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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 상사가 일본인이었는데 와인에 대한 상식이 수준급이었다. 와인 코너에 가면 점원이 와서 열쇠로 열어야만 볼 수 있는 유리 케이스 안에 있는 와인을 고르곤 했다. 간혹 원하는 브랜드가 없을 경우에는 한참을 들여다보고도 사지 않기도 하고 말이다. 레스토랑을 가면 와인에 맞는 음식도 알아서 주문해주고 그랬는데, 이 책을 보니 그렇게 와인과 음식을 알아서 척척 골라주던 그 분이 생각난다.
이 책은 와인과 서로 궁합(마리아주, marriage)이 맞는 음식을 소개한 책이다. 와인이 유럽에서 시작된 술이라 그런지 왠지 와인은 불란서, 스페인, 이태리 음식과 같이 먹어줘야 와인 맛도 살고 음식도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본인 저자는 와인이 일식, 한식, 베트남의 동양요리와도 잘 어울린다고 하며, 그 맛을 상상해보아도 그럴 것 같다. 무엇보다 10분내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 68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와인을 자주 마시는 내게 정말 횡재한 기분이다.
와인과 최고의 마리아주 요리 몇 가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어란을 넣은 파스타와 샴페인, 베트남풍 튀김춘권이나 카레와 잘 어울리는 로제와인, 백숙과 화이트 와인, 간장에 졸인 생선과 레드와인, 새우 허브버터구이와 샤르도네, 소금과 허브만으로 간해서 튀긴 소금 닭튀김과 소비뇽 블랑, 튀김과 잘 어울리는 상쾌한 향의 리슬링 와인, 소고기찜과 피노 누아르, 샐러드와 메를로, 스테이크와 카베르네 소비뇽이다.
와인칼럼은 와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내용들을 알려주는데, 유익하다. 이를테면 와인은 일단 개봉하면 다 마셔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뚜껑을 꼭 닫아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면 2~3일정도는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의례 와인을 딸 때에는 '1/3은 요리를 위해, 1/3은 마시기 위해, 1/3은 다음날을 위해'라고 생각하면 개봉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단다.
와인의 종류와 설명이 어렵지 않게 딱 궁금증을 덜어줄 정도로 설명되어 있어서 마셔보지 않은 와인에 대한 조언으로도 좋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는 꼭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자꾸 시도해 보면서 조화를 찾으면 된다고 한다. 와인의 향, 탄닌의 떫은 정도, 단맛 정도에 따라 자꾸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 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이 출발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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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술 중에서는 맥주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이를 재우고 한 숨 돌리며 마시곤 하는 맥주가 어느새 하루를 마감하는 의식처럼
되어 버려 최근엔 매일 마시는 건 자제해야하지 않나... 배도 나오는데...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더랬다. 날씨도 추워졌고 말이다.
그래서 이 <집에서 즐기는 와인에 요리 한 접시> 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읽고 반갑게 생각되었다. '그래! 이 참에 와인으로 바꿔 보는 것도 좋겠어!'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1의 와인식사 베이스 클레스에는 보졸레, 샴페인, 로제 와인, 화이트&레드,
파트2 와인식사 미들 클래스에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피노 누아르,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마지막으로 파트3의 특별한 와인식사에는 자연주의 와인, 남프랑스·스페인 와인,
이탈리아 와인, 일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가 소개 되어 있는데 대체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면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나올 법한 멋진 와인 안주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어떤 것은 재료만 준비하면 5분 안에도 만들 수 있는 것도 있어 보였다.
대체로라고 말한 것은 간혹 재료 중에서 검색을 해봐야 알만한 것도 몇 개 나와서이다.
그러한 용어가 간혹 있어도 자세한 요리 과정을 담은 사진이 함께 나와있다면 좀 나았을텐데
이 책은 재료와 만드는 법을 깔끔하게 담아 놓고 있어 요리 완전 초보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레시피로
여겨질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좋아하고 집에서 와인 한 잔 하며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고 싶은 분에게는
진심으로 추천할만하다. 앞서도 말했지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다는 점, 멋스러운 와인 안주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와인의 특성에 대해서도 간단 간단하게 알 수 있어
와인 초보자에게는 즐거운 배움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깔끔한 편집은 눈을 즐겁게 한다.
이 책의 제목을 보시더니 친정 아버지가 읽고 싶은지 소파로 슬쩍 책을 옮겨 놓으신다.
그래서 이 서평을 쓰고난 후 아버지께 빌려 드릴 참이다.
참, 주의할 점이 둘 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와인을 한 두개씩 사들이게 된다는 점과
안주와 더불어 마시는 와인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취하도록 마시게 된다는 점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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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집으로 손님을 초대할 기회가 있었다. 저녁식사를 준비하기엔 부담스러워 술자리를 마련했는데 손님들의 취향을 알 수 없어 술을 종류대로 준비하고 안주도 몇가지를 준비를 했더랬다. 그런데 그 분들이 선택한 것은 와인! 그 많은 맥주와 막걸리는 모두 사양하고 오로지 와인만 마셨다. 레드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같은 항암, 항산화 기능의 성분이 있어 화이트와인보다는 10배 건강에 좋고 심지어 고혈압, 저혈압에 모두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뿐 아니라 레드와인의 효능 중 방사능의 흡수를 막는 성분이 있어 이웃나라 일본의 원전 방사능 누출이 알려졌을때 레드와인 품귀현상이 있었다 한다. 이렇듯 건강을 위해서 마시게 되는 와인을 좀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선 적절히 궁합이 맞는 요리가 필요할터이니 일본인 작가가 이 책을 출간한 것은 시기적절한 절묘한 선택인 것이다.
