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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실에 가보면 선우 같은 아이가 한 두명은 꼭 있다. 아이들은 그 친구의 마음을 모르니 가까이 가길 꺼려하고, 선생님도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보다 야단과 훈계로 그 순간을 회피한다. 이 책에는 친구를 사귀고 싶은 데, 맘대로 잘 되지 않자 막말로 친구들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선우의 마음을 잘 엿볼 수 있다. 책 속에 선우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할머니, 선우가 잘 하는 달리기로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혀주는 멋진 선생님, 그리고 의젓하게 다가와준 시영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무엇보다 막말보다 더 큰 힘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한 선우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막말이 몸에 밴 외로운 어른들도 선우처럼 막말 말고, 진심을 전하는 말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다. 온가족필독동화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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