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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겨울을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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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은 장남매로 하여금~ 눈 나리는 겨울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림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저는 원래도 눈 때문에 겨울이 좋았는데 이 책 때문에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 ㅎ         책 제목이 <<눈이 와요!>> 거든요? 그래서인지 두꺼운 표지 넘기자마자 양갈래 머리 소녀가 창밖으로 눈내리는 걸 바라보고 있어요 ㅎ 아이의 볼이랑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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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은 장남매로 하여금~ 눈 나리는 겨울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림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저는 원래도 눈 때문에 겨울이 좋았는데 이 책 때문에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 ㅎ

 

 

 

 

책 제목이 <<눈이 와요!>> 거든요? 그래서인지 두꺼운 표지 넘기자마자 양갈래 머리 소녀가 창밖으로 눈내리는 걸 바라보고 있어요 ㅎ 아이의 볼이랑 창에 올려진 토끼 인형(?)의 뒷태가 몹시 사랑스러워요!

 

 

 

 

 

내용 제대로 한 번 살펴볼까요?!? “눈이 와요! 눈이 와!” 소녀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토끼 인형 귀만 부여잡고 뛰어나가려는데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목소리… 장남매도 늘 같은 기분으로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 집안의 최종 보스! 엄마의 잔소리가 소녀의 발목을 강하게 붙들어요.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그래서 소녀는 다시 집안으로 소환됩니다. 옷장 문을 열고 고민하다가 빠알간 점퍼를 입고 또 마구 뛰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멜빵바지 입었냐고? 물어보세요. 화장실 가기 세상 불편해서 저도 어려서부터 싫어했던 바로 그 바지! 엄마는 왜? 장남매랑 저랑 막 불평을 해도 우리의 양갈래 머리 소녀는 순종적으로, 너무나 씩씩하게 혼자 어려운 일-멜빵바지 입기-을 해냅니다. 한 번 정도 넘어지는 건 응당.. 있을 수 있는 일 맞죠?!?

 

 

 

 

뒤로도 소녀는 쭉~ 이 상태에요! 나갈래야 나갈 수 없는 상태.. 불만스러운 소녀의 표정이 장남매의 얼굴로도 번져서 당황했어요;;;

 

책 끝나기 두 장 정도 남은 시점에 소녀는 드디어 바깥 세상의 눈을 밟게 되는데… 원수는 내부에 있었어요 ㅋㅋㅋㅋ 장남매가 당황한 부분이에요 ㅋㅋㅋㅋ 잇님들은 직접! 살펴보세요?!?

 

마지막까지 옆집 엄마인 제가 보기엔 대견한 소녀는 마침내 몸도 마음도 자유로워지는데요… 웃음이 자꾸 나오니께요 ㅎ 꼭 보세요 ㅎ 저는 또 재미난 그림책 들고 오겠습니다 ㅎ 주말도 잘 보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s*******g 2022.10.0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이 와요!
"눈이 와요!" 내용보기
봄이면 자연스럽게 기지개를 켜면서 꽃구경, 여름에는 수영장이나 워트파크등이나 시골에 가서 물놀이, 가을에는 아름답게 수채화로 물든 은행잎과 단풍구경, 겨울에는 눈 썰매장이나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등 4계절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그중에서 눈내리는 겨울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누구나 겨울이면 생각나는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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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면 자연스럽게 기지개를 켜면서 꽃구경, 여름에는 수영장이나 워트파크등이나 시골에 가서 물놀이, 가을에는 아름답게 수채화로 물든 은행잎과 단풍구경, 겨울에는 눈 썰매장이나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등 4계절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그중에서 눈내리는 겨울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누구나 겨울이면 생각나는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가 생각날듯 합니다.

 

눈내리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춥다는 생각이 먼저들고, 길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와 군밤등 먹을 거리 생각도 나고, 눈썰매장 생각도 나고 사람마다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생각날듯 합니다. 추운여름에는 즐겁게 보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계절을 맞이하고, 더운 여름을 생각하고 기다리면서 보내는 따뜻한 겨울이 그립고 즐거운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야 겠습니다.

