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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배기가 슈퍼 우먼인 워킹맘으로 살아내기 <워킹맘 행전> 서평~* 워킹맘이신 최윤정 작가님, 그분의 삶을 (쬐끔) 알기에 글로만 읽지 않고 글을 통해 삶을, 생활을, 마음을 읽었습니다. 그분의 삶을 (쬐끔) 알기에~ 글자로 다다닥 쉽게 읽지를 못해, 읽던 책 내려놓고, 아픈 마음이 가실 때까지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다듬어지면 다시 읽었습니다. ‘가난한 집안의 딸’, 어린 가슴에 새겨진 아픔의 이름, 누가 지어 주었나요? 슬프디슬프고, 아프디아픈 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를 이렇게 부릅니다. ‘하딸, 윤정!’ 그를 지독하게도 사랑한 말씀이신 예수님이, 세상을 살았듯이,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려고, 학생 시절, 남편의 유학생 시절, 자녀를 키우며, 부모를 돌보며, 부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이지만, 예수님께는 아픔이고, 죽음이셨던 것이 사실인 것처럼 작가에게도 살아냄이, 독자에겐 사랑으로 읽혀지지만 삶은 아픔이고 죽음처럼 강했을 것입니다. 세움북스의 크리스천여성작가 시리즈 세 번째 책인, <워킹맘 행전>은, “워킹맘은 슈퍼우먼이다.” 라는 <기적의 스피치>를 쓴 #최현혜의 말처럼, 최윤정 작가는, 슈퍼우먼 임에 틀림없습니다. “1부, 나의 이야기”를 읽을 때, 마음이 많이 쓰렸습니다. 글자 너머에 있는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눈과 마음에 와 닿아 노크했습니다. 공짜배기, 브라보콘, 광장공포증, 아버지, 아~~ 아버지~~ 아버지는 그리움입니다. 보고픔입니다. 그 등이..... 그립습니다. 동터오기 전의 새벽, 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기뻐하기를 원했던 마음, ‘들장미 소녀 캔디’의 노래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백만분의 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시간을 알기에, 2부의 “워킹맘, 교육을 말하다”와 3부 “이 세대, 여성으로 살아가기”는 이론이 아닌 살아왔음으로의 행전을 이야기합니다. ‘페미니즘’의 유래와 악한 영향력을 알기에, 낙태에 관한, ‘언플랜드’의 주인공 에비 존슨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 경시 사상으로 가득한 세상에, 창조주의 명령, ‘생명 존중’을 강하게 어필하기도 합니다. ‘너나없이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와 책임은 등한시하는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다.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 드러나고 싶은 영광스러운 자리보다 그늘진 희생과 섬김의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잘못된 페미니즘의 시대에 맞서는 이론, 맞불 작전도 필요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이유와 목적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사는 삶은 소중합니다. 저는 삶으로 살아내는 것만이 교육이 되고, 설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의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딱입니다. 워킹맘으로서 슈퍼우먼으로 살고 있는 이 땅의 엄마가 읽기를 바랍니다. 눈물과 고난으로 한땀 한땀 수를 놓음같이 아름다운 하루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권합니다. #워킹맘행전 #최윤정 #세움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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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행전 #최윤정지음 #세움북스 #일하는엄마의고군분투신앙연대기 스펙타클한 저자의 삶. 워킹맘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많은 공감대가 생기면서 나도 이런 마음을 먹고 살아야겠다며 따라가고 싶은 사람이라 느꼈다.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힘들수록 하늘을 보며 하나님께서 좋은 길, 선한 길을 열어주실거라며 힘든 순간순간을 감내하며 맨몸으로 결혼하여 유학길에 오르고, 학비도 일하면서 충당을 다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삶이 든든한 누군가가 지켜주어 저리 성실히 열심히 살아갈까. 든든한 하나님의 빽을 믿고 기도로 행동으로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진 멋진 워킹맘이었다. P.68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의 아버지의 말씀은 말이라기보다는 딸을 향한 간절한 기도였으리라. 그 기도대로 나는 조금 더 참았고 기운을 냈으며, 그 차갑고 긴 터널 같은 밤을 지나 새벽을 맞았다. 아버지의 기도대로. 지금도 힘든날이 오면 그날의 아버지의 다급한 당부가 생각난다. 나를 향한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한번 더 무릎 꿇고 기도의 자리로 들어간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시간이 오래걸려도 늘 새벽을 맞이하게 해 주셨다. 너무 고되고 힘들어하는 저자를 위해서 아버지가 했던 말씀은 어둔 시간을 지내고 새벽이 오기전에 기도하고 인내하면 어둠을 뚫고 기필코 새벽은 오게되어 있다.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리라고. 암판정으로 긴터널의 시간을 지나 5년만에 완치되었다. 오랜치료과정이었지만 그 안에서 함께 기도해주고 함께해주어 힘든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그 힘든 시간마저도 다 은혜이며 감사했다는 저자의 말에 기도가 절로 나왔다.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시며 애틋하기도 하고 마음이 더 쓰이는 것은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리라.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나도 느끼고 있다. 