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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함께하는 것들 : 샴푸, 부채, 비데, 쇼핑 카트, 마스크, 콘돔, 타이어, 지폐, 분필, 탐폰, 달력, 목줄, 경구 피임약 부엌에 놓여 있는 것들 : 젓가락, 통조림, 음료수 캔, 페트병, 식기, 추잉 껌, 양초 같은 오늘날에도우리가 흔히 쓰는 다양한 물품을 통해 역사와 인류의 발전상을 들여다보는 재밌는 책이다.
매일 사용하는 일상의 도구부터 아주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의 사물에 스며있는 경이로운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 인간의 삶을 바꾸고 반전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물건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일상, 부엌, 취향, 혁명, 일터, 여행지, 이야기라는 일곱 가지 대주제에 따라 또 그 속의 한가지, 한가지 소재를 통해 역사 현장에서 일어난 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물건들은 알고 있다. 카리브해에서, 북유럽에서, 대서양에서 알래스카까지, 또 영국의 수도 런건과 태국의 수도방콕에서 그 시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샴푸는 현재 없어서는 안될 세면의 필수용품으로 인류의 정수리냄새를 극복하게 해 준 물품이지만, 과거 인도식 근육 마사지 치료약부터 시작한 근원을 알게되면 놀랄 것이다. 서핑보드는 현재는 파도위의 자유롭고 힙한 문화를 상징하지만 과거는 이교도 행위의 상징이었다. 조가비는 현재는 바닷가 여행지의 낭만을 보여주지만 과거는 노예와 포로의 거래수단이었다.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 진화하며 인류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결정적, 또는 자그만 역할을 한 특별하고도 일상적인 77가지의 물건을 통해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 세계사만물관을읽고난이후의리뷰입니다.제목그대로물건하나하나에담겨진역사를세계전체의관점에서소개하는글이었습니다.식민지지배나침탈의역사가별수없이등장할때에는마음이불편하긴했습니다.그런역사속에서물건들이발생했고또발전했지만물건이전에사람이있었다고생각하니씁쓸하네요. |
| 우리가 익숙함 속에서 그냥 흘려보냈던 여러 가지 사물들에 담겨 있는 역사와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나름 유익했던 책입니다. 혁명, 전쟁, 식민지 등과 관련된 사물들의 이야기들은 안타까움과 분노,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대체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구성이었어요. 좋은 기회로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