눈이오니 아이는 개구장이처럼 즐겁게 마음이 너무 행복하고 눈을 만져보고 싶고 눈을 몸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책입니다. 아이들은 멀티도 가능하지만 한쪽의 즐거움이 너무 쌓이면 반대쪽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뛰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보니 밖에 나갈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잊어버릴만큼 한쪽의 행복이 너무 크게 자리잡는다.

집에는 따스하니 내복만 입고 있고, 뛰어다니며( 아파트는 뛰어 다니면 혼나겠죠) 놀다보면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게 된다. 기침하고 콧물나고 열이 날 수있는 감기가 기다리는 것이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와 함께 미로를 찾아간다. 나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면서 아이에게 겨울 야외생활에 대하여 길게하지 말고 짧게 준비물을 아이와 즐겁게 찾아 다닌다. 하나의 놀이처럼 아이와 즐겁게 준비하는 과정을 지나간다.

울집은 이제 아이들이 눈썰매장 가자고 조르는 시기는 지나갔다. 개인적으로는 눈썰매장갔던 기억도 생각나고 , 할아버지 집에 가서 아이들이랑 크다란 눈사람 만들었던 기억도 생각나고, 눈싸움하면서 맞이 맞아 주었던 기억이 스쳐간다. 이제는 기억속에서 맴도는 놀이들이지만 그래도 눈내리면 춥다는 생각을 먼저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는 시기라서 아쉽다.

저녁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아침에 눈이 내리고 있으면 옷 바리 바리 챙겨서 겨울산을 오르는 것이 개인적인 취미이기에 이제는 겨울이 기다려 진다. 눈꽃이 피어나고 녹으면서 얼은 상고대는 보고 있으면 자연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눈이 즐겁과 마음이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는 계절의 선물이다.

눈내리면 아이들이 계절에 맞는 옷이랑 준비물을 부모와 같이 준비하고 실내생활과 야외생활에서 다른 점이 무엇인지도 생각하면서 아동들의 마음을 채워주어야 하겠다. 눈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을 생각하고 왜 겨울이 있어야 하는지와 겨울에 꼭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계절에 대한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써야 하고 여름에는 뜨거운 것을 피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즐거운 추억놀이를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장갑, 목도리, 장화, 뚜꺼운 외투등 준비를 하고 나가려는데 그만 일이 생겨 버렸다.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 하는 똥!!!!이 마렵다. 이 대목에서 아이가 마음껏 웃었다. 힘들게 준비하고 나가다 돌아와서 다시 처음부터 준비한다. 즐겁게 놀 생각에 아이는 군소리 없이 볼일을 보고 다시 채비를 갖추고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렸다.

단풍이 드는 계절이지만 계절을 앞서서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놀이를 한 후 즐거움을 마음의 한켠에 모셔두고, 아이와 계절을 공부하고 계절마다 하는 놀이를 찾아 보고, 꼭~~~!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학습해 볼 기회를 제공하여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가을이지만 눈내리는 모습을 머리 속에서 그려보면서 아이와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읽은 책이었다. 아이들의 마음 한켠에 좋은 추억이 생길 수 있도록 실천 할 것인지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으로 행복모드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지극해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k*****g 2022.09.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이 와요! |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동화책
"눈이 와요! |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동화책"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에도 눈이 오면 항상 설레고, 밖에 나가 놀아야 했다. 아이도 역시 그런다.  그네를 타다가 "눈이 왔으면 좋겠다", 혹은 "무지개가 떴으면 좋겠다" 등 경험을 기억하고 자연을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 이 <눈이 와요!> 동화책도 아이들의 그 마음을 사실적으로 잘 다룬 동화책이다.    눈이 오길 기다렸던 아이. 눈이 오자 급하게 준비를 시작한다. 아이에게는 옷을 찾
"눈이 와요! |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동화책"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에도 눈이 오면 항상 설레고, 밖에 나가 놀아야 했다. 아이도 역시 그런다.  그네를 타다가 "눈이 왔으면 좋겠다", 혹은 "무지개가 떴으면 좋겠다" 등 경험을 기억하고 자연을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 이 <눈이 와요!> 동화책도 아이들의 그 마음을 사실적으로 잘 다룬 동화책이다. 

