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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글 /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 김미선 역 /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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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글 /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 김미선 역 / 책과콩나무 / 2020.07.30 / 콩닥콩닥 12 / 원제 : Penelope en el mar (2018년)      책을 읽기 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의 이야기인가요?흑백의 그림이 선의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네요.와~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기대되는데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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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글 /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 김미선 역 / 책과콩나무 / 2020.07.30 / 콩닥콩닥 12 / 원제 : Penelope en el mar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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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의 이야기인가요?

흑백의 그림이 선의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네요.

와~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기대되는데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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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나는 바다 요정 세일렌이 들려주는 바다 깊은 곳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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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배운 게 없는 나에게 바다는 위험하다고,

하지만 나는 말합니다. 그들이 가르쳐 주지 못한 많은 것을 나 스스로 알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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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에서 누구보다 작지만 큰 나는,

새로운 페넬로페입니다.

 

 

 


 

 

 

 

책을 읽고

 

 

첫 장면으로 만난 벽과 창문으로 답답함이 느껴져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제나 기다려야 하고, 원하는 일이 아닌 뜨개질을 배워야 했지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경청만 강요되는 삶을 살아가는 페넬로페였지요.

이런 페넬로페의 기다리는 삶의 모습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만날 수 있지요.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는 남편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참전하는 동안

구혼자 100여 명이 넘는 이들의 청혼에도 지조를 끝까지 지킨 정숙한 아내로 기억하고 있어요.

(물론 페넬로페에 관한 반대의 또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

 

 

<바다로 간 페넬로페>는 자신의 길을 선택했고, 그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지요.

바다를 항해하고, 자신 앞에 놓은 모든 위험에 맞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지요.

오히려 자신의 삶을 현명하게 선택한 오디세우스처럼 느껴지지요.

 

 

저는 페넬로페가 정숙한 아내의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정숙한 삶을 살기 위해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참고 견디었다는 것을 알거든요.

어떤 선택이던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지키려면 뜻을 이루려는 용기가 필요하고,

힘든 시련, 강한 위험, 외로움에도 굽히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글 작가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는 <바다로 간 페넬로페>는 자신이 하고픈 글 작업에 전념하기 위해

수년 동안 자신이 헌신했던 금융 관련한 일을 포기했던 그녀 자신의 이야기라고도 해요.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읽으며 글과 그림에서 힘을 느꼈지요.

미사여구가 가득한 글보다는 간결한 글과 꽉 채운 그림이 아름다운 색이 아닌 장면들에서도

달라지고 있는 페넬로페의 감정들을 오로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그녀 머리카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서 그녀의 결의가 느껴지기도 해요.

 

 

 

 

 


 

 

 

 

- 출판사 책과콩나무의 '콩닥콩닥'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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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 ‘콩닥콩닥’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그림책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볼 만한, 재미있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골라 담았습니다.

- 출판사 책과 콩나무의 소개 내용 중 -

 

 

<말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은 아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47164193

 

 

<나를 지켜 줘서 고마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13001885

 

 

 

 

 


 

 

 

 

- 그림 작가 라울 니에토 구리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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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되고 싶은 날 / 인그리드 샤베르 글 / 김현균 역 / 비룡소

두 갈래 길 / 지연리 역 / 살림

마지막 나무 / 인그리드 샤베르 글 / 하연희 역 / 아름다운사람들

물 없는 나라 빵 없는 나라 / 루이스 아마비스카 글 / 허은미 역 / 웅진주니어

고집불통 4번 양 / 마르가리타 델 마소 글 / 김지애 역 / 라임

 

 

 

라울 니에토 구리디는 스페인 작가님으로 광고, 장식, 그래픽디자인, 미술 교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어요.

6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2018년 <두 갈래 길 / 살림>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지요.

우리나라에서 작가의 이름을 라울 구리디, 구리디, 등 출판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한글 표기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20.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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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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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집콕하며 무탈 없이 주말은 보내고 있는 중 입니다^^다들 무탈없기를 바라며 오늘도 차분히 거실에 앉아글을 써봅니다.#세마시르벤트라구나.글/ #라울니에토구리디.그림#김미선.옮김#바다로 간 페넬로페 ...페넬로페..이끌림에 검색을 해보니...(페넬로페)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남편이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여 돌아올 때까지 2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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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집콕하며 무탈 없이 주말은 보내고 있는 중 입니다^^

다들 무탈없기를 바라며 오늘도 차분히 거실에 앉아

글을 써봅니다.

