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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동창생
"'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동창생" 내용보기
북한에서 남으로 오는 이야기는 가슴조리고 같은 땅에 살면서 저 사람들 왜 저럴까? 하는 아픔이 생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 물론 우리나라가 미워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가족을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가족이 아파서? 가족 중에 누군가의 배신으로, 많은 이들이 다 사연이 많다. 지금 생각으로 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생각난다.
"'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동창생" 내용보기

북한에서 남으로 오는 이야기는 가슴조리고 같은 땅에 살면서 저 사람들 왜 저럴까? 하는 아픔이 생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 물론 우리나라가 미워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가족을 위해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가족이 아파서? 가족 중에 누군가의 배신으로, 많은 이들이 다 사연이 많다. 지금 생각으로 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생각난다. ‘만남의 광장은 전쟁이 일어나고 마을이 남, 북으로 갈라지고 땅굴을 파서 그 곳에서 만남의 광장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팝콘을 날리며 남, , 외국인이 하나가 된 영화가 있다. ‘웰컴 투 동막골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같은 사람이라고 하나가 되는 장면에서 참 좋았다. 그리고 의형제로 우리를 아프게 한 영화, 최근에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김수현 앓이로 하게 만든 영화다. 그 중에서 내가 최고로 안타깝게 생각했고 가슴 아팠던 영화가 있다.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이었다. 차인표가 부인 약을 구하러 중국에 가고 거기서 남한에 오게 되면서 아들이 살아남는 이야기인데. 아들이 아버지가 배신자라고 당에서 잡아 감옥 같은 아이들을 모아 놓고 거기서 먹을 것이 부족해 죽어 나가고, 그리고 병이 걸려 죽고, 추워서 죽는데 여자 친구가 자전거를 같이 타면서 몸이 썩어가면서 애벌레가 생겨 점점 죽는 모습을 보면서 내 생전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 동창생을 읽으면서 이상하게 크로싱이 많이 생각났다. 모든 부분에서는 아니지만 가족을 위한 희생과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거기서 살아남기 위한 자식들의 처절함이 보여서 그랬나 보다. 물론 은밀하게 단단하게에서 북의 명령에 따라 남파해 시지는 일을 하는 간첩들 이야기도 나온다. 그렇지만 나는 가족이라는 점에서 참 가슴 아프다.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인데 전쟁으로 남북이 따로 되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 더욱 기가 막힌다.

 

(영화의 한장면들.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장면들이다) 

 

이 책 동창생은 아버지가 간첩으로 있다가 올라가는데 거기서 정부 요원에게 죽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북에 오지 않고 살아졌기에 북에 남은 가족은 배신자의 가족이 되고, 엄마는 죽고, 아들 리 명훈, 딸 혜인은 배신자의 자식들로 요덕 수용소로 잡혀간다. 그곳에서 추위와 굶주림을 이기면서 명훈에게 동생을 살리기 위한, 지키기 위한 방법의 조건으로 간첩이 되어 남한에 오게 된다. 물론 북에 두고 온 동생 혜인은 명훈을 기술자로 만들기 위한 계략이었을 것이다.

 사람인 이상 두려움이란 감정을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단 시간을 줄 일 수 있다. 이렇게.” !! 감정이 날 삼키기 전에 당겨라….’ p86  기술자들은 사실 인간이 아닌 것이다. 일을 맞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족이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 죽이는지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그냥 죽이는 것이다. 감정이 날 삼키기 전에, 한마디로 인간이면 감정이 있기에 같은 사람을 죽인 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니 그 감정이 자기를 삼키기 전에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훈련을 받은 간첩이 온다면 정말 무서울 것이다. 주인공 명훈은 강대호라는 가명으로 우리나라에 오게 된다.

 

꿈과 약속, 사랑

과업을 완수하는 날이, 니 동생을 만나는 날이 될 거야.’ p116

이렇게 철석같이 약속을 하고 기술자로 오게 된다. 과연 이들은 이 약속을 지킬 것인가? 책을 읽으면서 이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아마 영화나 책을 읽는다면 정말 누구를 믿어야 할지는 자기가 판단하길 바란다.

 우리는 그냥 학교 친구야!”

동창생이란 말입니까?”

그래, 동창생 .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 하나밖에 없는 친구 p284

기술자로 온 19살 소년은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다. 거기서 만나는 동생하고 같은 이름의 반 짝꿍 혜인이 있다. 혜인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무용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학교에서 왕따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명훈(강대호)는 순수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자기가 북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빨리 가고 싶기도 했고, 그리고 혜인이라는 남한의 친구(동창생)을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 하늘아래 누군가 내가 해야 할 일 지켜줘야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들이 남과 북에 있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물론 친구인 혜인을 자기가 꼭 지켜주지 않아도 왠지 마음 한 구석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친구 혜인에게 베풀로 싶었던 것 같다. 특히 피아노를 보면서 어린 시절 동생과의 추억을 생각하고 자신에게도 무엇인가 꿈이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중고 피아노를 가지고와서 수리를 끝내지만 차마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 아무래도 이 피아노를 친다면 북에 혜인에게 돌아갈 자신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남한에서 그냥 머물고 싶었을지도 말이다. 빨간 목도리를 만들면서 기다릴 동생에게 갈 수만 있다면 동생과 약속했다. 오빠가 꼭 돌아오겠다고 말이다. 그 약속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명훈(강대호)는 무슨 일이든지 했다. 일을 진행하면서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다. 달리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 p208