 

눈이 오길 기다렸던 아이. 눈이 오자 급하게 준비를 시작한다. 아이에게는 옷을 찾는 일, 장갑을 끼는 일 등 하나하나가 혼자 하려면 급하고 잘 안되는 일이다. 그래서, 미숙하고 잘 안되지만, 쿵쾅거리며 준비해낸다. 모든 일이 아직은 서툴다. 서툰 행동에 웃음이 난다. 여기서 반전! 열심히 준비하고 나갔는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왜 이타이밍에!란 반전 상황에 웃음이 웃음이 난다. 아이의 조바심나는 마음이 그대로 상황과 그림을 통해 느껴지고, 엄마의 걱정의 말이 토끼를 통해 드러내어 재미있다. 

 

이 책의 스토리는 5세 아이도 충분히 본인의 경험처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아이에게 읽어주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커가면서 웃기고 재밌는 상황과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고 웃는 것에 감동스러울 때가 있는데 (아이가 커가는게 여기서도 느껴지는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함께 웃음지을 수 있는 책이다. 

 

스토리라인은 단순하지만, 그림색은 너무 예쁘다. 파란색과 흰색을 주로 써서, 겨울의 분위기를 만들고 빨간색을 포인트를 줘서 집중력을 이끈다. 색감을 너무 이쁘게 사용했다. 또 파란색을 하늘색부터 짙은 파란색까지 다양하게 써서 겨울 분위기를 더욱 낸다.  

 

아이와 웃음을 공유한다는 것. 육아에 있어서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상황이나 공감으로 스르륵 육아의 힘듦이 녹는다.  책으로도 이런 공감을 통해 아이와 함께 웃고 즐거울 수 있는 것 같다. <눈이 와요!> 이 책을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p****i 2022.09.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리 겨울의 설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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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그래도 아직 가을이다. 그런데 미리 겨울 그림책을 찾아본다. 바로, 벨기에 작가의 그림책 <눈이 와요!>다. 글 없는 그림책에 가까울 만큼 글밥이 적다. 최소한의 글만 사용된 느낌이다. 그림이 굉장히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창문으로 눈 내리는 풍경을 본 아이는, 좋아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빼꼼히 현관문을 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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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그래도 아직 가을이다. 그런데 미리 겨울 그림책을 찾아본다. 바로, 벨기에 작가의 그림책 <눈이 와요!>다. 글 없는 그림책에 가까울 만큼 글밥이 적다. 최소한의 글만 사용된 느낌이다. 그림이 굉장히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창문으로 눈 내리는 풍경을 본 아이는, 좋아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빼꼼히 현관문을 연 상태인데, 그때 누군가의 말이 들려온다. 엄마일 수도 있고 아빠일 수도 있고, 아무튼 어른의 목소리로 짐작될 뿐이다.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이 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아이를 붙잡는 말들이 이어진다. 한겨울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말들이다. 아이는 그때마다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나씩 하는데, 아이 얼굴에는 귀찮고 싫다는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빨리 나가야 되는데' 하는 표정이 그대로 읽힌다. 뭔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머리 위에 헝클어진 실뭉치가 뜬다. 처음에는 작았던 뭉치가 점점 커지더니 그림책 한 면을 거의 차지할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아이는 과연 현관문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그림책 속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유심히 보게 된다. 아이와 함께 발을 동동 구르는 기분도 들고, 난감한 표정이 되기도 하며, 어서 그림책의 맨끝을 넘겨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무엇보다 중의적 의미를 보여준 모자와 목도리가 인상적이었다.

 

'와, 모자로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하지? 목도리의 길이가 저 정도인 이유가 있었구나!'

