는 작은 마을은 컴퓨터가 들어오기전의 시대로 오직 아빠의 친구인 마이런 아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국만 있어요. 아빠는 세계적인 컴퓨터 통신망이 생길거라며 세상이 변할걸 대비해야 한다고 말해요. 하지만 미래를 바라보며 시대를 앞선 생각이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미쳤다고 생각하는게 이해도 되네요. 집은 음식물 썩은 냄새로 진동하고 학교자원봉사일로 집을 청소하기로 한 베니는 하나둘씩 치워나가는데 아빠는 그모습에 화를 내면서 선생님에게 심한 말까지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그야말로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아빠 과연 베니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고 있는지 느끼게 해주네요. 생활자체가 어려운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무심한 아빠로 인해 베니는 점차 향수병을 느끼게 되네요. 베니가 사는 마을이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로 선정되고 마을 사람들은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마을을 보러 오기전에 베니네 집을 아빠 몰래 청소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뜻하지 않는 토네이도로 인해 마을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게 되고 지옥같이 변해버린 마을은 그야말로 손쓸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하게 되요. 흥미진진한 하면서 반전이 있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해주네요. 재난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않는 마을 사람들과 베니를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자기일처럼 도와주는 주윗람들을 통해 베니도 한층 성장해 나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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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베니는 온갖 물건을 모으는 ..말이 수집가이지 고물상을 방불케하는 아빠의 수집벽때문에
엄마가 집을 나가버리고 이제는 어쩔수없이 아빠와 단둘이 살아야 하는 소년입니다.
아빠의 인생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기에 아빠는 모든물건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되었을까?
심지어 피자박스까지도 언젠가 귀하게 될거라는 신념에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어 곰팡이와 악취가 진동해
모든 동네사람들의 골치꺼리가 된 상황.
그 마을의 터닙슨 선생님이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 선발대회'에 보낸 수필이 당첨이 되어 워싱턴에서 사람들이
방문하기전까지 비밀리에 베니의 아빠모르게 이 악취나고 냄새나는 집을 청소하기로
마을사람들은 계획을 세웁니다.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않고 타협이란 것도 없는 고집불통의 아빠는 아들인 베니가 보기에는 가여운존재이기도 합니다.
수집가에게 있어..안목으로 좋은 물건을 골라야하지만 일단 골라진 물건은 아무리 하찮다하더라고 소중해 보이고
언제가는 그 진가가 나타날거라고 확고히 믿게 되는거죠.
베니아빠의 정신적 불균형은 할머니가 준 '십자가의 파편'으로 인해 생겼고 이를 버리라는 엄마에게
돼지가 하늘을 날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아빠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일까요? 진짜 마을에 토네이도가 지나가므로써..그 마을의 집과 모든것이 날라가 버리고 나서야
대피하기보다는 물건을 더 걱정하는 아빠를 보고 졍신병원에 입원시켜 호르몬 치료를 받고 호전이 됩니다.
그리고 돼지가 날으는 기적으로 인해 미국최고의 매력적인 마을로 선정이 되고나서 모든것을 잃어버린 마을사람들에게
마을의 모든집을 터닙슨 선생님의 상상속 수필에 묘사되어 있는데로 집을 지어주기로 하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이 책을 통해 12살 베니가 불량하우스에서 겪었을 성장통을 느낄수 있었고
또한 가족에 대한 사랑과 뜻하지않은 재난을 이겨내고 희망을 찾는 인간의 끈끈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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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책 읽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마음도 커지고 생각하는 힘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주니어RHK 에서 나오는 생각하는 책이 좋아는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책입니다. 이번에 아이에게 보여줄 책은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도서네요.
미국과 우리나라는 많이 떨어져 있어서 자연환경도 다르고 사는 방법도 다른데요. 책 내용을 언뜻 보니.. 사람들의 모습은 어느 곳에 있던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기 전 혹 열대성 저기압이 뭔지 아는지 물어봤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태풍이라고 불리우고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쪽에서는 사이클론으로 불리운다고 하니 아이가 왜 이름이 다 다른지 물어보더라구요. 생기는 위치에 따라 성질이 조금 다르고 영향을 미치는 곳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려주고 책을 읽게 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다가 베니의 집을 그려보겠다고 합니다. 표지에도 그려져 있기는 한데 책에서 묘사되는 부분과 아이의 상상력이 만나 그린 그림은 정말.. 집이라는 편안함은 찾아보기 어려운 장소가 되네요.. 아이는 전에 텔레비전에서 베니의 아빠와 비슷한 사람의 집이 나왔다면서 그 집에는 온갖 쓰레기가 있었고 냄새도 고약하다고 표현했다고 하네요. 아이는 베니의 아빠가 혹시 아픈건지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설명하기 어려워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줬습니다. 생김새가 다르지만 사람들은 다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나 봅니다.
