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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음악에 하나의 삶이 숨 쉬고 있다
"하나의 음악에 하나의 삶이 숨 쉬고 있다" 내용보기
‘태초에 리듬이 있었습니다. 선율보다 먼저 리듬이 말입니다. 그것이 사람 몸에 들어가 춤이 되더니 몸 밖으로 나와서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하여 선율이 없는 음악은 있으되, 리듬이 없는 음악은 없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음악을 즐기려면 무엇보다 리듬을 타야겠지요. 그렇게 리듬에 몸을 맡기면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23쪽    음악을 듣는다. 음악에 대해 생각한다
"하나의 음악에 하나의 삶이 숨 쉬고 있다" 내용보기

 ‘태초에 리듬이 있었습니다. 선율보다 먼저 리듬이 말입니다. 그것이 사람 몸에 들어가 춤이 되더니 몸 밖으로 나와서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하여 선율이 없는 음악은 있으되, 리듬이 없는 음악은 없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음악을 즐기려면 무엇보다 리듬을 타야겠지요. 그렇게 리듬에 몸을 맡기면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23쪽

 

 음악을 듣는다. 음악에 대해 생각한다. 노래를 부르는 이는 어떤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까. 이 연주를 위해 연주자는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하나의 음악이 탄생하여 내 귀에 들리기까지 여정을 안다면 그 음악은 이전의 그것과 다르게 존재할 것이다. 음악 속에 담긴 누군가의 인생을 함께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홍승찬의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을 통해 음악 본연의 의미에 가까이 다가선다. 알지 못 했던 음악가의 인생을 음악을 통해 읽는다.

 

 익숙하게 들었던 음악과 음악가의 인생에 대해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저 음악이 흐르기에 들었고, 특별히 좋았던 음악만 관심을 갖고 기억하려 노력할 뿐이다. 하지만 모든 음악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저자는 그 사연을 들려주고 음악을 소개한다. 테너 카루소를 시작으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음악의 아버지 바흐, 영화로 다시 만나는 모차르트, 베토벤, 카라얀, 번스타인,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진은숙, 양성원 등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의 삶이 음악으로 인해 어떻게 빛나는지 들려준다.

 

 음악과 이야기가 만났을 때 얼마나 멋진 하모니가 완성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게이샤 출신의 여인이 계약결혼 후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부르는 아리아를 글로 만나니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슬픔이 가슴에 스며든다. 자신을 향한 사랑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택했지만 결국 사랑의 배신으로 아이까지 유산하고 약물 남용으로 죽음을 맞이한 소프라노 칼라스와 생계를 위해 귀족의 자녀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사랑을 키웠지만 신분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었던 베토벤의 비참한 생도 다르지 않다.

 

 ‘내 노래는 말이 아니라 느낌이 필요해, 나는 노래 안에서 눈물을 흘려요.’ (마리아 칼라스, 133쪽)

 ‘음악은 장식으로 듣는 게 아니다. 음악으로만 들어야 한다.’ (베토벤, 161쪽)

 

 이처럼 저자는 음악보다는 음악가의 인생에 대해 파고든다. 스페인 내전으로 스페인 공화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쫓겨나 죽을 때까지 조국의 땅을 밟을 수 없었던 첼리스트 카살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참전해 포로 수용소 안에서 날마다 연습을 한 바리톤 피셔-디스카우, 누구나 차별 없이 서로 아끼는 세상을 바라며 <마술피리>를 작곡한 모차르트, 스승의 딸 클라라와의 사랑을 위해 소송도 불사한 작곡가 슈만, 술자리에서도 첼로를 놓지 않는 양성원,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늘 악보를 빌려 베껴야 했던 작곡가 진은숙, 등 그들에게 음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였다. 저자는 겉으로 드러난 부와 명성으로 가려진 그들의 고독, 불운, 슬픔, 상처를 들여다보며 음악의 의미를 되새긴다.