 

감탄도 해본다. 전체적으로 보면 두 가지 색깔인 빨강과 파랑만으로 색감을 표현한 그림체도 독특하게 다가왔다. 오랜만에 그림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았다. 아이의 마음, 표정, 행동을 잘 살펴본 작가만이 그려낼 수 있는 그림인 듯해서 더 실감이 났다. 눈이 올 때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지 않을까. 간절히 기다리고 소망했던 무엇 혹은 누군가를 맞을 때 들뜬 기분,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 마음만큼 몸이 안 따라주는 상태, 그러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 등. 아무튼 기다림과 소망의 끝은 해피엔딩이기를!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w****i 2022.09.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 오는 날의 기분 좋은 일상,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눈이 와요!]
"눈 오는 날의 기분 좋은 일상,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눈이 와요!]" 내용보기
깊은 가을이 되고 아침저녁 쌀쌀해졌어요.슬슬 겨울로 향해가고 있는 10월 끝자락.이제 곧 우리는 첫눈을 기다리겠지요?저희 집 막둥이는 벌써부터 겨울을 기대 중이에요.눈이 올 때마다 친구와 뛰어놀 거라며 입이 함박이죠.겨울마다 이렇게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눈.찬바람 부는 겨울이어도 행복을 선물해 주는 눈.눈이 있어서 겨울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 ★★★★★주인공 아이도 눈
"눈 오는 날의 기분 좋은 일상,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눈이 와요!]" 내용보기
깊은 가을이 되고 아침저녁 쌀쌀해졌어요.
슬슬 겨울로 향해가고 있는 10월 끝자락.
이제 곧 우리는 첫눈을 기다리겠지요?

저희 집 막둥이는 벌써부터 겨울을 기대 중이에요.
눈이 올 때마다 친구와 뛰어놀 거라며 입이 함박이죠.

겨울마다 이렇게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눈.
찬바람 부는 겨울이어도 행복을 선물해 주는 눈.
눈이 있어서 겨울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


★★★★★
주인공 아이도 눈을 너무너무 기다렸나 봐요!
까치발을 들고 눈 오는 창을 바라보더니
그냥 그대로 밖으로 마구 뛰쳐나가네요.^^

그리곤 엄마의 차분한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멜빵바지 입었니?"
"장화는 신었어?"
"모자는?"

밖으로 어서 나가고 싶은 아이는,
나가려다 돌아오고 나가려다 들어오고...


이러다 눈이 그치기 전에 나갈 순 있는 걸까요?^^;


-


와 정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그림책이에요.
마음이 급한 아이가 하나하나 입어가는 장면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지나 몰라요.

마치 정말 눈 오는 날, 뛰쳐나가는 저희 아이를 보는 듯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답니다.

그 와중에 엄마 말은 또 얼마나 잘 듣던지 말이에요.^^
전 엄마 마음도 아이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또 상상도 못한 마지막 반전이 존재하는데요.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올 만큼 ㅋㅋ 재미있답니다!
"그렇지! 그럴 수 있지" 란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눈 오는 날이 되면 늘 생각날 것 같은 책이에요.

첫눈 오는 날 너무너무 좋아서 우당탕탕 뛰어나가다
"아! 맞다"를 연신 중얼거리며 돌아올 아이들과 함께,
눈이 오기 전 이 그림책을 꼭 한번 읽어보세요.^_^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2.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올해는 눈이 언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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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vre-toi! by Francoise Rogier올해는 첫눈이 언제 올까요?발끝을 들고 창밖의 눈 오는 풍경을 보고 있는 아이처럼 눈 오는 걸 보고 싶어지는 면지입니다."눈이 와요! 눈이 와!"저희 집 아이도 그림책 속 아이처럼창밖에 눈이 오는 걸 보면 신나서 엄마 아빠에게 얘기하겠죠?기뻐서 뛰는 그림책 속 아이의 모습을 보며눈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데그걸 본 사람은 기쁘고 좋아서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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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vre-toi!
by Francoise Rogier

올해는 첫눈이 언제 올까요?
발끝을 들고 창밖의 눈 오는 풍경을
보고 있는 아이처럼 눈 오는 걸
보고 싶어지는 면지입니다.

