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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는 인류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이며, 절대적인 신의 사랑을 뜻합니다. (저자 곤도사의 생각)
끝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아직도 평행선 이더군요. 왜냐하면, 총 6부작짜리 책이니만큼 이제 3분의 1을지났으니 그럴수 밖에... 리아가 앞서서 달려가면 쳐리는 뒤쫓아가고 닿을만 하면 멀어져가고 보일만 하면 사라지는 숨막히는 사랑,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사랑...그래서 작자는 아가페라고 주장한다.
이 소설에서 유일한 명랑캐릭터 긍미와 미니는 리아와 함께 세미국을 향해 가고 야베군에서 브렉백부장에게 속아 밀려나간 가리는 자신의 명예를 되찾고 욕심을 채우려 메르 대사제를 죽이고 리아를 데리고 다닌다. 쳐리는 여비스승과 혜나와 같이 리아를 찾아 나서고 서기는 형 서유의 원수를 갚기위해 쳐리를 찾아 나선다. 세미국에서는 민이 대장으로 있는 미스트 용병대(30명)를 데리고 있고 아세라교 르화교주는 소르의 아이웰용병대(10명), 팔리의 셀바스용병대(20명)를 거느리고 있었다.
세미국은 메르대사제와 엘시아를 비롯한 12사제가 생명나무를 지키고 있으며 실프라는 정령들이 수시로 날아다니지만 야베국은 결국 세미국으로 쳐들어오게 된다. 라이거, 쟈카, 폭스등 만부장을 앞세우고 기추 천부장이 뒤따르고 그 뒤로 백부장들이 뒤따르는 대규모 병력이다. 처음에는 기세등등하게 진격하여 세미성이 무너지고 메르대사제마저 죽게 되면서 사실상 야베군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한편 야베군의 천부장 기추는 아직 야베왕을 모시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잭과 여비를 그리워 하며 지내왔던것이다. 기추와 우기도 한차례 싸우다가 서로를 돕게 되고 서기도 쳐리와 한바탕 사우고는 오해를 풀게된다. 이제 잭의 아들인 미스트 대장 민은 마침내 대선거를 공포하고 야베왕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마침내 왕을 되찾았지만 큰 부상을 당해 조금은 불안한 상황이다.
가리를 중심으로 폭스만부장과 르화교주는 날을 세우며 대립하지만 결국 폭스를 비롯한 세명의 만부장은 싸움에서 패배해 죽게된다. 리아와 쳐리의 만남은 자꾸 미루어지고 공교롭게 민과 쳐리가 부상으로 인해 깨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 소설은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다. 39개의 바이블은 구약성서 39권을 말한다. 아마도 나중에는 신약성서 27권도 등장할것이라 생각된다.그리고 12사제가 존재한다는것과 야훼가 인간의 영원한 생명에의 끝없는 갈구로 인해 노하여 검은 태양을 만들어 지금의 지구를 만들어 놓았고 에덴과 헤르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생명나무의 씨앗으로 잉태시켜 세상을 구원할 인간을 보내준다고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낸것 처럼... 아마도 리아가 성모마리아이고 쳐리가 요셉인듯하다.
