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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와 손잡고 걷게 되면서 어깨에 멘 가방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어요. 유모차 아래 공간에 가득 채웠던 장보기 재료들이 양쪽 어깨와 한쪽 팔에 매달려야 하니까요. 한때는 책으로 꽉 찼던 가방이 어느새 식재료로 바뀌었구나 싶어요. 가방의 변화 이전에 저의 변화겠지요. 그림책 <가방에 뭐 있어?>의 작가님은 가방마다 그 속에 어떤 삶의 모습을 담았을지 궁금했다고 해요. 그런 호기심과 상상력을 결합해 어떤 글과 그림으로 꾸몄는지 살펴볼게요.
전철 안에서 한 아이가 엄마 가방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아기인 동생 물건이 잔뜩 들어 있군요. "엄마 건 하나도 없어?"라는 아이의 질문을 저 자신에게도 해보게 되었어요. 나의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나를 위해 준비한 것은? 이런 식으로요.
아이는 엄마 가방을 들여다보는 데 그치지 않고요, 옆자리에 앉은 초등학생 형, 빨간 구두를 신은 누나, 꺼뭇꺼뭇한 수염이 두드러진 아저씨,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할머니, 단발머리 청년 등의 가방을 차례로 구경하지요. 가방마다 특색이 있고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가방 속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하며 다음 페이지를 넘겨볼 수도 있을 거예요.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가방만 보다가 이야기가 끝나느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아이도 자기 가방을 열어 보여준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요. 아이 가방에는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네요. 뽀야의 가방 속 물건과 비슷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그림책을 덮게 됩니다.
가방 속을 꾸밀 수 있는 활동 자료도 동봉되어 있으니, 가위 오리기와 스티커 붙이기도 해볼 수 있어요. 사람들의 가방 이야기는 결국 그들의 관심사와 일, 꿈으로 이어지는 셈인데요, 이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가방을 보게 되고 자신의 가방도 챙겨보게 되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하고 싶은 일들, 그리고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에 대해서요.
책이든 식재료든 그 무엇이든 평소에 가방을 좀 가볍게 하는 지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든 일상을 훌쩍 떠날 수 있는 여행 가방처럼요.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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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그림도 귀엽고... ㅎㅎ 아이와 엄마가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엄마 가방에는 뭐가 들었나~ 궁금해 하고, 그 옆에 앉은 아저씨 가방에는 뭐가 들었나~ 궁금해하는 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너무너무 공감이 간다.
우리집 아이들도 맨날 엄마 가방 뒤져보고 그랬었는데...ㅎㅎ 그 나이 대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있는 나이.. 저 나이 대에는 엄마 가방 안을 궁금해하고, 그게 지나면 또 다른 것을 궁금해하는 것...
요즘에 지하철 타고 다니다 보면 정말 큰 가방 든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들은 저 가방 안에 뭐가 들었을까.. 얼마나 궁금해할까... ㅎㅎ 그림책을 보면, 지하철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게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호응해 주어서 정말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도 나중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 마음을 다해서 대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사실, 그동안은, 엄마들이 싫어할까봐 그냥 눈웃음만 보내고 말았는데.. ㅎㅎ 아이들이 궁금해하면 대답도 해 주고, 가방에 들은 마이쮸도 꺼내서 하나씩 줘야지... 다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동화책! ㅎㅎ
우리집 아이들은 이 동화책 보면서, 엄마 가방에는 ~~~가 있는데..라고 호응하면서 같이 봐 주었다. ㅎㅎ 아빠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할머니 할아버지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이야기도 하면서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그림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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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뭐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방에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다니는 터라 늘 크고 가벼운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안 그래도 큰 가방을 들고 다니는 제가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들 물건까지 챙겨 다니느라 전보다 더 큰 가방을 갖고 다니게 되었는데요. 화수분처럼 뭔가 계속 나오는 엄마의 가방이 신가한 아이들은 오늘도 엄마 가방에 뭐가 있나 들여다 보기를 좋아하지요. 그런 저희 아이들이 생각나는 그림책 <가방에 뭐 있어?> 자, 가방에 뭐가 있는지 보려면 그림책에 뭐가 있는지를 먼저 봐야겠지요? ^^
엄마랑 동생이랑 지하철에 탄 준이. 내려야 할 정거장까지는 한참인데 어느덧 심심해진 준이는 엄마 가방 속이 궁금해집니다. 아직 기저귀를 차고 분유를 먹는 동생을 위한 물건들로 가득한 엄마의 가방은 누가 봐도 어린 아이가 있는 엄마의 가방이지요.