간첩으로 남한에 온 북한의 조직들이 서로 분쟁이 일어났다. 8전단, 35호실의 주권 다툼이 되고 서로 비밀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북에서 어느 당이 우선일지 누가 우선일지는 아직 모른다. 그렇지만 당의 정책 자금을 많이 확보한 남한에서 기득권을 더 잡고 있는 곳이 우선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순식간에 남한은 북에서 온 두 파의 죽고 죽이는 싸움이 된 것이다. 그 싸움에서 피해를 본 사람은 다 같이 간첩으로 넘어온 힘이 없는 자들일 것이다. 위에서 시키는 일, 인간 같지 않은 일을 시켜도 할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기술자들이기에 말이다. 그 기술자들이 일을 마치면 돌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북에 돌아가서 그 들이 할 일이 없고 그들에게 한마디로 약속한 것을 들어주기 실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성철이라는 자는 명훈에게 남한에 기술자로 보내면서 명훈을 살인마로 만들었다. 그리고 명훈은 이 살인마 교육을 받으면서 무엇이 우선인가? 자기 이득을 위해서 남의 목숨 정도는 하찮게 여기는 인간들이 참 많다. 이렇게 기술자에게 그런 기술을 가르쳤지만 이 기술자들의 목숨도 하찮게 된다. 얼마나 기가 막힌 운명인가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용소에 같인 두 남매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던 8살인 동생을 지키기 위한 오빠, 그 오빠의 선택이다. 그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게 만들어진 선택이다. 어린나이에 자신의 꿈, 삶의 목표, 삶의 방향은 다 무시가 되었다. 오직 동생을 구해야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선택된 운명이다. 운명은 내가 선택한다고 한다. 이것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운명이 되었다. 그 운명 속에서도 남한에 친구 혜인을 위해 정의, 삶의 희망, 애정, 사랑, 따듯함을 느낀다. 물론 자신을 도와주고 믿어준 분들에게서도 느끼게 되지만 말이다. 과연 이 어린 기술자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할지? 어떤 내용으로 전개 되는지는 책을 읽거나 116일에 영화를 개봉한다니 선택을 하면 된다. 물론 나는 책을 더 우선시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영화가 나오기 전에 책을 보니 영화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연기를 할지 궁금해 진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도 말이다. 마지막 명훈이가 선택한 길이 최선이기를 바래본다. 어서 이 전쟁이 끝나고 하나가 되어 더 이상 아픔이 없는 나라가 되길 희망해본다.



k*****7 2013.11.05.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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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승현(T.O.P)의 영화소설《동창생》
"배우 최승현(T.O.P)의 영화소설《동창생》" 내용보기
《동창생》은 전쟁 3세대 아이들의 이야기다. 비극적인 상황에 내몰린 갈등의 희생양 리명훈이라는 열아홉 아이가 겪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다. 배우로서의 최승현과 뮤지션으로서의 탑이 가진 강한 외모와 부드러운 내면이 영화 《동창생》 명훈의 깊은 내면 연기가 기대된다. 영화 《동창생》이 개봉되기 전, 먼저 글로 그 고독함을 맛보게 된 소설 《동창생》.   그저 그런
"배우 최승현(T.O.P)의 영화소설《동창생》" 내용보기

 

《동창생》은 전쟁 3세대 아이들의 이야기다.

비극적인 상황에 내몰린 갈등의 희생양 리명훈이라는 열아홉 아이가 겪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다.

배우로서의 최승현과 뮤지션으로서의 탑이 가진 강한 외모와 부드러운 내면이 영화 《동창생》 명훈깊은 내면 연기가 기대된다.

영화 《동창생》이 개봉되기 전, 먼저 글로 그 고독함을 맛보게 된 소설 《동창생》.

 

그저 그런 중년의 몸뚱이에 그저 그런 인생을 산 듯한 모습을 한 영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남파간첩 영호가 북으로 돌아가는 날. 국정원에게 쫓겨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영호.

그에겐 북에 남아있는 열세 살, 여덟 살의 두 아이가 있었다.

 

시간이 흘러...

배신자란 낙인이 찍힌 아버지의 죽음으로 동생 혜인을 지킬 사람은 명훈 그 자신뿐.

명훈은 강대호라는 이름의 탈북자 신분으로 서울로 오게 된다.

평양음악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던 솜털을 아직 벗지 못한 그 소년이...

겨우 열아홉에 '살고 싶어서', 동생을 '살리고 싶어서' 탈북자로 위장한 공작원, 그중에서도 살인 기계인 '기술자'가 되었다.

 

『 사람답게 살고 싶은 사람은, 사람답지 않으면 죽음을 선택할 용기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명훈은 생각했다. 명훈은 달랐다. 살 수만 있다면 개처럼, 돼지처럼 살아도 좋았다. 그저 살고 싶었다. 살리고 싶었다. 』 - p21

 

『 보통의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이 되었을 때, 그건 이미 아주 특별한 삶이 되는 것이다. 』 - p43

 

탈북자 신분으로 하나원에서의 적응생활을 마친 후, 양아들로 간 곳은 다름 아닌 고정간첩 부부네 집.

그 나이 또래의 고등학생으로 상상으로만 대했던 남한 아이들을 직접 겪으며 나름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하필 옆자리 여학생 이름도 동생 혜인과 같은 '이혜인'. 운명처럼 또 다른 혜인을 만나게 되는데 남한의 혜인은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신세다. 꿈을 꾸기엔 현실이 너무 버거운 그런 혜인에게 마음이 자꾸 쓰이는 명훈의 내면은 평범함 상황 속에 고독과 그리움이 물씬 배어있다. 무뚝뚝 갑 명훈과 혜인은 서로에게 적지 않은 의미로 다가가게 되는데...

 

 

한편, 전향도 배신도 아닌데 북에서 내려 온 간첩이 북에서 내려 온 또다른 간첩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김정일 사후 권력 승계 문제를 둔 세력다툼이 원인이다. 노동당 35호실 장성택파와 정찰국 8전단 오극렬파의 대남전선 주도권 확보 싸움은 북의 권력 암투가 서울에서 대리전으로 터져나오게 된다. '기술자'로 남파된 명훈이 해야 할 일은 사람을 죽이는 일. 한 가지였다. 노동당의 기술자 북두성과 정찰국의 기술자 명훈의 대립구조는 숨통을 죄어 오듯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포장마차를 하는 고정간첩 정숙의 안전가옥을 거쳐간 공작원들북으로 살아돌아간 기술자는 없었다. 국정원에 정보가 노출돼 체포되거나 사살당했다. 그 포장마차를 끝으로 명훈의 아버지 영호도 그렇게 인생을 마쳤었는데 명훈 역시 정숙의 신세를 지게 되는 장면에서는 읽는내내 명훈만은 행복해졌음 좋겠다라는 바램을 절로 안고 책장을 넘기고 있게 된다. 영호도 마지막 날 정숙을 위해 스웨터를 사왔었고, 그 아들 명훈 역시 기막힌 우연처럼 닮아있다.