"눈이 와요! 눈이 와!"

저희 집 아이도 그림책 속 아이처럼
창밖에 눈이 오는 걸 보면
신나서 엄마 아빠에게 얘기하겠죠?

기뻐서 뛰는 그림책 속 아이의 모습을 보며
눈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데
그걸 본 사람은 기쁘고 좋아서
땅에서 하늘 방향으로 뛰는 게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깐만!"

마음은 이미 밖에 나가있는데
몸은 아직 집이죠.
아이는 지금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데
따뜻하게 입으라는 엄마의 목소리에
자꾸 조바심이 날 거예요.

아이가 어릴 때는 신발부터 신은 적도 있어요.
문쪽으로 걸어나가는 아이의 옷을 입히면서
따라간 적도 있고요.
빨리 나가야 하는데 엄마가 옷을 늦게 입힌다며
아이가 울어버린 적도 있고요.

이제는 커서 혼자 옷을 입을 나이가 되었지만
그림책 속 친구처럼 마음이 먼저 나가는 건
똑같겠죠. 아마 올해도 그럴 거예요.

인형과 함께 새장에 갇힌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눈 보러 나가는 일에
왜 이렇게 준비해야 하는 게 많은 건지
아이는 이해가 안 되겠죠.

저도 어릴 때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엄마 말 안 듣고
모자도 안 쓰고 장갑도 안 끼고
뛰어나가서 놀다가 손도 빨갛게 꽁꽁 얼고
감기도 걸렸던 기억이 나요.


그림책 속 아이는 무사히 눈을 보러 나갔을까요?
생각지 못한 반전이면서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일이 생기죠.

그 재미는 책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이 그림책을 읽다 보니 작년 겨울에
눈 온다고 나갔던 날이 생각나서
아이 사진도 찾아보았어요.

10월도 거의 다 끝나가요.
아이가 곧 "눈이 와요!"라고 말할 날이 오겠죠.

"엄마, 빨리빨리! 빨리 나갈래!
이러다가 눈이 다 없어지겠어!"

라고 마음 급한 소리를 할 아이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해요.

눈이 오기 전에 이 그림책을 준비해 보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2.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첫눈 오는 날 [눈이 와요] / 프랑수아즈 로지에 /지양어린이
"첫눈 오는 날 [눈이 와요] / 프랑수아즈 로지에 /지양어린이" 내용보기
#도서협찬   프랑수아즈 로지에 . 지음 / 이성엽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문 닫아 추워! 하지만 아이는 눈이 오는 밖으로 나가려고 해요. 집안에 무슨 볼 일이 있는 건지 아니면뒤를 보고 있어요. 눈이 와서 설레는 아이들에게 보여 줄 그림책을 펼쳐봅니다.     첫눈 오는 날 벌어지는 한바탕 큰 소동!   속 면지- 하얀 눈이 펄펄 내
"첫눈 오는 날 [눈이 와요] / 프랑수아즈 로지에 /지양어린이" 내용보기

#도서협찬

 

프랑수아즈 로지에 . 지음 / 이성엽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문 닫아 추워! 하지만 아이는 눈이 오는 밖으로 나가려고 해요. 집안에

무슨 볼 일이 있는 건지 아니면뒤를 보고 있어요. 눈이 와서 설레는 아이들에게

보여 줄 그림책을 펼쳐봅니다.

 

 

첫눈 오는 날 벌어지는 한바탕 큰 소동!

 

속 면지-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창밖으로 보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참 설레네요.

 

줄거리..

"눈이 와요! 눈이 와!"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한달음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 아이는 거의 밖으로나갈 즘 엄마? 아빠?는 춥다며 따뜻하게

옷을 입고 나가라고 합니다. 아이는 옷장에 빨간 점퍼를 입고 앞으로 후다닥 나가려고 합니다.

