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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방이나 서점에 갔을때 그 많은 책 중에서 한권의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뭘까! 혹시 내가 책을 선택한것이 아니라 책이 스스로 선택될수 있도록 한것은 아닐까. 얼굴을 반짝이거나, 살짝 몸을 움직여서 나의 손이 그쪽으로 가게 하거나...ㅎㅎ
여기 작은 서점에 있는 책들은 살아 있다. 손님이 없는 비오는 날에 서점 주인은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을때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 어디 책장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 바로 <아빠는 피곤해>가 훌쩍인다. 아무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서... 피곤한가부다. 그러다가 책방을 떠난다고 책장에서 내려온다. 마침 책방의 고양이가 <아빠는 피곤해>를 보고 발톱을 세우고 달려들려고 할때 책장에 있던 책들이 우르르 고양이 위로 떨어진다. 그 틈에 <아빠는 피곤해>는 밖으로 나가고...
둘째는 어떻게 읽었을까 재미있었지만 별로인 것을 적었다고 보여줬다.
'아빠는 피곤해가 이상한 생각을 해서 책방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 별로었다'고 한다.
이상한 생각을 한 부분과 혼란스럽게 한 부분이 두가지인데 어느부분이 별로인지 물어보니 혼란스럽게 한것이 싫다고. 아이 반에 활동량이 매우 많은 하나 있는데 그 아이와 모둠활동하면서 튀는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힘든가보다. 책을 읽으면서 반에 있는 친구를 떠올리고 평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이렇게 글로 써주다니, 알게 되어서 기쁘다. 나는. #현북스 서평단으로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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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 글 / 정은주 그림 / 현북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책들이다. 오랜시간동안 책장에 꽂혀있으며, 언젠가, 누군가 자기를 데리고 가줄 희망을 품고 기다리고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다. 바로 ‘아빠는 피곤해’ 가 탈출시도를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야기를 읽고 무척 흥미로웠다. 책방은 아니지만 내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어쩌다 오래된 책을 빌려와 펼쳐보면 한번도 대출이 되지 않았던 책처럼 새 것 같은 책들이 있었다. 그 많은 책들사이에서 한번도 대출되지 않은 책들은 얼마나 슬플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책들의 마음을 들려주는 이야기였다. 책방지기 아저씨는 열심히 노력한다. 작가초청, 강연회, 독서회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에 책방은 유지하는것조차 힘들다. 아저씨의 고단함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적극적으로 책들은 작전을 짜고, 그 결과 사람들이 늘며 책들도 하나씩 책방을 떠나 소원을 이루게 된다. 그 방법이 귀엽고, 진짜 책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 방법은 꼭 책으로 통해 읽어보길 바란다 책을 읽기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아이들이 책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에 충분히 재미있는 동화이다. 오늘 바로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한다.세상의 모든책들이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혀지길 바라며, 직접 스스로 책을 고르고 보석같은 책을 더 많이 찾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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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나 동화책들은 어린아이들이 책에 좀 더 가까워지게 해주는 마법이 있지요. 부산의 동네 책방에서 오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한 <책방을 떠날 거야> 역시 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책방을 떠날 거야>에는 팔리지 않고 오랫동안 책꽂이에 남아있는 자신의 쓸모를 찾기 위해 서점을 뛰쳐나가려는 책 '아빠는 피곤해'와 그를 말리기 위한 여러 책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책방을 떠날 거야>에 등장하는 책들은 대부분 선택받지 못하고 오래 남겨진 책 들이지만 서점 주인에게는 지켜내야만 하는 것이었어요. '아빠는 피곤해'의 탈출 사건으로 모든 책들이 그걸 알게 되고 누군가에게 선택받기 위한 행동들을 하는데 참 귀엽고 기특해요.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의 작은 소동은 책방의 부활로 이어져요.
이 이야기를 보고나니 점점 늘어나고 있는 동네 서점들이 생각났어요. 동네 서점에 가면 다양한 책들도 볼 수 있지만 관련된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누군가의 선택을 간절히 기다리는 책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집 책꽃이에 꽃혀있는 책들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처음 볼때는 감동하고 다시 보고싶어 꽃아두었지만 다시 찾지 않아 먼지가 내려앉은 책들도 있더라고요. 저희집 책들도 탈출하기 전에 정리 해야겠어요. 안 보는 책들은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고 다시 보고 싶은 책들은 한 번 더 펼쳐봐야겠네요~^^
*'책방을 떠날 거야' 한 줄 이야기*
아저씨가 늘 말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이제 책보다 다른 걸 더 좋아해. 그건 우리 잘못이 아니야. 우리도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해. 사람들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끼리라도 신나게 지내야 해. p.21
"얘들아! 지금 비상 상황이다.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말, 알고 있지? 지금이 바로 책의 시간리아 생각해라, 쿨럭. 보다시피 밖은 어둡고, 주인도 깊이 잠들었다. 우리 시간과 별다르지 않다. 자, 모두 진열대의 책들처럼 자유롭게 움직여라! 어서! 쿨럭." p.34
'조금만, 조금만 더 높이 뛰면 돼!' p.39
원래 우리 책들은 이런 식으로 사람들과 대화하면 안됩니다. 각자가 품고 있는 내용으로만 만나야 하지요 p.54
책들은 계속 노래를 불렀다. 어떤 노래는 꽥꽥 소리 지르며 부르고 어떤 노래는 흥겹게 춤을 추며 불렀다. p.71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 한 리뷰입니다.