#세마시르벤트라구나.글/ #라울니에토구리디.그림

#김미선.옮김

#바다로 간 페넬로페 ...페넬로페..

이끌림에 검색을 해보니...

(페넬로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남편이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여 돌아올 때까지 20년 동안 많은 귀족에게 구혼을 받았으나

모두 물리치고, 끝까지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좋았던 구절 써보기



●사람들은 언제나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는 창밖의 세상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길 원하죠. 누군가가 저에게

질문을 한다면 저도 제말을 들어주길 바래요. 방향을 제시

해주는 이의 말에 마냥 기다림은 지루함일지 몰라요..)



●사람들은 뜨개질을 가르쳐 줍니다.

나는 옷을 짓는 대신 온종일 실을 떠서 그물을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어찌 보면 찾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맞는 무언

가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죠.)

.

.

.

.



●나는 별을 보았습니다.

별은 앞이 보이지 않는 거친 파도 위의 길이 되어주었

습니다.

(내가 가야하는 길은 마냥 행복하지 않아요.힘들고 지치고

....하지만 별처럼 반짝이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번뜩

깨달음을 알게 되는 무언가가 발견하기도 해요)



●사람들은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난는 그저 작은 소녀이기에 도전해 볼 생각조차 하지말라고.

나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다는 아닌데 섣불리 사람들은 판단을

하죠.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보지 못했기 떄문일

지 모릅니다. 도전은 언제나 과정이 있지 실패는 없다고 생각

해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배운게 없는 나에게 바다는 위험하다

고, 하지만 나는 말합니다.

그들이 가르쳐 주지 못 한 많은 것을 나 스스로 알아냈다고

(말은 누구에게 멈춤을 가르쳐 줍니다. 멈춤은 언제나 옳은

의미는 아닌 것 같아요. 주인공은 차분히 경험이라는 단어를

실행에 옮기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며

알아냅니다)

.

.

.

.

유난히 길고 반복으로 읽었던 그림책 중 하나였어요.

화려한 색채는 없지만 깊이 감이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시간이 느림보 달팽이처럼 온전하게 느끼며 나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하는 어린이에게 자신가 좋아하는 일으 찾아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여러 일들이 생기게 되어도 꿋꿋이

나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읽어 주고 싶어요^^


t*******4 2020.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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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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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생을 세상에 순응하면서 살았던저의 삶이 결코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내 아이만큼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바램을 갖고 육아를 했으며 지금도 노력중이에요. 처음 임신했을 때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나는 행복한 육아를 하겠지만 그 아이가 살아 나갈세상이 얼마나 가혹하게 괴롭힐까를 생각하니저절로 눈물이 흘러서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있죠.
"바다로 간 페넬로페" 내용보기

지금까지 인생을 세상에 순응하면서 살았던

저의 삶이 결코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

내 아이만큼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육아를 했으며 지금도 노력중이에요.

 

처음 임신했을 때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행복한 육아를 하겠지만 그 아이가 살아 나갈

세상이 얼마나 가혹하게 괴롭힐까를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흘러서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있죠.

 

인생이 험난한 것은 비단 그것이 성별을 한정짓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고달픈 것이겠지만 그래도 더욱

혹독하게 살아갈 것을 예감해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아팠는데 키우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내가 받았던 교육이나 사회적 풍조와 다른 생각과

사고 방식 그리고 의지로 또 다른 삶을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어릴 때부터 탄탄하게 멘탈을 구축하길 바라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책과 다큐멘터리를 소개했었죠.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콩닥콩닥 시리즈 신간도서

바다로 간 페넬로페 동화는 이런 저의 생각에 부합하는

내용과 간결하지만 전달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작품이라서 책장에 꽂아 두고 수시로 읽기를 바랬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을 동화로

많은 이들이 읽고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신의 심지를 굳건하게 다지면서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문장 하나하나가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뭐든 해보고자 했던 10대 시절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아직 어리고

세상을 모르는 너는 위험한 모든 것을 포기

하고 시키는 것만 하라는 경고만 들었죠.