내가 아이를 위해서 왔지만 혹여나 내 몸이 상할까 걱정을 누구보다 더 하고 있는 아빠이기에 그간의 10년의 텀이 계속 좁혀지고 있다. 상황과 사람의 변화를 보며 전에는 절대로 아니라고 했던 것들마저도 너그러운 마음,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있다. 기억에 남았다고 해야할까. 2부 워킹맘, 교육을 말하다 는 아이를 키우고 양육할때에 신앙적으로 일하는 엄마로써 어떻게 자녀를 기를것인가하며 많은 도움이 되겠다. 3부는 이 시대, 여성으로 살아기기 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구하며 간구하고 집중하는 삶.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그녀의 삶이 멋지고 멋졌다. #신간 #크리스천작가시리즈3 #다음책도기다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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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배기, 작가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이 책을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그분의 살아계심을 고백하는 신앙의 대서사시 ! 워킹맘행전이라고 해서 육아서겠구나 선입견이 있었는데 작가의 인생안에 녹아내린 사건 하나 하나속에 자신을 빚으신 그분을 향한 고백들이 빼곡하게 드러나 있다. 터미널과 관련된 어린시절 트라우마는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그 어린아이가 겪었을 공포는 충분히 어른이 되어서도 힘들었겠구나, 공감이 갔다. 택시를 타고 친척집까지 잘 도착해서 망정이지 그 옛시절 미아라도 되었으면 이 책이 나오기 힘들었겠구나 그 어린시절의 윤정이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가난하지만 자신을 아끼는 아버지의 한마디 한마디 주옥같은 사랑의 언어에도 마음이 따스해졌다. 마음이 몹시도 힘든 날 , 묻는다. "아빠 나는 어떤 딸이야? " 라고 물었을때 "쳐다보기도 아까운 딸이지."라는 아빠의 말에 얼마나 위로와 살아갈 힘을 얻었을까? 우리에게는 어린시절과 매순간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진심어린 따뜻한 친절의 말을 들으면서 살아가야 하는구나, 깊이 감사했다. 무엇보다. 새벽에 나가 강의하며 워킹맘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삶을 바라보자니 고개가 다 숙연해졌다. 미국 유학길에 오를때도 비행기값만 가지고 담대하게 떠나는 그녀의 용기에도 감탄을 했다. 가볍게 읽으려다가 자세를 고치고 다시 읽었다. 그녀는 어려운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헤쳐나간다. 신앙으로 아이를 키우라는 신앙의 언어만 등장하는 내용의 책이아니라 실제적으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중학교 시절에는, 고등학교 1,2학년때는 고 3때는 어떻게 입시를 치루어야 하는지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오랜시절 영어교육을 가르치고 학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했던 실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철학을 전공했던 그녀답게 오랜시간 생각하고 고민했던 흔적이 글에 여실히 드러난다. 이 시대 여성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이해또한 사회적 현상안에서 풀어나간다. 모호하지 않고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그녀의.이야기는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귀기울여 들어볼 내용으로 가득하다. 공짜배기로 불리며 살던 모든일에 사려깊었던 그녀가 가족안에서 어떠한 역할들을 감당하며 그 안에 주를 바라보며 모든순간들을 인내하고 품었는지 숨이 턱 막힐정도로 바빴고 고단했을 그녀의 삶을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위로와 사랑이 넘치기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한 여성이 겪는 모든 사건과 기록들이 내 이웃의 이야기이고 곧 나의 삶의 한 부분이다. 내용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깊이와 넓이와 사랑을 알게 하시려 겪었던 수 많은 이야기속안에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되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우리의 이야기들이 차분하게 담긴 세움북스 여성작가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여전히 어렵고 아직 극복되지 못한 사회적 모순들 앞에 우리들의 이야기가 결국 또 다른 이야기를 낳는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참으로 다른 삶이다. 크리스천 여성 작가의 삶 속에 다양하지만 그분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사랑이 이 가을날 누렇게 익은 벼처럼 풍요롭다. 그 세번째 열매, 노을지는 저녁처럼 참 아름다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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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워킹맘이다. 가끔 정말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유년시절에는 과감히 일을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게 맞는 게 아닐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나는 일을 놓지 못했고, 어느덧 초등학교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첫째가 클 때까지 여전히 워킹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보게 된 <워킹맘행전> 제목부터가 나를 위한 책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업주부도 워킹맘도, 모두 자녀를 한 인격체로 잘 키워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렇지만 주변의 워킹맘들의 가장 큰 짐은 '죄책감'이었다. 함께 해줄 수 없는 시간, 있어주지 못한 공간, 공유하지 못한 수많은 날들!