#책방을떠날거야 #현북스 #책방 #동네책방 #독립서점 #책이야기 #책들의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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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현북스의 햇살 어린이 시리즈를 만나보았다.
책방 주인 아저씨가 잠깐 낮잠을 자는 사이 책방 안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지 궁금해진 책방의 책들이 하나둘 대화를 시작하며 <책방을 떠날 거야>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들이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얼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이가 책의 한 챕터를 읽더니 규중칠우 이야기랑 비슷한 것 같다며 이 책 재밌다고 재잘재잘된다. 엄마도 같은 생각했는데 우리 통했네!!! 라고 이야기하며 나머지도 읽어보았다.
책방에서 들리던 울음소리는 두 권의 책 사이에 끼어있던 <아빠는 피곤해>라는 책이었다. 누군가 자길 읽어주길 바라지만 뒤로 밀려나고 엉뚱한 곳에 들어가있게 되어 그냥 폐지가 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주위의 다른 책들은 <아빠는 피곤해>책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하면서 책방 내부는 시끌시끌해졌고, 잠을 방해했다고 화가 난 고양이의 공격에 책방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한바탕 소동 끝에 책방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책들은 책방 손님들을 위해 작전을 짜서 손님에게 맞는 책으로 안내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나니 우연히 나의 눈에 띄었던 책들이 나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알려주는 신호였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서점이나 도서관을 수없이 드나들지만 선택받지 못한 책들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책들 하나하나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사람들의 선택받지 못한 인기없는 책이라고 해서 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숨겨진 곳에서 자길 발견하길 기다리는 나만의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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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을 떠날 거야,는 책방 지기의 마음일까요? 아니면 책들의 마음일까요? 각각의 캐릭터가 책 제목과 그림으로 표지에 잘 표현된 책들이라서 책인데 마치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얼굴로 두 손을 가린 <아빠는 피곤해>는 왜 거꾸로 떨어진 모습일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누가 나를 읽어 주기를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답답한 책장, 빼곡한 책들 속에서 계속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건만 누군가 꺼내서 나를 알아주길 바랐건만 제목만 보고는 꺼내지도 않을뿐더러 한 번 뺀 사람조차 나를 엉뚱한 자리에 꽂아버린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참고 있던 울컥한 마음이 어느 날 폭발해서 차라리 폐지가 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아빠는 피곤해>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책이라고 생각해도 공감이 되고 진짜 아빠도 그렇겠단 생각에 마음 한 켠이 아파옵니다. 아빠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지금 처지가 <아빠는 피곤해> 책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나머지 책들도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 같아요. 한 권의 책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도 하잖아요. 우리가 한 권의 책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에는 대사 한마디라도 나온 책들보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이 더 많아요. 여러분은 어떤 책인가요? "나, 너 읽어 보고 싶어." 동네 책방에서 일해본 적이 있는 작가는 책이 그득한 책방에서 누군가 한 번도 꺼내보지 않은 책들이 마음 쓰였나 봅니다. 작가의 말대로 누구도 모든 책을 읽을 수는 없지만 책을 고르면서 좀 더 마음을 열 수는 있죠. 책을 알아보고 알아주는 우리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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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책방에서 누가 떠난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책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출간된지 얼마 안 된 탐정단시리즈 10권에게는 사건을 맡기기엔 경험이 부족하다는 동료책의 의견이 재미있었어요. 책을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신간이 더 좋은데 책들사이에서는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다니 재미있었지요. 책들은 표지의 그림을 통하여 현재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책. 그래서 차라리 폐지가 되고자 하는 책. 팔리지 않는 오래된 책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그런 상상을 한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사건이 생기고 책을 사랑하는 지훈이와 책방주인에게는 책들의 이야기가 전달되지요. 이 책은 읽다보면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표현한 부분들이 좋습니다. "아저씨가 무심이를 깔개 위에 눕히고 몸을 이리저리 살폈다. 무심이는 눈을 감은 채 아저씨가 하는 대로 휘적휘적 움직였다." 고양이 무심이가 휘적휘적 움직이는 상황이 상상되었어요.
젖은 책은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며칠 뒤 꺼내서 말리면 원래대로 된다는 유튜브 방송 이야기 부분을 읽으며 얼마전 젖은 책을 제대로 못 말려 우글우글해진 것이 떠오르며 이 책을 좀 더 빨리 만났더라면 그렇게 해봤을지도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는 것이 힘인데 말이죠.
책들의 마음만 읽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책방주인의 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방 주인은 책방이 망하지 않고 오래오래 운영되길 바라고 있었죠. 그 마음을 살피게 된 책들은 합심하여 방책을 내고 이 책방에 들어서기만 하면 자기가 가장 원하던 책을 만나게 되는 비밀을 가진 책방이 됩니다. 해피앤딩인 것이지요.
작가가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는지 에필로그를 보고 알 수 있었어요. 작가의 경험이 가져온 작품이었습니다. 일상의 삶이 소재가 되고 작품이 되는 것이었네요.
이 책을 읽으며 모두가 각자 가지고 있는 책방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