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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저것도모두나의모습입니다 p.55 나의 푸른 봄을 함께 한 당신에게 살면서 우리는 참 많은 것들과 이별합니다. 어릴 적 매일같이 붙어 다니던 친구들과는 어느샌가 이별했고, 나이가 들면서는 사랑하는 이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합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이별의 기억과도 이별하고, 그렇게 나의 한 시절과 이별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이별에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고 싶습니다. 나의 어느 한순간을 온전히 함께한 것들이 지나가는 자리에 어떤 후회가 남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p.113 벚꽃과 당신 가장 분홍의 순간에 꽃잎처럼 떠나갔다. p.117 기억 언제든 그곳에 가면 당신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사실에 조금은 덜 슬퍼할 수 있었다. p.213 산책 이제는 갈 수 없는 그 시간을 걷고 싶습니다. #이것도저것도모두나의모습입니다 라는 도서로 송영우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어느 페이지는 짧지만 강한 여운이 남겨져 몇 번을 다시 한 자 한 자 짚어가며 보게 된다.?? #이것도저것도모두나의모습입니다 #송영우작가님 #행복우물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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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물 흐르듯,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우리의 시간처럼, 스며들듯 스며들지 않을 듯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습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모습마저도 다 나의 모습이기에. 그런 나를 부정하지 않고 살아갈 것.
함께 했던 순간도, 함께 하지 못하는 순간들도, 모든게 다 내 모습의 일부가 되어 향기처럼 남아있을테니깐.
글과 사진이 전해주는 장면, 장면들이 조금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지난날들의 기억들을 회상하며. 지친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되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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