신학과 음악을 전공하는 저자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판타지를 만들어냈다. 그것도 성경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세계를... 재미있다. 재미있어서 빨리 후편들이 기다려진다. 편집상에 약간씩 문제는 있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해결될것이라 믿는다. 특히 48쪽 21줄과 66쪽 16줄은 아예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연 설명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하다. 아마도 빨리 진행하다가 생긴일이겠거니 하지만 편집과 구성이 더 매끄러워질수 있도록 노력해주면 한국의 자랑스러운 판타지 소설이 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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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사랑 하나 못하는 놈 하>를 다 읽은 뒤 제일 처음으로 든 생각은 '아.. 내가 우물가에가서 숭늉을 찾았구나.."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3부작으로 된 6권책중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사랑 하나 못하는 놈은 웬지 반어법을 사용한 듯 하다는 생각에 하권에서는 사랑 한 번 제대로 하는 놈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 놈의 사랑이 이런 것이다..라는 내용보다는 야베국이 세미국을 침공하고 그 와중에 부정한 방법으로 왕권을 차지했던 아베왕을 축출하고 진정한 아베왕을 선출하는 과정.. 전투력이 뛰어난 야베국과 자연친화적인 세미국.. 어찌보면 일방적으로 야베국이 승기를 잡을 듯 하지만 세미국에는 그들을 보살펴주는 자연의 정령들이 있었다.. 또한 전쟁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나 어쩔 수 없이 들어나는 인간들의 욕심과 야욕.. 그리고 이 이야기의 핵심인 생명의 나무와 그 생명의 나무의 씨앗을 잉태한 리아.. 그리고 그러한 리아를 지키며 사랑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는 쳐리와의 인연.. 하나 둘씩 그 모습을 들어내는 바이블과 각각의 바이블에 대한 의미와 위력들.. 1권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점점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하나씩 해 나가고 궁금했던 인물들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직 그 모습을 들어내고 있지 않은 헤르로 넘어간 환. 마지막에 모습을 들어내는 사탄이라는 자.. 이렇듯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하는 여러가지 유혹을 남긴 채 끝이 난다. 약 한 시간정도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야하는 일이 있었다. 이 책과 함께 집을 나섰는데 집에 돌아왔을때는 이미 이책을 모두 읽고 들어왔다. 자꾸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에 손이 갔다. 중간 중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이야기를 읽었는데 흥미로운 전투씬, 들어나는 인물들의 관계.. 생명의 나무로 부터 씨앗을 잉태하는 리아.. 그리고 그녀의 흔적을 쫒는 쳐리 마침내 그들은 재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극적인 재회는 잠시뿐 이었고 리아는 욕심으로 가득한 인간들에 의해 다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야베국의 새로운 지도자기 된 잭의 아들 민.. 그러나 즉위하기 직전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제 잭의 피를 이어받은 마지막 아들 쳐리의 등장을 기대하지만 그는 리아를 행방을 쫒는다. 사탄이라는 자의 등장, 헤르의 침공등으로 이야기는 더욱 격변과 혼란속으로 빠져들게 될 듯 하다. 사랑 하나 못하는 놈의 사랑 방법은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책을 다 읽은 후 떠 올려본다.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묵묵히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캐릭터의 멋진 모습에 환호했는데 쳐리 또한 그렇게 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리아..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인일 뿐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존재임에..그녀에 대한 애뜻한 사랑과 모든 인간들에 대한 사랑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그의 아가페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2부의 부제는 '피와 눈물의 이야기' 라고 한다. 웬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치열해 진 듯한 미래의 상황속에서 흘려야할 피와 그 안에 순수며 웬지 슬픈 사랑으로 인해 흘리게 되는 눈물이 상상이 된다. 이제는 조급하게 뭔가를 기대하기 보다.. 이야기의 흐름대로 그들의 활약과 사랑을 기대해 보련다.. |
페이스북 북카페 모임에 나가서 저자님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고 싶었다. 그런데 그 때는 e-book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아직까지 종이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종이책 나오면 읽을게요. 언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리 말만 했다. 그런데 드디어 종이 책이 나온 것이다. 저자님과의 만남에서 재미를 느꼈고 모임 나오신 분들이 재미나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해서 더욱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아가페1 상』에서 검은 태양이 충돌해 지구의 반은 사람이 살지 않은 ‘헤르’ 사람이 살아가는 ‘에덴’으로 변했고, 에덴에는 하므, 야베, 세미로 나누어진다. 