 

 하나의 음악에 하나의 삶이 숨 쉬고 있다. 그러니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곧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 것’ 이란 저자의 말은 옳다. 음악을 들으며 떠올리게 된 그는 훌륭한 예술가 이전에, 우리와 다르지 않는 인간이라는 사실이 새삼 위로가 된다. 우리 곁에 영원히 흐를 아름답고 소중한 음악에 대한 감사와 함께 말이다.



r*********s 2013.11.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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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레식의 즐거움
"그땐 미처 몰랐던 클레식의 즐거움" 내용보기
여러분은 혹시 연주곡만 듣고도 '바이에른 교향악단'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이점 을 분별 할 줄 아는가?  당연하게도? 나는 그러한 연주자, 지휘자, 오케스트라의 특징에 대하여 민감하게 분별 할 줄 아는 지식과 내공이 없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일부 클레식을 사랑하는 사 람들... 그리고 음반시디 뒷면에 부착된 '가격표'는 그 차이점을 매우 정확하게 집어낸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레식의 즐거움" 내용보기

여러분은 혹시 연주곡만 듣고도 '바이에른 교향악단'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이점

을 분별 할 줄 아는가?  당연하게도? 나는 그러한 연주자, 지휘자, 오케스트라의 특징에 대하여

민감하게 분별 할 줄 아는 지식과 내공이 없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일부 클레식을 사랑하는 사

람들... 그리고 음반시디 뒷면에 부착된 '가격표'는 그 차이점을 매우 정확하게 집어낸다. ^.^

 

같은 곡이라 해도 '카라얀'의 지휘에는 수천, 수십만의 인원과 돈이 몰리고 또 수천 수만가지의

극찬과 관심을 받는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그들 명 지휘자'의 음악에 강렬한 충격

을 받고, 또 그 감격을 다시한번 느끼기 위해서 그의 음악회를 찾는다.     (지금도 그의 동영상

을 보면 무언가 짜릿한 감상을 받기도 한다.) 음악은 '단순한 음색'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클래

식은 '영혼을 움직인다' 라는 극찬을 섞어가면서, 수십 수백년이 지난 과거의 음악을 스스로 찾

아가는 사람들... 과연 클래식을 듣는다는 것은 무엇을 듣는 행위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스스로 드보르 작, 바그너와 같은 인물의 교향곡을 즐겨듣고, 또 그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 음악에 대한 유례나, 지식에 대한 분야에는 거의 백지나 다름없

는 상태이다.   말하자면 나는 현대 음악에서 '비트'를 느끼듯이 단순히 클래식에서도 음색과 분

위기에만 신경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나는 아무리 명 지휘자와 명 오케스트

라의 음악을 들어도, 그 음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없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고 부

끄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현실인것을 어찌하랴...

 

모든 일에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매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지 않는 이상, A에서 바로 Z

로 뛰어넘는 모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명필의 기본은 지필묵' 이라는 당연한 상식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본다.    이 책은 분명

과거부터, 오늘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흐르는 클래식의 이야기, 그 중 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를 담은 책이다.      때문에 저자의 글에는 명 음반에 대한 예찬과, 수많은 교향곡, 합창곡

에 대한 정보 보다는, 음악가 라는 명찰을 달고 한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의 '인생'에 대

한 이야기들이 더욱 돋보인다.

 

내용을 보면, 그들은 스승을 찾고, 라이벌과 경쟁하고, 오만하고, 독단적일 뿐 만이 아니라, 원래

부터 음악 '연주'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음악

이라는 단 하나의 가치에, 자신의 인생 모든것을 걸고 집중했던 남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  카루소 처럼 가난과, 시기, 착취의 그늘 아래서, 그 모든 악조건을 이기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사람사는 이야기와 교훈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보다 고풍스럽지만, 고루한 클래식의 세계에서 벗어

나서, 우리들이 흔히 교과서등장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다양한 음악가들의 인생을

엿보고, 또 그럼으로서 그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애정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다... 아마도 저자는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q*******a 2013.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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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의 진한 여운을 느끼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의 진한 여운을 느끼다." 내용보기
언제나 음악은 나의 감성을 두드리고 흔들어놓는다. 그래서 음악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는 나다. 나를 자극하는 요소중에 하나인 음악,  그러나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매일매일 듣는 음악이 누군가의 삶이라니,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곧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다는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저자의 말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 헤어나올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의 진한 여운을 느끼다." 내용보기

언제나 음악은 나의 감성을 두드리고 흔들어놓는다. 그래서 음악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는 나다.

나를 자극하는 요소중에 하나인 음악, 

그러나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매일매일 듣는 음악이 누군가의 삶이라니,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곧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다는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저자의 말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 헤어나올 수없는 블랙홀같은 조화의 소리들이 어떻게 삶을 말한다는 것인지.

그래서 저자가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은 음악가들의 지독하게 아름다웠던 인생들, 더불어 주옥같은 클래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려 한다. 

