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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자자한 문은숙의 <기담 : 사미인>.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인간이 아니다. 처음부터 이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들이 누구일까 즐거운 고민을 하며 읽었다.
<기담 : 사미인>의 여자 주인공은 조금 독특한 것 같다. 어딘가 똑똑해 보이면서도 눈치가 없는, 그런 캐릭터다. 그래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약간 답답할 때도 있었다. 내가 여우가 되어 그녀를 꾸짖어주고 싶을 만큼.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버무려둔 것 같다.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명, 이름 그대로 환한 빛 속에 서 있는 암흑이 누구일지 궁금하다면 <기담 : 사미인>을 읽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