하므는 과학기술이 발달해 여러 가지 과학적인 무기와 인간이 사용하기에 편한 것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야베는 운동신경이 발달해 몸으로 하는 강화기술이 뛰어 났다. 그 강화는 몸의 어느 한 부분이 싸움 과정에서 특별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세미는 종교와 마력이 발달해 인간들을 치유하는 마법을 사용했다. 인간들에게 바이블이라는 것을 만들어 힘을 얻게 만드는 무기? 그 바이블의 무서움을 알기에 이런 무기가 등장한다면 정말 안 될 것 같다. 지금은 세계의 전쟁이 일어나면 핵무기 하나로 펑! 하면 끝나는 무서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해서 참아야하고 평화를 지켜야겠지. 『아가페1 하』를 읽으면서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그리고 저렇게 무조건 적인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을 받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도 말이다. 하므왕의 의도를 알게 된 우기, 우기는 하므왕이 바이블을 모두 손에 넣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생명나무의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리고 헤르가 쳐들어오면 안 되고, 일단은 아직 힘이 평등하기에 소문에 의해 야베가 세미와 전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우기를 세미로 보내 하므국에서 세미국을 돕는 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우기를 보낸다. 세미국에는 미스트라는 용병이 있다. 그 용병의 대장은 ‘민’이다. 그리고 민이 야베의 전 왕인 잭의 아들인 것이다. 세미를 지켜주고 돈을 받으면서 생활한 것이다. 아무래도 잭이 떠난 야베에서 민은 힘이 없어 세미로 넘어와 지금까지 힘을 키운 것 같다. 그리고 거기서 등장하는 ‘서기’가 있다. 서기는 형 서유가 죽고 아버지 환이 떠나자 아버지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세미에서 힘을 키우는 바이블을 찾은 것이다. “한 처녀가 생명나무의 씨앗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처녀를 지키고, 세상을 구원하셔야합니다.” p92 세미국의 여왕인 메리가 이야기해주는 말이다. 세미국 가운데에 방이 있는데 그 방에 생명나무가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 나무를 지키기 위해 세미여왕은 노력을 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여왕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세미국은 망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모두 야훼의 뜻인 것이다. 세미국은 자연을 사랑하기에 야훼가 자연을 정복하라는 뜻을 말해 자연에 혼이 깃든 정령 실프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세미국의 12명의 사제가 있다. 그들의 힘은 마력석을 이용해 마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마법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야베국의 침략을 했다. 그들이 무슨 이유로 침략을 했을까? 그 침략을 일으키는데 세미국의 야훼를 믿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그 반대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아세라교를 믿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야베왕을 이용한 것이다. 그 꿍꿍이가 있을 것이다. 『아가페1 하』는 주로 전쟁이다. 서루 싸우고 누가 더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죽이는지? 누구의 잔꾀가 더 치밀한지? 야훼가 인간들에게 희망으로 준 메시지, 바이블. 전설에 의하면 바이블은 총 39가지의 무기나 의상, 혹은 장신구로 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바이블이 가진 능력은 각 종류마다 다르고 사람들은 그 능력에 아는 바가 없다고도 하는데 그 바이블들이 등장한다. 바이블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생명의 나무의 씨앗을 잉태한 이는 바로 ‘리아’다. 그래서 생명의 나무로 만든 검을 가지고 있던 쳐리가 그토록 리아를 지킨 것 같다. 무조건 적으로 리아만을 위해 산 것이다. 그리고 리아가 세미국에 간 이후로 기억이 돌아온 쳐리는 리아만을 찾기 위해 세미국에서 여러 가지 행동들을 한다. 그 행동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읽어본다면 재미나고 슬프기고 하고 인간의 사랑이 저렇구나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리고 사라진 리아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나는 잭의 아들. 민! 대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p227 지금까지 숨겨왔던 민은 야베국이 세미국에 쳐들어오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야베국은 왕족이 결투를 신청해 거기서 이기면 왕이 된다. 죽은 줄 알았던 민이 살아 있고 민은 자기 동생이 쳐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야베왕이 잭을 무리치기 위해 했던 나쁜 짓ㅇㄴ 언젠가는 다 자기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욕심, 욕망이 있기에 야베왕이 바이블로 인해 변하는 모습, 그런 모습은 나쁘다. 역시 외경은 무서운 바이블인 것 같다. 거기서 일어나는 서로 음모와 음모 그리고 바이블의 외경의 힘에 의해 인간이 변하는 모습, 친구를 도와주기 위한 우정, 욕망으로 남을 헤하는 인간, 그리고 창세기의 힘을 알게 되는 쳐리, 그는 과연 그 검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명의 나무가 자라던 곳이 시들고 생명의 씨앗을 받아들인 리아, 리아의 뱃속에는 야훼의 아들인 메시아가 잉태하고 있다. 그 아이의 임무는 무엇일지? 주로 싸우는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천사인 긍미가 있는데 긍미에게 고양이 같은 미미가 있다. 물론 긍미가 이 책의 처음부터 리아를 도와 같이 다닌 천사다. 이 천사가 마지막 사탄을 알아보고 그 사탄이 한마디 한다. ‘쉿! 내가 누군지 알지 ’p394 이 사탄의 말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지만 천사인 긍미만 알아듣는다.