 

『 돈이나 권력은 선택일 수 있지만 목숨은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그걸 미끼로 쓸 때, 인간은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 -p257

 

목숨을 건 싸움. 지면 죽는 싸움.

아버지가 죽고, 기술자로 만들어지고, 사람을 죽이고, 동생은 인질로 잡혀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동창생 혜인마저 인질로 잡히는 극한의 상황에 이르는 설정은 클라이막스를 향한다.

고등학생 강대호로, 살인기계 기술자로, 장부인의 양아들로, 포장마차에서 일하는 아이로. 여러 이름으로 살아 온 명훈. 북두성도, 김집사도, 장부인도 돌아가지 못한 북으로 명훈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로또방, 빵집, 정육점, 약국 등... 이 소설에서 자리잡은 고정간첩들은 우리주변 가까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이라 나도 모르게  혹...시? 하는 의문이 자꾸 들게하는 후유증을 남긴다. 뻔한 남북관계 이야기일 수 있지만 사건 위주보다는 절망감이나 고독감 등 내면 감정 위주의 흐름이라 책을 덮고나서 더더욱 깊은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내면의 감정을 글로 표현한 책이 더 나을지 그런 내면감정을 순수하게 연기로만 나타낸 영화가 더 나을지는 영화 개봉 후 관람을 해봐야 알겠지만 최승현의 평소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명훈이 느끼는 큰 슬픔을 잘 표현해냈으리라 기대해본다.

 

 

l****5 2013.11.04.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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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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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주연의 영화 동창생.   요즘 북한의 남파 간첩, 탈북자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영화를 잘 못 보고 살아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동창생 모두 영화로 만나보진 못했는데, 얼마전 티브이 채널을 돌리다보니 북한의 귀공자가 택시기사가 잘못 한국 대사관에 내려주는 바람에 얼결에 탈북하게 된 다소 코믹하기도 한 미니 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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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주연의 영화 동창생.

 

요즘 북한의 남파 간첩, 탈북자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영화를 잘 못 보고 살아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동창생 모두 영화로 만나보진 못했는데, 얼마전 티브이 채널을 돌리다보니 북한의 귀공자가 택시기사가 잘못 한국 대사관에 내려주는 바람에 얼결에 탈북하게 된 다소 코믹하기도 한 미니 단막극 한편을 보게 되었다. 잔혹 코미디였나? 장르가 좀 애매했던.

 

공산당, 반공 등의 교육을 강하게 받고 자란 우리 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북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두려움은 갖고 있을까? 가난과 배고픔 등이 아닌 그들의 지독한 정신력 등에 대해 요즘 아이들이 알고 있을까?

물론 직접 전쟁을 겪어본 세대라면 우리보다 더욱 더 차이를 직시하겠지만 말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북한, 그 이야기가 영화 속에서 자못 멋지게만 비춰지는건 아닌가 걱정스러움을 안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사실 그들 역시 우리의 핏줄이고, 감싸안아야할 동포이면서, 아직은 분단된 조국이기에 언제 어느때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눌지 모를 그런 안타까운 긴장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

 

책 속의 남파간첩, 아니 기술자인 강대호(극중 본명 리명훈)의 역할은 남쪽의 주요 인사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북한 공작원끼리의 암살과 숙청, 세력 다툼을 다루고 있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마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있었을지 모른다. 장남이 아닌 3남인 김정은에게 김정일의 지위가 세습되기까지 분명 우리가 모를 수많은 숙청과 암투가 존재했을 것이다. 눈에 띄게 드러나는 부분도 있었고 말이다. 강대호는 바로 그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되고마는 존재로 나타난다.

 

맨 처음 긴박한 상황 속에서 숙청되었던 간첩.

탑이 주연한 리명훈의 최후인줄 알았던 서두는 바로 그의 아버지의 이야기였다.

사랑하는 아버지의 간첩 임무가 실패로 끝나자, 북에 남은 그의 가족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니 그보다 더 처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어머니는 당에 의해 암살을 당하였고, 어린 피붙이 남매만이 살아남았는데, 잔인한 당은 그의 어린 여동생의 목숨을 볼모로 그를 철저한 살인마로 키워내었다. 그가 남에서 맡은 공작 임무를 완수하고 와야만 동생을 만날 수 있다고 협박하며 피아노를 배우던 학생을 살인마로 내몰았던 것이다.

 

소년은 사랑하는 여동생 혜인을 위해 죽지도 혼자 죽을 수도 없는 그런 살인마가 되었다.

어린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살아남는 수밖에 없었다.

비열하게 소년의 약점을 틀어쥔 당은 그렇게 소년을 위험한 사지로 내몰았다.

 

자유로움이 가득한 남한 땅에 탈북자의 신세로 내려온 리명훈, 그는 강대호란 이름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겉으론 버들 약국을 운영하고, 실제로는 마약 주거래 업무로 북한에 막대한 비밀 자금을 공급하는 북한공작원 부부에게 양아들로 위장해 입양되어 고등학생의 어린 나이에 기술자라는 끔찍한 일을 수행하게 된다. 그의 양어머니인 장부인은 어린 아이가 기술자로 보내진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 들었다.

 

남한의 학교에는 일진과 왕따가 존재하였다. 경찰도 군도 아닌 일진에게 눈에 띄지 말고 조심스레 지내라는 당의 엄포, 일진의 존재가 무엇이길래. 사실 그에게는 아주 손쉬운 상대였으나 너무 눈에 튀어서도 안되니, 그저 적당히 묻어 지내려 하였다. 그 일진과 반 아이들이 괴롭히는 아이,반 전체의 왕따인 소녀 혜인. 자신의 여동생과 이름마저 같은 그 아이는 소년의 짝이 되었다.

 

집안이 망하면서 더이상 발레를 할 수 없게 된 꿈이 꺾여버린 어린 소녀와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 당의 철저한 살인 기계로 변신해야했던 어린 소년의 만남, 그들은 동창생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게 되었다. 단 하나의 친구.

 

이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하게 느껴졌다. 평범한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된 소년의 불행이.. 혹시나 혹시나 행복한 결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보았지만 ....

 

글로만 만나본 후, 포토북을 펼쳐보니 영화 속에서 탑이 어떻게 열연했을지 대충 가늠이 되었다.

