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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에는 주목 받는 아이가 있고 주목 받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기준이 좀 그렇지만 공부 잘하고 선생님이 좋아하는 인기 있는 아이, 공부는 보통이지만 성격이 좋아 인기 있는 아이, 공부보단 말썽만 피우는 아이가 있다. 난 주목 받지 못하는 조용한 아이였다. 있는 듯 없는 듯 마치 일수처럼… (리뷰: 평범한 아이 ‘일수의 탄생’) 그래도 학교생활은 즐거웠다. 친구들과 원만히 지냈고 누구를 따돌리지 않았고 나도 따돌림을 받지 않았다. 원체 끼가 없어서 더 조용히 지내지 않았나 싶다. 내가 싫어했던 아이는 거짓말 하는 아이와 냄새 나는 아이였다. 거짓말 하는 아이와 싸워서 선생님께 혼났지만 그래도 할만했다. 그 아인 그 후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니까. 냄새 나는 아이는 대놓고 말할 수 없어서 책상 안에 쪽지를 넣어주었는데 다음날부터 냄새가 덜 났다. 휴.. 새 학기가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 설레면서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을 때는.. 난 국민학교를 3번 옮겼다. 1학년, 2-5학년, 5-6학년. 단짝이 있을만하면 전학을 가곤 해서 지금 생각나는 친구는 없지만 그래도 6학년 친구들과는 1년에 한번씩 만난다. 전학을 가면 반 아이들이 몰려든다.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난 배시시 웃고만 있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을 하곤 했다. 숫기는 없었지만 아이들과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마인드 스쿨 세 번째 이야기 '너도 같이 놀자!' (리뷰 1 나는 할 수 있어 '마인드 스쿨 1 자신감이 필요해!' 2 장난은 그만 ‘마인드 스쿨 2 그만 좀 괴롭혀!)
동네 꼬마들 사이에서 카드 챔피언으로 유명한 예일은 운동을 못해서 남자아이들은 계집애라고 놀린다. 전학 온 대균이는 운동을 잘 하는데 특히 철봉묘기가 일품이다. 놀이터에서 만난 예일과 대균은 서로 친구가 되고 우연히 같은 반이 되지만 그 반 심술쟁이 충식의 미움을 산다. 카드의 레벨보다 조합을 연구하는 예일은 대균의 격려로 옆 반 카드왕 과의 게임에서 진 충식의 복수를 해준다. 그 일로 충식은 예일을 절친으로 생각하고 옆에서 자꾸 참견하는 대균이를 대장균이라고 부르며 대장균 옮는다고 예일과 떼어놓는다. 충식의 눈치를 보며 대균에게 말을 못 거는 반 아이들과 예일.. 다른 수업시간엔 영 실력발휘를 못하는 충식은 체육시간엔 주목을 받는다. 훌라우프 묘기를 보여주고 완전히 충식이 세상을 만든다. 대균이가 왕따 당하는게 속상한 예일은 아이들에게 철봉묘기를 하는 대균을 소개하고 모두가 대균이를 바라보자 화가 난 충식은 충식이 추종자와 함께 철봉에 매달린 대균을 괴롭히고 창피를 준다. 대균이는 충식에게 사과를 하려고 하지만 충식이 추종자의 장난에 또 다른 실수를 아니 사고를 저지르고 완전히 무시당한다. 예일은 자신을 믿어주고 자신을 카드배틀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대균이를 위해 멋진 선물을 주고 충식과 가까워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충식은 겉으로는 대균을 친구로 인정해주지만 예일과 친한 게 마음에 안 들어 생일날 대균이를 골탕 먹인다. 하지만 충식이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대균이가 나서고 모든 오해를 풀고 모두 대균이를 도와준다. 왕따 말고 순수한 우정을 위하여!
살짝 억지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순수한 우정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와 기획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부제가 '왕따를 뻥~ 날려 버리는 책'이다. 참 마음에 든다. 나의 정자매도 단짝도 좋지만 친구들과 고루 사귀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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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가 기획한 마인드 스쿨 3편은 왕따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입니다. 워낙 집단 따돌림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어떤 문제로 이렇게 친구를 따돌릴까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모두 사이좋게 학교 생활을 하면 참 좋겠는데,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시기와 질투로 인해 이런 따돌림. 왕따가 성횡을 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렇게 남을 따돌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친구를 괴롭히는 일도 따돌림을 시키는 일도 함부로 하지 못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워낙 유치하다보니까 저도 어릴때 이름을 갖고 장난을 칠 때가 많았던것 같아요. 책속에서도 유대균이라는 아이의 이름으로 '대장균'이라 부르며 반 아이들이 병균이 옮을지도 모른다며 따돌리기 시작을 합니다. 전학을 오자마자 새학기 첫날부터 이름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기분이 어떨지 마음이 아프네요.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대균이의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왜 대균이만 갖고 그러는건지 안쓰럽더라구요.