일본 소믈리에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한 와인 전문가이며 또한 요리 연구가인 작가는 와인의 종류에 맞는 식재료와 그것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처음 등장하는 보졸레에 어울리는 요리들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파르미지아노 칩스는 치즈를 구워서 만든 것으로 간단하지만 정성이 들어가는 에피타이저이고, 햄&감은 달콤한 감과 짭짤한 햄으로 만들어진 눈도 즐거운 요리이다. 감 대신 무화과나 서양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 초보일때는 레시피대로 하지만 여러번 만들다 보면 응용하게 되고 다른 재료를 사용하게 되는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응용해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생각하면 치즈와 샐러드가 떠오른다. 그런데 이 책에는 탕이나 샤브샤브도 소개되고 있다. 오리전골, 와인 샤브샤브, 굴 두부탕 이런 요리들은 내 상식을 넘어서는 놀라운 요리이다. 탕하면 소주가 생각나는데 와인에 탕이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 요리이다.
그리고 와인과 의외로 잘 어울릴만한 요리가 카레라고 한다. 여기에 소개된 카레는 돼지고기와 사과, 생크림을 넣은 것으로 일반적인 강렬한 카레의 맛에 사과의 신맛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가미되어 화이트 와인과 함께 하면 좋은 요리라고 소개한다. 이 요리는 식사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색다른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책의 말미에 전문가인 작가가 와인과 요리를 어울리게 하는 6가지 방법을 살짝 알려주고 있다. 앞의 요리와 레시피가 초급과정의 강의라면 이 부분은 중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감각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고급 기술인 셈이다.
불과 몇 십년전보다 살림살이는 더 나아진 것 같다. 당장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 보다는 좀 더 맛있고 건강을 위해 먹거리를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말이다. 먹는 것이 부족한 시대엔 생각이나 했겠냐마는 시대가 많이 변했는건 사실이다. 건강을 위해 레드와인을 마시자 하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건강 생각하면 술을 안 마셔야지 술마시는데 건강을 생각해야하냐고 따지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레드와인의 맛에 심취한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맛 뿐만 아니라 효능까지 생각한다면 당장이라도 내 취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루에 한잔 매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맛있는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즐거움을 느껴봄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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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술을 즐겨 하지 않았기에.. 술이라는 것과 안주라는 것에 대해 크게 게의치 않았었다. 그런데 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덕에.. 우리집 냉장고는 소주로, 맥주로 채워지고 있었다. 난 소주나 맥주보단 달달한 와인이 좋다구!! 그럼에도 그 달달한 와인을 마셔 본 적이 언제인지.. 왠지 쌉쌀한 와인은 한 잔 마시기도 힘들었다.. 안주? 그냥 집에 있는 치즈 한 조각? 아님 남편이 좋아하는 안주들.. 그 안주들은 대부분 소주나 맥주의 안주였다.
와인은 분위기 잡을 때 가끔 한 잔씩 마시면 좋겠다 싶은데.. 막상 와인과 함께 뭘 먹어야 할런지는 망설이게 된다. 결혼 전 친구 따라 간 와인 동호회에선.. 피자에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겼던 거 같은데.. 그래서 그 때 와인도 여러 종류를 마셔 봤던 거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와인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술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평소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와인을 곁들인다면.. 종종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책의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일본사람이어서 그런지.. 나에겐 조금은 생소한 요리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 요리라면 와인 한 잔 하기 괜찮을 거 같은데 싶은 요리도 있었다. 보졸레, 샴페인, 로제 와인, 화이트&레드,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피노 누아르, 메를로, 카베르테 쇼비뇽 등 처음 듣는 와인도, 많이 들어 보기도 마셔보기도 했던 와이들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그 와인들과 함께 먹어도 좋을 요리들이 우리들이 흔히 반찬으로 접할 수 있는 요리들이 눈에 띄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그 동안 난 와인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갖고 있었구나 싶었다.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 요리들 사이사이로 와인과 관련 된 정보들도 만날 수 있었다.. 와인을 특별한 날 분위기 잡으며 먹는 술이 아닌.. 흔히 마실 수 있는 소주나 맥주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조금은 친숙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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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 생각나는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라고 누가 물어보면 좋을 것 같은 하루 입니다. 기분이 좋아도 기분이 조금 우울해도 기분이 쬐금 꿀꿀해도 와인 한 잔은 언제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인을 잘 알아도 와인을 잘 몰라도 와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와인 한두 잔으로도 좋은 시간이지만 와인과 어울리는 오늘의 요리 한접시가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에서 즐기는 와인에 요리 한접시>는 바로 오늘 같은 날을 위한 요리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와인과 함께하는 오늘 같은 날이 언제나 오늘이였으면 합니다.