이 책에는 들어봄직한 음악가도 있고 생소한 음악가도 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다면 ' 아! 이 멜로디! ' 하면서 번뜩 머릿 속을 스쳐갈지도 모르겠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이책은 표지의 심플함 속에 목차의 디자인부터 눈길을 끌며 

한장한장 책을 넘길 때 마다 클래식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악가들에 대한 궁금증을 잘 채워줄수있도록 QR 코드가 책하단에 표시되어 바로 확인이 가능했고 읽으면서 귀도 함께 즐거워졌다. 더불어 저자가 소개하는 음악가들의 삶을 읽다보면 그들의 삶과 시대의 역사흐름도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게 되고 폭넓은 독서의 풍부함을 주기도 했다. 

 

 

 

음악을 만나고 그 음악을 탄생시킨 이의 삶을 주목하다보면 존경과 놀라움, 그들이 왜 최고인지를 실감나게 한다.

특히 내귀를 황홀하게하는 몇몇 음악가들을 이야기해보자면,

 

 

 

전설의 테너 엔리코 카루소

 

지독한 불운을 꿋꿋이 딛고 일어선 카루소의 성공을 재능과 행운 덕이라고 돌릴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열정적인 성격을 타고난 카루소는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지만 거듭되는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의지를 발휘했습니다.

-p.19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개척한 '누에보 탱고' 즉 새로운 탱고야말로 거듭되는 고난과 거센 역경에도 절대로 굽히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내 싸워 이긴 위대한 투쟁의 결실입니다.

끝까지 꺾이지 않은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과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내달았던 잡초 같은 생명력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p.31

 

탱고가 클래식 음악의 영역으로까지 뻗어나가게 한 아스토르 피아졸라,

춤을 위한 탱고가 아닌 귀와 마음을 뒤흔드는 탱고로 사랑받게 만든 피아졸라,

그의 삶은 거친 바람과 파도로 혼란의 바다를 항해하듯 했지만 그의 열정이 모든것을 진정시키고 집중하게 만든다.

바이올린의 지존 니콜로 파가니니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것일까? 이 의구심을 떨칠 수 없게 만든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실력을 가진 파가니니

그의 괴팍함과 자유분방함과 독특한 비쥬얼은 그를 극단적이면서도 말도안되는 소문에 휩싸이게 하나, 모두가 그의 연주에 목말라했다.

베리스모 오페라 작곡가 - 피에트로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인터메초는 막간극이라는 뜻도 있지만 지금은 간주곡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오페라의 흐름 가운데 간주곡이 있고 막간극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삶에도 늘 인터메초가 있습니다. 주마다 돌아오는 휴일이 그렇고, 여름휴가는 1년 가운데 한번 주어지는 인터메초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막간을 이용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을 들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벌어질 어떤 일도 담담하게 맞을 수 있도록 마음을 가라앉혀 평정을 찾아보세요.

인터메초, 음악이 주는 참다운 휴식의 시간입니다.

-p.60

 

읽으면서 느낀 것은 세월이 흘러도 명곡의 깊이는 더욱 짙어지고 대중을 압도하는 힘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런 명곡을 함께하는 음악가의삶은 정말 한결같은 노력의 뜨거운 피를 지녔으며 한길을 고수하는 그들의 열정에 감탄은 멈추질 않았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그들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풍성한 음악선물이 우리곁에 있을 수 있었다.

그 감사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이책을 통해 스치듯 듣던 음악 속에 묻어난 음악가의 이야기도 만나며 처음 접하는 음악가도 함께 만나서 한장한장 책의 만남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한번 쯤은 읽어보며 클래식세계에 빠져보면 좋을 책인듯 하다.

But.......

책의 구성 진행이 조금 미흡하면서도 뒷심이 약한 느낌이 나서 아쉬움이 있음은 어쩔수 없는듯하다.

끝에 갈수록 클래식과는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음악가들을 소개하니 ㅠ_ㅠ 

다담고싶은 작가의 마음은 이해하나 제목과 일치하는 강렬한 마무리가 없어서 아쉽다.