동화 속의 페넬로페 역시도 다를 바 없는 것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저 작은 소녀이기에 도전해 볼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위협에 가까운 말들만 듣고 있어요.

저와 책 속의 페넬로페가 확연히 다른 점은 이런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와 함께 그것이 설령 위태롭더라도

어떤 과정과 경험을 선사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것이 실패할지라도 분명 의미 없는 것은 절대

아니었음을 아이들에게 항상 말하지만 제가

잔소리처럼 반복하는 것보다 좋은 양서를 읽고

스스로 느끼고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 좋겠더군요.

기성 세대인 우리들이 아무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해도 백마디 말보다 직접 부딪쳐서 경험하여

배운 한 줄의 느낌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에 애들이 스스로

알아내고 깨우치기를 바라며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하려는 모든 것들을 저지만 하던 어른이 아닌

응원해주고 네가 직접 경험하는 것의 가치와 과정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깊은 감화를 시켜주고 싶다면 이 작품을

읽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달의 사락 t******0 2020.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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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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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시리지의 열 두번째 이야기인 <바다로 간 페넬로페>아이와 책을 읽기 전 과연 페넬로페는 어떤 아이일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페넬로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아내이다. 전쟁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많은 청혼자들을 뿌리치며 자신의 삶은 희생한 채 살아가는 여성이다. 그런데 그런 여성이 작가는 현재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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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시리지의 열 두번째 이야기인 <바다로 간 페넬로페>

아이와 책을 읽기 전 과연 페넬로페는 어떤 아이일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페넬로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아내이다. 전쟁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많은 청혼자들을 뿌리치며 자신의 삶은 희생한 채 살아가는 여성이다.

그런데 그런 여성이 작가는 현재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는 화려한 색감과 그림은 없지만 스케치만으로도 충분히 그 메시지가 전달된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읽다보면 계속 '사람들은 ~~라고 했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용기를 내는 페넬로페에게 자꾸 사람들은 정해진 길, 한정되어져 있는 삶을

얘기한다.

그런 모습은 지금 우리에게도 흔한 일이다. 무언가 깨치고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많은 이들은

페넬로페에게 하는 얘기처럼 얘기한다.

하지만 <바다로 간 페넬로페>에서 페넬로페는 사람들의 얘기보다는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런 의미로 페넬로페는 바다로 향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혼자 해낸다. 

 

 

페넬로페 혼자 만든 배를 힘겹지만 바다로 보낸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읽으며 개인적으로

가슴 찡하고 많은 가르침을 주는 그림인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힘겹지만 자신의 삶을 위해 당당히 나아가는 페넬로페.

 

그리고 페넬로페는 나아간다. 드넓은 바다에 아주 작은 페넬로페지만 결코 작지만은 않은

새로운 페넬로페이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처음 받았을 때 먼저 엄마인 내가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하는 맘이 컸지만 페넬로페의 이름은 누구이며 이 책이 담고 있는 주제가 어떤 것인지를 찾아서 본 후 아이와 다시 읽어보았다.

처음 읽는 아이는 무슨 내용인지 어리둥절했지만 그 의미를 알고 다시 읽어 본 엄마인 나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아이와 함께 <바다로 간 페넬로페>의 주인공인 페넬로페가 어떠한 인물인지를 함께 찾은 후 작가가 왜 지금 우리에게 페넬로페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이야기하는지 이야기해 보았다.

그랬더니 아이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는지 처음 읽어본 후의 반응과는 사뭇 달랐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갖혔던 그리스의 페넬로페와는 다른 자신의 내면 속에 깊은 울림에 따랐던 새로운 페넬로페는 우리에게 많은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다.