그러다 옆에 앉은 형의 가방 속도 들여다 보고 싶은 모양인데요. 친절한 형은 가방을 열어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여주네요. 그림이 잔뜩 그려진 교과서와 스케치북 그리고 색연필과 필기구가 들어 있는 필통.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화가가 되는 게 꿈인 학생의 가방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지요.
그렇게 준이는 옆자리에 앉은 다양한 사람들의 가방 속에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요. 가방 속 물건 하나 하나가 가방 주인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어주어 추측하고 추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른 각자의 개성과 특별함을 가방 속에 담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이제 그냥 가방이 가방으로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무엇보다 가방 속 물건을 통해 타인과 접촉하고 그 사람의 세계와 만날 수 있는 확장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그림책 <가방에 뭐 있어?>를 모고 나니 '책 속에 뭐 있어?'라고 말하며 책 속을 뒤적여 보는 우리를 떠올리게 되네요. 책 속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만나는 그것과 닮아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속에 든 것이 얼마나 흥미롭고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게도 됩니다. 어쩌면 지루하고 재미없게 흘러가버릴 지하철 안에서의 시간이 가방 덕분에 즐거워졌네요. 아이와 어딘가 가야 한다면 이 책을 가방에 담아가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아이가 엄마 가방에 뭐 있냐고 물으면 '가방에 뭐 있어?'라고 말해주고 함께 보려고요. 문득 여러분의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하네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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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가방 속 물건들이 당신의 생각, 일상, 꿈을 말해줍니다.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자리잡고 있나요?
아이들 눈 앞에 커다란 가방이 있다면, 슬금슬금 다가가는 손가락을 볼 수 있을거에요. 가방 안에 사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가가는 아이들.
<가방에 뭐 있어?>에는 지하철에 탄 준이가 엄마의 가방 안을 궁금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 가방 안에 빼곡히 들어찬 동생들 물건. 아직 동생이 아기라서 필요한 것들이 참 많지요. 엄마꺼라곤 지갑밖에 없지만, 가방 안에 많은 물건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게 엄마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엄마 마음엔 아이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죠. 현실을 대변하는 지갑을 제외하곤 오롯이 엄마를 위한 물건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마음도 참 좋지만요. 가방 속에 엄마를 위한 작은 에세이책이라든지, 립스틱이라도 들어있으면 좋았을텐데… 엄마의 일상에 정작 자신을 빠져있는 게 아닌가라는 아쉬운 안타까움이 느껴졌답니다.
준이는 엄마 옆에 앉은 형에게도 묻습니다.
가방 안에는 책과 색연필, 그림을 그린 연습장이 있어요. 형은 자기 꿈이 화가라며 그림을 보여줍니다.
아가씨의 가방안에는 화장품과 길고양이 밥, 그리고 드릴이 있어요. 드릴로 조명을 만들어서 새집을 멋지게 꾸밀거라는 아가씨. 요즘 관심사가 집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저씨, 할머니, 누나, 그리고 또래의 여자아이의 가방까지 모두 살펴봅니다. 가방 속에 들어있는 물건들은 마치 잘 볼 수 없는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보여주는 돋보기 같았어요.
제 가방안에 무엇이 자리잡았나 살펴봤답니다. 그림책이 있네요. 아이들과 외출할 때 넣었던 책. 요즘 제 관심사는 바로 ‘그림책’이거든요. 나중에 작은 그림책방을 운영하며 동네 꼬마들과 하부르타 대화를 즐기는 그런 책친구가 되고 싶어요. 점점 사람간의 눈빛, 손짓, 대화가 사라지는 요즘.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에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숨결이 얼마나 따뜻한지 알려주고 싶답니다.
당신의 가방 속은 무엇으로 채워져있나요? 그게 당신의 생각, 일상, 꿈을 말해줄거에요. 그림책 <가방에 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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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탑승한 엄마와 자녀들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동생을 어르고 있고, 큰아이는 이리저리 구경하다 심심해진 게 분명하다. 아이는 엄마에게 "가방에 뭐 있어?" 하고 물어본다. 엄마의 가방 안에는 젖먹이 동생을 위한 물건이 가득이다. 기저귀와 분유, 여벌옷, 공갈젖꼭지까지.. (이 장면에서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하며 웃음이 났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아이의 궁금증은 옆에 있는 승객들에게 슬며시 옮겨간다. 옆에 앉은 형의 가방 속에는 그림들이 가득했고, 그 옆에 앉은 멋쟁이 누나는 비밀의 가방을 살짝 엿보게 해준다. 그 옆의 아저씨와 할머니의 가방 속에도 재미나고 새로운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가방속에 들어있는 물건들로 가방주인의 취향이나 직업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그러는 사이 자신의 가방 속을 구경시켜주고 싶은 또래 친구를 만난다. 서로서로의 가방을 열어 보여주며 재미나게 논다. 스티커 나누기는 덤이다. 또래친구를 만난 주인공은 금세 친해진다. 지하철 안은 더 이상 심심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타인의 가방에 대한 궁금증을 보여주는 동심이 좋았고, 지하철 안의 너그러운 어른들의 모습이 참 좋았다.