아마도 탑만 멋지게 그려졌을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서도 무척 멋있는, 그런 비련의 주인공으로 나오니까.

 

편안하게 잠들어있는 어린 아들을 지켜 보자니, 갑자기 더 가슴이 아파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꿈을 무참히 밟아버린 어른들.

그리고 능력있는 친구의 재주를 시기하고 따돌리기 시작한 철없는 우리네 아이들까지.

어린 아이들을 두고 나쁜 짓을 하거나 시키는 사람들은 정말..천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부모의 심정으로 책을 덮었다.

늘 엄마의 마음으로 돌아오면 감정적이 되는구나. 극중 정민의 안타까운 심정이 내게도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m*****y 2013.11.0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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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도록 안타깝고 안쓰러운 그들의 이야기!
"처절하도록 안타깝고 안쓰러운 그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혹시 북한에 가족을 두고 내려와 가족을 살리기 위해 활약하는 남파 간첩이 있을까? 얼마전에 본 어느 영화에서도 남파간첩으로 활약을 하다 결국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들의 남한에서의 일상의 모습은 우리와 하나도 다를게 없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했었다. 이 소설의 분위기는 좀 어둡고 무겁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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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혹시 북한에 가족을 두고 내려와 가족을 살리기 위해 활약하는 남파 간첩이 있을까?

얼마전에 본 어느 영화에서도 남파간첩으로 활약을 하다 결국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들의 남한에서의 일상의 모습은 우리와 하나도 다를게 없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했었다.

이 소설의 분위기는 좀 어둡고 무겁기는 하지만 동창생과의 소소한 이야기와 여동생을 살리기 위한 오빠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남한으로 넘어간 아버지의 배신으로 엄마마저 잃고 피붙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은 강도높은 특수 훈련을 받고 남파 간첩이 되어 서울로 내려와 고등학생 행세를 하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처음 같이 앉게 된 짝궁의 이름이 북에 두고온 자신의 여동생 이름과 똑같은 혜인이다.

게다가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소외된 자신과 비슷한 느낌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도 접고 알바를 전전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와 소소한 정이 쌓이게 된다.

 

이제 고등학생밖에 안되는 나이의 주인공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가지는 사춘기적 감성은 뒤로한채

오직 북에서 내려오는 지령에 따라 사람을 죽이고 임무를 수행하는 일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예상치 못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마지막 종착지인 포장마차를 찾아가게된다.

그곳에서 만난 할마이는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남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자신에게도 살갑게 대하는데

알고보니 소년과 아주 특별한 인연의 끈으로 묶여져 있는 할마이는 소년만은 꼭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북의 지령이 없어 방황하던 주인공은 자신이 늘 그리워하던 중고 피아노를 사서 수리를 하고

혜인을 찾아가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역시나 따뜻한 심장을 지닌 사춘기 소년의 감성은 무지막지한 훈련으로도 막을수 있는게 아닌가 보다.

자신의 여동생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씩 혜인이라는 동창생에게도 옮겨가고 있음을 스스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위기의 순간 갈곳이 없어진 주인공이 찾아가게 된 곳은 바로 혜인의 집이 될만큼 마음 깊숙히 자히라게 된다.

 

북한의 김정일의 죽음이후 권력이동의 여파로 인해 돌아갈 곳이 사라져버린 그의 운명이 너무나 가엾다.

여동생 혜인을 눈앞에서 놓치고 또 한명의 혜인을 위해 죽음을 불사한 곳으로 뛰어들어야하는 운명 또한 너무 얄궂다.

아직 십대의 꽃이 다 피지도 못한 그 아이들의 삶이 너무도 안타까운 이야기에 끝내 코끝이 찡해지는데다

남북이 갈라져 서로 다른 사상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아이들에게 처해진 가혹한 운명에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과연 빅뱅의 가수 최승현이 처절하도록 안쓰럽고 안타까운 주인공을 어떻게 연기했을지 영화가 궁금해진다.

 



k*******7 2013.11.04.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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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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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창생>은 2013년 11월 개봉하는 영화 <동창생>의 시나리오를 소설로 각색한 것이다. 영화 <동창생>은 빅뱅의 최승현(탑)이 주연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영화 <동창생>이 소설로 각색되어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읽어낼 수 있었다.   명훈은 남파 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여동생 혜인과 단 둘이 살아남아 요덕 수용소에 감금된다.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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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창생>은 2013년 11월 개봉하는 영화 <동창생>의 시나리오를 소설로 각색한 것이다. 영화 <동창생>은 빅뱅의 최승현(탑)이 주연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영화 <동창생>이 소설로 각색되어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읽어낼 수 있었다.

 

명훈은 남파 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여동생 혜인과 단 둘이 살아남아 요덕 수용소에 감금된다. 그 곳에서 그는 정찰국 소속 장교 문상철에게 동생을 구하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어떤 지령도 마다하지 않던 명훈은 동생과 같은 이름에 늘 혼자인 혜인을 눈 여겨 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임무는 위험해져 간다.

 

19살의 나이에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가 공작원으로 살아가야 하는 명훈의 삶이 기구하게 펼쳐진다. 소설 <동창생>에는 명훈이 남한으로 내려와 고등학생의 신분이면서 동시에 공작원이라는 2가지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명훈은 남한에서 대호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한다. 명훈은 남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북에 두고온 여동생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혜인'이라는 친구의 상처를 알게 되면서 서로를 알아간다. 하나원에서 명훈을 데려온 김 집사와 장 부인은 마약을 넘기고 가져온 돈을 다이아몬드로 바꿔 공작원을 통해서 북으로 밀반입하려는 임무를 맡는다. 이밖에도 국정원 요원인 정민은 북한 공작원인 명훈을 쫓게된다.

 

노동당 35호실의 지령을 받아 남파된 간첩 북두성은 8전단 소속의 남파 간천을 암살하는 것이 임무였다. 북두성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명훈은 그를 죽인다. 책 끝부분에는 명훈을 남한으로 보낸 정찰국 소속 장교 문상철과 여동생인 혜인이 있는 북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명훈과의 대립을 향한 상황이 펼쳐진다.

 

남한으로 온 명훈의 여동생 혜인에게 명훈의 고등학교 친구인 혜인은 말한다. 명훈이 어린 혜인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혜인에게 부탁할때의 모습이 떠오른다. 소중한 여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희생한 명훈을 생각하면 애달픈 마음이 든다.

