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으로 추리소설 읽기를 즐기는 편이다. 소설 속의 사건과 인물들을 범인의 입장에서, 그를 쫒는 형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양쪽을 즐기는 그 재미와 함께 사건이 해결되었을 때의 아쉬움(?)과 만족감을 함께 느끼게 된다. 더위를 잊기 위해 읽는 추리물이니만큼 검증이 되지 않은 작가의 이야기보다는 베테랑 작가의 이야기를 선택하는 것도 나의 기준이다.이번 여름의 소설은 스티븐킹의 2권짜리 소설 <빌리 서머스>이다.재미있는 소설은 영화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영화가 소설보다 못해 실망을 하게 된다. 그런데 스티븐킹의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도 그 재미가 반감되지 않고 어떤 작품은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경우도 있다 (쇼생크 탈출, 미저리 등) 그래서인지 스티븐킹의 소설을 읽을 때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된다.빌리 서머스는 청부살인업자의 이름이다.그가 은퇴를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맡게 된 임무(?). 그 임무를 위해 소설가로 위장을 하게 되는데 빌리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그만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가 소설가라는 위장을 통해 깨어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나게 된다.'닉과 프랭크와 폴리 같은 친구들 앞에서 바보 빌리인 척할 때 쓰는 그 대본은 안전벨트와 같은 개념이다. 안전벨트를 하는 이유는 교통사고가 날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언덕 너머에서 누가 내 차로로 넘어올지 모르기 때문이지 않은가. 이런 논리는 사람들이 온 사방에서 갑자기 핸들을 꺾고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하는, 인생이라는 도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p. 18)' 1부에서는 소설가 데이비드 로크리지로 생활하면서 탈출을 위해 돌턴 스미스라는 신분을 준비하는 과정, 그 과정 속에서 생기면 안 되는 관계의 위험을 감지하는 빌리가 묘사된다. 결국 임무를 완수(?)하지만 그 임무를 마무리하면 자신까지 없애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 빌리는 그들이 계획한 대로 그 사건현장을 빠져나오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건 현장에서 탈출한다.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안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며 돌턴 스미스로 생활하던 그가, 예기치 않게 앨리스를 구해주게 되면서 그녀와의 인연이 시작된다.과연 빌리 서머스는 자신의 소설을 완성할 것인가? 앨리스와는 어떻게 연관이 될 것인가?그를 죽이려 했던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무사히 그가 원하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인가?'이 세상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이렇게 둘로 나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TV를 보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 세상은 셋으로 나뉘었다. F.W.S. 멀킨 보안관보가 내게 가르쳤던 것처럼 가끔 참아가며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들이 세 번째 부류다. 이 세상 사람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는 회색 인간들이다. 그들은 (최소한 일부러는) 나를 해치지 않지만 나를 돕지도 않는다. 네 마음대로 살되 하나님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은 각자 알아서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p. 200)' 결국 빌리는 이 모든 배후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받기로 했던 착수금의 잔금이 입금되지 않고 있었지만, 그 돈 보다 이 모든 상황의 중심의 인물이 과연 누구이고 어떤 정황들이 얽혀있는지, 왜 '내가' 없어져야 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그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보복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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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무를 맡은 킬러 빌리의 시선을 따라가며 서서히 긴장감을 높여가는 작품이다. 화려한 총격전보다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정의와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빌리의 인간적인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빠른 전개와 치밀한 복선이 어우러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1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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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설정부터 재미없을 수가 없었네요. 주인공 빌리는 유능한(?) 살인 청부업자인데요. 마지막 살인 의뢰를 위해 정체를 위장하고 평범한 일상에 은밀히 숨어들었죠. 그런데 이 거짓된 일상의 평화가 말이죠. 지금까지 마음(?, 이라는 게 있었다면) 한 구석에 묻혀있었던 해묵은 감정을 자꾸 건드리며 이 냉혹한 살인자를 당혹스럽게 하는데요. 위장을 위해 임의로 선택한 작가라는 직업이 결과적으로 진실된 감정의 트리거가 되어버린 아이러니컬한 상황이네요. 게다가 빌리가 수락한 살인 의뢰도 뭔가 쎄~하네요. 처음부터 이 업계(?)에 회자되는 ‘마지막 한탕의 징크스’가 너무 강력하다는 작가의 플래그가 힘차게 펄럭였죠. 게다가 준비과정(?)에서 사소하게 발생하는 해프닝들이 20여년 경력 살인청부업자의 예민한 신경줄을 불안하게 자꾸 건드리는데요. 조마조마한 분위기가 호러물 뺨치네요. 흥미진진한 설정을 팽팽한 긴장감을 최고도로 유지하며 몰입감 높게 능수능란 풀어나가는 킹은 말 그대로 제왕, 아니 황제가 틀림 없습니다ㅠㅜㅠㅜ |
|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스티븐 킹 작가님의 빌리 서머스 1 리뷰 입니다. 스티븐 킹 작가님의 소설은 유명하지만 소설 보다는 영화나 드라마로 더 많이 접한 것 같아요. 그래도 소설이 유명한 이유도 있겠거니 싶어서 대여 이벤트를 하길래 구매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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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스포주의======================================= 작가로 변신한 암살자의 이야기라니 스티븐 킹의 소설답게 인물또한 평범하지가 않아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암살자에서 작가로서 자신의 진짜 재능을 발견하는게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은퇴를 앞둔 암살자의 마지막 한탕은 과연 어떨까? 마지막 한탕을 위해 작가가 된 빌리의 여정이 흥미롭고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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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살인 청부업을 하는 남자, 빌리 서머스. 이제는 은퇴할 때임을 느낀 빌리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해 잠입하고 거액의 임무가 쉽지 않아 전전긍긍하다가 소녀 엘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기존에 접했던 다양한 이야기의 원저는 이 책인가 싶을 정도로 낯설지 않은 설정의 소설! 총으로 사람을 죽이지만 결국 자서전적 소설을 쓰면서 총과 칼에 대해 생각하는 빌리의 인생이 인상적인 이야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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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빌리 서머스 1>을 감상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여태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많은 영화들을 보면서도 원작을 읽을 생각은 못 했어요. 처음으로 읽은 스티븐 킹의 소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역시 스티븐 킹은 이야기꾼이네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루 버니의 노벰버 로드가 떠올랐어요 두 소설 다 저격수가 주인공이라 자연스럽게 연상이 됩니다 두 작가 중 누가 영감을 받은 건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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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 신간의 출간 소식을 SNS로부터 접하고 바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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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서머스 1- 스티븐 킹] 믿고 보는 작가라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적립금으로 아주 저렴하게 대여하여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몰입감이 상당히 높은 소설이라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해도 좋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00페이지씩 총 8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빠르게 완독할 수 있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