글밥이 적고 그림이 단조롭지만 초등학생의 그림책으로서 가치는 충분하다. 그리고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큰 의미를 전달하는 것 같아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d*******a 202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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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다로 간 페넬로페
"[서평] 바다로 간 페넬로페" 내용보기
귀여운 모습의 꼬마 숙녀 페넬로페.마냥 귀엽기만 할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페넬로페는 어른인 저보다도 훨~씬 용기있고 용감한 아이였어요.사람들은 기다리라고 말하지만페넬로페는 기다리는 동안 창밖의 세상이 크다는 걸 알게 되고,사람들은 뜨개질을 가르쳐 주지만페넬로페는 옷 대신 실로 그물을 만들어요.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귀를 기울이라고 하지만페넬로페는 바다 요정 세이렌의
"[서평] 바다로 간 페넬로페" 내용보기

귀여운 모습의 꼬마 숙녀 페넬로페.

마냥 귀엽기만 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페넬로페는 어른인 저보다도 훨~씬 용기있고 용감한 아이였어요.



사람들은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페넬로페는 기다리는 동안 창밖의 세상이 크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람들은 뜨개질을 가르쳐 주지만

페넬로페는 옷 대신 실로 그물을 만들어요.

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귀를 기울이라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바다 요정 세이렌의 이야기를 듣고요,

사람들은 가만히 머물라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바람과 함께 항구로 갑니다.



바다에 가서 가만히 지켜보았어요.

폭풍우가 지나니 고요가 찾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별을 보게 되고,

별이 거친 파도 위의 길이 되어주는 걸 알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용기를 내어 마음이 속삭이는대로

바다로 향하게 되요.



사람들은 정해진 대로 가야한다고 말하지만

페넬로페는 나의 길은 '바다'라고 말해요.


페넬로페는 나를 다정하게 깨워주고 따스함을 주는 아침 햇살을 좋아해요.

용기를 내어 바다로 향합니다.



작은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가요!

사람들은 바다가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페넬로페는 스스로 알아내겠다고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림도 단순하고 글밥도 많지 않아요.

담담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를 내고 도전을 하는 페넬로페만 보이게 되는 책이에요.

어린이동화 아니고 어른동화 같아요^^





7살 딸 아이에게

"페넬로페가 혼자 바다로 갔어. 페넬로페의 마음이 어떨까?"

물어보았더니

"엄마, 저도 바다로 가고 싶어요. 

혼자라서 조금 심심할 것도 같은데

페넬로페처럼 저도 바다에 가고 싶어요."

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서 그냥 바다가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몇년 후에 조금 더 아이가 자란 후에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참 멋진 페넬로페처럼

우리 아이들도 꿈을 꾸고 용기내면 좋겠어요^^




#바다로간페넬로페, #세마시르벤트라구나, #라울니에토구리디, #책과콩나무


j*****n 202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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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 바다로 간 페넬로페
"진짜 나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 바다로 간 페넬로페" 내용보기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읽으면서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더라고요.바다로 간 페넬로페는 주체적인 삶을살지 못학 사회적 관습에 얽매여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나서라는 메세지를 전해줘요.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가 선택해서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게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걸 하
"진짜 나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 바다로 간 페넬로페" 내용보기


바다로 간 페넬로페를 읽으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더라고요.

바다로 간 페넬로페는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학 사회적 관습에 얽매여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

나서라는 메세지를 전해줘요.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가 선택해서

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게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걸 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이에게 제가 강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이 책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언제나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도 이글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자주하는 말이

기다려라는 말인거 같아요.

여성의 일인 뜨개질 대신 페넬로페는

그물을 만들어요.


페넬로페는 가만히 있으라는 사람들 말을 듣지 않고

항구로 가요.

폭풍우가 치는 바다가 고요해지고

별은 앞이 보이지 않는 거치 파도 위에 길이 되어주어요.

페넬로페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속삭이는 대로 따랐어요.

페넬로페가 정한 단 하나의 길은 바다 였어요.


사람들은 페넬로페에게 가만히 머물러 있으라고 해요.

소녀이기에 혼자서 해내지 못할 거라고 사람들은

말해요. 하지만 페넬로페는 발걸음을 내딛어요.

그리고 바닷가로 가요.

저도 이 글을 보면서 페넬로페가 참 멋진 소녀라고

생각했어요. 저라면 혼자서 바닷가로 가진 못했을거같아요.


페넬로페는 작은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가요.

사람들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바다로 나아가요.

바다 한 가운데 누구보다 작지만 큰 페넬로페

새로운 페넬로페가 멋있어요.