그림도 너무 예뻤다. 동글동글한 모습의 사람들이 둥글둥글하게 살아가는 느낌이다. 부드러운 색감도 이 책의 즐거운 분위기를 거드는 것 같다. 사람 사는 세상이 담겨있는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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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의 그림을 보고서 이거다 싶었던 책입니다. 아! 이런 주제로 놀이를 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책상에서 책을 폈습니다. 수수께끼같은 책입니다. 지하철 속 남녀노소 승객들의 가방 속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아기엄마의 기저귀가방, 학생 형아의 책가방, 이쁜 누나의 핸드백,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저씨의 카다란 가방 속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가끔씩 엉뚱한 물건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흥미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책이라도 우선 아이의 눈 안에 확 들어와야합니다. 그럴려면 책을 읽어주는 엄마 아빠의 과장된 표현과 연기가 중요합니다. 책을 살펴보고 아이와 같이 읽어나가면서 이 책은 아이의 추론 능력과 상식을 배양해주는 책인 것 같았습니다. 아기엄마의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학생 형아의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그 대답을 하게 된다면, 혹은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게 된다면 가끔씩 용도에 맞지 않는 엉뚱한 물건이 나오면 "오잉??" 하며 웃을 수 있습니다. ? 별책부록으로 지퍼가 활짝 열린 커다란 초록색 가방 코팅지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사물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아이와 함께 이 부록을 활용해서 놀이도 해보았지만 사실 네 살 된 우리 아이는 스티커 자체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퍼 열린 가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제 불찰이죠 뭐. 다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유치원 가방, 제 출퇴근용 백팩, 놀러갈 때 메는 커다란 배낭속에 이것저것 숨겨놓는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오잉?? 경찰차가 왜 아빠 가방에서 나오지??" 또 한가지 놀이는 가방을 보여주고 무엇을 넣어야할까 놀이였습니다. 아이의 유치원 가방에는 뭐가 들어가야할까 하는 추론놀이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가방에는 제법 잘 집어넣었는데, 아직은 아빠의 회사가방은 어렵네요. 조금 더 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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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은 나에게는 쉬운일이 아니다. 첫째와 둘째를 모두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아기띠 혹은 유아차에 태우고 첫째는 손을 잡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간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에 첫째에게 당부한다. 버스는 그나마 낫다. 창밖으로 풍경이 보이고 그 풍경을 구경하느라 몇 정거장은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지하철은 조금 다르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순간까지는 신나지만 지하철을 타고나면 보이는 풍경이 없어서인지 아이는 금새 지루해한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인 듯 하다. 동생을 안고있는 엄마 손을 잡고 지하철에 함께 탄다. 그리고는 금방 지루해 한다. 그러더니 엄마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하며 엄마 가방 안을 살핀다. 엄마 가방안의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엄마와 대화하는 아이. 그리고 엄마의 반응. 그 엄마의 반응도 따뜻하다.
엄마 가방을 살펴본 아이는 지하철에 타고 있는 옆에 앉아있는 형, 누나, 할머니 등등 가방안에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방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보면서 모두 다른 상황에 필요한 물건들이 다른 것이 보인다.
아이들은 아직 여러 물건들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가방안의 물건들을 살펴보는 재미와 함께 여러 물건들의 이름과 용도를 함께 익힐 수도 있어서 참 좋다. 또한 한명씩 가방 안을 보여 달라는 요청을 할 때에 나타나는 반응들도 다양하여 재미가 있다. 이야기 내용은 가방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이 동화를 통해 일차적으로는 물건들의 이름, 그리고 용도를 익힐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현실은 다를 수도 있지만 지하철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은 동화다.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그리고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있다. 앞으로도 더 읽겠지? 책과 함께 있던 스티커도 너무 재미나게 사용하게 있어서 좋다.