 

"그래, 동창생...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 하나밖에 없는 친구."

YES마니아 : 로얄 s*****0 2013.11.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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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생 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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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생 원작소설 / 빅뱅 최승현 주연, 열아홉 소년의 약속       리영호 리명훈 리혜인 그리고 이혜인 4명의 아프고도 슬픈 이야기 !!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빅뱅의 최승현 아이리스를 통해 또 한번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빅뱅의 탑 최승현이 새로운 영화 동창생으로 찾아왔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좁은 땅덩어리에서 남과북이 대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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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생 원작소설 / 빅뱅 최승현 주연, 열아홉 소년의 약속

 

 

 

리영호 리명훈 리혜인 그리고 이혜인 4명의 아프고도 슬픈 이야기 !!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빅뱅의 최승현 아이리스를 통해 또 한번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빅뱅의 탑 최승현이 새로운 영화 동창생으로 찾아왔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좁은 땅덩어리에서 남과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이기에 생소하지 않은 단어 간첩,

21세기에 무슨 간첩이냐 싶다가도 분명 우리 곁에 간첩이 있음을 수긍하게 되는게 현실인데요,  헌데 그렇게 이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드러내지 않게되는 그 이야기가 영화속에서는 적나라하게 그 실체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김수현 주연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버금가는 또 한편의 영화가 되지않을까 싶은 영화 동창생이 이제 막 개봉을 하여서는 관객들에게 찾아가고 있는 중이네요. 영화 개봉과 동시에 출간 소설 동창생을 전 영화에 앞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소설을 읽는 내내 리명훈을 연기한 최승현 이외 또 어떤 배우들이 등장 인물들을 연기한것일까  머리속에 그려보며 소설을 만나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였답니다. 그 보다도 탄탄한 스토리와 다음이 궁금해지는 스토리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안타까운 사랑과 우리의 현실이 비쳐지는 이야기는 영화에 앞서 소설로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답니다.

 

 

 

 

 

 

 

이야기는 아버지에 이어 간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리명훈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행복한 꿈을 꾸던 아버지 리영호는 마지막 순간 싸늘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런 아버지의 죽음은 온 가족의 불행의 출발점이 되지요.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수용소생활,  열아홉 소년에게 남겨진 건 자신이 지켜주어야만 하는 동생 이혜인 뿐

동생을 살릴수만 있다면 그 어떤일이든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피아노를 연주하던 열세살 소년의  손에 권총이 쥐어졌습니다.

 

그리고 열아홉의 나이에 남파간첩이 되어 서울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또 한명의 사람 동창생 이혜인을 만났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이 동창생이 된 이유이기도 하였습니다.

 

 



 

 

 

감정이 날 집어 삼키기 전에 당겨라. 한치의 긴장감도 놓치지마라

 

강하게 단련시킨 후 약점을 이용해 낚아채기에 손쉬운 인간 유형이었다. 지금 이렇게 제 발로 상철 앞에 와 있는 걸 보면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제아무리 멀리 도망쳐도 간단하게 낚아챌 수 있는 인간...  - 최상철

 

저 아이는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묻어두고 있구나

나처럼 울지도 못하고 춤으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표정을 숨기면서 속으로는 울고 있었구나 - 이해인

 

주변인물들의 모습에서 리명훈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단지 자신에게 유일하게 남겨진 동생 리혜인을 지키기위한  리명훈의 감정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거기에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학교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더 높은 사람들이 정치와 비밀공작에 의해 움직이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엿볼수가 있었다.  거기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리명훈이 있다

 

동생 혜인과 같이 살고 싶다, 그 여린것을 지켜주고 싶다....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있던 리명훈에게는 단지 그것뿐이었다

그래서 안쓰럽고 지켜부고 싶고 죽지않기를 바랬다.

국정원의 정민처럼.....

 

 


  
 

 

 

하지만 지켜주고 싶은 오직 하나였던 혜인이 둘이 되면서 리명훈의 위기도 두배가 되었다.

마지막 안도의 순간 그의 뇌리에 스쳐가는 단 한마디는 " 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 "

그 모습은 단순한 간첩이야기를 넘어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보는듯했다.

가장 여린 심성을 이용하여 가장 강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자가 아닌

그냥 약한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같은 사람으로서의 동창생이 있었을뿐이다.

 

재미와 흥미 그리고 생각해야할 부분까지 많은 감흥을 주었던 책

그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를 무척이나 기대하게 만듭니다.




 

 


d****0 201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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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소년의 약속-동창생(빅뱅의 탑 주연 영화동창생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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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 주연의 영화라.. 솔직히 연기자 최승현은 내 눈에는 지금까지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 동창생을 찍었다 하길래 왜 이 배우를 기용을 하는 걸까? 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가 주연으로 한 동창생은 과연 어떨까? 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영화를 보기 앞서 소설을 보기는 또 처음이다. 물론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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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 주연의 영화라..

솔직히 연기자 최승현은 내 눈에는 지금까지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 동창생을 찍었다 하길래 왜 이 배우를 기용을 하는 걸까? 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가 주연으로 한 동창생은 과연 어떨까?

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영화를 보기 앞서 소설을 보기는 또 처음이다.

물론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봤지만 누군가는 영화나 드라마를 소설로 쓴 것은 그 맛을 못 살린다고..

또 다른 어떤이는 영화를 보기전에 소설을 보는 것을 비추하는 분도 있었다.

그러나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 도착하자 마자 읽었는데..리뷰는 영화개봉후에 쓰게 되었다.. 이 또한 나의 게으름ㅠㅠ

 

제목이 동창생이고 부제가 열아홉 소년의 약속.

나는 솔직히 열아홉 소년의 약속이 더 제목으로 끌린다.

소설속 영화속 주인공 리 명훈은 간첩이 되고 싶어 된 소년이 아니다. 남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로 인해 반동분자로 몰리면서 수용소에 여동생과 함께 수감이 된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소년은 기술자가 되어야만 했다.

그리고 남파된 리 명훈, 그는 남에서 강 대호란 이름으로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밤에는 기술자로..

열아홉 그러나 아직 여린 감성이 남아있는 그로써는 그 일이 못내 힘겹다.