아이랑 바다로 간 페넬로페 읽으면서

진짜 나의 삶을 찾아 가는 페넬로페가

부럽기도 하면서 아이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어요.

사람들은 언제나 기다리라고 합니다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나는 바다로 갑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곧 나의 길이니까요


s******0 2020.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바다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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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페넬로페(콩닥콩닥 12)(양장본 HardCover)저자세마 시르벤트 라구나출판책과콩나무발매2020.07.30.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트로이전쟁에 나간 남편을 20년동안 기다린 여인.수많은 남자들의 청혼을 거절하며 정절을 지켰던 여인.기다림의 시간동안 그녀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감내하며 삭혀야 했던 어려움과 고난은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어쩌면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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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

트로이전쟁에 나간 남편을 20년동안 기다린 여인.

수많은 남자들의 청혼을 거절하며 정절을 지켰던 여인.

기다림의 시간동안 그녀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감내하며 삭혀야 했던 어려움과 고난은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어쩌면 기다림이 그녀에게 운명의 굴레로 억압하고 있진 않았을지 생각해본다.

작가는 운명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관습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나보다.

창속에서 기다림을 지속해왔던 페넬로페.

그 안의 세상과 밖의 세상의 크기 차이를 알게된다.

사람들의 목소리에 의존하며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된 페넬로페.

저 네모난 프레임이 보여주는 제약과 한계점들이 그대로 보여진다.

사람들은 기다리라고 하고, 어떠한 의문도 없이 뜨개질을 가르쳐 옷을 지으라고 하지만

창 밖의 세상을 만난 페넬로페는 그물을 뜬다.

페넬로페는 옷이 아닌 그물을 떠야만 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바다 요정 세이렌의 바다 깊은 곳의 이야기를 들었고,

머무르지 않고 바람이 이끄는 대로 자신의 마음이 흐르는 대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 요정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 죽게 했다고 전해지는 괴물이지만,

페넬로페에게는 페넬로페가 자신의 마음이 속삭이는 대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결정할 수 있기까지의 선택의 기회를 열어준 것.

페넬로페는 잠잠히 기다렸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리곤 '바다'의 길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저 작은 소녀이기에

도전해 볼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나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온전치 못한 굴레를 씌워왔을까

그리곤 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아닌 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휘둘리며 도전조차 하지 못했을까

작은 소녀이지만 그저 기다리지 않고 발걸음을 내딛으며 바다로 향하는 페넬로페가

우리의 모습이기를 바래본다.

나 또한 나의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힘껏 손을 뻗어 밀어본다.

페넬로페가 돛단배를 힘껏 바다로 밀었듯이...

"바다 한가운데서 누구보다 작지만 큰 나는,

새로운 페넬로페입니다."

배운것이 없어 할 수 없다고 단정지으며 바다가 위험하기에 그 도전을 저지하려는 사람들에게

페넬로페는 그들이 가르쳐 주지 않은 많은 것을 자신 스스로 알아냈다고 외친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일거다.

페넬로페를 새롭게 조명하며 현시대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그림책.

짧은 글과 흑백의 복잡하지 않은 담백한 그림이 생각의 여지를 남기며 나를 바라보도록 이끈다.

보면 볼수록 생각의 꾸러미가 더욱 많아지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오디세우스의 아네 페넬로페와 작은 소녀 페넬로페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우리에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다.

현 시대의 페넬로페에게 전하는 메세지.

시대가 바뀌며 재해석된 페넬로페를 만난다.

내가 선택한 것이 곧 나의 길이니까요.


s*******y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 라울 니에토 구리디 /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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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이야기가 기억나시나요?오디세우스는 그 유명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이자 트로이전쟁의 지략가로 이름을 떨친 영웅입니다.그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는 전쟁에 나간 오디세우스를 20년 간 기다립니다. 오디세우스가 없는 사이 구혼자들이 몰려오자 오디세우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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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이야기가 기억나시나요?

오디세우스는 그 유명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이자 트로이전쟁의 지략가로 이름을 떨친 영웅입니다.

