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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알게된 곳은 Funshop.. 마침 하와이 Honeymoon을 계획하고 있던 차라..
친구가 추천한 하와이 여행서를 두꺼운 걸로 이미 하나 사두고 정독하고 있던 차에
독특한 표지 일러스트레이트를 보고 뭔가 정말 참신한 정보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구매..
서점에서 읽어보고 사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후회하게 된..아주 가벼운 하와이 여행 소개서.
게다가 작가는 일본 여성분.. 랜덤하우스코리아의 꼼수라면 꼼수.. 한국인 저자인 줄 착각하게
해놔서 (그래.. 반일인데 일본 작가라면 책이 팔릴리가 없겠지..) 책을 읽다보면 지은이가
왜 일본 사람 같지라고 반문하다가.. 그제서야 일본인이 쓴 책을 번역해놓은 거란 걸 알게됨.
나름 깨알같은 정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 13,000원에 비하면 수록된 정보는..
48P까지만 유용함.. (정작 중요한 Map도 착실하게 들어있지 않음!! 하와이 들고 가면 대략 낭패..)
거기다.. 열뻗쳐서 구글링해보니.. 정작 책은 찾아지지도 않음.. (일본에서 벌써 절판일수도..
게다가 Copy right가 2009년으로 되어있다는 중요한 사실은 책 제일 뒤에서나 확인 가능..)
내용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쓴 책 답게 아기자기한 감성이라 여성분들에게 어필할 듯 하지만..
여성들이 더 꼼꼼하게 정보를 챙겨본다는 점을 감안하면 첫인상만 그럴듯 하다는 헛점..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체험코스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있음인데 단기 여행에서 체험코스를
즐길만한 여유가 있을리가 없지 않음?? 그런고로 다른 두툼한 여행서들에 비해 Hot place에
대한 정보가 되려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고.. 이건 뭐 그냥 아.. 하와이는 이렇구나!!
라는 수준으로 서점에서 한 번 Skim 해주면서 군데군데 따로 Memo한 후에 구글링을 하는 편이
훨씬 좋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와이에 대해서 아주 가볍게 알아보려면 하와이 관광청의
하와이 앱이 돈도 안들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없어서 일단 사고 보자고 했던 걸 후회.. (뭐 기호가 다 다르니 이 책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허니문 플랜을 짜려는 분들이나 깨알같은 정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서점에서 가볍게 보세요.. 13,000원이면 조금 더 지불하고 두툼한 책들을
사서 보는 게 되려 책 잘 샀다고 생각하시게 될 거에요..이 책은 보조의 느낌이지 메인이 아닙니다.
하와이 여행가면서 무겁게 책을 두 권이나 들고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이 책을 사고 정보가 부족해서 책을 한 권 더 사보는 사태로 이중 지출이 될수도!!)
PS> RHK가 랜덤하우스코리아의 새이름이라고..? 랜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꼼수를
많이 부린다는 생각.. 2013년 6월에 출판했다가 절판시키고 10월에 재판했으면
적어도 제대로 된 하와이 지도라도 하나 붙여넣던가.. 일본인 작가의 책인지 모르게 작업하느라
절판시켰던 건가? 개정판인 건 정말 그 이유이심? (6월 초판본을 봤었으면 좋았으련만..)
뭐~~조금만 더 신경써서 편집이나 번역을 했다면 나름 좋은 책이 될 수도 있었을 걸
망쳐놓았다는 생각뿐임.. 정신 차리세요.. 요즘 장사가 안되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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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모델이 하와이 출신이라서일까, 아니면 얼마 전에 읽은 여행 에세이집 <파라다이스의 가격>이 퍽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까? 언제부터인가 하와이에 대한 애정이 급상승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쿠마*쿠마의 <와이와이 하와이>를 샀을 때만 해도 하와이에 대한 애정이 지금만큼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하와이가 너무 좋아서, 하와이에 너무 가고 싶어서 틈틈이 여행서를 찾아 볼 정도다. 왜일까? 도통 모르겠다. 하와이는 보통 신혼부부나 커플,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데, 저자 쿠마*쿠마는 무려 여자 혼자서 하와이 여행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관광 및 숙박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와이에 워낙 일본 여행객이 많고 일본 자본의 영향력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일본인들을 만날 수 있고, 주민 대부분이 일본어 몇 마디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곳이니 혼자 여행하기가 그다지 적적하지 않았으리라(그래도 나는 기왕이면 애인이랑 가고 싶다 ^^). 일단 이 책은 그림이 내 취향을 저격하고(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는 책이 많은 편이다 ^^), 꼼꼼하고 세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운할 일본인답게 음식부터 숙박, 쇼핑,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한 점이 좋다. 사진과 그림, 만화를 곁들여 보기에도 좋고 재미도 있다. 내용도 실제로 체험해 본 것이 대부분이고, 좋고 싫음을 비교적 솔직하게 썼기 때문에 믿어도 괜찮을 것 같다. 여자 혼자, 가능한 한 저예산으로 즐기는 여행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 럭셔리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와이의 이곳저곳, 이것저것을 야무지게 체험해보고 싶은 1인 여행객 또는 지갑이 가벼운 배낭여행족에게는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