마을이 전부 다 없어질 정도로 큰 자연재해를 겪고 난 마을의 모습과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관계와 행동을 통해 아이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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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책이 좋아 시리즈 13권. 불량 하우스. 저자 케이트 클리스는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피오리아에서 자랐습니다. 지은 책으로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분수에 관하여 Regarding the Fountain》, 《평범하지 않아 Deliver Us from Normal》, 《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불량 하우스》는 온갖 물건을 집에 쌓아 두는 아빠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이 어지러운 인생의 파편 속에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재난을 이겨 내고, 희망과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끔 TV에서 책속에 나온 베니의 집 같은곳을 별난 사람들, 또는 특종 놀라운세상등 그런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있죠. 보기만해도 눈이 찡그려지고 온갖 악취가 진동할것 같고, 위생관념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 볼수도 없을 그런집들을요. 이렇게 집 안에 물건을 쌓아 두는 사람들은 대부분 축적광 기질이 있거나 저장강박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약간 낮선 용어이긴 하지만, 하나의 병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역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불량 하우스>>의 주인공 베니의 아빠역시 아주 사소한 것까지 저장하고 보관합니다. 시켜먹었던 피자상자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고장난 온간 제품들은 물론이고 할머니께서 주셨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파편까지도 모두 보관하고있죠. 엄마는 그런 아빠떄문에 화가나고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버립니다. 베니역시 아빠가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권하지만, 아빠는 "돼지가 하늘을 날면..."이라는 너무나 허무맹랑한 말로 베니의 말을 무시해버리죠. 베니의 마을은 1983년을 배경으로 지금처럼 변변한 라디오 방송조차 제대로 되어있지않은 그런 작은 마을입니다. 베니의 아빠는 얼마지난지않은 미래에는 집안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쌓아둔 물건을 팔고 세계 어디도 갈수있으면 연락도 할 수있을것이라 합니다. 지금 당연시되고있는 것들이 그 시대에서는 미친 사람처럼 취급을 합니다. 어느날, 베니가 살고 있는 마을이 상공회의소에 의해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로 선정이 됩니다.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에 베니의 집은 걸림돌이기 마련이죠. 마을사람들은 베니의 아빠를 속여 몰래 집을 치우려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아빠는 위험을 무릅쓰고 집을 지키기 위해 토네이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토네이도가 불어닥친날 베니는 아빠가 말한 "돼지가 하늘을 나는 모습"도 보게되죠.
이 책은 어른들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있는 책인것 같아요.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지고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며 향수에 젖을 수있는 그런 감성을 지닌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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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가 좋아 하는 책인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의 작가 '케이트 클리스'의 책이라 만나게 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다소 엉뚱하다고 할 수 있는 아빠로 인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은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베니의 아빠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1983년으로 베니의 아빠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선견 지명이 있습니다. 그 선경지명을 확신해서 온갖 골동품을 수집합니다. 그 정도가 지나쳐서 온집안이 갖가지 물건을 넘쳐나게 됩니다. 그래도 앞으로 모든 집에 컴퓨터가 설치가 되고 또한 모두가 연결 되는 세상이 오면 그걸 이용해서 골동품들을 팔겠다는 계획이지만 너무 앞서간 계획으로 인해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참다 못한 엄마의 선전포고, 쓰레기를 선택하던지 자신을 선택하라 합니다.결국 아빠는 골동품을 선택하자 엄마는 화가나서 집을 나가게 됩니다. 집안은 점점 더 골동품 천지가 됩니다. 그동안 베니는 자신의 방만은 지켰지만 결국 골동품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학교 숙제로 집청소를 하려고 하자, 학교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 왜 아이에게 청소를 하라는 숙제를 내줬냐고 선생님에게 따지고, 집안은 폭탄 맞은 것 처럼 됩니다. 엄마는 아빠가 물건을 내다 버리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베니 아빠의 엉뚱함으로 인해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불량 하우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