 

YES마니아 : 로얄 r******4 2013.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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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이것이 클래식 입문서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이것이 클래식 입문서다!" 내용보기
최근에 본 <여덟 단어>에서는 고전이라는 챕터가 나온다. 저자 박웅현은 고전을 알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소개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은 그가 느낀것처럼 나 또한 벅차오름을 느끼며 들었고, 이 후에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 자주 방문하는 책 카페에서 클래식 입문서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소개받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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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여덟 단어>에서는 고전이라는 챕터가 나온다. 저자 박웅현은 고전을 알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소개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은 그가 느낀것처럼 나 또한 벅차오름을 느끼며 들었고, 이 후에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 자주 방문하는 책 카페에서 클래식 입문서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소개받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클래식 전도사 홍승찬 교수가 펴낸 이 책은 총 33개의 챕터를 통해 각 음악가의 생애와 클래식의 탄생 비화 등을 다루고 있다. 과거 음악 시간에 달달 외워야했던 지루한 클래식에서 책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음으로 클래식의 재미를 선사했다고 평을 하고 싶다. 특히 클래식에서 그치지 않고 음악가의 인생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한 철학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음악과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곧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 것이다."

- 2013년 어느 멋진 가을날 홍승찬 - 

 

 

책을 읽기 전의 클래식과 책을 읽은 후의 클래식이 같은 귀라도 다르게 느껴졌다는 것을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것 같다. 음악을 통해서만 알았던 베토벤, 모차르트, 피아졸라 등의 거장들의 굴곡있는 삶이 지금의 그들을 거장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오페라나 가곡은 잘 알지 못했는데 카로스와 푸치니, 마리아 칼라스 등을 알면서 늦은 밤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음 한켠에서 울컥하기도 하고 소름이 돋기도 하는 경험을 했다.(이 책은 마지막 장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편의성을 주었다.) 유명한 오페라인 "나비부인"은 지금껏 내용을 몰랐을 정도로 무지했는데 꼭 한 번 나비부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내 작품이 2020년에도 들려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마 3000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나는 확신할 수 있다."

- 피아졸라 -

 

 

<여덟 단어>의 박웅현은 이렇게 얘기한다. 고전이란 시간이 지나도 읽혀지고 듣게 하는 것이라고. 피아졸라는 탱고의 거장이기도 하지만 위대한 예언가이기도 한 것 같다. 2013년에도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있고, 그를 거장이라 일컫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아마 4000년이 지나도 그의 음악은 사랑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33명의 음악가들은 앞으로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그들의 음악과 인생에 대해 토론하고 탐구할 것이다. 지금도 서평을 쓰고 있지만 이 서평을 읽는 시간에 그들의 음악을 하나라도 들어보길 권하고 싶다. 물론 이 책과 함께 말이다.

 

 

 



 

 

 

 

 

 

 

 

 

 

 

 

 

 

m*********1 2013.12.1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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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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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 선생님의 수필을 읽는 것 같이 청아한 느낌이다.    한 챕터, 한 챕터 아껴 읽으려고 구입했다.    음악에 대한 조예, 필력, 구성, 디자인 뭐 하나 나무랄 게 없다.    챕터마다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 놓은 것도 기발하다.    알고 들으면 예전과는 달리 들리리니.......
"그땐 미처 몰랐던..." 내용보기

 

 금아 선생님의 수필을 읽는 것 같이 청아한 느낌이다.

 

 한 챕터, 한 챕터 아껴 읽으려고 구입했다.

 

 음악에 대한 조예, 필력, 구성, 디자인 뭐 하나 나무랄 게 없다.

 

 챕터마다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 놓은 것도 기발하다.

 

 알고 들으면 예전과는 달리 들리리니....... 

h****m 2015.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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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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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다는 것’이라는 책 소개가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었다. 음악가의 삶과 그들의 음악을 이야기해주는<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은 나에게 있어서 음악을 더욱더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야 했던 클래식 공연만큼 지루한 것은 없었는데, 이제는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내용보기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인생을 듣는다는 것이라는 책 소개가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었다. 음악가의 삶과 그들의 음악을 이야기해주는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은 나에게 있어서 음악을 더욱더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야 했던 클래식 공연만큼 지루한 것은 없었는데, 이제는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게 된다. 클래식은 알면 알수록 그 향취가 더해진다. 은방울꽃을 보고 깨끗한 모양과 향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그 계단처럼 달린 종모양의 꽃 때문에 천국에의 계단으로 불린다던 지, 그리스 신화 속의 용사의 핏방울이 향기롭게 피어난 꽃 이라던지 하는 이야기를 알면 더욱더 그 꽃이 흥미로워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랄까?

