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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청소년들은 입시 때문에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친구들을 경쟁 상대로 보고 협업해서 활동하는 경험 없이 시험 성적에만 연연하여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사회가 요구하는 대인관계에 대한 역량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잘 안됐기 때문에 나라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어 교육과정에 반영했을 것이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바라는 인재상에는 '바른 인성을 겸비한'이 들어간다. 많은 부모들이 인간성을 갖춘 아이를 길러내는 것보다 주요 교과목 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 나도 어린 자녀가 아니라 중고생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성적을 더 중요하게 여겼을 것 같다. 왜냐하면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으니까. 그러나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지금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한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인성 교육에 힘쓸 수 있으니까. 이 책은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야봐야 할 책 중에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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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실력이다 조벽 지음 지금껏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이 남았다. 숱한 선택과 갈등의 순간은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이 내 앞에 줄 서서 기다릴 것이다. 시험에 들게 하는 상황과 조건은 힘들게 괴롭힐 것이고 더 부드럽고 원활한 삶을 위한 준비를 위해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차곡차곡 비축해야 한다. 피폐해지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가득한 정서적 통장에 현명한 지혜로 무장된 떳떳함의 무형적 값비싼 가치들을 새로 채워야 한다. 시간이 많다고 게으름을 피우다 유비무환에 걸맞지 않은 봉변을 당하여 마음 다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고 현재와 미래만 있는 현실을 묵묵히 인정해야 한다. 이런 단순하고 명료한 생각을 하는 중에 이 책의 소개가 눈에 들어왔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수가 쓴 책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내용 구분이 달라질 때마다 공감하며 다짐하는 내용이 주옥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성은 후천적 영향 아래 누구로부터 학습된다. 그 학습의 양과 질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도 판가름 난다. 또한, 그 인성을 얼마나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느냐가 인성 수준의 관건일 것이다. 가짜 인성에 해당하는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인성 교육자들이 솔선수범 없이 주변 사람들을 가르치려 든다. 실력이 없으면 인성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말을 흔히들 한다. 작가 역시 이 문장을 인용하며 전혀 별개의 실력과 인성을 연결 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무지한 발상이라고 말한다.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목표는 궁극적으로 나와 서로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라는 고전 격언을 알면서도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상대가 미워지고 자신도 미움받는 부정적 순환의 인간관계가 반복된다. 지혜가 고갈된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모를 상황에 직면하면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으로 돌린다. 상대방 인성을 욕하면서 자신의 인성을 돌아보지 못하며 늘 힘들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실력의 주요 요인들은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이다. 이 세 가지 속에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과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본질적인 삶의 기초 된다고 한다. 살아야 하는 당연한 의미는 살고 싶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야 하니까 사는 것이다. 이 당위성이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이유이자 명분이다. 인성에 대한 구체적 개념을 정확히 몰라도 사회적 통념을 가진 보통사람이라면 대충은 알고 있다. 친절, 배려, 존중, 이해, 예, 효, 정직, 책임, 소통, 협동 등의 좋은 말들을 옳다고 듣고 느끼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조금이라도 이 책에서 읽은 대로, 작가의 바람대로 살 수 없겠지만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가슴에 풂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 큰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도덕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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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는 <인성이 실력이다>를 통해 인성 교육의 과제는 '세 가지 조율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 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 와닿았다. 개인 차원에서 자신을 조율해 나가는 '자기 조율',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조율해 나가는 '관계 조율', 공익을 위해 조율해 나가는 '공익 조율'. 나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 조율'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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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4외국에서 벌어온게 아니라 제도와 인프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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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긍정심이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며, 그 객관성에서 좋은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비전이라고 말한다. 그 비전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 비전이 있어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미래를 만드는 것이 창의력이다. 리더십에는 비전이 필요하다. 창의력에도 비전이 필요하다. 좋은 미래의 비전이 나오는 원동력이 긍정심이다. 그래서 리더십의 핵심, 창의력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긍정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