이 책 <집에서 즐기는 와인에 요리 한접시>를 읽어보면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본문 보다는 마지막에 들려주는 와인과 요리를 '어울리게 하는' 6가지 힌트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6가지 힌트 중에서도 '06 일단 해본다'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딱 내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아무리 좋은 레시피라고해도 나만의 레시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 <집에서 즐기는 와인에 요리 한접시>는 분명 요리책입니다. 그런데 요리뿐만 아니라 와인 초보자를 위해 와인 상식과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음식에 따라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는 와인 상식을 다룬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과 유사하지만 남다른 기준을 가지고 와인을 선택해도 좋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기는 레드 와인, 생선은 화이트 와인이라는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놓고 음식의 색에 따른 와인 선택 방법은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인에 맞춰 재료를 선택하는 방법도 여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아주 많습니다. 와인과 함께해도 그렇지 않아도 좋을 음식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리 전골'과 '표고버섯과 쇠고기 굴소스 볶음'이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음식과 집안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응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모두 와인과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만들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요리도 있지만 집에서 와인과 함께 즐긴다면 모두가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최고의 마리아주가 오늘의 저녁밥이 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말씀에 나도 그렇게 되는 날이 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와인을 잘 모르고 음식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둘 모두를 좋아하기에 얼마든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리책을 펼치다보면 아이들이 은근 기대를 합니다. 생소한 요리, 퓨전 요리를 기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은 요리를 어른들은 와인과 함께하는 식사를 즐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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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술자리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술을 분해시키는 요소가 별로 없는 나로서는 술은 조금 부담스럽고 어렵다. 그래도 가끔씩은 술이 주는 알딸딸함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사람들과 조금은 더 편해지는 것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면에서 와인은 약간 그러한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그도 물론 술인지라 그 맛을 느끼게 하지만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단계는 아니지만 즐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당장은 와인 보다는 함께 먹는 요리들에 더 눈과 손이 가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도 눈에 띄었다.
친구들과 와인을 먹게 될 때면 치즈나 과자를 같이 사서 먹곤 했었는데 이 책에는 정말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 요리들이 나와 있었다. 식사대신으로 해도 될 만큼의 든든하고 맛있는 요리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마구마구 생겼다. 간단한 레시피와 함께 사진들이 많아서 좋기도 했지만 와인의 종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와인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더 좋았다. 보졸레, 샴페인, 로제와인, 화이트&레드의 베이직 클래스 부터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피노 누아르,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미들 클래스, 특별한 와인식사를 위한 자연주의 와인, 남르랑스, 스페인 와인, 이탈리아 와인, 일본 와인에 대해서도 와인들의 재료와 특징에 대해 알려주고 각자의 와인들에 어울리는 추천재료들을 전해주었다.
예전에 비해 와인이 많이 대중화 된 것 같다.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종류도 꽤 많아졌으니 지금부터라도 와인의 맛을 점차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 책과 더불어 맛있는, 그리고 어울리는 요리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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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만드는 주 재료는 포도이다. 똑 같은 품종이라도 이 포도를 재배하는 나라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이다. 어디 나라뿐이겠는가? 한 나라안에서도 지역에 따라...즉 일조량, 토양 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마치 우리 사람들처럼 말이다. 어떤 토양으로 양분을 주느냐에 따라 같은 품종의 포도라 할지라도 맛이 달라지듯이... 우리 사람들도 어떤 자양분으로 그 사람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지니 말이다.
책의 제목처럼 집에서 즐기는 와인에 어울릴 요리 한 접시...와인 안주 한 접시를 만든다는 게 좋아서 생각도 없이 선택한 책. 요리에 관한 레시피도 좋지만 각 와인별 간단한 설명이 아주 좋은 책.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와인과 요리를 어울리게 하는 6가지 힌트가 있다. - 색을 맞춘다. 즉, 흰색 식재료에는 화이트 와인을, 붉은 색 식재료에는 레드 와인을~ - 풍미를 맞춘다. 담백한 맛이나 허브가 어우러지는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을, 존재감 있는 고기나 고급스런 소서에는 레드 와인을~ - 질감을 맞춘다. 부드러운 식재료와 요리에는 부드러운 와인을, 맛이 강한 요리는 그에 걸맞는 와인을~ - 산을 맞춘다. 요리와 와인의 산.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는데...요건 좀 많이 어려움^^ - 산지를 맞춘다. 일단 요것도 좀 어려울것 같음. - 일단 해본다. 저자가 제시하는 6가지 힌트 중에서는 요 마지막 힌트가 가장 맘에 든다는... 난 갠적으로 와인 안주에는 포도가 제격인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듯이...레드 와인에는 적포도를, 화이트 와인에는 청포도가 가장 좋은 안주일듯....
곧 11월 말에 각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데... 이번엔 우리집에서의 모임이다. 저자가 제시한 몇가지 레시피로 멋진 와인 파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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