소치 동계 올림픽에 참여하는 김연아 선수가 프리곡으로 선정한 아디오스 노니노는 피아졸라가 자신에게 생명을 주고 음악의 길로 이끌어준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방문을 걸어잠구고 반도네온으로 연주했다는 곡이라고 한다. 그의 부인이 한숨 소리마저 끔찍했다고 했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알고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니 그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왔다. 피아졸라는 탱고의 황제로 불리며, 탱고를 클래식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렸지만, 그를 알아본 택시기사가 승차거부를 할 정도로 고국에서는 배척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누에보 탱고를 창시해냈다. 또한 이미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선수의 프리곡인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만든 거슈윈 역시 재즈의 클래식화에 기여했다고 한다. 이런 음악들을 배경으로 연기한 김연아 선수도 한국에서 피겨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걸 보면 흥미로운 연결고리처럼 느껴진다.

내가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뿐 아니라 널리 알려져 있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페라 부파라고 한다. 이는 막과 막 사이에 연주되던 막간극 인터메초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사람들의 소박하고 통속적인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일본에도 그 막간을 이용한 공연이 있다. 일본의 가면악극 노와 노 사이에 막간에 공연된 교겐인데, 도리어 무거운 노보다 더욱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걸 보면 흥미롭다. 또한,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이 담겨 있는 가곡집미르테의 꽃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이지 감동적이었다. 결혼식 전날 클라라에게 헌정한 가곡집, 그 중에서도 헌정을 들으며 책을 계속 읽어나갔는데, 슈만이 클라라를 안아주며 마지막으로 건낸 말 나도 알아가 사랑에 대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클래식뿐 아니라 대중음악가인 비틀즈와 이글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뭐 그들의 대중음악의 클래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특히 나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를 정말 좋아한다. 그 씁쓸한 그리움이 가득 담겨 있는 듯한 목소리와 기타소리가 흘러 나오면 긴장이 절로 풀리는 느낌을 받곤 한다. 이 책에 소개된 대로, ‘호텔 캘리포니아는 물질만능주의와 쾌락주의에 빠진 로스앤젤레스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문득 이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번 노래 가사를 떠올려 봤다.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어쩌면 이 노래로 이글스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그 씁쓸한 감각도 거기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a******e 2014.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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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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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클래식 음악 몇 곡을 듣고 그 음악의 제목이 무엇인지를 쓰는 시험이 있었다. 그래서 정해진 그 몇 곡이 녹음된 테이프를 무진장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 들었던 음악들 중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였다. 딱히 어떤 지식을 가지고 들었던 것도 아닌데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그냥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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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클래식 음악 몇 곡을 듣고 그 음악의 제목이 무엇인지를 쓰는 시험이 있었다. 그래서 정해진 그 몇 곡이 녹음된 테이프를 무진장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 들었던 음악들 중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였다. 딱히 어떤 지식을 가지고 들었던 것도 아닌데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그냥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 시간이 제법 흘러서도 그 음악이 들어간 CD를 몇 장이나 샀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나에게 있어 클래식은 좋은 기억을 남겼고, 감상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지금도 가끔씩 듣는다. 여전히 클래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음에도 말이다. 좋은건 잘 몰라도 좋다는 그 감정만으로도 감상을 즐기기엔 충분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클래식에 관련된 책들 보는것도 덩달아 좋아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을 통해서 클래식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좀더 깊이있게 알고 싶었고,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가들과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읽고 싶었던 것 같다.

 

푸치니,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1세부터 현대 음악가 레스 폴, 클라이버, 카라얀 등 정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너무나 유명한 음악가들이 소개되어 있고, 이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첼리스트 양성원, 음악계의 노벨상 그라베마이어 작곡상, 작곡가가 살아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 불린다는 아르놀트 쇤베르크 음악상을 수상했다는 진은숙과 같은 우리나라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좋은것 같다.

 

소개된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클래식이 어느 특정 계층의 제한된 음악이 아니라 대중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게 쓰였고, 재미있게 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명 음악가나 그들에 대해 남긴 명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람은

목표를 너무 낮게 정한 사람이다.

