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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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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가가 쓴 이야기 책인데 만화그림도 매우 멋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베트남의 전래동화 중 하나인 이야기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베트남의 전래동화 이야기로 나오는데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도 어느 부분에서는 신데렐라와 조금 닮아있다고 느끼기때문이다. 잔치에 가기 위해서 새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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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가가 쓴 이야기 책인데 만화그림도 매우 멋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베트남의 전래동화 중 하나인 이야기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베트남의 전래동화 이야기로 나오는데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도 어느 부분에서는 신데렐라와 조금 닮아있다고 느끼기때문이다. 잔치에 가기 위해서 새엄마가 시킨 여러 가지 일을 해내어야 했듯이 신데렐라도 그래야했고 원님을 만나듯 신데렐라는 왕자님을 만난다.  베트남 동화에서는 새엄마가 아이에게 '나를 사랑한다면'이라는 조건를 항상 내 건다. 새엄마는 주인공 몰래 주인공이 좋아했던 물고기로 스프를 만들어놓고서 나를 사랑한다면 이 생선스프를 먹어라. 같은 행동을 한다. 베트남동화에서 주인공은 상인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된다. 
k*******9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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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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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부모와 자식,특히 40주 동안 한 몸이었던 엄마와 아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뭔가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이제 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이해하기 힘든 아이의 말과 행동을 꽤 자주 겪으며 사실 내가 아닌 존재는 핏줄이어도 어쩌면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는건 아닐까 한다.헬렌과 티엔은 분명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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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부모와 자식,
특히 40주 동안 한 몸이었던 엄마와 아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뭔가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이해하기 힘든 아이의 말과 행동을 꽤 자주 겪으며 사실 내가 아닌 존재는 핏줄이어도 어쩌면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는건 아닐까 한다.

헬렌과 티엔은 분명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자사이지만
태어나서 자란 곳, 더 말하고 듣기 편한 언어가 다른 탓에 점점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이 늘어나고 있어 멀어지는 기분으르 느끼고 있는 중. 그래도 매일 함께 영어 동화를 읽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게 너무 예쁘다. 실제로 동화 덕분에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나눌수도 있었고.

그래픽노블이라 아이가 관심을 갖길래 함께 읽었는데 티엔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아이가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중간중간 왜 이러는거냐고 물어오기는 했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내 설명에 추가질문은 없어서 안도함.. 아마 다 이해하지는 못했을 테지만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느끼자는 의도는 어렴풋하게나마 인지한 듯 하다.

나는 아이와 언어가 다르지도 않고 태어나서 자란 곳도 거의 같은데 어쩌다.. 사실은 종종 내가 정한 틀에 맞춰서 아이가 해아할 말, 취해야 할 행동을 통제하는 것 같아 뜨끔했다.
중요한 건 마음이라지만 상대가 그걸 느낄 수 있는 건 결국 나의 말과 행동이니... 그림과 함께 동화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읽고 나서도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어 이 다짐도 희미해지지 않게 되새겨야겠다.
v*****y 2022.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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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언어가 아니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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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입은 인어공주를 배경으로 패치를 덧댄 자켓을 입은 소년이 책을 들고 서 있습니다. 책 제목은 매직피시.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쟁 후 베트남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난민 엄마와 그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소년 티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설화와 인어공주 등 다른 이야기가 함께 펼쳐집니다. 작가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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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입은 인어공주를 배경으로 패치를 덧댄 자켓을 입은 소년이 책을 들고 서 있습니다. 책 제목은 매직피시.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쟁 후 베트남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난민 엄마와 그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소년 티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설화와 인어공주 등 다른 이야기가 함께 펼쳐집니다.

작가님 그림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읽는 내내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어요. 현재 일은 붉은 색, 과거 회상은 노란색, 티엔이 읽어주는 책이나 이모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파란색으로 그려져있어 여러 이야기가 교차되어도 헷갈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소년이 엄마에게 직접 자신의 고민이자 비밀을 말하지는 못했지만, 동화의 결말을 바꾸어 들려주는 방법을 통해 아들을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는 엄마의 지혜가 인상깊었습니다.