그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는 전쟁에 나간 오디세우스를 20년 간 기다립니다. 오디세우스가 없는 사이 구혼자들이 몰려오자 오디세우스의 아버지에게 바칠 옷(수의)을 완성하면 결혼하겠다고 핑계를 대고, 낮에는 옷을 만들고 밤에는 풀어버리는 식으로 3년이나 버티는 지혜로운 현모양처로 묘사되어 있지요.

남편이 비록 엄청난 고생을 하긴 하지만 20년 간 영웅으로서 추앙받고 자신의 꾀를 뽐내며 활약하는 동안 (심지어 중간에 다른 여자와 아이까지!) 페넬로페는 작은 방에서 옷을 지었다 풀었다 반복하며 오디세우스를 기다릴 뿐입니다. 그 기다림 끝에 얻은 건 정숙한 여인이라는 칭호입니다.

과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현재 시각으로 보면 눈에 차지 않지만, 페넬로페의 기구한 운명을 남편 만났으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기에는 참 찝찝합니다.

그런 페넬로페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 끝에 만들어진 멋진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거친 연필 선으로 그려진 삽화가 족쇄를 벗어던지는 페넬로페의 마음을 더 잘 표현해주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페넬로페는 창밖의 세상이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 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페넬로페가 여자이기에 뜨개질을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새로운 페넬로페는 남편에 대한 정조를 지키기 위해 옷을 짓는 대신 그물을 만들었습니다.

여자는 말하기보다 들어주어야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페넬로페는 바다 깊은 곳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폭풍 후의 고요함도 빛나는 별도 페넬로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듯 합니다.

새로운 페넬로페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따릅니다.

배운게 없는 작은 소녀인 페넬로페 혼자 감당하기에 바다는 위험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뒤로 한 채,

그들이 가르쳐 주지 못한 많은 것을 스스로 알아낸 페넬로페는 혼자 힘으로 노를 저어 바다로 나아갑니다.

오래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어른이 된 지금 곱씹어 보면 기가 찬 부분이 많습니다.

그때는 그때의 사회적 관념이 있는 거지만, 답답한 부분은 그 고리짝 관습이 아직도 이어져 내려와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여자들의 족쇄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옛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 낸 이야기가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여자는 얌전해야해. 정숙하게 남편을 따라야지. 가정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여성으로서 최고의 보람이야."

이런 생각 아래 쓰여진 글을 읽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는 동안 우리는 저도 모르게 세뇌됩니다.

나를 위해 무언갈 하려면 죄책감부터 느껴야 하는 페넬로페들.

하지만 이 책의 페넬로페는 그런 족쇄를 벗어던지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정해진 길도 없고,

표지판도 없으며,

언제 풍랑이 닥칠 지 모르는 바다로요.

그 위험한 바다에서 매 시간 매 초 겪는 수많은 경험은 다시 더 단단한 페넬로페를 만들어 줄테지요.

바다 위 페넬로페는 한없이 작은 점입니다.

우리는 그 작은 점에 집중하고 잘 보이지도 않는 페넬로페의 뒷모습을 응원하며 책을 덮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바다에서 역경과 고난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은 거친 풍랑과 큰 암초에 결국 배가 전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스스로 노를 저어 바다로 나간 페넬로페는 그 고난조차 극복하고 또다시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설겁니다.

나를 구속하는 목소리들은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내면의 소리보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더 집중하는 페넬로페들에게 <바다로 간 페넬로페> 속 새로운 페넬로페의 메세지가 가슴에 와 닿았길 바랍니다.