폰 카라얀

 

그대가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놓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베토벤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것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최상위 임무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존 케이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예술적인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존 레넌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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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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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나의 고등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이 서울시향의 바이얼린 주자였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항상 숙제가 음악회 등을 참석해서 팜플렛과 티켓을 내는 것으로 점수를 주었기에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그 당시엔 힘들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친구들과 색다른 재미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그 이후부터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항상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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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나의 고등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이 서울시향의 바이얼린 주자였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항상 숙제가 음악회 등을 참석해서

팜플렛과 티켓을 내는 것으로 점수를 주었기에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그 당시엔 힘들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친구들과 색다른 재미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그 이후부터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항상 클래식 음악을 틀어두고 귀동냥이라도 하라고

들려 주었지만 아마도 제가 좋아했기에 그랬던 것 같았어요.

 

 

이 번에 받은 책으로 다시 한 번 음악가들에 대해서 알고 보니

음악을 작곡한 작곡가, 연주를 하는 연주자,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 지휘자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더더욱 존경스럽고 아름다웠답니다.

 

 

 

 

 


 
 
 
목차가 나오는페이지엔 지금 시대의 아이들은 잘 보지도 못한
LP판이 보여서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네요.~~^^
 
 

 
 
 
이 책을 한 챕터씩 읽을 때마다 그들의 음악을 틀어 놓고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기도 했지요.
 
시간은 흘러가고 세대가 이어져 내려가도
음악은 영원히 남아서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그 시대의 면면을 알고 이해하겠지요.
 
참!~ 예술은 위대한 것 같아요.
우리의 생활에서 음악이 빠지고 없다면 어떤 삶을 살 수가 있을런지!
음악을 듣고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생활이 생각할수록 행복하네요.
 
음악가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음악을 사랑하는 깊이와 천재성에 감탄을 하게 되고
때로는 광인이나 악마의 현신으로까지 몰아부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이 전해져서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을 보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2번 4곡 '솔베이지의 노래'를
들으면서 노르웨이의 '트롤드하우겐'을 꼭 한 번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를 힐링하게 하는 음악!!
넘 행복한 맘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n 2013.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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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음악만 들어도 좋은데 음악가의 삶을 알고나서 들으니 클래식에 숨겨진 이야기가 또다시 들리는듯 하다.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장 먼저 쏠렸다. 그의 음악이 당시 아르헨티나의 정통 탱고에 맞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금으로선 전혀 생각할 수 없다. 당시 춤에 사용됐던 정통탱고가 주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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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음악만 들어도 좋은데 음악가의 삶을 알고나서 들으니 클래식에 숨겨진 이야기가 또다시 들리는듯 하다.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장 먼저 쏠렸다.

그의 음악이 당시 아르헨티나의 정통 탱고에 맞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금으로선 전혀 생각할 수 없다.

당시 춤에 사용됐던 정통탱고가 주류이던 시절, 피아졸라는 오로지 귀로 듣는 탱고를 작곡하길 꿈꿨고 누에보 탱고라는 장르를 개척해 리베르 탱고, 오블리비언 등 명곡들을 남겼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 김연아 선수의 새 프로그램의 곡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다.

"내 곡은 2020년에도 들려질 것이고 3000년에도 들려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확신한 피아졸라의 말처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탱고의 향에 매혹되어 있고 나 또한 피아졸라의 팬이다.

"나의 탱고는 바로 이 세기의 것"이라는 그의 음악에 대한 확신이 지금처럼 계속 이어질것 같다.

 

 

책은 모짜르트, 베토벤 등 고전음악가와 현대의 조지 거슈윈, 지휘자 번스타인과 카라얀 뿐 아니라 일렉기타의 아버지 레스폴 등 폭넓은 시대와 장르의 음악가들을 이야기한다.

 

 

"내 노래는 말이 아니라 느낌이 필요해. 나는 노래 안에서 눈물을 흘려요"

세기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그토록 애달픈 목소리는 엄마에게 받지못한 사랑을 애걸하는 속사정이 있었다.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면 마음을 쿡 누르는 감정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음원에서 또 하나 찾아본 사람은 독일의 성악가 피셔 디스카우다. 그가 부른 겨울나그네를 듣고 쓰러진 여성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그의 노래를 들어보니 잘은 모르지만 귀가 확 트이면서 감미롭게 감싸안는 느낌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스타라고 하기엔 너무나 위대한 예술가"인 피셔는 음악과 언어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 엄청난 노력가라는 걸 한 눈에 알것 같았다.

 

 

이처럼 책의 음악가들은 인생에 오직 예술 하나만 파며 살아왔다. 그 결과 자기만의 개성, 다름을 가진 대가들이 되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살짝 다른 행로를 보여준 이가 눈에 띄었다.

