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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필명 장백산인이란 이름으로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소설이라고 한다. 그런데 몸이 좋지 않아서 연재를 하다가 말았던거 같다. 만세사건에 아버지를 잃고 주인공은 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옥에서 큰 사고를 치게 되고 유랑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이 시절의 주인공들의 삶은 왜 이렇게 슬프고 척박한지 모르겠다. 이 시절의 우리 민족사가 그렇듯이 주인공들의 운명도 너무나도 고달프고 슬퍼서 구해내주고 싶다. 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전부 꺼내서 우리가 사는 이곳으로 빼내오고 싶을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