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양이 에세이와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실은 제가 읽을 건 아니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와 일상을 다룬 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책은 고양이를 보려고 전국 방방 곳곳 여행하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해서 더 눈이 갔어요. 마침 친구가 여행도 좋아하구 해서요.
구매하고 파본 검사 하면서 살짝 훑어봤는데, 각지에 있는 고양이들 사진과 사연이 있는 것 같아 이야기도 더 풍부할 것 같고, 사진도 다채로워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야기 몇 편을 읽었는데, 길냥이를 무서워하는 저였는데도...... 보다보니 짠하고 그러더라구요.
읽을 친구가 나중에 길냥이들 도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고양이 보면서 힐링하는 편이기도하고, 또 여행을 좋아하니. 즐겁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이야기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