이 책을 보다보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간첩임에도 위장을 하고 살까? 하는 생각을 하면 섬뜩하다.

언젠가 맨인블랙에서 위장하고 사는 외계인마냥.. 같은 동포임에도 그런 불신섞인 마음을 가지고 봐야한다니 것도 참 괴롭고...

저 사람은 과연 남한 사람일까? 북한 사람일까? 이런 생각자체를 하고 산다는 것이 머리 아픈 일임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에 감사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남북 분단이란 소재를 가지고 영화나 소설을 만든다는 것은 소재가 정말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는 점이겠지만..

예전엔 외화를 봐도 소련과 미국의 이데올로기와 무력대결이었다면 요즘은 나쁜 일을 일으키는 장본인으로 북한이 등장한다는 것도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여린 소년의 감성과 지령에 따라 적을 제거해야하는 임무를 가진 기술자로써의 고뇌를 과연 빅뱅의 탑은 어떻게 연기를 할까?

여동생 혜인과 더불어 남에서 만난 왕따당하는 혜인.

여동생의 얼굴이 겹쳐지면서 연민을 느끼는 감정, 그리고 마지막 혜인을 구하기 위해 또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뛰어드는 그의 모습~ 어떻게 영화화되었을지 궁금하다.

고뇌하는 소년의 모습을 과연 잘 나타내었을까?

소설로 본 그 느낌을 과연 영화에서는 받을 수 있을까? 문뜩 궁금해진다.

k********2 2013.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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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창생]-열아홉, 소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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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를 통해서 빅뱅의 멤버 탑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수 출신의 연기자에 대한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 터라 그다지 흥미롭게 보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주말,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영화 <동창생>에 대해 소개하던 중 가수 탑이 아닌 배우 최승현을 보게 되었다. 살아있는 눈빛이 캐릭터와 너무도 잘 어울렸는데, 특히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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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를 통해서 빅뱅의 멤버 탑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수 출신의 연기자에 대한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 터라 그다지 흥미롭게 보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주말,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영화 <동창생>에 대해 소개하던 중 가수 탑이 아닌 배우 최승현을 보게 되었다. 살아있는 눈빛이 캐릭터와 너무도 잘 어울렸는데, 특히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 동생을 위한 오빠의 사투가 감성을 자극했고 이 호기심은 <<소설 동창생>>으로 이어졌다. 영화를 보고 싶다는 딸래미와 함께 읽기 위해 주문하고 책을 받고보니 꺄~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배우로서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지 삽화가 마음에 쏙 든다. 그렇게 배우로서의 최승현에 대한 호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다보면 어느 새 강대호 아니 리명훈의 캐릭터에 빠져들게 된다. 북의 세력 다툼, 공작원, 간첩이라는 전반적인 스토리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얼핏 비슷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전혀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었다. 묵직하게 다가오는 슬픔이 매력적이었다.

 

명훈아, 혜인아....미안하다...명훈아...니 동생 잘 지켜야 한다... (본문 16p)

 

쓰러진 영호의 손에는 영화와 그의 아들 명훈, 그리고 딸 혜인이 찍힌 가족사진이 쥐어져 있었다.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던 모든 일들을 뒤로한 채 이제 고향으로 갈 일만 남았건만, 영호는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2년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호를 대신해 명훈이 서울에 오게 되었다. 누군가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남한으로 내려오지만, 명훈은 그저 '살고 싶어서' 내려왔다. 아버지가 배신자로 낙인 찍히자, 어머니는 총살을 당했고 명훈과 혜인은 수용시설에서 서로를 의지한 채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8살 밖에 되지 않은 혜인을 열세 살에 불과한 명훈이 지키고 있었다. 그런 명훈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찰국 소속 대좌 문상철은 명훈에게 동생 리혜인과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혜인을 데리고 지옥에서 나갈 수 있다는 말에 명훈은 사냥꾼이 쳐놓은 올무에 걸려버린다. 혜인을 지키기 위해 명훈은 그렇게 기술자가 되어 서울에 오게 된 것이다. 탈북자 강대호가 된 명훈은 탈북자들에게 제2의 고향이라 불리는 하나원에서 생활하다가 약국을 운영하는 한 중년 부부에게 위탁된다. 그 중년부부는 오랜 세월 정찰국 8전단의 고정 간첩으로 안전가옥을 운영하면서 은밀하게 마약 거래를 통해 비밀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평범한 열아홉 살의 고등학생 강대호가 되어 학교에 가게 된 명훈은 왕따를 당하고 있는 혜인과 짝이 된다. 동생 혜인과 같은 이름인데다 왕따를 당하고 있는 혜인의 처지에 명훈은 혜인의 편에 서게 되고 둘이 친구가 된다.

 

명훈은 교복을 입는 순간 너무도 빠르게 그 나이 또래의 고등학생으로 돌아갔다. 잔혹하리만큼 철저한 훈련으로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명훈의 피부에 스며든 것들. 피부가 교복을 감지한 순간 되살아나는 습관들. 선생님과 동급생들, 분필 냄새와 소음들, 수업 시작 종과 청소, 벌칙과 훈계 같은 것들. 떠나왔던 시간 속으로 명훈을 쭈뼛쭈뼛 걸어 들어갔다. (본문 51p)

 

그렇게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던 명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건강 악화 이후에 생긴 세력 다툼에 의한 명령을 하달받고 노동당 35호실 공작원들을 사살하기 시작한다. 이 대리전으로 국정원 요원인 정민과 동섭은 기술자를 쫓게 되고 명훈은 지키고 싶은 단 하나, 혜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게 된다. 그렇게 8전단과 35호실의 다툼 속에 명훈은 끝까지 살아남아 북으로 돌아가려하지만, '북으로 돌아간 기술자는 없다'는 말처럼 결국 죽음 앞에 내몰리게 된다.

 

"오빠랑 무슨 사입니까?"

"무슨 사이?"

무슨 사이라고 말할까...

"우리 그냥 학교 친구야!"

"동창이란 말입니까?"