 

멜빵 입었니? 라는 말에 빨리빨리 입어야 나갈 수 있다는 걸 안 아이는 몸을 이리저리

구겨 넣을 정도로 마음이 급해집니다. 장화는 신었어? 아이는 밖에 나갈 장화도 신고,

모자는? 장갑은? ... 마음은 급한데 자꾸만 두껍게 입어야 하는 옷들로 아이의 마음이

마치 새장에 갇힌 것처럼 답답해져오기만 합니다.

 

보이시나요? 겨우 다 입고 나왔어요. 성공~ 이제 밖에서신나게 놀 일만 남았는데...

어째 표정이 좋지 않네요.너무 두꺼운 옷을 겹겹이 입어서 불편한 걸까요?

>.<아니면 어떤 일이 있는 걸까요? ㅎㅎ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립니다.


 

.

.

.

.

.

<눈이 와요!>를 읽고...

첫눈이 내려 설레는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밖에 나가서

신나게 노는 이야기가아닌 밖에 추우니 양육자가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고 외치자

아이는 멜빵바지, 장화, 모자, 장갑,목도리... 두꺼운 겨울옷들을 하나하나 입으며

나가려는 아이의 모습에 피식~웃음이 납니다.

 

낑낑대며 입는 아이가 얼마나 눈이 좋은지 우리는 같은 마음을 느끼며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어린 날의추억을 다시 생각할 수 있으며 첫눈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온전히 아이의 모습만 볼 수 있어 재미있으며 파란색과 빨간색이 주는 그림에

생동감을 주니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양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t*******4 2022.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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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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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413번째 서평도서_눈이와요! <<눈이와요>> 저자. 프랑수아즈 로지에 옮김. 이성엽 펴냄. 지양어린이 "노파심과 호기심의 대격돌!!!" "키득거리다 빵! 터지는 책!!!"   노파심과 호기심의 대격돌!!! 첫눈의 설레임이란,  어른인 저도 배가 살짝 간질이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은 매년 몸이 먼저 반기며 창문을 두드리죠.  "엄마 나가요~"  어김없이 딸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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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413번째 서평도서_눈이와요!

<<눈이와요>>

저자. 프랑수아즈 로지에
옮김. 이성엽
펴냄. 지양어린이


"노파심과 호기심의 대격돌!!!"
"키득거리다 빵! 터지는 책!!!"

 


노파심과 호기심의 대격돌!!!

첫눈의 설레임이란, 
어른인 저도 배가 살짝 간질이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은 매년 몸이 먼저 반기며 창문을 두드리죠. 
"엄마 나가요~" 

어김없이 딸기코 삼모녀가 되곤 합니다 ㅋㅋ

그런데 엄마는 
설레임반 걱정정반 이이에요. 

혹여 찬바람들어 
감기라도 걸릴까 
손시리진 않을까 

조금만 훌쩍여도 
귀가 두배는 커지는 경험 있으시죠? ㅎㅎ 

그래서 나가기 전에 
따뜻한 옷, 목도리, 장갑 ,두꺼운 양말, 점퍼 ...또또.. 
ㅎㅎ 그런 엄마가 책속에도 있더라고요. 

머리카락한올 안나오지만요. ㅎㅎ 

 


 

그리고 얼른 나가고 싶어서 
바지가 양말속으로 들어가는지 
목도리가 줄줄 흘러내리는지 
신경은 온통 눈밭으로 가있지만
일단은 하라니까 꾹 참는
착한 아이들을 닮은 개구쟁이도 등장해요. 

익살스러운 포즈와 리얼한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이에요.

 


키득거리다 빵! 터지는 책!!!

나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엄마의 브레이크에
"그대로 멈춰라" 하고 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멈춰있는 장면인데도,

글로만 나오는 엄마도
그림으로만 등장하는 아이도
모두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렇게 키득키득 거리다,
마지막에!!!!! 
"빵!!!" 터지는 책입니다. ㅋㅋㅋ
히트메이커가 숨어있거든요!