c********4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_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라울 니에토 구리디
"바다로 간 페넬로페_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라울 니에토 구리디" 내용보기
사회가, 사람들이 규정하고 원하는 모습이 있다. 그 모습들은 대부분 (특히 여성에게) 소극적일 것을, 가만히 있을 것을 요구한다. 너는 아직 어리다고, 너는 아는 것이 없다고, 바깥은 위험하다고, 그대로 있으라고 주문한다. 그 요구에 벗어나는 생각과 행동을 하면 비난하고 질책한다. 물론 그런 요구가 걱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무엇이 됐든 본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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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사람들이 규정하고 원하는 모습이 있다. 그 모습들은 대부분 (특히 여성에게) 소극적일 것을, 가만히 있을 것을 요구한다. 너는 아직 어리다고, 너는 아는 것이 없다고, 바깥은 위험하다고, 그대로 있으라고 주문한다. 그 요구에 벗어나는 생각과 행동을 하면 비난하고 질책한다. 물론 그런 요구가 걱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무엇이 됐든 본인의 마음과 의지, 요구보다 더 중요할 순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더욱 뜻깊다. 타인의 요구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실천한 용기 있는 페넬로페는 주위에 드물고, 그렇기에 앞으로 자라나고 있는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넬로페는 언제나 기다리는 사람들의 말을 따라 기다렸다. 그러다 보니 바깥세상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게 됐다. 사람들이 가르쳐 준 뜨개질을 이용해 본인만의 그물을 만들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라는 말에 바다 요정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사람들은 머물라 했고, 머무는 동안 바람이 페넬로페를 항구로 데려갔으며 폭풍우가 지난 고요 속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은 정해진 길로만 가야 한다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본인이 정한 길로 향했고 혼자서는 어려울 거라는 말에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 결과 페넬로페는 어제의 페넬로페가 아닌, 바다 한가운데의 새로운 페넬로페가 되었다.

 

 

책을 덮는 순간 뭉클했다. 한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러 기준들과 모습들 속에 자신을 끼워 맞추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힘들어했던가. 결국은 본인의 소리를, 본인의 요구를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삶을 씩씩하게 살아나가야 하는 것임을 왜 이렇게 늦게 깨닫게 됐던 걸까. 아이는 나보다 더 나은 사회에서,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그 과정에 이처럼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용기 있는 페넬로페의 이야기가 큰 보탬이 됐으리라 믿는다. 묵묵히 용기 있게 주체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는 페넬로페가 아이의 친구가 되어준 감사한 책이다!

 

 

n*******n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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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서평단이 되었어요.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글 / 라울 니에코 구리디 그림 / 김미선 옮김 / 책과 콩나무 출판사의 작품이에요.저는 이런 절제 된 그림책을 보면 보고 또 보고 하는 편이에요. 게다가 지금 내가 어떤 상황을 맞이 하고 있느냐게 따라 느낌이 항상 달라지는 그런 종류의 책이죠.요즘 제가 하는 고민이 이책의 주인공인 페넬로페가 하고 있는 고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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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간 페넬로페 > 서평단이 되었어요.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글 / 라울 니에코 구리디 그림 / 김미선 옮김 / 책과 콩나무 출판사의 작품이에요.


저는 이런 절제 된 그림책을 보면 보고 또 보고 하는 편이에요.


게다가 지금 내가 어떤 상황을 맞이 하고 있느냐게 따라 느낌이 항상 달라지는 그런 종류의 책이죠.


요즘 제가 하는 고민이 이책의 주인공인 페넬로페가 하고 있는 고민과 같은 것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죠.. ^ ^


책의 표지는 흰색 참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그림체에 색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그림이에요.


하지만 면지는 정말 화려한 느낌을 주어요. 완전 청바다색에 커다란 소라깝데기..


페넬로페가 어린 아이인거에 비해 굉장히 큰 소라죠.






책 첫 장에 글 작가와 그림 작가분에 대해 간략한 소개 글이 있어요


두분 다 에스파냐 분이시네요. 그래서 그림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어두운 느낌이 나는 그림에 거친 연필로 그린 바다는 무섭게 보입니다.


페넬로페는 아직 어린 소녀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를 얻지 못합니다.


그래도 페넬로페는 바다로 나갑니다.


'내 마음이 속삭이는 대로 따랐습니다.' 라로 나오는 부분은 남의 말을 듣지 말고 소신대로 행동하라고


알려주는 것 같네요.


전 40세가 넘어가는 나이인데도 아직 어른이 된것 같지 않고 결정을 할때 두려움이 생겨요.


어렸을땐 20살만 넘으면 어른이 되고 무엇이든지 다 알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그에 두배가 되도 그렇지가 않네요.


저도 용기를 내야 겠습니다. < 바다로 간 페넬로페 > 아주 용기있는 페넬로페가 인상적입니다.


딸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를 잘 들어봐야 겠어요~~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y*******4 2020.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