 

베토벤도 떨게한 로시니다. 일찍부터 크게 성공했던 로시니는 30대 중반에 작업을 그만두고 음식에 탐닉하는 삶을 살았다. 실제로 프랑스에 그의 이름을 딴 요리와 요리 경연대회가 있다니 로시니가 미식에도 음악만큼이나 아주 진지했을 거란 상상이 된다.

 

 

듣는 곡만큼이나 즐거운 음악가의 생. 비록 전부가 아닌 한 단면이지만 그것만으로도 클래식의 향이 더욱 진하게 들린다.

예술을 이해하려면 세 가지, 감수성과 상상력, 그리고 지식이 필요하다. 음악가의 이야기는 지식 뿐 아니라 나머지 두 가지도 모두 자극시켜 준다고 생각한다.

d****7 2013.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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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클래식음악이라고 하면 무겁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클래식을 많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조카들이 놀러올 때마다 여러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려했지만 클래식음악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인상을 쓰고 밖으로 나간다 너무 어린시절부터 가요와 일본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클래식음악은 재미없고 듣기싫은 소음일 것이다 안타깝기는 했지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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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클래식음악이라고 하면 무겁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클래식을 많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조카들이 놀러올 때마다 여러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려했지만 클래식음악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인상을 쓰고 밖으로 나간다

너무 어린시절부터 가요와 일본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클래식음악은 재미없고 듣기싫은 소음일 것이다

안타깝기는 했지만 언젠가 아이들이 클래식음악을 듣고 이 책의 제목처럼 '그떈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수 있기를 바래본다

 

책은 카루소를 시작으로 한다

카루소~

내가 처음으로 들었던 성악가 "파바로티"의 음반 첫번때 곡이 바로 이 카루소였다

파바로티의 청아한 음성으로 들었던 "카루소"를 들으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가사였지만 왠지 위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책과 미디어를 통해 "카루소: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들었던 그 노래가 어떤 내용인지를 알게되었다

위대한 테너 엔리코 카루소 그의 이름을 들으면 나는 "카루소"라는 인물보다 파바로의 노래가 더 생각난다

 

이번주에 본 여행프로의 여행지가 아르헨티나였던 것이 "피아졸라"대목을 읽으면서 생각났다

그 프로에서도 피아졸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리베로 탱고" 너무나 유명한 이 탱고음악의 작곡가라는 것만 알았지 그가 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기위해 이런 힘든 일을 겪었다는 것을 첨으로 알았다

단순하게 그가 성공한 음악가 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려운 시절을 괘 오랜동안 거쳤다는 것을 읽으면서 별 생각없이 듣던 음악에서 그의 열정과 "반도니움"이라는 악기에 대해서도 티비에서 봤던 그 음악을 연주하던 아르헨티나의 거리악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기의 소프라노였던 "마리아 칼라스" 그녀의 불운했던 애정관계에 대해서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린시절과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부분은 읽으면서 그녀가 왜 그런 불안한 애정에 매달렸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버리고 후에 캐네디의 미망인인 재클린과 결혼하는 유명한 선박왕 오나시스에게 매달리지만 결국은 버림받는다

연인에게 버림받은 역활을 그녀만큼 잘 연기하는 소프라노는 없엇다고 하니 불운했던 어린시절과 연인과의 이별으로 인한 삶의 고통이 그녀의 삶에 묻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카잘스,피셔-디스카우,클라이버 이 세분은 클래식 음악방송을 통해서 자주 들었던 이름들이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특히 카잘스는 너무나 많이 들었던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세상에 내놓은 사람이라고 한다

카잘스의 연주도 들었을텐데 그때는 카잘스라는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서 감동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괘 오랜전에 조수미가 부르던 바흐의 "커피칸타타'에 빠져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커피~커피~커피 커피 커피" 알아들었던 가사는 이것뿐이었지만 커피를 마실때 이 음악을 들으면 유럽의 어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들었었다

바흐가 평생을 충실하게 산 공무원음악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커피칸타타도 그 많았던 칸타타도 그에게는 일이었다

연말이면 자주 들리는 베토벤의 합창에 대한 글에서는 늘 그가 지휘를 했다는 부분에서 느꼈던 의문이 풀렸다

이 책에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이름만 언뜻 들었던 음악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이 책의 제목처럼 지금까지는 그저 음악만을 들었던 많은 클래식음악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3.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