나는 조금 다른 환경의 워킹맘이다. 프리랜서!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재택근무로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내가 케어하며, 일을 할 수 있는.. 남편의 표현으로 '꿈의 직업'인 셈이다. 양가 부모님께 의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오롯이 세 자녀를 맡길 곳 없이 봐야하는 나에게 딱 맞는 환경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 내 아이를 내가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긴 하지만, 때론 일이 많을 땐 한 공간에 머무르지만 엄마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방치 되는 순간도 많다. 차라리 출퇴근을 했더라면 집에 와서는 오롯이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 줄 수 있을 텐데.. 집안에서 컴퓨터가 20시간 이상은 켜져있는 나의 환경에서 일과 쉼을 분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과감히 마우스를 놓기를 결단하고 밖으로 나가야 온전히 쉴 수 있다고 얘기하곤 했다. 가끔 집앞 놀이터를 가는 일에 뭐 그리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그것조차 마감에 쫓기는 시간을 막아내느라 그 작은 결단조차 실행에 옮겨주지 못한 못난 어미를 사랑스런 세 아이가 참으로 잘 견뎌내 주었다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쩌면 처음 가졌던 내 신념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구나 하는 걸 느꼈다.
처음 우리가정에 왔을 땐, 그저 웃어주는 미소에, 혼자서 떠먹는 숟가락질에, 뿡뿡 잘도 뀌어대는 방귀소리에, 빨간색 색연필을 들고, 알지도 못하는 그림을 그리는 그 대견함에, 첫 걸음마를 떼서 나에게 오는 몸짓에.. 정말 많은 큰 의미를 부여한 작은 행동에 감사하고, 그것이면 충분했는데.. 이젠 그 작은 행동에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 엄마가 되어있었다.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친 채, 보여지는 아이의 멋진 성장을 위해 너무나 부담스러운 기대를 아이들에게 주고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쩌면 더 정확하게는.. "역시, ㅇㅇ씨는 어쩜 아이를 이렇게 잘 키웠어~" 하는 나에 대한 인정을 타인으로부터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마음이 커져갈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상처는 깊어갔으리라..
p22. 부모는 자격증으로 되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렴풋이 보여 주는 부모, 그게 진짜다.
p58.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엄마의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자녀가 반드시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 자녀의 삶의 주권은 오직 주님께 있기 때문에 부모는 다만 기도할 뿐이다.
p103. 주님은 우리에게 늘 변함없는 은혜를 주시지만 때로 그 은혜의 주권을 분명히 하실 때가 있다. .... 생각 없이 달릴 뻔한 길에서 돌이켜 방향을 재설정하고,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 내 힘을 빼고 오직 은혜로!
p106. 가끔은, 포기도 사랑일 때가 있다.
p200. 아이에게 엄마로서의 권위는 엄마가 먼저 남편을 존중하고 높이는 것이 선행될 때 얻어진다. 그걸 보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보여 주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느끼며 아이는 안전감과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 단 하나의 소망을 말하라면 내 소원은 단연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 하나님만 예배하는 삶"으로 자라는 것이었다.
"주권" 아이의 삶의 주권이 참부모되신 하나님께 있는데, 그 마음이 내 욕심에 잠시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처음으로, 내 마음을 돌이켜본다. 내가 자녀양육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부모 된 내 삶의 가치관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믿음대로 살아낼 때, 나의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 배우리라.
학교에서 1등하는 것,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성공해서 큰 부를 얻는 것.. 이 모든 것보다도
이 아이에겐 하나님이 전부이고, 이것이 주님 안에 가장 자랑스럽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나 또한, 내 아이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전부이길, 그래서 하나님께 우리 아이들의 삶을 맡겨드릴 때 더 성실하게, 더 신실하게 우리 아이들의 삶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지금 무릎을 꿇는 것! 이게 엄마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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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행전] #최윤정작가 #일하는목회자 #기독교워킹맘 #세상의_모든_엄마들을_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세움북스에서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 그러나 절대 가볍게 읽을 수 없었다. 왜 일까? 이 책이 어머니로서의 삶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 힘들다. 더군다나 엄마로서의 삶, 일하는 여성으로의 삶은 더더욱 힘이 들다. 이 책은 신학을 공부하면서 목회자로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다. 책을 통해서 저자의 삶의 방식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신앙인으로서 목사로서, 어떠한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내 인생에 어려움, 고난, 고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어려움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고난들일 것이다. 그순간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는가? 저자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여러움을 해쳐 나간다. "그래! 바로 이거지!" 하면서 무릎을 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신앙인의 모습이다.