그래, 동창생....서로가 서로에게 세상 하나밖에 없는 친구. (본문 284p)

 

아버지가 죽고, 기술자로 만들어지게 되고, 사람을 죽이게 된 명훈. 이념이나 신념이 아닌, 그저 죽이지 않는다는 약속에 미끼가 되어 필사적으로 달려든 명훈은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이었다. 그는 친구 혜인 옆에 서면 영락없는 고등학생이었다. 선생님의 질문에 쭈뼛해지며, 혜인이 건네는 노트를 훔쳐보며 대답하는 우리 아이들과 같은. 사람을 죽이는 기술자가 되었지만, 근본까지 달라질 수 없는 어린 소년. 그의 어깨에 짊어진 세상은 너무도 무거웠다.

<<동창생>>은 세력 다툼 속에서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미끼가 될 수 밖에 없는 어린 기술자의 고뇌를 그려냈으며 그 속에 윗선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당하는 남한이나 북한의 현실도 함께 녹아내고 있었다.

 

힘 있는 자들을 낚는 미끼는 돈이나 권력이었다. 하지만 작고 힘없는 저들에겐 그저 죽이지 않는다는 약속이 미끼가 될 수 있엇다. 그것만으로도 저들은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돈이나 권력은 선택일 수 있지만 목숨은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그걸 미끼로 쓸 때, 인간은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본문 257p)

 

 

<<소설 동창생>>을 읽으면서 울컥하는 감정으로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들이 있었다. 어린 소년이 감내해야 할 세상의 무게와 말보다는 몸으로 겪는 것이 더 익숙한 명훈의 고통 때문에, 동생 혜인에게 건네는 '오빠야'라는 말 한마디에, 오빠에게 주기 위해 직접 만든 빨간 목도리를 더워도 풀지 않는 혜인이 때문에, 그리고 서로 다른 이념과 신념으로 희생되어가는 작고 힘없는 이들 때문에.

간첩, 기술자, 공작원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명훈은 동창생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열아홉 살 소년일 뿐이었다. 그 소년의 고뇌가 담겨진 배우 최승현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진출처: '소설 동창생' 표지에서 발췌)



s*****2 2013.11.0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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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 열아홉, 소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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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에 다닐때는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았엇다 간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간첩 잡는 대공수사본부의 이야기도 많이 들엇다 그래서 간첩에 대한 이야기가 낯설지 않았는데 요즘은 별로 간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없었다 오히려 간첩이란 말이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이 였다 그러다 '동창생'이란 영화 포스터를 봤다 빅뱅의 최승연이 주연으로 나온다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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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에 다닐때는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았엇다

간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간첩 잡는 대공수사본부의 이야기도 많이 들엇다

그래서 간첩에 대한 이야기가 낯설지 않았는데 요즘은 별로 간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없었다

오히려 간첩이란 말이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이 였다

그러다 '동창생'이란 영화 포스터를 봤다

빅뱅의 최승연이 주연으로 나온다는 영화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그런데 그 동창생을 소설로 쓴 책이 있엇다

열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

각본을 쓴 김수영은 현재 오푸스 출판사 대표이사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고 작가 윤이경은 10여 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2008년 소설가로 등단해 김유정소설문학상을 수상
현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겸 소설가로 활약 중이다
무두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영화 [동창생] 메이킹 스토리가 나온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남파되 간첩 영호
모든 일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영호
북한에는 아내와 아들과 딸이 기다리고 있다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날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하고 내일이면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부푼 희망을 갖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데 발각돼 사살당하고 만다
사살 당하는 순간 영호의 손에 쥐어져있던 한장의 사진
영호와 그의 아들 명훈, 그리고 딸 ㅎ
ㅖ인이 찍인 가족사진이였다
2년후 19살의 명훈은 탈북자로 위장을해 작은 목선을 타고 탈북자로 위장한 공작원6명과 같이 남한으로 내려 온다
강대호로 철저히 위장을 하고 남한으로 온 명훈
명훈은 국정원에서 왜 남한으로 왔느냐는 질문에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명훈의 속 마음은 '살고 싶어서'였다
살아서 아버지와 약속한 동생 혜인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인 영호가 북한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북에 남겨져있던 가족은 배신자의 가족으로 처절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엄마는 죽고 수용소로 끌려간 명훈은 나이 어린 동생 혜인을 살리기 위해 기술자로 훈련을 받고 남한으로 내려온 것이다
하나원에 잇다가 중년부부에 입양된 명훈
하지만 이 부부도 사실은 남파 간첩
입양된후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  그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동생과 같은 이름의 혜인을 맞나게 된다
동생과 같은 이름의 혜인은 예전에 발레를 했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이 무너지고  부모도 모두 잃고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산다
그런 혜인을  괴롭히는 친구들
혜인도 자신을 감싸주는 명훈에게 호감을 느낀다
명훈은 기술자로 남파가 되엇는데  기술자란 제거해야할 사람들은 제거하는 사람이다
오직 북에두고온 동생 혜인 만을 생각하며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데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후계자리를 두고 35호실과 8전단이  다툼을 한다
무수한 고비를 넘기며 북한으로 돌아가 동생 혜인을 맞날 목적으로 모든 일을 마치고 북한으로 넘어가려는 순간 알게된 사실
'기술자는 살아 북한으로 돌아갈수 없다는 사실'
얽히고 설킨 이야기
서울에 이렇게 간첩이 많은줄 몰랐다
물론 소설이지만 서울에서 총싸움이나고 폭탄이 터지고 국정원에서의 고위공직자의 이익에 따라 간첩과 협력하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은것 같다
어느 신문에선가 왜 제목이 '동창생'이라고 했는지 제목이 않맞는것처럼 쓴 글을 봤었는데 나도 왜 '동창생'이라고 했는지 궁금했는데 동생 혜인이 친구 혜인에거 물어보는 말에서 '동창생'이란 제목이 나왔구나!하는걸 알수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단된 나라의 비극을 느낄수 잇엇고 권력자들에게는 남북이 없을수도 잇다는 사실도 느낄수 있었다
이런 비극이 없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통일이 되어야 겟다는 생각이 들엇다
 
l*****7 2013.11.0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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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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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소년의 약속 - 동창생         열아홉 소년의 약속 - 동창생   6일날 개봉하는 영화 동창생을 책으로 먼저 읽었답니다. 캬.... 탑의 멋진 연기도 일품이겠지만 이 책 또한 캬...절묘한 죽음의 묘사라던가 심금을 울리는 안타까운 그리움의 글들은 영화보다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답니다.         누군가를 뼈묻히게 그리워 한적이 있나요? 첫사랑을 못잊어
"열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 내용보기

 열아홉 소년의 약속 - 동창생

 

 

 

 

열아홉 소년의 약속 - 동창생

 

6일날 개봉하는 영화 동창생을 책으로 먼저 읽었답니다.