#키다리그림책 #가방에뭐있어 #정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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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돌 두돌아기가 읽기에 좋은 책, 혹은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이라면 4-7세 첫째가 3세이하 동생에게 읽어주면 좋을 글밥수와 삽화, 스토리를 담고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에피소드는 지하철에서 펼쳐집니다. 저희아이는 4살에 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장롱면허라 평소 출퇴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타는건 시국인지라 지양하게되더라구요. 4살이 되어서 경찰서에 방문할 때 버스 & 백화점 갈 때 지하철 이렇게 각 한번씩 대중교통을 타보았답니다. 아무래도 일정하게 제한된 공간에서 여럿이 처음보는 사람과 앞뒤로 혹은 마주보며 앉아가니 짧은 거리여도 아이의 호기심에 눈이반짝반짝 모든게 새롭고 신기한가보더라구요. 가방에 뭐 있어?는 주인공 준이가 같은 열에 앉은 지하철 승객들과의 스토리를 담고있어요. 그 주제는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나~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실제라면? 어른들이 아이에게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보여줄까 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이야기 자체에서 주는 귀여움과 일러스트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가 글을 읽으며 미소짓게 됩니다. 엄마가방 속 누나가방 속 할머니가방 속.. 기웃거리며 질문하는 준이에게 선뜻 가방을 보여주며 다양한 물건들과 그 물건을 담고있는 스토리가나와요.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사는 냄새를 아기 그림동화책에서도 살짝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순수한 호기심과 그 동심에 응해주는 어른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동화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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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는 일상용품들이 많기에 나는 큰 가방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가끔 아이들이나 지인들이 내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들이 가득하기에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물건들을 들여다 보곤 한다. '가방에 뭐 있어?' 이 책은 지하철에 함께 탄 사람들의 가방 속이 궁금한 한 아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 놓았다.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안 남자 아이는 문득 엄마의 커다란 가방 속이 궁금해진다. 갓난쟁이 동생이 있기에 엄마의 가방 안에는 동생 물건들이 가득하다. 궁금증이 해결된 아이는 다른 사람의 가방 속이 궁금해진다. 실제로는 아이의 이런 행동들이 민폐이지만 그림책 속에선 모두 가능하다. 아이의 행동이 귀엽게만 느껴진다. 맨 처음 옆자리에 앉은 형의 가방 속이 궁금해 묻는다. "형 가방에는 뭐 있어?" 화가가 꿈인 형의 가방 속엔 스케치한 그림과 색연필 등 그림과 관련된 물건들이 있다. 호기심이 충족된 아이는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가방 속도 궁금해진다. 그림책 속이라 그런지 책 속 어른들은 모두 친절하다. 아이에게 자신의 가방 속을 보여준다. 지하철 안 사람들의 가방 속 물건들은 참 다양하다. 그 사람의 가방을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니 나도 문득 궁금해진다. 사람들의 가방 속이.. 남녀노소, 하는 일도 다른 사람들의 가방 속에 무엇이 있을까?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 '가방에 뭐 있어?'를 궁금증 많고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사람들의 가방 속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가득할 지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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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뭐 있어
우리 첫째는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항상 궁금해한다. 그래서 퇴근하고 들어오면 꼭 가방을 수색(?)한다. 가방을 뒤집어엎어서 각종 잡동사니를 꺼내놓고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하면서 하나씩 만지고 열고, 돌리고 온갖 탐색을 하곤 한다. 둘째까지 거들면 가방 주변은 금세 난장판이 되고 만다. 그래서 난 최소한의 용품만 넣고 다녀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기로 했다!
오늘 읽은 책 <가방에 뭐 있어?> 는 가방 주인의 삶을 담은 작은 집과 같다는 가방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하철에서 아이와 엄마, 그리고 낯선 이들의 가방이 하나씩 아이 눈에 열리기 시작한다. 일단 가장 옆에 있는 엄마 가방엔 뭐가 들었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아직 아기인 동생을 안고 탄 엄마의 가방엔 젖병과 기저귀, 물병과 티슈 등 아기용품이 가득하다. 딱 내 기저귀 가방을 보는 것 같다. 형의 가방엔 그림을 그린 책이 있다. 화가가 되는게 꿈인 형은 심심하면 그리는 일러스트들을 보여주었다. 길고양이 밥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누나에겐 “이거 과자에요?” 라고 묻는 모습이 참 귀엽다.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아저씨에겐 “옷이 왜 이렇게 많아요?” 라고 묻는다. 옷가게를 하는 분이었다. 아이는 가방 안에 든 옷을 보며 “우리 엄마가 입으면 예쁘겠다!” 고 외친다. 우리 아이도 내가 예쁜 옷을 입으면 예쁘다고 표현해주는데 책을 보는 내내 아이가 떠올라 미소지었다. 하모니카가 든 가방을 들고 탄 할머니는 친구들과 공연도 하며 나중에 반짝이는 무대에서 멋지게 들려주마라고 아이에게 말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가방과 소지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는 또래의 친구를 만나 “네 가방에는 뭐 있어?” 라고 묻는다. 아이답게 스티커와 장난감이 아주 많았다. 서로의 가방에서 스티커와 사탕을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진다.
각자 가지각색의 물건을 가방에 담아 들고 다니는 이들을 통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직업이나 꿈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시선은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