또한 저자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한 여성이다. 저자의 인생을 들여다 보니 워킹맘으로서 공부도 하면서 신앙을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되었다. 감히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없지만, 나의 아내를 옆에서 보면서 감정을 이입시켜 보았다. 이거 쉬운일이 아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자신의 일까지도 전문성있게 해내야 하는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겠나?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힘들었겠다'는 생각으로 그치지 않았다. 저자의 용기, 저자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비록 나는 워킹맘이 아니지만, 이러한 교훈을 나에게 주는 것 같았다. "극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붙잡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나는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것을 주고 싶고, 좋은 신앙을 물려주고 싶은데 그것이 잘 되지 않을 때, 자녀들을 향한 큰 죄책감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래서 저자의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가만히 견디며 버텨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속이 전쟁터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P.263)"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이 전쟁터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그 자리를 지키며 버틸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눈물로 기도하는 것, 이것이 죄책감을 이기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그래서 자신이 워킹맘이 아니더라도, 힘든 인생의 여정속에서 갈길을 잃고 방황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신앙의 여정 속에서 영적 침체를 겪는 분들에게도 위로의 메세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책은 많이 전파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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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행전 _최윤정 지음, 세움북스> 일하는 엄마의 신앙간증기인 <워킹맘 행전>은 세움북스의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저자 최윤정은 오랜 시간 영어 강사로 일하며 두 아들을 양육했고, 지금은 조직신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면서 개척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1부 나의 이야기. 2부 워킹맘, 교육을 말하다. 3부 이 시대, 여성으로 살아가기'로 나누어진 목차 중 1부 저자의 삶의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어린 시절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친척 집에서 살았던 이야기, 원하던 것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간 이야기, 유학생 남편 대신 일하고 귀국 후에도 영어 강사로 일하며 두 아들을 키운 이야기, 힘든 인생길을 지나고 안정이 찾아온 시기에 마주한 공허함의 끝에서 주님을 만나고 지나온 인생의 해석이 달라진 이야기, 암이라는 질병을 통해 새롭게 얻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 공부를 시작한 이야기, 가족을 전도한 이야기. 저자의 삶은 정말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2부 자녀교육에 대한 글에서는 일하면서도 놓치지 않고 두 아들의 진로진학을 돕고, 시기별로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했는지를 보여준다. 3부는 다양한 시대의 이슈, 페미니즘, 낙태, 가정과 성경적 가치관, 고부 갈등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책을 읽으면서 수시로 '아~~'하고 입을 벌려 감탄사를 발화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저자는 굴하지 않고 길을 찾았다.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가능성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글에서 보였다. 그냥 '열정맘', '워킹맘'으로 불리기에는 무엇인가 빠진 느낌이라고 할까. 저자의 내면이 주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으로 채워져 있었기에 주어진 환경이 저자의 삶을 좌지우지하지 못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할 수 있는 일과 방법을 찾아서 꿈을 펼치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을 먼저 구하는 청년들이 캠퍼스마다 일어나길 기도한다. (...)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봄날 같은 청년의 때에 귀한 배움의 터에서 주님을 알아가고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들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삶의 주권을 주님께 드리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은사와 소명을 발전하여 진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 (117쪽) 이 글을 읽으며 저자는 이 바람대로 살았고 살고 있구나 싶었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열정이 부족한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나 역시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 부지런하게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과연 나에게 열정이 있었나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단순 비교는 좋은 것이 아니겠지만, 좋은 자극제 역할을 하는 책이었다. 책 제목 <워킹맘 행전>, 사도행전의 '행전'이 잘 어울리는 책이다. 일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아내와 며느리, 딸로서의 삶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으로 감당한 저자의 헌신에 감탄하게 된다. 일하는 엄마뿐 아니라 집에서 육아 중인 엄마에게도 도전을 줄 책이다. 내게 주어진 삶의 환경에서 나는 어떤 도전을 하고, 어떤 사명을 고군분투하며 감당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워킹맘행전 #세움북스 #최윤정 #크리스천여성작가시리즈 #일하는엄마신앙연대기 #기독교서적 #신앙에세이 #책읽기 #독서 #북리뷰 #독서록 #읽고쓰기 #마음나눔독서 #책리뷰 #책추천 #책속의한줄 #독서모임 #독서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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