만듦새와 내용이 모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책 마지막에 있는 작가님의 아트워크를 추가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k 202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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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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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 미국인인 쭝 레 응우옌은 필리핀 팔라완의 한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작가 프로필에 왜 이런 이야기까지 있을까 생각했는데 [매직 피시]를 다 읽고 나서 보니, 그 소개로 인해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매직 피시]는 저자그래픽 노블 데뷔작인데요. 236쪽에 작가의 말을 보면 '그래서 나는 한 소년과 어머니에 관한 아주 작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학술 용어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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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 미국인인 쭝 레 응우옌은 필리핀 팔라완의 한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작가 프로필에 왜 이런 이야기까지 있을까 생각했는데 [매직 피시]를 다 읽고 나서 보니, 그 소개로 인해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매직 피시]는 저자그래픽 노블 데뷔작인데요. 236쪽에 작가의 말을 보면 '그래서 나는 한 소년과 어머니에 관한 아주 작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학술 용어나 판에 박힌 언어 없이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찾아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나는 이야기가 현실에서 어떻게 탈출구인 동시에 닻이 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싶었다. 적어도 이 이야기에서만큼은 소외라는 주제가 갖는 무게를 덜어 내고 우리 삶을 이루는 작은 조각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작가님의 탐구 과정은 238-255쪽까지 일부분이 담겨 있어서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작가님의 작업실에 잠시 초대받아서 경이로운 마음으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다. [매직 피시]의 주요 인물은 베트난 난민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소년 티엔과 전쟁 후 베트남을 떠나 미국으로 온 난민 엄마 헬렌이다. 정치적 상황과 전쟁 속에서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온 엄마 헬렌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에 남겨둔 가족들이 그립고 걱정이 많이 되며, 미국에서 자라서 베트남어 보다는 영어가 더 편한 티엔과 자꾸만 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아들에게 뭔가 말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표현을 하지 않으니 더 답답하기만 하죠.

 

 첫 시작은 엄마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됩니다. 아들과 매일 밤, 저녁을 먹은 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는 것이죠. 두 사람의 대화에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스며 들어 가며 티엔이 읽는 책 속으로 빠지게 된다. 액자식 구성 속에서 다시 엄메 헬렌과 아들 티엔으로 돌아오고 그 안에서 인물들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촘촘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체에 이야기에 쏙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작은 이야기라고 하였지만 이민자, 소수자, 언어의 장벽, 부모와 자녀의 관계 , 편견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 어떤 사람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선물 받은 그래픽노블이다. 

m*********3 202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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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로 위로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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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 라는 문구가 제일 눈에 들어오고 마음을 끌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점점 커가면서 엄마와의 사이에 벽을 쌓아가는 것이 느껴졌다. 서운함과 아쉬움이 있으나 아들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있으니 저 문구가 끌렸으리라.   초록색 표지에 매직피시라는 노란 글씨, 쭝 레 응우옌이란 베트남 작가의 이름, 전통의상을 입은 인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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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 라는 문구가 제일 눈에 들어오고 마음을 끌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점점 커가면서 엄마와의 사이에 벽을 쌓아가는 것이 느껴졌다. 서운함과 아쉬움이 있으나 아들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있으니 저 문구가 끌렸으리라.

 

초록색 표지에 매직피시라는 노란 글씨, 쭝 레 응우옌이란 베트남 작가의 이름, 전통의상을 입은 인어공주의 아득한 표정, 책을 들고 책내용을 응시하는 한 남자 아이.

책의 표지는 넘겨보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미국 하비상의 올해의 책, 최고 청소년 책, 뉴욕 공공도서관 올해의 책이라는 훈장은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어켰다.

 

책을 넘기자 깜짝 놀랐다. 소설인지 알았는데 만화였던 것이다. 다시 보니 작가 이름 옆에 그래픽 노블! 작가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작가이니 만화일 수밖에. 너무도 오랜만에 만화를 보게 되어 더 집중해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머니인 헬렌은 미국에 온 베트남 난민, 그 아들 티엔은 베트남 난민가정의 미국인 소년이다. 비록 언어가 달라도 매일 함께 동화를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모자.

이들을 보며 나도 아들에게 매일 읽어주던 수없이 많은 그림책들이 떠올랐다. 그때 아들과 동화를 매개로 더 마음을 나누고 대화를 나눴다면 지금의 거리감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에는 세편의 동화가 나온다. 독일 동화 신데렐라인 <알레라이라우>, 베트남판 콩쥐팥쥐인 <떰 깜>, 현대판 <인어공주>.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이 동화들이 베트남 작가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모습 또한 신선했다. 그냥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닌 헬렌과 티엔의 사연도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중간부터 아들 티엔의 비밀도 밝혀지는데 그 아들의 비밀을 대하는 엄마의 태도가 인상깊다.

 