캬.... 탑의 멋진 연기도 일품이겠지만 이 책 또한 캬...절묘한 죽음의 묘사라던가

심금을 울리는 안타까운 그리움의 글들은 영화보다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답니다.

 

 

 

 

누군가를 뼈묻히게 그리워 한적이 있나요?

첫사랑을 못잊어 슬퍼한적이 있나요?

이 동창생은 그런 가슴 찢어지는 그리움을 절절히 혹은 더아프게

주인공의 슬픔과 좌절과 그리움의 표현이

나의 옛시절의 누군가를 그리워 했던 그 마음을 동참시켜

공감 백배의 이야기가 전개되어 너무나 너무나 생생한 장면 장면들이

마음을 아리는 이야기 였답니다.

 

 

 

 

 

동창생의 인물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영호,,,,, 명훈의 아버지  

 

작전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북으로 드디어 돌아갈 날이되었답니다.

정숙의 포장마차에서 그녀에게 분홍색 스웨터를 선물하고

그는 무사히 떠나기만 하면 되었답니다.

 

 

누군가 본능이라고 누군가는 후천적으로 단련된 감각이라고 부르는 귓전을

울리는 무엇, 육감이 그에게 말해고 있었다.

절대 뒤돌아 보지 말것, 걸음을 재촉하지 말것,

 

머리보다 먼저 아는, 이 기분나쁘고 더러운 예감은....뭔가 잘못됐다...

 

영호의 아버지는 그렇게 낡은 사진 한장과 함께.....처참히 죽고 말았답니다.

 

 

 

두번째 인물 중년의 부부

 

김집사와 장부인...

 

두 중년의 부부는 남한에서 자금책과 마약밀매, 안전하옥을 유지하며

오랜동안 남한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랍니다.

김집사 세월의 아픔이 있어서 그런지 늘 커다란 헤드셋을

끼고 클래식 음악에 심취해 있는 김집사,,,,

영호의 아들 명훈의 아지트가 되어주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도 최후에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때 헤드셋을 낀 김집사의 음악을 들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아마 영화에서는 또 어떻게 멋지게 표현되었을까

기대되는 장면이기도 했답니다.

어쩌면 차라리 귓가에 울리는 커다란 클래식음악이 그의 빠른 죽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었을련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며 죽음을 무서워 하기 보다 이렇게 편안하게 죽어가는 김집사...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복받은 자가 될련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장부인의 죽음에 비하면 말이죠...  

그녀의 단순함이 스스로 죽음을 불러 일으켰다는 작가의 설명에 

허무한 죽음앞에서 잠시 머뭇거려지기도 했답니다.  

 

 

 

강대호의 동창 혜인...

 

혜인은 서울에 만난 같은반 동급생...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친구들에게 구박과 멸시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녀.

하필 동생 혜인과 이름이 같기에...

주인공 강대호는 혜인의 아픔과 슬픔을 나몰라 할 수 없었답니다.

혜인을 통해 주인공 강대호가 다시 안타까운 일을 당하게 되는

사건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영화로 보았다면 아마도 가슴 절절한 슬픔을

자아내리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장면이랍니다.

하지만 그녀 혜인을 통해 강대호의 커다란 바람인 동생의 무사 귀환 및 안전의

꿈을 이루어 주기 때문에 아마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다면

그런 혜인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답니다.

 

가슴 절절한 가슴 먹먹한 동창생...

너무 너무 영화가 꼭 보고 싶은 동창생...

엉엉 울까봐 주책 바가지 될까봐 걱정은 되지만 꼭 보고 싶은 영화..

 

 

 

 

 

그리고 마지막 인물,,,강대호,,,,,

 

강대호라는 가명으로 남한에 들어온 고등학생 영호의 아들 명훈,,,

동생 혜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살인 기술자가 되기를 자처한 명훈

그의 강직한 성격을 조금이라도 건들였다가는 금방이라도 똑 분질러 질것같은

강인함으로 커다란 그리움과 아픔을 정신력으로 무장한 강대호...

이 시대의 아픈 현실을 그가 혼자 짐어진 것 만 같은

무거움과 절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인물이였답니다.

또한 탑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그가 더 멋있게 느껴지기도 했지만요.  

 

두여인 혜인을 절절히 그리워 하는 강대호... 

동생 혜인과 동창생 혜인을 결국 둘다 구하며 삶을 마감하게 되는 강대호.  

그가 원하는 함께는 이루지 못했지만  

그가 꿈꾸는 안전한 삶을 동생에게 만들어주고 간  

또한 동창생 혜인에게는 다른 것으로 보답하여 그녀가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무리 짓고 가는 멋쟁이 강대호.... 

칼이 조금만 빗겨나갔더라면,,, 총알이 스쳐 지나만 갔더라면.... 

흐르는 피를 막을 수만 있었더라면.... 

 

그의 안타까운,,,, 그의 행복한 삶을 보고 싶은,,,, 독자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들었답니다.  

 

아니죠... 혹시 또 모르죠.... 영화 동창생에서는 다른 결말이 나올련지도... 

제발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히 들기도 하지만... 

 

동창생 책 보다 엉엉 울었답니다.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 한번,,, 

허무하게 죽어가는 김집사와 장부인의 허무한 죽음앞에서 한번 

악당 상철과 안경, 포장마차 여주인 정숙의 죽음앞에서 한번,, 

마지막 강대호의 총싸움 씬에서 한번.... 

애절한 혜인의 울부짖음과 동생 혜인의 눈밭위의 발랄함 앞에서 한번 더 울고 마는 

울것이 참 많은 동창생 이였습니다.  

앗... 그렇다고 저 울보 아닙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런 장면에서 울게 될련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차원에서~ 

영화가 꼭 보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입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어 곧 영화를 보러 가야 할 것 같답니다.  

이상,,, 구구절절한 멋쟁이 탑이 있어 더 멋진 동창생... 

더 탑의 팬이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 열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이였습니다. 

h*****3 201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