아이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
<눈이 와요!> 첫 눈이 오기 전 
준비오시면 어떨까요? >_< 

 

[도서만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i*******y 2022.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이 와요! - 보고 나면 눈이 더 기다려지는 그림책
"눈이 와요! - 보고 나면 눈이 더 기다려지는 그림책" 내용보기
달력을 넘기니 어느새 두 자리 숫자로 시작되는 계절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겨울이 가까이 오고 있구나 싶은 게 가을 바람의 끝이 서서히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인가 봐요. 추운 겨울이 그 시작부터 끝까지 종일 추운 날만 가득한 계절이라면 곰을 따라 겨울잠을 쿨쿨 잤을 테지만 우리에게는 '눈'이 오는 날이 있는 겨울은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계절이지요.
"눈이 와요! - 보고 나면 눈이 더 기다려지는 그림책" 내용보기

 

달력을 넘기니 어느새 두 자리 숫자로 시작되는 계절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겨울이 가까이 오고 있구나 싶은 게 가을 바람의 끝이 서서히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인가 봐요.

추운 겨울이 그 시작부터 끝까지 종일 추운 날만 가득한 계절이라면 곰을 따라 겨울잠을 쿨쿨 잤을 테지만 우리에게는 '눈'이 오는 날이 있는 겨울은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계절이지요.

다가올 눈을 기다리는 설렘을 다독이며 그림책 <눈이 와요!>에서 먼저 눈을 만나볼까 합니다. ^^


 

집 안에서만 보내야 하는 지루한 겨울날을 잘 견뎠다고 주는 선물 같은 눈이 드디어 오는군요.

아이는 너무나 기쁜 마음에 우선 문부터 열고 나가려고 하는데요.

그런 아이를 붙잡아 다시 들어오게 하는 엄마의 목소리,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마지못해 대충 겉옷을 챙겨 입고 뛰어가는 아이를 다시 붙드는 엄마의 계속되는 잔소리는 다시 아이를 멈추게 합니다.


 

그저 눈을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아이의 설렘은 아이가 행여 감기에 걸릴까 걱정스러운 엄마의 잔소리에 매번 브레이크가 걸리는데요.

어떻게든 서둘러 나가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옷가지와 장화 거기에 엄마의 잔소리와 씨름하는 아이의 모습은 안타깝다가도 웃음이 스멀스멀 피어나게 하네요.

멜빵바지, 장화, 모자, 장갑, 목도리까지 도대체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는 건지 과연 오늘 내로 나갈 수는 있는 건지 걱정까지 되려는 바로 그 순간 마침내 아이는 밖으로 나옵니다.



 

 

드디어 마음껏 눈을 즐기는가 싶은 바로 그 찰나에 찾아온 신호!

또 엄마의 잔소리냐고요?

아니고요.

아이는 다른 호출 때문에 후다닥 집 안으로 다시 들어올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까지는 킥킥 웃었다면 여기서는 말 그대로 빵하고 웃음이 터질 수 밖에 없더군요.

제게는 이 그림책이 어떤 간절함이 또 다른 간절함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조율을 하면서 결국 하나의 지점으로 함께 나아가는 과정처럼 보였어요.

그 문제들이 해결되고 해소되는 마무리의 쾌감이 참 유쾌하고 통쾌합니다.

빨리 눈을 맞으며 놀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아이의 마음도, 감기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도 공감이 가기에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시소를 타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엄마는 그저 목소리만 등장해서 주인공인 아이의 표정과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몸짓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눈을 향한 간절함이 더욱 체감이 되는 것 같더군요.

또 아이의 마음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흘러가는 게 당연하면서도 그런 이유로 이 그림책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점이었답니다.