예일이는 체육을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됩니다. 달리기가 늦어서 '거북이'라는 놀림을 당합니다.
사실 이렇게 단점을 가지고 놀리는 아이들도 찾아보면 단점 투성이일텐데, 남을 놀릴때는 신이 나서 놀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철봉을 잘하는 유대균은 '대장균'이 아니라 '철봉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면 친구들에게 따돌림의 대상이 아니라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예일이 또한, 달리기가 느려서 얻은 '거북이' 대신 '카드배틀의 신'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면 좋겠습니다. 아이마다 잘 못하는게 있기도 하고 잘하는것도 있기 나름입니다. 잘하는걸 북돋아 주면 더욱 탄력을 받아 더 잘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릴때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해가 되는 일보다 득이 되는 일이 더 많이 생기니까요.
친구들과 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오해가 생길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마인드 스쿨 3편에선 친구간의 오해를 푸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제시를 해줘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해가 생기면 그걸 푸는 방법을 몰라서 오해가 점점 눈덩이 커지듯 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친구와 오해가 생기면 그때 바로 푸는게 가장 좋은데, 상황이 그렇지 않을때가 더욱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오해를 푸는 방법을 몰라서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어른이지만 가끔씩 오해로 인해 힘들때가 있기도 합니다. 내마음은 그게 아닌데, 받아 들이는 쪽에서는 내맘과 같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것 같을때가 이럴때라는 생각을 합니다.
친구와의 오해를 풀땐 진심을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할것 같고, 용기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진정성을 담아서 대화를 하고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를 한다면 오해는 충분히 풀어집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 생일파티를 합니다. 생일파티를 하게 되면 초대를 받은 친구와 초대를 받지 않은 친구로 나뉘게 됩니다. 이때 생일파티를 하는 입장에선 따돌림을 한다고 생각을 안하겠지만, 초대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 입장에선 따돌림을 당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가 2학년때 한 아이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는 친한데, 그쪽 엄마와 제가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생일파티에 가고 싶었지만, 초대를 받지 못해서 가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일을 당한뒤로 저희 아이의 생일파티를 반친구 모두와 하게 됐습니다. 누구 누구만 불러서 하게 되는 생일파티가 충분히 따돌림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책속에서는 생일인 심술쟁이 충식이가 생일파티의 장소를 변경을 한후에 대균이에게만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균이와 친한 예일이와 연락할 핸드폰도 숨기는 충식이입니다. 그로인해 대균이와 예일이 사이에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오해가 생겨도 진정한 우정이 있다면 쉽게 풀 수도 있다는 점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저희 아이가 아이들의 오해를 푸는 과정을 읽어 보고 난후에 감동적이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요.
반 친구들이 그동안의 대균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했던 장면입니다.
서로 시기하고 놀리고 따돌리는건 올바른 생각이 아니라는 점을 아이들 스스로 알아 갈 수 있는 책이 바로 마인드 스쿨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쌓을 방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점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인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만 좋으면 됐지를 벗어나서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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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고릴라박스 마인드 스쿨 시리즈를 잘 보고 있답니다.
마이드 스쿨 1 자신감이 필요해! 마인드 스쿨 2 그만 좀 괴롭혀! 마인드 스쿨 3 너도 같이 놀자!
초등학생 학교생활에서 꼭 필요한 친구, 우정, 배려 등등 아이들과 사귀고 배우며 성장과정은 중요한 부분 이지요.
부모는 내 아이가 분명 소중합니다. 그래서인지 걱정은 태산이 됩니다.
학교폭력에 괴로워하는 아이들을 텔레비젼에서 접할때면 더욱 근심걱정이 커진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자주 이야기도 나눈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직접 부딪치게 되는 사람은 우리 아이들이라 해결방법을 찾는 일도 아이들 몫이 아닐까 싶어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싸웠다며 콧바람을 씩씩대고 들어오는 내 아이를 무조건 달래기만 했던것 같아요.
그 상황을 묻고 아이와 친구의 입장을 설명해주진 않았던것 같아요.
비룡소 고릴라박스 마인드 스쿨 3 너도 같이 놀자! 편을 읽어 보면서 화해의 방법과 친구간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아이에게 전하고 싶어 집니다~
만화책으로 학교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부모들도 참고가 될 수 있었답니다.
물론 우리집 남매도 만화책이라 재밌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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