다문화, 동성애 이런 화두들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고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좀더 가족적으로 다정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역시 상은 저절로 받는게 아닌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주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을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또 한번 창비에서 색다르고 신선하며 아름다운 책이 나왔으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j*********2 202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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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는 엄마와 아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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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세대인 티엔이 주인공이다. 티엔의 부모님은 베트남 난민의 출신이다. 엄마와 티엔은 서로 언어가 다르고, 또 나중에 드러나지만 성적지향이 다르다. 단순히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티엔이 성적지향이 남들과 다른 아이로 나온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읽으라고 권했는데 나중에 읽고 나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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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세대인 티엔이 주인공이다. 티엔의 부모님은 베트남 난민의 출신이다. 엄마와 티엔은 서로 언어가 다르고, 또 나중에 드러나지만 성적지향이 다르다. 단순히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티엔이 성적지향이 남들과 다른 아이로 나온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읽으라고 권했는데 나중에 읽고 나서 깜짝 놀랐다. 물어봤더니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글 마지막에 부모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 인어 공주가 왕자가 아닌 왕자의 약혼녀와 사랑에 빠져 인간의 사랑을 얻게 되는 장면과 엄마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부모의 사랑은 그런 것이니까. 달라도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p********i 2022.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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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는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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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피시쭝 레 응우옌 미국 미네스타에서 일하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핀 팔라완의 한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고 미국 햄린대학교에서 스튜디오 아트, 특히 유화를 전공했고, 미술사를 부전공했다. 동화와 어린이 만화를 좋아하며 로맨틱 코미디를 특히 좋아한다. 그래픽 노블 데뷔작.이 작품은 픽션이며 이름, 등장인물, 장소, 사건들은 저자가 상상하거나 가공한 것이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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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피시
쭝 레 응우옌
미국 미네스타에서 일하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핀 팔라완의 한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고 미국 햄린대학교에서 스튜디오 아트, 특히 유화를 전공했고, 미술사를 부전공했다. 동화와 어린이 만화를 좋아하며 로맨틱 코미디를 특히 좋아한다. 그래픽 노블 데뷔작.

이 작품은 픽션이며 이름, 등장인물, 장소, 사건들은 저자가 상상하거나 가공한 것이다. 살아 있거나 죽은 실존 인물, 사건 혹은 장소와의 유사성이 있다면 전적으로 우연이다
이렇게 내용이 시작된다.

삶이란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 것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여기와 저기 사이에선,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난다.
게다가 그걸로 끝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첫 페이지의 질문은 책의 내용에 동기유발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였다.

실제 내용과 이야기 속 내용이 이어지고, 또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어내는 혼란함을 느끼는 구성이다.
그림은 캐릭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색감을 달리해서 구분해 현실과 이야기를 보여준다.

작가의 말에서 이민의 이야기, 소외 된 이들에 무겁고 압박감 느낀다고 했는 데 동화 속의 인물 그것도 약자의 위치 있는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내용으로 보여 준다.

이민자의 삶의 어려움이 아닌 현실의 우리 모두의 삶의 이야기.

글과 그림사이에 내용으로 못 다한 이야기를 해 준다. 그림이 그려진 동화책을 인용하게 된 건 작가가 좋아해서 가족들과 동화책,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던 경험이 녹아져있고 등장인물 각각이 개인적 경험에 의해 쓰인 서로 다른 시각적 사전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노블을 엮어냈다.

알레라이라우의 아주 느슨한 변형
신데렐라
공주 이야기에 대한 서양의 감수성, 맥락없는 유럽의 시각적 전형들을 대충 꿰어 맞춘 걸 드레스로 보여준다.

베트남의 역사적 접근도 보여주는 아오자이.
중국 명,청 시대 복식에서 큰 영향을 받음.
품이 넓은 아오자이가 프랑스 영향으로 미적인 혼합 언어의 결과라고 알려 준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연상시키는 건물과 아파트들, 프랑스식 의복.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재해석 함과 서극 감독의 천녀유혼 용궁 영향도 받음. 또 바다 위의 세계는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며 인어공주가 공연하는 극장은 샌프란시스코의 전쟁 기념 오페라 극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소설, 발레, 동화 하나로 묶어 인어공주의 비극을 보여주면서 또 경계를 넘으려고 한 주제 퀴어. 헬렌의 아들.

이민 가족이었기에 영어, 베트남어 사용해야 했던 혼종 언어의 여러 경험이 살짝 느껴지지만 문화가 다른 세상을 살아내기 위해 문학작품을 함께 한 노력도 보인다.
색다른 시도의 그래픽 노블.
이민 가족으로 살아 오며 솔직하지만 무겁지만은 않다.

#매직피시
#쭝레응우옌
#박다솜
#창비교육
#서평
#그래픽노블
1*****o 202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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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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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피시 #독서노트145 #256page   주인공 티엔은 베트남 난민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소년이다. 베트남보다는 영어가 익숙하다. 반면, 엄마인 헬렌은 아직 영어가 서툴다. 엄마의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매일 밤 함께 동화를 읽는 티엔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다소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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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피시

#독서노트145

#256page

 

주인공 티엔은 베트남 난민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소년이다.

베트남보다는 영어가 익숙하다.

반면, 엄마인 헬렌은 아직 영어가 서툴다.

엄마의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매일 밤 함께 동화를 읽는 티엔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다소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티엔은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얘기하지 못해요.

 

하지만 동화의 결말을 바꾸어 들려주는 방법을 통해

아들을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는 엄마의 지혜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헬렌처럼 현명한 엄마, 보듬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엄마는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 ” (P.235)

 

티엔이 엄마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읽는 동화 얘기가 책 중간 중간에 나와요.

베트남의 설화, 인어공주 이야기. 신데렐라 이야기 등을 변형한 느낌이랄까요?

처음엔 이 책 뭐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소 황당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동화얘기를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깐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w*******1 2022.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