차가운 겨울이 주는 가장 포근한 선물인 눈과 함께 웃음 가득한 이야기가 펑펑 내리는 그림책 <눈이 와요!>

덕분에 올 겨울은 눈이 더욱 더 기다려지네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g 2022.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운 겨울에 공감갈 수 밖에 없는 동화책, 『눈이 와요』
"추운 겨울에 공감갈 수 밖에 없는 동화책, 『눈이 와요』"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때는 시기는 가을인데 기온은 여름이 가지 않은 하루하루였다. 그런데 신간 제목이 『눈이 와요』라니, 도대체 눈은 언제 오는건가? 빨라도 너무 빠른 책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에 이 책을 평안이에게 읽어주게 됐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가 간결하다는 것이다. 아기들이 보는 책이 아닌 이상 글밥이 적으려면 그림의 표현이 풍부해야 한다.
"추운 겨울에 공감갈 수 밖에 없는 동화책, 『눈이 와요』"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때는
시기는 가을인데
기온은 여름이 가지 않은 하루하루였다.
그런데 신간 제목이 『눈이 와요』라니,
도대체 눈은 언제 오는건가?
빨라도 너무 빠른 책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에 이 책을 평안이에게 읽어주게 됐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가 간결하다는 것이다.
아기들이 보는 책이 아닌 이상
글밥이 적으려면 그림의 표현이 풍부해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하다.
텍스트가 짧아도 주인공의 심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어느 소녀가 집에서 놀고 있는데
창밖으로 눈이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밖에 눈이 내리면 집안에 있을 수가 없다.
아이들은 당연하고 나도 그러하다.
눈이 내리는 날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눈 놀이를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눈을 평안이에게 체험하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나는 눈이 내리면 평안이와 함께 무조건 밖에 나가려고 한다.

정말정말 신 나는 순간.
앞 뒤 재지 않고 바로 현관문을 열었는데
그 순간
엄마의 말 한 마디!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소녀는 집안으로 들어와 외투를 입는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또
엄마의 말 한 마디!
"멜빵바지 입었니?"

소녀는 입었던 외투를 벗고
(으으~~~ 멜빵바지를 입으려면
외투를 벗어야 하는 슬픈 현실)
멜빵바지를 힘겹게 입는다.
빨리 나가고 싶으니까
잘 입혀지지가 않는다.
급하게 입다 보니
바지 한 쪽에 두 다리가 들어가서
넘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겨우겨우 멜빵바지를 입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또또 엄마의 한 마디!
"장화는 신었어?"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주인공 소녀라면 기분이 어떠하겠는가?

짜증, 화남, 분함, 답답함 등등~~
그런 감정이 그림에 잘 표현되어 있다.

엄마는 말할거면 한 번에 다 말하지
왜 나가려고 하면 하나 이야기하고,
나가려고 하면 또 하나 이야기하고 그러는지...
엄마가 무슨 양파야?
까면 깔 수록 계속 나와!
소녀는 그런 엄마가 답답했을 것이다.
이 책의 그림을 마치 엄마를 답답해 하는 소녀가 그린 듯,
혹은 작가가 소녀의 감정을 백번 천번 공감하는 듯,
엄마는 그림에 모습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만 나온다.
그래, 그렇게라도 해서 마음이 풀린다면야~

모든 역경(?)을 지나고
소녀는 완벽에 가깝게 따뜻하게 차려 입고
드디어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런.데 그 다음 장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소녀의 표정!
평안이에게 이 소녀가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 물어봤다.
평안이는 이 책의 결말과 거의 유사한 답을 냈다.
그림 속 소녀의 표정만 보고도 직감할 수 있는 그 결과.
포스팅에 글로 적지는 않겠다.

평안이는 이 책을 끝까지 읽은 후
자신은 이러이러한 결론을 내릴거라면서
새로운 결론을 만들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아이와의 외출 준비는 참 어렵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와 몇시에 만나자."라는 말이 싫었다.
시간 맞춰 준비하기가 힘들다고오~~~~!!!!!!!!!!!!!!!!!!!!
그냥 준비 되는 대로 나가야 내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았다.
그런데 겨울이라니!
이것저것 껴입고 챙겨야 하다니!
아이라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갈 수 밖에 없는 겨울책!

올 겨울은~
"평안아, 엄마가 이 책 속의 엄마처럼 굴지 않을테니
책 속의 소녀처럼 스스로 챙겨 입으면 어떨까?"
이렇게 평안이에게 말하고 싶다.

y******s 2022.10.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