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다. 그러면서 책은 아가페1을 마친다. 앞으로 나올 아가페2가 정말 기대가 된다. 1권의 마지막에 부상당한 민, 쳐리가 나오고 리아는 어딘가로 가고 사탄은 누구일지? 그리고 마지막에 헤르가 침공했음을 알린다. "헤, 헤르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궁금해진다. 어서 2권이 나와 읽고 싶게 말이다. 리아를 지키기 위해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 말이다. 특히 1권의 하는 바이블을 이용해 여러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 욕망, 교만함이 나온다. 이 끝은 어디일까? 물론 우정, 사랑도 나온다. 다 같이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말이다. 1권의 상은 여러 나라와 등장인물을 이해하는데 재미가 있었다면 1권의 하는 전쟁으로 인핸 여러 가지의 내용이 나온다. 두 권 모두 재미나게 후다닥 읽었다. 역시 이런 판타지 소설 참 재미나다. 거기에 로맨스가 들어가니 더욱더 그런 것 같다. 바이블로 인해 생소한 무기. 단어들이 나와서 그걸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이 책 여러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이들을 위해 야훼가 과연 무슨 일을 했을지? 욕심,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에게 무슨 지시를 내릴지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읽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지구 평화가 오래가길 기원해본다. 전쟁으로 인한 아픈 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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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가페-사랑 하나 못하는 놈 (하)] 제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에 대한 처절한 반성. 사랑 하나 못하는 놈이라더니... 사랑하는 마음은 넘치고 넘치지만 상황에 의해서 그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꼬이고 꼬인 주인공들의 상황을 짧게 정리한 것이 이런 제목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리아와 쳐리. 미래의 지구에서, “에덴”과 “헤르”의 균형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그 시기에 나고 자란 이 아이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까지의 잠재력을 갖기에 이르렀다. 리아는 “치유”하는 존재, 쳐리는 아직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건 아니고, 출생의 비밀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 오직 리아만을 찾으러 다니는 “과도기”의 존재. 둘의 어긋남이 안타깝기만 하다. 제발, 그 둘을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하고 작가에게 애원하고 싶다. 야베의 왕이었던 “살인마 잭”은 세 아들을 두었다. 서유, 민, 그리고 쳐리. 서유는 이미 쳐리에게 죽임을 당했고, 민은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것을 확실히 증명하기라도 하듯, 들판에서 떠돌다 차츰 권력의 중심에 접근하고 있다. 아직 리아에게만 모든 것을 걸고 리아를 찾아 헤매고 다니는 쳐리 또한 야베국의 왕이 될 자질은 충분하고 살인마 잭만이 가지고 있었던 유전적 특질인 “강화의 이동”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데... 야베국의 왕 자리를 놓고 대선거가 치러지려는 즈음. 민은 대선거의 자리에 나아갔다. 그러나... 2권이면 리아와 쳐리의 사랑이 이루어질까...하며 마음 졸이고 보고 있었는데, 이야기는 마무리 되기는커녕 더욱 복잡한 사건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어가고만 있다. 아~ 나, 여기 발 잘못 들인 것 같아. 6권까지 이어진다는 이 시리즈를 어쩔 것이야... 끝나기 전까지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것 같다. ㅠㅠ 야훼의 뜻은 인간들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는 것에 있었다. 그 뜻에 맞지 않는 인간들은 대충돌 이후에도 열병을 앓다가 죽음에 이르고 있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 그렇다고 인간들에게서 자유의지를 뺏을 수는 없었다. 야훼가 사랑하는 인간의 모습은 자유의지를 가진 자들이었다. 이러한 야훼의 뜻을 헤아리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생명나무 주위에 성을 쌓아 생명나무를 감추고 진정한 야훼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 야훼는 생명나무를 지키는 그들을 위해 바이블을 만들었다. 최초의 바이블은 ‘창세기’였다. 그룹들과 함께 생명나무를 지키던 화염검을 창세기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또다시 나타났다. 그들은 바이블의 능력에 눈이 멀어, 바이블을 소유하고 싶어 했다. 결국 생명나무를 지키기 위한 바이블이 인간들의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야훼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인간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들을 사랑하기에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것은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내려보내는 것이었다. 세상은 야훼의 아들을 메시아라 부르게 될 것이다. -216 생명나무의 씨앗을 잉태한 채 악의 세력들로부터 쫓기고 있는 리아. 과연 그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녀를 찾아다니는 쳐리는... 이렇게 궁금증만을 잔뜩 남겨둔 채 2권이 끝나서 어찌할 줄을 모르겠다. 아가페 1부 끝. 아가페 2: 피와 눈물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